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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67만·닉스 470만" 전망 노무라가 꼽은 '변수'는

요약
  • 노무라증권은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를 근거로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놨다.
  • 다만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가 축소되거나 자금 확보가 지연될 경우 수요 전망이 재검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센터 증설로 메모리 수요↑
수요 우위 시장 따른 수혜 예상
설비투자 꺾이면 상황 달라질 수도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전날 발표한 '글로벌 메모리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기업의 매출 둔화와 자금조달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8년까지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왼쪽부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전날 발표한 '글로벌 메모리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기업의 매출 둔화와 자금조달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8년까지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로고, SK하이닉스 로고(자료사진) ⓒ뉴시스[데일리안 = 강현태 기자] 일본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업황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수 있다며 삼성전자는 67만원, SK하이닉스는 47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단 메모리 수요를 결정지을 하이퍼스케일러 등의 설비투자가 꺾일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전날 발표한 '글로벌 메모리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기업의 매출 둔화와 자금조달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8년까지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은 '주목할 종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꼽고, 두 회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삼성전자 67만원, SK하이닉스 470만원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업황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배경으로는 데이터센터 증설이 꼽혔다.

노무라증권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신규 설비 규모를 올해 22.3기가와트(GW), 내년 31.5GW로 추산했다.

관련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압도해 반도체 기업 입장에선 우호적 가격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거란 관측이다.

다만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거나 자금이 확보된 사업마저 크게 지연되면 메모리 수요 전망이 재검토될 수 있다고 짚었다.

노무라증권은 최근 국내 '반도체 투톱' 주가 하락 명분을 제공한 창신메모리(CXMT) 관련 중국의 기술 추격 우려에 대해선 과도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외부 차입 의존도가 높은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신용 위험이 AI 투자 동력을 꺾을 가능성도 낮게 평가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에서 부각된 코어위브의 신용 위험은 한미 증시의 우하향을 견인했다.

코어위브 외에도 오라클 등의 사업자도 외부 자금을 활용한 투자를 거듭하고 있어 수익성에 대한 의문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개별 기업 실적에 기초해 전체 수요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특히 일부 사업자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이미 구축된 데이터센터 및 장비는 경쟁 사업자가 흡수할 수 있을 거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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