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19일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주 급락 영향에 장 초반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92.79포인트(1.64%) 내린 5575.2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79.64포인트(3.17%) 내린 5488.41로 개장, 하락 폭을 일부 줄여가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6.17포인트(0.78%) 하락한 788.61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83%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론테크놀로지(-5.63%)와 AMD(-5.95%), SK하이닉스 ADR(-6.58%), 샌디스크(-6.85%) 등 주요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미국 인공지능(AI)주 급락 여파에 따른 AI 산업 불안 재확대로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며 “다만 미국 빅테크 실적, 국내 전력기기, 방산 등 주요 기업 실적 이벤트를 치르면서 하방 지지력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주가 낙폭 관점에서는 여타 증시 대비 국내 증시가 과도하게 조정을 받았다는 점도 고려할 시점”이라며 “주중 약세 압력을 받더라도 5000포인트대까지 레벨 다운된 현 지수대에서는 주가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대응전략에 반영하고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