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5만원대 '실속형' 예약 14.4% 상승
15만원 이상 고가 매장 예약도 18% 늘어[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코로나19 시대에 유행했던 스시 오마카세가 단골 기반의 일상 외식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1인당 10만원이 훌쩍 넘는 고급 오마카세가 아닌, 상대적으로 저렴한 3만~5만원대 오마카세를 이용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20일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이 2020년부터 지난 8월까지 이용자들의 스시 오마카세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연간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120.2%, 2023년은 24.7% 늘었다.
오마카세 예약은 팬데믹 시기에 해외여행 제한과 맞물려 2022년 예약이 폭증한 바 있다. 2022년 연간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120.2%, 2023년에는 24.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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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별로는 실속형과 하이엔드 매장이 동시에 성장했다. 올해 1~8월 3만~5만원대 오마카세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14.4%, 15만원 이상 매장은 18% 증가했다. 두 가격대가 전체 예약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14.1%에서 올해 27.7%로 높아졌다. 특히 3만~5만원대 비중은 2022년 1.9%에서 올해 16.8%로 8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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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손님도 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최근 1년간 오마카세를 연 3회 이상 예약한 고객은 2년 전보다 15.5% 증가했다. 연 4회 이상은 14.0%, 연 7회 이상 예약 고객도 12.1% 늘었다. 2회 이상 이용 고객의 연평균 예약 횟수는 3.4회로 집계됐다.
예약 후 1년 이내 다시 오마카세를 찾은 고객 비율도 2년 연속 상승해 지난해 49.1%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특정 오마카세 매장명을 직접 검색한 건수는 ‘오마카세’ 일반 키워드 검색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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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스시 오마카세는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예산에 맞춰 꾸준히 즐기는 외식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