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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소·중견 99개사에 기술 126건 무상 이전

요약
  • 삼성전자가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분야 기술 126건을 중소·중견기업 99곳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 이번 기술나눔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2015년 이후 누적 1,461건의 기술이 이전되며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26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기술 개방
삼전, 2015년 이후 871개사에 1461건 이전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8회 반도체대전'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zHBM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2026.10.14. 강진형 기자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8회 반도체대전'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zHBM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2026.10.14. 강진형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분야 기술 126건을 중소·중견기업 99곳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2015년부터 삼성전자가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한 기술은 누적 1461건으로 늘었다.

산업통상부는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삼성전자와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윤성환 삼성전자 IP센터 출원팀장(상무)과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술나눔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새로운 제품·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가전 분야 기술 202건을 나눔 대상으로 제공했다. 이 가운데 126건이 99개 기업에 이전됐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가 강점을 가진 모바일 분야 기술이 가장 많은 기업에 이전됐다. 기업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기술은 모바일·가전 분야의 '복수 사물인터넷(IoT) 장치 제어 방법 및 장치'였다. 특정 위치에 있는 IoT 장치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 밖에도 주행로봇이 생성한 주행정보를 서버에 저장하고 다른 로봇과 공유하는 '이동 로봇 시스템, 이동 로봇 및 제어 방법', 단말기 화면의 텍스트와 입력된 음성을 대조해 특정 기능을 실행하는 '음성 데이터 처리 방법 및 지원 전자 장치' 등이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

입력된 공유 업무에 따라 관련자에게 업무를 전달하고 결과를 입력하도록 하는 '공유 업무 처리 방법 및 장치',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에서 특정 위치를 언급한 텍스트가 있을 경우 해당 위치와 관련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입하는 '키워드 검색 방법 및 장치' 등도 중소·중견기업에 제공됐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기술나눔에 참여해 총 7210건의 기술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1461건이 871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됐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기술나눔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에 필요한 우수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상생형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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