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사업서 광고비 대비 매출액 최대 120.7% 증가
카페24는 기업별 맞춤형 성장 전략을 세우고 쇼핑몰 운영까지 지원하는 ‘카페24 책임지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미지. [카페24 제공][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카페24가 기업의 선결 과제를 진단하고, 맞춤형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페24는 기업별 맞춤형 성장 전략을 세우고 쇼핑몰 운영까지 지원하는 ‘카페24 책임지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는 요청한 개별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넘어, 각 기업이 먼저 풀어야 할 과제부터 분석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브랜드별 강점과 차별화 요소를 구체화한 뒤, 이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단계적으로 설정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신규 고객 확보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광고와 크리에이터 협업 강화를 우선한다. 재구매 확대가 시급한 기업의 경우에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관계관리(CRM)와 프로모션 진행을 설계한다. 구매 전환율을 높여야 할 브랜드를 대상으로는 콘텐츠와 구매 과정 개선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카페24는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테면 쇼핑몰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고객 반응과 성과를 분석해 다음 운영에 반영하는 흐름이다.
실제로 서비스 출시 전 시범 사업을 통해 주요 지표 개선이 확인됐다. 카페24에 따르면 한 육아용품 브랜드는 설루션 적용 이후 알림톡 순 방문자가 15.1%, 재구매 매출 비중이 18% 늘었다. 한 식품 브랜드의 경우 광고비 대비 매출액 120.7%, 신규 회원 구매 전환율 59.6%, 재구매 매출 비중 50.7% 등 증가했다.
카페24는 크리에이터 공동구매, 광고, 재고·배송 등 자사 커머스 인프라와의 연계도 점차 넓힐 계획이다. 동시에 해외 브랜드까지 서비스 지원 범위를 넓혀 운영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브랜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찾아내고, 이를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카페24는 데이터와 커머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랜드에 필요한 일을 먼저 찾고, 운영을 통해 실제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