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추악은 경찰에 체포된 뒤 조사에서 "범행 당일 범행 대상을 어린이집으로 할까도 생각했다"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한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최충락은 자신이 치료를 받았던 병원이 경찰 등과 결탁했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충락은 지난 7월 경 병원 진료에 불만을 품고 병원에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고 1인 시위를 하다가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최충락은 현재 구속된 상태다. 앞서 영장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출석한 그는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나' 등의 질문에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천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8명을 다치게 한 최충락(59)의 신상정보가 16일 공개됐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구속된 최충락의 이름,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