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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벌고도 무너지는 진짜 이유”… <이상로 텐텐배거 투자공식 시즌2 10강>

요약
  • 이상로 대표는 한국경제TV 방송을 통해 수익을 지키고 계좌를 유지하기 위한 투자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그는 비중 관리, 손절 및 익절 기준 설정, 그리고 현금 보유를 하나의 포지션으로 인식하는 전략을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비중관리·손절·익절이 계좌의 최후 방어선
“현금도 하나의 포지션…매일 매매할 필요 없어”

지난 19일(월) 방영된 한국경제TV TV스페셜 ‘이상로 텐텐배거 투자공식 시즌2’ 마지막 10강에서 이상로 대표(와우넷 전문가)가 ‘수익은 기술이 아니라 원칙이 만든다’를 주제로 수익을 지키고 계좌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투자 원칙을 공개했다.

이날 이상로 대표는 “주식을 몇 번 맞히느냐보다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느냐가 계좌를 결정한다”며 수익을 내는 기술 못지않게 벌어놓은 수익을 지키는 원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9번의 매매에서 성공하더라도 한 번의 큰 손실로 계좌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첫 번째 원칙으로는 ‘비중 관리’를 꼽았다. 모든 종목에 동일한 비중을 배분하기보다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성, 투자 성격에 따라 비중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변동성이 큰 테마주 등에 과도한 비중을 싣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절에 대한 기준도 제시했다. 단순히 매수가 대비 일정 비율이 하락했다고 기계적으로 손절하기보다, 매수 당시 설정했던 추세와 지지선, 매물대 등 자신의 투자 시나리오가 무너졌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손절은 더 큰 손실을 막는 보험”이라며 30%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약 42%, 50% 손실을 복구하려면 100% 상승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큰 손실을 피하는 것이 다음 투자 기회를 살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익절 역시 중요한 원칙으로 제시됐다. 수익이 커졌을 때 최고점만 바라보다가 결국 수익을 모두 반납하는 경우를 경계하며, 주가 상승에 따라 익절 기준을 함께 높여가는 ‘트레일링 스탑’ 방식도 소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현금도 하나의 포지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장 상황이 불확실하거나 매매 확률이 낮다고 판단될 때는 반드시 종목을 매수할 필요가 없으며, 기회가 올 때까지 현금을 보유하는 것 역시 투자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주식시장은 할 때가 있고 안 할 때가 있어야 한다”며 “매매를 하지 않는다고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공부하고 확률이 높아질 때 행동하는 것이 투자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익은 매수 기술이 만들 수 있지만 계좌는 비중과 손절, 그리고 자신만의 원칙이 지킨다”며 “원칙을 지킬 때 수익 역시 반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로 텐텐배거 투자공식 시즌2’는 이번 10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즌2에서는 ‘무엇을 살 것인가’를 다뤘던 시즌1에서 한발 더 나아가 ‘언제 사고팔 것인가’를 중심으로 총 10회에 걸쳐 실전 투자 원칙과 매매 전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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