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경기 부천 공장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15분께 검정색 옷을 착용하고 김 소방위의 빈소가 마련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찾았다. 조문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최용철 소방청장,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이 동행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한 일상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썼다.
이 대통령은 무릎을 꿇고 분향한 뒤 영정을 향해 묵념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의전관에게서 옥조근정훈장을 받아 단 위에 올리고 유족을 위로했다.
옥조근정훈장 공무원, 교원, 소방관, 경찰관 등 공공 부문에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김 소방위는 전날 부천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 중 한 명이다. 진화 작업 도중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이날 오전 0시55분께 숨졌다.
정부는 고인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을 결정하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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