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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 공급 목표 37% 착공…연말까지 80%대 가능"

요약
  • 정부는 올해 현재까지 수도권 주택 공급 목표의 37%인 9만 9천 가구의 착공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목표치의 80%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이를 위해 공공주택과 민간 정비사업 등 잔여 물량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공적주택 공급 및 통합 주택공급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9.9만호 착공…연간 목표 26.8만호의 37%
연말까지 공공주택 4.5만호·민간정비 2.8만호 등 착공 추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오예진 기자 = 정부가 올해 현재까지 연간 수도권 공급 목표의 약 37%인 9만9천가구 착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연말까지 목표치의 80%대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파트 건설현장
[연합뉴스TV 제공] 아파트 건설현장
[연합뉴스TV 제공]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는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주택 공급 정례브리핑을 열어 수도권 주택 공급 실적과 전망, 전월세 시장 안정 대책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현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9·7 대책 등 3차례 공급대책을 통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150만가구 이상을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연간으로는 29만8천가구 수준이다.

올해에는 공공부문 6만2천가구를 포함해 26만8천가구 착공이 목표로, 10월 둘째 주까지 연간 목표치의 약 37%인 9만9천가구 이상을 착공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공공주택은 목표 물량의 약 26%인 1만6천200가구가 현재까지 착공됐다.

공공택지 착공은 3기 신도시 고양창릉(2천300가구), 인천계양(2천300가구), 하남교산(1천100가구), 남양주왕숙2(1천100가구), 부천대장(600가구) 등 7천300가구를 포함해 총 1만4천200가구로 집계됐다.

도심 물량은 서울 내 노후청사 복합개발(417가구) 등 약 2천가구다.

신축매입은 역세권 등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공급을 늘리면서 서울 3천600가구, 경기 7천가구, 인천 2천700가구 등 1만3천가구를 착공해 목표치(4만2천가구)의 31%를 현재까지 달성했다.

민간 정비사업 착공은 8월 말 기준으로 올해 목표(7만2천가구)의 23.6%인 1만7천가구다. 흑석11구역(1천500가구), 중계본동(3천100가구), 신림2구역(1천400가구) 등이 대표 사업지다.

이밖에 공공택지 내 민영주택, 지역주택조합, 도시개발사업 등 기타 주택 착공은 4만7천가구로 올해 목표(8천600가구)의 54.7%가 공사를 시작했다.

주택 공급계획 밝히는 김이탁 국토부 1차관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주택공급 정례브리핑에서 주택공급 추진상황과 향후 공급 계획을 밝 주택 공급계획 밝히는 김이탁 국토부 1차관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주택공급 정례브리핑에서 주택공급 추진상황과 향후 공급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6.10.16 jeong@yna.co.kr


정부는 연말까지 공공주택 4만5천가구, 신축매입 2만8천가구, 민간 정비 2만8천가구 등 잔여 물량 착공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올해 목표치의 81∼88%인 21만8천∼23만5천가구를 착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말에 착공 물량이 집중된 것과 관련해 "정비사업 데이터를 보면 특별히 연말에 몰리는 경향성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 물량 같은 경우는 항상 연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LH는 현재 조성된 택지가 부족해 기본적으로 택지를 조성하면서 조성된 곳에 집을 지어 올리는 상황이다 보니 하반기에 착공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공분양·임대주택은 연말까지 1만5천가구 이상 규모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분양은 3분기까지 1만4천800가구를 분양한 상태로, 4분기에는 3기 신도시 고양창릉(1천100가구), 부천대장(500가구), 남양주왕숙(400가구), 고덕강일(1천300가구) 등에 약 1만가구를 분양 공고한다.

3분기까지 1만4천700가구 입주자 모집을 완료한 공공임대는 이어 4분기에 과천지식정보타운(1천4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900가구), 인천부평(400가구) 등 5천가구 이상을 모집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입주 물량 감소 등에 따른 전월세 시장 불안정에는 단기 공급 확대와 주거안전망 강화로 대응한다.

내년 말까지 수도권에는 공공분양 9천가구, 매입임대 2만9천가구, 전세임대 4만5천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5천가구 등 공적주택 10만가구 입주를 추진한다.

아울러 주택 공급 인허가와 금융을 통합 지원하는 통합 주택공급지원센터를 연내 설립해 도시형 생활주택 등 일반주택(비아파트)의 신속 공급을 촉진한다.

8·13대책과 지난달 '주거안정플랜' 등을 통해 발표한 보편형 공공임대, 20년 이상 장기 민간임대 등을 통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도 지속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신속 공급이 가능한 일반주택 공급 지표가 최근 개선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최근 6개월(3∼8월)간 일반주택 인허가는 약 5천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84%, 착공(4천200가구)은 8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H가 접수한 수도권 공공매입임대 약정 접수 물량도 올 4∼7월 평균 1만1천건에서 8월 1만8천건으로 63% 늘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국민께 중요한 것은 '내 집이 어디에, 언제 나오는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구체적인 공급 일정과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국민이 원하는 곳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것을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래픽] 2026년 수도권 주택 착공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minfo@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인스타그램 @yonhapgraphics [그래픽] 2026년 수도권 주택 착공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minf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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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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