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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박정훈 “장동혁, 판사 시절 민주당 쪽 출마하려 했었다”

요약
  •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과거 민주당 쪽으로 출마를 고민하는 등 민주당 인사들과 가까웠다고 주장했다.
  • 또한 장 대표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의 '폰 프리' 정책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관련 질의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5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고 육영수 여사의 충북 옥천 생가를 방문해 영화 ‘암살자(들)’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덕흠 국회부의장(왼쪽부터), 장동혁 대표, 정희용 사무총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5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고 육영수 여사의 충북 옥천 생가를 방문해 영화 ‘암살자(들)’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덕흠 국회부의장(왼쪽부터), 장동혁 대표, 정희용 사무총장. 연합뉴스

친한동훈계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쪽 의원들과 가까웠고 그쪽으로 출마를 하려고 했었다는 것들도 이미 정치권에서 많이 알려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6일 YTN 라디오에서 “장 대표가 국회 파견 판사였다. 그때 안민석 의원(경기도교육감)과 최순실 재산몰수 관련 법을 만드는 데 같이 심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인 박 의원은 자신이 지난 14일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 당시 안 교육감의 ‘폰 프리’ 정책을 문제삼으려 했으나, 역시 교육위 소속인 장동혁 대표가 이 정책을 긍정 평가하는 발언을 해 해당 질의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폰 프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던데, 안 교육감이 방송에서 ‘10대가 극우화되고 있다’는 얘기를 했었다”며 “SNS를 통해 자유 우파 사상을 전파시킨다는 생각을 갖고 이 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봤다”고 했다. 박 의원은 “그래서 그 정책을 문제 삼으려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우리 당 장동혁 대표가 저랑 같이 교육위인데 그 정책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제가 질의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과거 인연 때문에 장 대표가 안 교육감을 두둔하는 듯했다는 뉘앙스로 말한 것이다.

박 의원은 “우리 당 지지율이 높아도 장 대표가 잘한다고 보는 분들은 30%가 안 된다”며 “장 대표 입장에서는 연임을 해서 (차기 총선) 공천권을 쥐고 싶을 텐데, 저는 그렇게 되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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