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1일 오후 동반 상승하며 코스피 반등을 이끌고 있다. 다만 두 종목 모두 장중 고점에서는 내려오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코스피 역시 한때 5800선을 넘어섰으나 오후 들어 5700선 아래로 오름폭을 줄였다.
21일 오후 1시 22분 네이버페이 증권 조회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9500원(4.49%) 오른 2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만6000원(2.94%) 상승한 125만9000원을 나타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22만8000원, SK하이닉스는 132만9000원까지 올랐다. 전날 급락했던 반도체 대형주에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장중 상승폭을 그대로 유지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01포인트(2.45%) 오른 5688.75를 기록했다. 지수는 5666.34로 출발해 장중 5800선을 웃돌았다가 상승폭을 축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188억원, 기관이 6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19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도체 관련 종목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SK스퀘어는 2.83% 오른 76만2000원, 삼성전자우는 2.23% 상승한 16만96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기는 0.52% 오른 116만1000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수 상승에도 내리는 종목이 더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99개였고 하락 종목은 469개, 보합 종목은 47개였다. 삼성SDI는 0.18% 오른 55만7000원으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5포인트(1.31%) 오른 792.22를 나타냈다. 장중 800선을 회복했으나 이후 오름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5억원, 7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3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도체주 반등 배경으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와 미국 AI 서버 업체의 실적 소식이 꼽힌다. 최근 AI 투자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반도체주를 압박했던 가운데 서버 수요를 보여주는 실적 전망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올해 7~9월 잠정 매출을 185억~195억달러로 제시했다. 중간값인 190억달러는 전년 동기 매출 50억2000만달러의 약 3.8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