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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한동훈 패 죽이고 싶다’고 했다. 하도 깐족대서”

요약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한동훈 의원을 향해 '조선제일껌' 등의 표현을 쓰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홍 전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 의원을 '패 죽이고 싶다'고 언급한 사실을 전하며, 한 의원의 대권 주자로서의 영향력을 배신에 기반한 잔영이라고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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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한동훈이라는 친구는 좀 깐족댄다”며 “윤석열 대통령하고 있을 때도 윤통이 나를 만나서 ‘패 죽이고 싶었다’고 하더라. 하도 깐족대니까”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한 의원을 “조선제일검이 아니라 조선제일껌” “3대 조작검사” “서초동 편집국장”이라며 비판해왔다.

홍 전 시장은 17일 공개된 kbc광주방송 ‘여의도 중진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2024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 직후 윤 전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은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갖는 등 한때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었다.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은 이 당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홍 전 시장은 한 의원이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을 두고 “윤석열이하고 같이 있을 때 대한민국 제2인자였다. 그 잔영이 아직 남아가지고 지금 보수 진영에 투영이 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며 “자기가 저지른 그런 배신행위는 씻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거기가 뭐 옛날 DJ처럼 20~30%가 되냐. 맹신자들 중에서 끌어모은 게 한 10% 된다. 뭐 그 뜻”이라고도 했다.

한 의원이 김승원 전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검찰 수사 자료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두고는 “어떤 경위로 입수했는지 그거는 뭐 조사를 해보면 알 것”이라며 “처벌받아야 될 것이다. 기소계획서 같은 거는”이라고 했다.

한 의원 등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보수 재건론을 두고는 “보수 괴멸의 주범들이 보수를 재건하겠다는 게 코미디”라며 “거기에 따라가는 보수 진영 사람들도 레밍”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과 함께 출연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한 의원을 향해 “아주 홍준표 시장이 맞는 말을 했다. 그 양반은 배신자”라며 “감옥 갈 순서가 돼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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