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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한동훈 패 죽이고 싶었다더라…하도 깐족대서"

요약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동훈 의원을 비판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 의원을 두고 '패 죽이고 싶었다'고 말했다는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 홍 전 시장은 한 의원의 행보를 배신으로 규정하고, 그를 중심으로 한 보수 진영 재건 시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韓 향해 "배신행위 씻기 어려워…보수 괴멸 주범이 재건한다니 코미디" photo 유튜브 채널 'KBC' 캡쳐 photo 유튜브 채널 'KBC' 캡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강하게 비판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과거 한 의원을 두고 "패 죽이고 싶었다"고 말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홍 전 시장은 17일 공개된 KBC 광주방송 '여의도 중진대담'에서 한 의원에 대해 "한동훈이라는 친구는 좀 깐죽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전 대통령과 나눈 대화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하고 있을 때도 윤통이 나하고 만나서 그러더라. '패 죽이고 싶었다'고. 하도 깐족대니까"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한 의원이 자신을 중용했던 윤 전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며 "자기가 저지른 그런 배신행위는 씻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이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높은 순위에 오르는 것에 대해서도 평가절하했다. 홍 전 시장은 "윤석열하고 같이 있을 때 대한민국 제2인자였다"며 "그 잔영이 아직 남아 보수 진영에 투영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옛날 DJ처럼 20~30%가 되는 등수냐"며 "맹신자들 중에서 끌어모은 게 한 10% 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을 중심으로 보수 진영을 재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보수 괴멸의 주범들이 보수를 재건한다고 하는 게 코미디"라며 "거기에 따라가는 보수 진영 사람들도 레밍"이라고 비판했다. 레밍은 집단적으로 이동하는 설치류로, 정치권에서는 특정 인물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행태를 빗대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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