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유출 뉴스
일자 2026-07-31 · 키워드 개인정보유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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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밥 제대로 먹으면서 살 뺐다”… ‘이렇게’ 식사했더니 혈당 낮춘 이유?
혈당 관리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거꾸로 식사법'은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으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상승을 완화하며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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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담배도 안 피우는 엄마가 왜"...'비흡연' 여성 폐암 매년 늘어나는 이유
국내 여성 폐암 환자 비중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대부분은 비흡연자로 간접흡연이나 조리 환경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폐암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저선량 CT 등을 통한 조기 검진과 개인 맞춤형 정밀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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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손풍기도 상황 봐가면서”… 더위 식히려다 체온 올리는 행동들
폭염 시 몸을 식히려는 일부 행동이 오히려 체온을 높이거나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풍기 사용, 탄산음료 섭취, 찬물 샤워 등은 상황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자는 땀 배출 반응이 둔할 수 있으므로 냉방 기기를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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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40℃ 폭염, 영남에서 전국으로...다음 주 서울도 비상
경남 양산이 기상 관측 사상 역대 최고 기온인 41.4도를 기록하는 등 한반도에 극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해수면 온도 상승과 이중고기압 현상이 원인이며, 다음 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 방향이 바뀌며 서울 등 수도권까지 더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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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남 양산 41.4도 찍었다…韓기상 관측사상 역대 최고 ‘살인 폭염’
경남 양산지역 기온이 41.4도까지 오른 31일 오후 양산시 물금읍 황산공원에서 한 시민이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를 챙겨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경남 양산 기온이 41.4도까지 오르면서 이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양산 기온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41.4도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2월 26일 양산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기온이다. 기상청이 기온 등의 순위를 관리하는 97개 ‘기후 통계 관측 지점’만 따지면 국내 역대 최고기온이다. 기존 최고기온은 ‘21세기 최악의 더위’로 불렸던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에서 기록된 41.0도였다. 1904년 국내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한 이래 최고기온이 바뀌었다고도 할 수 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 기록까지 포함해도 이날 양산보다 기온이 높게 올라간 사례는 3건뿐이다. 1973년 이후 관측 기록을 확인했을 때 2018년 8월 1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41.9도), 같은 날 서울 강북구(41.8도), 2024년 8월 4일 경기 여주시 금사면(41.6도)이 있었다. 양산 낮 기온은 지난 29일부터 사흘 연속 40도를 넘었다. 29일과 30일 기록된 양산 최고기온은 40.3도로, 열이 축적되면서 이날 더 높이 올랐다.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시점은 일러지고 있다. 29일에는 오후 3시 30분쯤, 30일에는 오후 1시 10분쯤, 이날은 낮 12시 36분에 처음 40도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사흘 이상 기온이 40도까지 오른 사례는 1973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18년 8월 1∼3일 경기 안성(고삼) 기온이 사흘 연속 40도를 넘겼고, 같은 달 1∼4일 경북 영천(신녕) 기온이 나흘 연속 40도를 넘었다. 이날 부산 금정구도 오후 2시 2분 기온이 40.0도까지 치솟았다. 경남 김해는 39.8도까지 올랐고 이는 2008년 2월 13일 김해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신기록이다. 의령(39.2도), 창원(39.0도), 진주(39.0도), 거창(38.0도) 등 경남 곳곳에서 관측 이래 최고기온이 경신됐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이중으로 덮고 있는 상황에 변동이 없으면서 적어도 다음 주 내내 지금과 같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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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서비스 3사, 2분기 실적 선방…하반기 승부처는 'AI 수익화'
금융·로봇·글로벌 진출 등 AI 수익화 본격화 국내 주요 IT서비스 3사가 2분기 실적 시즌에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적표를 내놨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와 물류, LG CNS는 AI·클라우드, 현대오토에버는 엔터프라이즈 IT 사업을 앞세워 각각 성장세를 이어갔다. 3사 모두 AI를 하반기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한 가운데, 금융·로봇·글로벌 시장 등 신규 사업 확대와 수익성 확보가 향후 성패를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현대오토에버는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하반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각 사는 AI·클라우드 사업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 데 이어 하반기 AI 수익화와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삼성SDS, LG CNS, 현대오토에버 삼성SDS, 클라우드·AI 성장 지속…AI 인프라 사업 확대 삼성SDS는 2분기 매출 3조7천178억원, 영업이익 2천3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0.7% 증가한 수치다. 실적 성장은 클라우드 사업이 견인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천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특히 기업용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서비스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삼성SDS 본사 전경 (사진=삼성SDS) 하반기에는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GPU 서비스형 인프라(GPUaaS)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을 확대하고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투자(DBO)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금융권 AX 사업과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도 지속 추진한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I 인프라와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하겠다"며 "서비스형 GPU(GPUaaS)와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 AI·클라우드 비중 59%…AI 인프라·피지컬 AI·금융 AX로 성장 가속 LG CNS는 상반기 매출 2조8천358억원, 영업이익 2천221억원을 기록했다. AI·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1조6천71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회사는 하반기 핵심 성장축으로 AI 인프라, 피지컬 AI, 금융 AX를 제시했다. AI·클라우드 사업은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기업 수요 증가와 클라우드 전환 사업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인프라 부문에서는 AI 연산 자원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xPU 웍스'와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트 웍스'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또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DBO) 사업과 AI 핀옵스(FinOps), MSP 사업을 연계해 기업 고객의 AI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AI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과 GPU 수요 확대에 대응해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LG CNS 본사 전경 (사진=LG CNS)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LG전자와 추진 중인 로봇 데이터 팩토리 구축 사업을 대표 레퍼런스로 삼아 제조·물류 현장 중심의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물류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로봇 활용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금융 AX 사업 역시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KB국민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과 한국은행 IT 아웃소싱 사업 등을 기반으로 금융권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 AI 수요가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AI 플랫폼 구축과 AI 에이전트 활용 단계로 확대되면서 관련 사업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요한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AI센터장(상무)은 "AI 및 데이터 구축 사업과 GPU 기반 AI 인프라,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관련 매출은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AI 활용 확대와 이에 따른 AI 인프라 투자 증가는 플랫폼·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의 사업 기회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엔터프라이즈 IT 호조…그룹 AX 사업 강화 현대오토에버는 2분기 매출 1조1천363억원, 영업이익 6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 그룹사의 디지털 전환 수요와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사업 확대가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차량 소프트웨어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도 사업 기반을 유지했지만, 향후 수익성 측면에서는 추가 점검이 필요한 영역으로 평가된다. (이미지=현대오토에버) 하반기에는 북미와 인도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차량 소프트웨어와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의 수익성 제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증권가의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NH투자증권은 해외법인의 차세대 ERP 전환 구축, 3분기 ITO 단가 협상, 차세대 내비게이션 탑재율 확대 등이 반영되며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반면 키움증권은 차량SW 부문 부진이 지속되고 그룹 내 피지컬 AI 신사업의 수익화 방안도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며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가 국내 IT서비스 기업 AI 사업 성과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진출 등 신규 시장 공략 성과에 따른 성과가 기업별 성과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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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수명은 늘리고 행동은 게으르게…개미 조종하는 기생충 비밀 밝혀졌다 [핵잼 사이언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촌충에 감염돼 노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인 템노토락스 닐란데리(Temnothorax nylanderi)종의 일개미와 감염되지 않은 일개미의 모습. 수잔 포이치크 제공 일반적으로 기생충은 숙주를 병들게 한다. 기본적으로 숙주에 도움이 되면 공생 관계이고 피해를 주는 경우를 기생이라고 분류하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의외로 숙주의 수명을 늘려주는 기생충도 존재한다. 그것도 조금 늘리는 정도가 아니라 몇 배 늘어나게 만든다. 하지만 이는 숙주가 아니라 기생충을 위한 생존 전략이다. 2021년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의 과학자들은 서유럽에 서식하는 개미 중 하나인 ‘템노토락스 닐란데리’(Temnothorax nylanderi)를 연구하던 중 이 개미의 장내에 기생하는 ‘촌충’과 관련된 특이한 사실을 발견했다. 기생충에 감염된 일개미 가운데 절반이 3년 이상 생존한 것이다. 일개미의 수명이 보통 1~2년 정도인 점을 생각하면 뜻밖의 결과였다. 과학자들은 기생충이 숙주를 조종해 여왕개미처럼 오래 살 수 있게 해주지만, 대신 매우 게으르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기생충의 종숙주는 바로 딱따구리인데, 딱따구리가 개미집을 공격할 때 쉽게 도망치지 못하고 잡아먹히게 만들기 위해서다. 오래 살게 만드는 것도 역시 최종 숙주인 딱따구리에 잡아먹힐 기회를 오래 보전하기 위한 기생충의 소름 돋는 숙주 조종 능력이다. 작은 기생충이 숙주의 행동은 물론 수명까지 조절하는 비결을 알아내기 위해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 마인츠 유기체 및 분자 진화 연구소의 수잔 포이치크 교수 연구팀은 마인츠 인근 레네베르크 숲에서 이 개미를 잡아와 자세히 분석했다. 연구팀은 감염된 일개미, 감염되지 않은 일개미, 그리고 여왕개미를 해부해서 뇌와 지방체 (fat body)를 조사했다. 지방체는 복부에 있는 조직으로, 곤충에서 신진대사와 면역 체계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연구팀은 RNA 시퀀싱을 사용하여 뇌와 지방체에서 어떤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분석하고 기생충인 촌충의 유전체 및 전사체 데이터(유전 물질과 활성화된 유전자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기생충은 호르몬으로 개미의 행동을 조정하는 대신 유전자 스위치를 켜고 끄는 후생유전학(epigenetics)적 기능을 매우 정교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기생충에 감염된 일개미들은 지방체에서 여왕개미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는 데, 덕분에 여왕개미처럼 수명이 증가했다. 반면 기생충은 뇌에서는 여왕개미와 다른 유전자를 조절했다. 감염된 일개미는 행동, 먹이 섭취, 사회적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호 전달 분자인 여러 신경 펩타이드와 그 수용체의 발현이 감소했다. 이는 게으른 일개미를 만들어 종숙주인 딱따구리가 둥지를 공격할 때 쉽게 도망치지 못하게 만드는 핵심 기전이다. 작은 개미의 장 속에 기생하는 더 작은 기생충이 어떻게 개미의 행동과 수명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지는 사실 지금까지 미스터리였는데, 이번 연구는 그 이유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물론 이유를 알아냈어도 여전히 놀라운 일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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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애플 "AI 음성비서 시리 많이쓰면 이용료 매길수도"
팀쿡 "서비스 유지 비용 문제 해결할 계획 진행 중" 아이폰 제조사 애플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업데이트한 음성비서 '시리' 사용자에게 이용료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4∼6월 실적 발표 전화회의(콘퍼런스콜)에서 "향상된 음성비서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라며 시리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이용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애플이 업그레이드된 음성비서 시리를 쓰는 만큼 이용료를 부과할 수도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쿡 CEO는 "시리를 많이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 플러스(iCloud+)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측은 또 차기 운영체제(iOS)에 탑재될 홈(home) 보안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료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독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AI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된 시리 서비스를 발표했다. 업그레이드된 시리 베타 서비스는 이번 달부터 시작됐고, 올해 가을 새 아이폰 출시에 맞춰 새 시리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제공된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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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LG CNS, AI·클라우드 선방했지만 2Q 실적 '주춤'…DBO·피지컬AI에 기대(종합)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사장이 5월27일 'AX페어(AX Fair)'에서 온라인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 CNS]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LG CNS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는 일부 계열사 프로젝트 일정이 미뤄진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타개할 주요 사업으로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과 피지컬 AI가 꼽혔다. 상반기에 약 1조원 규모로 대형 DBO 사업을 수주한 만큼 핵심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고 로봇전환(RX)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는 상반기 매출 2조8358억원과 영업이익 22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은 주춤했다. 지난 2분기 매출은 1조5208억원, 영업이익은 12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2% 감소했다. 송광윤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 설명회(콘퍼런스 콜)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확대했고, 일부 프로젝트 계약 이연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사업 경쟁력이 약화된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이자 일시적인 프로젝트 일정 영향에 따른 것"이라며 "이연된 프로젝트들은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하반기에는 계약 체결과 사업 수행이 본격화돼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LG CNS는 상반기 실적을 종합해볼 때 AI·클라우드 분야에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AI·클라우드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6714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하는 규모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대외 사업 성과가 확대됐다. 상반기 대형 DBO 사업 수주 규모는 1조원을 달성했다. LG CNS는 DBO 신사업 모델로 꼽히는 '모듈형 AI 데이터센터'를 선보였고,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인프라를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 'XPU웍스(XPUWorks)'를 출시했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면서 시장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진요한 LG CNS AI센터 상무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하이퍼스케일 캠퍼스 확장 및 전력 냉각 인프라 투자 수요로 연평균 9%,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글로벌보다 약 2배 높은 15~20%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LG CNS는 2019년 국내 최초로 DBO 모델을 도입한 선발 주자"라며 "시장 성장 이상의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LG CNS가 덱스메이트 휴머노이드 로봇을 산업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훈련시키는 모습 [사진=LG CNS] LG CNS는 상반기 AI 분야에서 두산, 중기중앙회, 컬리, LX판토스 등 대외 고객을 확보했고, 제조·물류 인공지능전환(AX) 사업도 강화했다. 금융·공공 산업에서는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AI, 팔란티어,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장 중이다. LG CNS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차세대 먹거리로 피지컬 AI를 점찍었다. 그 일환으로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와 산업 특화 로봇파운데이션모델(RFM) 기반 휴머노이드 적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덱스메이트, 스킬드AI, 제네시스AI 등 유망 로봇 기업들과도 협력을 체결했다. 최근 LG전자와 1900억원 규모 피지컬 AI 인프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 CNS는 "LG전자에서 진행 중인 '데이터팩토리'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지능형 로봇 학습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피지컬웍스 플랫폼과 GPU 인프라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대형언어모델(LLM)이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AI'로 입지를 강화하면서 국산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진 상무는 "기업 전체 표준 모델을 중국 LLM으로 일괄 전환하기보다 업무 난이도와 보안 수준, 비용 민감도에 따라 여러가지 모델을 조합하는 멀티 모델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향후에는 업무 특성에 따라 미국 프론티어 모델, 중국 경량 모델, 국산 온프레미스 모델을 최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이 일반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토큰 사용 최적화에 대해서는 "기업의 AI 활용이 단순 사용량 확대를 넘어 이용 대비 성과를 중시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에이전틱웍스는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주요 AI 서비스의 사용량과 비용을 서비스, 조직, 사용자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제공한다"며 "보안 요건과 업무 특성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연결하고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라우팅 기술도 강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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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키옥시아 1분기 영업익 1조 2700억엔, 시장 예상 7% 밑돌아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 1조엔을 돌파했다.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일본 메모리 기업 키옥시아의 공장 외관./키옥시아 키옥시아홀딩스는 2026회계연도 1분기(4~6월) 매출이 1조7671억엔(약 15조8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5.5%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2700억엔(약 11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449억엔) 대비 약 28배 늘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8422억엔(약 7조5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83억엔에서 크게 증가했다. 다만 시장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매출 1조8356억엔, 영업이익 1조3701억엔이었다. 실제 매출은 시장 예상보다 3.7%, 영업이익은 7.3% 각각 낮았다. 회사가 앞서 제시한 자체 전망과 비교하면 매출은 예상치(1조7500억엔)를 소폭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1조3000억엔)를 밑돌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6.2%, 영업이익은 112.8% 증가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1조3262억엔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기업용 저장장치 수요가 견인했다. 키옥시아는 데이터센터 고객의 견조한 수요로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했고,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와 엔화 약세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PC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포함한 ‘SSD·스토리지’ 매출이 1조1747억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9573억엔 늘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용 메모리 등을 포함한 ‘스마트 디바이스’ 매출도 5257억엔으로 4466억엔 증가했다. 키옥시아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2분기(7~9월) 매출을 2조3900억엔(약 21조4100억원), 영업이익을 1조8900억엔(약 16조93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1분기보다 각각 35.2%, 48.8%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 전망치는 1조2700억엔으로 제시했다. 키옥시아 실적 개선은 주요 투자자인 SK하이닉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털이 주도한 컨소시엄을 통해 당시 도시바메모리에 투자했다. 이후 키옥시아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보유 투자자산 가치도 함께 증가해 키옥시아의 실적과 주가가 SK하이닉스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키옥시아 이사회는 오는 10월 1일을 기준으로 보통주 1주를 3주로 분할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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