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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악산의 마지막 통제 구간으로 남아있던 남서쪽 탐방로가 오늘부터 등산객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이로써 북악산은 지난 1968년 이른바 '김신조 사건'으로 이후 통제된 지 59년 만에 다시 온전하게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9년 만에 열린 철문을 넘어 등산객들이 호기심 어린 발길을 재촉합니다.
반세기 넘게 닫혀있던 북악산의 남서쪽, 마지막 통제 구간이 드디어 다시 열린 겁니다.
청와대와 경복궁은 물론 인왕산과 남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게 이 탐방로의 매력입니다.
[나광일/등산객 : 올라오면서 중간중간에 서울 전경을 다 보게 됐는데 중간에 안내판이랑 있어서, 서울이 이렇게 예쁘게 생겼구나 하고 느끼면서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1968년 북한 간첩들이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60년 가까이 닫혀있었습니다.
[대한뉴스 / 1968년 1월 26일 : 1월 21일 밤 10시경 북한 괴뢰 무장간첩단이 어둠을 타고 감히 서울까지 와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등산로 곳곳에는 여전히 당시 교전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기도 합니다.
[김한조 / 등산객 : 옛날에 어릴 때 '김신조 무장공비 사건' 때 겪었던 사항을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 길을 걷다 보니까 그 기억이 새롭게 나면서" 수십 년째 닫혀있던 북악산은 지난 2020년 북쪽, 2022년 남동쪽 탐방로에 이어 이번에 남서쪽 구간이 개방되면서 모든 구간 입산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북악산 남서쪽 탐방로는 청와대까지 거리가 불과 2백m 안팎으로 가깝지만, 현 정부의 열린 경호 원칙에 따라 개방을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개방된 북악산 탐방로는 기존의 다른 탐방로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출입이 가능합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영상기자 : 정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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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을 한눈에...북악산 59년 만에 완전 개방
요약
-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 통제되었던 북악산 남서쪽 탐방로가 59년 만에 완전히 개방되었습니다.
- 이로써 북악산의 모든 탐방 구간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어 청와대와 서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북악산의 마지막 통제 구간으로 남아있던 남서쪽 탐방로가 오늘부터 등산객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이로써 북악산은 지난 1968년 이른바 '김신조 사건'으로 이후 통제된 지 59년 만에 다시 온전하게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9년 만에 열린 철문을 넘어 등산객들이 호기심 어린 발길을 재촉합니다.
반세기 넘게 닫혀있던 북악산의 남서쪽, 마지막 통제 구간이 드디어 다시 열린 겁니다.
청와대와 경복궁은 물론 인왕산과 남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게 이 탐방로의 매력입니다.
[나광일/등산객 : 올라오면서 중간중간에 서울 전경을 다 보게 됐는데 중간에 안내판이랑 있어서, 서울이 이렇게 예쁘게 생겼구나 하고 느끼면서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1968년 북한 간첩들이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60년 가까이 닫혀있었습니다.
[대한뉴스 / 1968년 1월 26일 : 1월 21일 밤 10시경 북한 괴뢰 무장간첩단이 어둠을 타고 감히 서울까지 와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등산로 곳곳에는 여전히 당시 교전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기도 합니다.
[김한조 / 등산객 : 옛날에 어릴 때 '김신조 무장공비 사건' 때 겪었던 사항을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 길을 걷다 보니까 그 기억이 새롭게 나면서" 수십 년째 닫혀있던 북악산은 지난 2020년 북쪽, 2022년 남동쪽 탐방로에 이어 이번에 남서쪽 구간이 개방되면서 모든 구간 입산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북악산 남서쪽 탐방로는 청와대까지 거리가 불과 2백m 안팎으로 가깝지만, 현 정부의 열린 경호 원칙에 따라 개방을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개방된 북악산 탐방로는 기존의 다른 탐방로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출입이 가능합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영상기자 : 정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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