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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박물관 다니면 젊어진다?…노년층 '이것'이 노화 늦춘다

요약
  • 콜롬비아 국립박물관의 관람객(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EPA/연합뉴스] 영화관이나 박물관에 가는 등 문화생활을 꾸준히 즐기는 노년층일수록 신체 나이가 더 젊게 측정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 현지시간 20일 미국 건강 정보 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지난 14일 역학 및 지역사회 건강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
콜롬비아 국립박물관의 관람객(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EPA/연합뉴스] 콜롬비아 국립박물관의 관람객(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EPA/연합뉴스]
영화관이나 박물관에 가는 등 문화생활을 꾸준히 즐기는 노년층일수록 신체 나이가 더 젊게 측정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건강 정보 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지난 14일 역학 및 지역사회 건강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에서 도쿄 과학 연구소의 연구진은 "문화생활을 하는 노년층의 생리적 나이가 더 낮은 경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 영화, 콘서트 등 문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노년층일수록 신체 나이가 더 젊어 보인다는 겁니다.

연구진은 '영국 노령화 종단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영국에 거주하는 50세 이상인 사람들을 분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의 실제 나이는 약 69세~70세로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연구 결과, 몇 달에 한 번 이상 문화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평균 신체 나이는 약 67세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문화생활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들의 평균 신체 나이는 약 70세로, 3살이나 차이가 났습니다.

연구진은 "문화 활동에 더 자주 참여한 사람들이 실제 나이보다 더 젊은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화생활은 심리적 고통을 줄이고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생리적 노화 속도가 느려진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문화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은 사람들과 만나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더 낮습니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명확히 설명할 수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미 건강하고 노화가 느린 사람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할 에너지와 능력이 더 많을 수도 있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노년층 #문화생활 #신체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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