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00만원부터 가입…계좌 수 제한 없이 자금 용도별 분산예치 가능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3~9개월의 짧은 만기로 여유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고금리 특판 정기예금을 선보인다. 3개월 만기 금리는 연 3.40%, 9개월은 연 3.80%로, 시장금리를 반영해 가입 기간별 금리를 매일 고시한다.
◆…(이미지=우리은행 제공)우리은행은 총 2조원 한도의 특판 상품인 '우리 369 정기예금'을 출시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실명의 개인이 우리WON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뱅킹 전용 정기예금이다. 계좌별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인당 가입 계좌 수에 제한이 없다. 고객은 여행·결혼·학자금 등 자금 사용 목적과 시기에 맞춰 예치 금액과 만기를 나눠 설정할 수 있다.
금리는 10월 20일 기준 3개월 연 3.40%, 6개월 연 3.75%, 9개월 연 3.80%다. 가입 기간별 금리는 시장금리 상황에 따라 매일 바뀔 수 있지만, 가입 후에는 신규 가입일에 적용된 금리가 만기까지 유지된다.
단기 자금 운용 수요를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만기를 선택하면 불필요한 중도해지를 줄이고 이자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만기 전에 해지하면 약정금리가 아닌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자금 사용 시점에 맞춰 가입 기간을 선택하고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상품"이라며 "시장 상황과 고객의 다양한 자금 운용 수요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