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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소방 예산을 두고 '재정 빨대' 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오늘 순직 소방관 빈소를 찾아 사과했습니다.
발언을 한 지 나흘 만인데, 추 지사는 김 소방위의 장례위원장을 맡아 최대한의 예우를 약속했습니다.
정예린 기자입니다.
【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어두운 얼굴로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로 들어갑니다.
1시간여 조문을 하고 유족과 얘기를 나눈 뒤 더 굳은 표정으로 나온 추 지사.
취재진 앞에서 한참동안 말문을 열지 못하더니, 지난 13일 국정감사 당시 소방 예산을 '재정 빨대'에 빗댄 것에 대해 조심스럽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경기도지사
-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또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서 사과드립니다."
추 지사는 열악한 지방 재정과 소방관 처우 개선 문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실수였다며, 소방관을 폄훼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과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까지 나서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상처를 받으신 소방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도 당을 대신해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자에게도 깊은 자성 어린 사과를 요청했습니다. "
민주당은 "위험한 현장에서 소임을 다하는 분들의 노고와 자부심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당 차원의 사과도 표했습니다.
민주당과 추 지사의 사과에도 국민의힘은 부족하다며 공세의 끈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누가 사과를 바라는 겁니까. 뻔뻔하기 그지없고 사과라고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발언을 사과한 추 지사는 김 소방위의 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와 유족 지원 등 고인의 희생에 걸맞은 도 차원의 예우를 약속했습니다.
MBN뉴스 정예린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이동학 기자 김세윤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임주령
정치
'소방 재정 빨대' 논란…추미애 나흘 만에 사과
요약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국정감사 당시 소방 예산을 '재정 빨대'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자, 순직 소방관 빈소를 찾아 사과했습니다.
- 추 지사는 소방관을 폄훼할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으며, 민주당은 당 차원의 사과를, 국민의힘은 사과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내놓았습니다.
소방 예산을 두고 '재정 빨대' 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오늘 순직 소방관 빈소를 찾아 사과했습니다.
발언을 한 지 나흘 만인데, 추 지사는 김 소방위의 장례위원장을 맡아 최대한의 예우를 약속했습니다.
정예린 기자입니다.
【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어두운 얼굴로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로 들어갑니다.
1시간여 조문을 하고 유족과 얘기를 나눈 뒤 더 굳은 표정으로 나온 추 지사.
취재진 앞에서 한참동안 말문을 열지 못하더니, 지난 13일 국정감사 당시 소방 예산을 '재정 빨대'에 빗댄 것에 대해 조심스럽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경기도지사
-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또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서 사과드립니다."
추 지사는 열악한 지방 재정과 소방관 처우 개선 문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실수였다며, 소방관을 폄훼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과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까지 나서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상처를 받으신 소방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도 당을 대신해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자에게도 깊은 자성 어린 사과를 요청했습니다. "
민주당은 "위험한 현장에서 소임을 다하는 분들의 노고와 자부심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당 차원의 사과도 표했습니다.
민주당과 추 지사의 사과에도 국민의힘은 부족하다며 공세의 끈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누가 사과를 바라는 겁니까. 뻔뻔하기 그지없고 사과라고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발언을 사과한 추 지사는 김 소방위의 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와 유족 지원 등 고인의 희생에 걸맞은 도 차원의 예우를 약속했습니다.
MBN뉴스 정예린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이동학 기자 김세윤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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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소방 예산재정 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