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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 딛고 2%대 반등 출발…삼전닉스 나란히 급등

요약
  • 코스피가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대외 여건 개선에 힘입어 2%대 반등으로 출발했습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회복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국채금리 안정 등 우호적인 대외 환경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 상승 코스피 상승

코스피가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대 강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진전 기대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장기 국채금리 안정 등 대외 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회복을 이끌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60포인트(2.05%) 오른 5666.34로 개장했다. 오전 9시 13분 기준 외국인은 4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08억원, 43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4.61%, SK하이닉스 역시 6.13% 오르고 있다. SK스퀘어(5.40%), 삼성물산(4.73%), 삼성전기(3.55%), 삼성생명(1.90%), 삼성바이오로직스(0.58%), LG에너지솔루션(0.36%), 현대차(0.16%) 등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KB금융(-0.56%)은 약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와 반도체와반도체장비가 5%대 상승했다. 생물공학, 석유와가스, 복합기업 역시 3%대 오르고 있다. 반면 해운사, 도로와철도운송, 백화점과일반상점, 카드, 무역회사와판매와업체는 하락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02%)와 S&P500지수(0.28%)가 상승 마감한 점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브렌트유가 배럴당 109달러 선 아래로 내려왔고, 미국 9월 주택지표 부진으로 추가 금리 인상 경계감이 낮아지며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은 덕분이다. 시간 외 거래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의 실적 전망치 상향과 스페이스X의 호실적이 부각된 점도 투심 회복을 도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국제유가 하락, 장기금리 안정, 달러 약세 등 개선된 대외 여건에 힘입어 반도체 중심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젠슨 황의 GTC 기조연설과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가 유입될 수 있어 장중 외국인 수급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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