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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맞아?” 훤한 민머리 충격 비주얼…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요약
  • 가수 김흥국이 유튜브를 통해 탈모로 인한 민머리 근황을 공개하며 스트레스가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임을 밝혔다.
  • 스트레스는 모낭을 휴지기로 보내 머리카락 성장을 억제하며, 유전이나 영양 부족 등 다양한 요인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단과 스트레스 관리를 강조하며, 증상 발생 시 조기 치료를 권고한다.
[셀럽헬스] 김흥국의 파격 민머리 가수 김흥국이 파격적인 민머리를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양락1번지' 가수 김흥국이 파격적인 민머리를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양락1번지'

가수 김흥국이 오랜만에 파격적인 민머리 근황을 공개했다.

김흥국은 최근 유튜브 채널 '양락1번지'의 '한잔주락'에 출연해 확 달라진 비주얼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최양락이 "콧수염을 밀었다"고 말하자, 김흥국은 "안 밀었다. 하얘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쓰고 있던 모자를 갑자기 벗자 주변이 초토화됐다. 머리카락이 전혀 없었기 때문.

하지만 김흥국은 주변의 놀란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콧수염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를 본 최양락은 "(그런데) 시선이 위로 가니까"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흥국은 지난 9월 탈모 치료제 홍보 모델로 발탁되며 탈모를 겪게 된 계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영상을 통해 "탈모 때문에 오랫동안 마음고생을 했다"며 "80년대 초반 데뷔할 때만 해도 머리숱이 정말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호랑나비'가 크게 히트하고 방송 활동이 정신없이 이어지면서 조금씩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러기아빠 생활도 했고,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를 겪으면서 스트레스가 상당했다"며 "그러다 보니 머리가 정말 많이 빠졌다. 나중에는 머리가 거의 다 빠진 것처럼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심한 스트레스, 머리카락 성장 멈추게 해…유전·질환도 영향

스트레스는 실제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심한 스트레스는 많은 모낭을 한꺼번에 휴지기로 들어가게 한다. 휴지기는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고 쉬는 단계다. 이후 몇 달이 지나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평소보다 많은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이를 '휴지기 탈모'라고 한다. 스트레스가 줄고 원인이 해결되면 다시 자라기도 한다. 하지만 머리숱이 돌아오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린다. 뒷받침하는 동물 연구도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2021년 3월 《네이처》에 발표한 생쥐 실험에서는 만성 스트레스로 증가한 호르몬이 모낭 줄기세포의 활동을 억제했다. 새 털을 만드는 세포가 오래 쉬면서 털의 성장도 줄었다.

다만 가장 흔한 탈모 원인은 유전성 탈모다. 이 밖에 갑상선 질환, 철분·단백질 부족, 일부 약물도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몸의 면역체계가 모낭을 공격하는 원형탈모도 원인 중 하나다.

무리한 다이어트 피하고 모발 자극 줄여야…숱 줄면 조기 진료

탈모를 줄이려면 먼저 피할 수 있는 원인부터 관리해야 한다. 미국피부과학회(AAD)는 철분과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섭취 열량이 지나치게 적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굶거나 특정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를 피하고, 여러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에 좋다는 영양제를 무턱대고 먹는 것은 주의한다. 비타민A와 셀레늄 등은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머리를 세게 당겨 묶거나 거칠게 빗는 습관도 줄인다. 고데기 사용은 최소화하고 드라이어는 낮은 온도로 쓴다.

스트레스 관리에는 명상이나 호흡 운동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이런 생활습관만으로 유전성 탈모까지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대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이마선·정수리의 숱이 줄기 시작할 때 치료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치료에는 바르는 미녹시딜 등이 쓰인다. 남성은 의사 판단에 따라 먹는 피나스테리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은 효과와 부작용을 살펴 선택하며, 효과를 유지하려면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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