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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서 '한 달 살기'한 부캉이⋯누적 방문객 154만명

요약
  •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타난 흑상어 '부캉이'가 한 달째 머물면서 누적 방문객 수가 154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 당국은 구조를 시도했으나 부캉이가 수로에 머물고 있으며, 수온이 떨어지면 스스로 바다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흑상어 '부캉이'가 한 달째 머물면서 이곳 방문객 수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상어(부캉이)가 헤엄을 치고 있다. 2026.10.17 [사진=연합뉴스] 17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상어(부캉이)가 헤엄을 치고 있다. 2026.10.17 [사진=연합뉴스]

17일 부산시설공단은 오후 6시 기준 북항 친수공원 방문객은 4만2000명을 기록, 누적 154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토요일인 이날 북항 친수공원에는 이른 오전부터 부캉이를 보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은 부캉이가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나타난 지 30일째 되는 날이다. 상어가 부산에서 뜻밖의 '한 달 살기'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친수공원 인공수로 난간과 인공수로를 가로지르는 보도교에 늘어선 방문객들은 유유히 헤엄치는 부캉이 모습을 촬영하느라 분주했다.

17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이 상어(부캉이)를 보기위한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10.17 [사진=연합뉴스] 17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이 상어(부캉이)를 보기위한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10.17 [사진=연합뉴스]

전남광주특별시 한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문하준 군은 "부캉이가 엄청나게 커서 처음에는 범고래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3.5m 크기의 흑상어인 부캉이는 관계 당국의 두 차례 구조작업에도 친수공원 수로를 떠나지 않고 있다. 당국은 부캉이가 수온이 떨어지면 스스로 바다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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