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해 직접 만든 독창적 캐릭터, 배경 이미지 생성 등은 제한되지 않아
▲유튜브 로고 배경, 누군가 모바일로 유튜브 콘텐츠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미디어오늘 자료사진유튜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자극적 이미지를 만들어 조회수를 끌어모으는 콘텐츠는 수익을 얻기 어려워진다. 유튜브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얻기 위한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outube Partner Program)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민감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를 가장한 'AI 페르소나(AI persona·가상의 인물)'를 활용하는 경우 시청자들이 혼란을 겪거나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수익 창출이 허용되지 않는다.
예컨대 의학적 진단이나 건강에 대한 조언 및 '웰니스' 요법 등을 조언하는 AI 의사, 재정적인 지침이나 투자 팁(tip)·자산 관리 조언 등에 대해 AI 호스트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법률 자문이나 해석을 제공하는 AI 캐릭터 등을 제공하는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수익을 얻을 수 없다.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불쾌감을 주는 콘텐츠도 수익 창출이 금지된다. 연결성 있는 서사 없이 폭력이나 상실 등 불쾌한 주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극심한 고통·위험에 처한 동물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등 시청자의 감정을 자극하고 조종하는 소재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채널이 해당된다.
유튜브는 또한 시청자에게 충격을 주기 위해 일관성 없는 AI 생성 클립을 이어 붙이는 명확한 서사나 논리적 전개가 없는 콘텐츠, 가짜로 유명인의 사망이나 자연재해가 발생한 것처럼 시청자를 속이는 경우처럼 기만적이거나 오해를 유발하는 콘텐츠도 수익 창출을 제한한다.
다만 단순히 충격적 요소에만 의존하지 않고 일관된 서사를 갖춘 경우, 인기 있는 영상 형식이나 주제를 활용하더라도 창작자의 진정성 있는 관점이 반영된 콘텐츠 등은 수익 창출이 허용된다.
AI를 활용해 자신이 직접 창조한 독특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시각화하거나, AI로 영상 대본 편집 및 독창적인 배경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창의적 서사를 전달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콘텐츠는 수익 창출이 제한되지 않는다고 유튜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