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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파프리카·샤인머스캣 등 농산물 가격 하락에 소비 촉진

요약
  • 농림축산식품부는 파프리카, 샤인머스캣 등 주요 농산물의 도매가격이 평년보다 크게 하락함에 따라 소비 촉진에 나선다.
  • 정부와 농협은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유튜브 홍보, 수출 지원 및 산지 출하 조절 등을 통해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품목별로 정부 지원 최대 20%·농협 최대 28% 할인행사 진행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김민기자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김민기자
파프리카와 샤인머스캣, 애호박 등 주요 농산물 도매가격이 평년보다 최대 54% 낮아지면서 정부가 소비 촉진에 나선다. 온라인 홍보와 할인행사를 확대하고 수출 지원과 산지 출하 조절을 병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격이 낮은 농산물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할인행사, 수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상순 기준 도매가격은 애호박이 20개에 9천716원으로 평년보다 54.2% 낮았다. 파프리카는 5㎏에 1만8천304원으로 47.7%, 샤인머스캣은 2㎏에 6천39원으로 45.2% 각각 저렴했다.

오이도 100개에 4만443원으로 평년 대비 25.1%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토마토는 5㎏에 1만7천421원으로 평년보다 27.2% 낮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8% 높았다.

농식품부는 이번 주부터 유튜브 채널 ‘농러와tv’를 통해 가격이 저렴한 제철 농산물과 관련 요리법을 소개한다. 대한영양사협회와 협력해 단체급식에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식단도 확대할 계획이다.

할인행사도 이어진다. 정부 지원 할인은 파프리카와 샤인머스캣, 오이 등을 대상으로 최대 20%까지 진행 중인데, 오는 22일부터 애호박과 토마토도 대상 품목에 포함한다.

농협은 오는 28일까지 하나로마트에서 토마토와 오이, 샤인머스캣, 꽈리고추, 청양고추, 파프리카를 품목별로 13~28% 할인 판매한다.

수출과 출하 조절을 통한 수급 관리도 병행한다. 농식품부는 샤인머스캣과 파프리카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고, 샤인머스캣과 오이, 애호박은 산지 생산자 조합이 상품성이 낮은 물량을 중심으로 출하를 조절하고 있다.

오이는 농협과 생산자단체 등이 주말 등산객을 대상으로 2입 봉지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서준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건강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농업인들의 걱정도 덜 수 있는 만큼, 이번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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