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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한동훈 패죽이고 싶다' 하더라"

요약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KBC광주방송 대담에서 한동훈 의원을 보수 진영의 적이라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 홍 전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갈등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한편, 한 의원의 검찰 자료 유출 논란과 보수 재건 움직임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홍준표, 17일  kbc광주방송 대담에서 尹회동 비하인드 전해
"보수 궤멸 주범들이 재건? 코미디"…한동훈 지지층엔 "레밍 근성"


2025년 9월26일 법정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2025년 9월26일 법정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공개된 kbc광주방송 '여의도 중진대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과거 갈등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홍 전 시장은 한동훈 의원을 향해 "한 번은 문재인의 사냥개로, 또 한 번은 20년 키워준 윤석열을 배신하여 두 번이나 보수 집단을 괴멸시킨 보수의 적"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차기 대권 여론조사 1위 등극에 대해서도 "환호하는 게 아니고 그거는 이제 윤석열의 잔영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비하인드를 직접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홍 전 시장은 "윤 통(대통령)이 나하고 만나서 '패죽이고 싶었다'고 하더라. 하도 깐죽대니까"라며 한 의원의 태도 문제를 직격했다.

​또한 한 의원의 검찰 자료 유출 논란과 관련해서도 "기소계획서 같은 것은 어떤 경위로 입수했는지 조사를 해보면 알겠지만, 그건 처벌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옆에서 대담을 듣던 박지원 의원 역시 "한동훈 무소속 국회의원은 조심해야 한다. 감옥 갈 순서가 돼 있다"고 가세했다.

​보수 진영의 재건 움직임과 지지층을 향해서도 쓴소리가 이어졌다. 홍 전 시장은 유승민 전 의원 등이 거론하는 보수 재건론을 향해 "보수 궤멸의 주범들이 보수 재건한다고 하는 게 그게 코미디"라며, 이에 동조하는 세력을 향해 "보수 진영이 레밍 근성이 좀 있다. 떼로 따라다니는 들쥐 같은 것"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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