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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6-08-02 · 키워드 개인정보유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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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똑같이 16시간 굶어도 살 안 빠졌던 이유는…"비만클리닉 의사가 알려주는 간헐적 단식 2배 효과 높이는 법[건강비책]
이진복 원장 "아침 먹는 간헐적 단식이 저녁 늦게까지 먹는 방식보다 효과 2~3배 높아" 뇌와 위장의 생체 시계 맞추고 자가포식 유도하는 간헐적 단식 16:8 단식 낮부터 시작하는 방식…실험 결과 다이어트 효과 2배 이상 차이 단식 중엔 물 외 엄금…공복 깨는 첫 식사의 채소·단백질 섭취가 승패 갈라 무조건 단식 시간만 늘리면 근손실 폭탄…내 몸에 맞는 시간대 설정 필수 다이어트 시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간헐적 단식'. 무엇을 먹는지보다 '언제 먹는지'에 집중하는 이 식사법은 SNS상 수많은 성공 후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정작 똑같이 16시간 공복을 지키는데도 누구는 체중이 쏙 빠지고, 누구는 효과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피로감만 호소한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닥터리가정의학과 이진복 대표원장은 CBS 경제연구실 유튜브 <건강비책>에 출연해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아침을 거르고 점심부터 저녁 늦게까지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간헐적 단식을 악용하고 있다"며 "식사 스케줄을 아침 중심으로 완전히 역전시켜야 단식의 진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이 밝히는 간헐적 단식의 과학적 원리와 2배 이상 효율을 올리는 핵심 전략을 정리했다. 노벨상이 증명한 간헐적 단식…"시작 시간을 아침으로 당겨라" 닥터리가정의학과의원 이진복 원장 편 '의사결정' 유튜브 캡처 간헐적 단식은 단순한 굶기가 아니라 노벨상을 받은 두 가지 위대한 과학적 발견이 결합된 시스템이다. 뇌와 눈에 존재하는 생체 시계(빛 인식)와 위장에 존재하는 생체 시계(음식 인식)를 일치시키는 연구, 그리고 굶었을 때 젊은 세포가 늙은 세포를 잡아먹어 노화를 막고 세포를 정상화하는 '자가포식(Autophagy) 이론'이 그 바탕이다. 이 원장은 "많은 현대인들이 아침을 거르고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식사하는 16:8 단식을 진행하지만, 실제로 아침 6~8시에 식사를 시작해 오후 2~4시에 식사를 마친 그룹과 비교했을 때 다이어트 효과가 2~3배 이상 차이 났다"고 설명했다. 즉, 생체 리듬상 인체가 가장 활발히 대사를 진행하는 이른 아침과 낮 시간에 음식을 넣고 밤에는 완전히 쉬게 만드는 것이 지방 분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열쇠다. 단식 중 물 외 엄금…첫 식사와 운동 시간이 승패 가른다 닥터리가정의학과의원 이진복 원장 편 '의사결정' 유튜브 캡처 간헐적 단식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선 단식 시간과 첫 식사의 품질을 철저히 통제해야 한다. 단식 시간에는 칼로리나 당이 포함된 음료를 완전히 배제하고 오직 순수한 '물'과 필수 공복 약물만 허용된다. 또한 밤새 이어진 단식을 깨는 첫 식사 때 빵이나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솟구쳐 단식의 이점이 단번에 사라진다. 첫 식사는 반드시 풍부한 채소와 건강한 단백질, 통곡물 위주로 구성해야 한다. 운동 전략 역시 수정이 필요하다. 이 원장은 "밤 8~9시에 운동하고 출출하다며 늦은 밤에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몸에 가장 나쁜 영향을 준다"며 "운동은 가급적 식사가 허용되는 오전이나 마지막 저녁 식사 이전에 배치하는 것이 좋고, 부득이하게 야간에 운동을 하더라도 식사는 절대 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조건 늘린다고 답 아냐…무리한 단식은 '근손실과 폭식' 부른다 닥터리가정의학과의원 이진복 원장 편 '의사결정' 유튜브 캡처 단식 시간을 무작정 늘린다고 해서 다이어트 효과가 비례해서 커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이 체지방을 본격적으로 태우기 시작하는 공복 시간은 '12시간'부터다. 따라서 12시간 공복을 기본 축으로 삼되, 마른 비만이나 근육량이 부족한 사람이 무리하게 16시간 이상 단식을 이어가면 지방 대신 근육이 먼저 손실되는 역효과가 난다. 공복 후 허기짐을 참지 못해 폭식으로 이어지는 사람 역시 단식 시간을 줄여야 한다. 이 원장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가볍고, 부종이 줄며, 숙면을 취할 수 있다면 단식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반대로 아침마다 피곤하고 낮 동안 집중력이 떨어지며 밤마다 꼬르륵 소리에 괴롭다면 내 몸에 강도가 너무 높은 것이므로 12대 12부터 차근차근 시간을 늘려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회식이나 야식으로 기름진 음식과 술을 먹은 날이라면, 다음 날 아침 식사를 미루고 오후 2~3시까지 공복을 길게 유지해 위장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빠른 회복을 돕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원장은 "간헐적 단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일상에 적용한다면 다이어트는 물론 전신 대사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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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술 입에도 안 대는데 간암? 1970년생만 받는 ‘공짜 검사’
간암의 시작은 만성 간 염증이다. 이런 간 염증을 키우는 원인은 술만이 아니다. 서울 시내 한 슈퍼마켓에 맥주가 진열돼 있다. 사진 뉴스1 입에 술을 한 모금도 대지 않아도 간은 망가질 수 있다. 간암의 60~80%는 B·C형 간염, 지방간이 원인이다. 모두 간에 만성 염증을 일으킨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느 순간 회복하지 못하고 간이 딱딱해지면서 중증질환이 된다. 만성 염증→간 손상과 재생 반복→간 섬유화→간경변증→간암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특히 B·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간암 고위험군이다. 유수종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염 바이러스가 간에 장기간 머물면서 간 손상이 누적된다”고 설명한다.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간암 발생 위험은 일반인보다 100배 이상 높다. 만성적인 간 염증을 유발하는 식품도 위험하다. 마트·편의점에 있는 이 식품을 매일 먹으면 장에서 만들어진 독소가 바로 옆에 위치한 간으로 넘어와 간 염증을 일으킨다. 이영선 고려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자주 먹을수록 살이 찌고 장내 미생물이 단조로워진다”고 말했다. 동물 실험 결과 장에서 간으로 넘어온 장내 미생물균이 간암 발생에 관여한다는 연구도 있다. 간암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는 40·50대 중장년층이다. 이 연령대는 간암의 시작인 만성 간 염증 유발 원인을 보유한 비율이 10대(0.2%)보다 무려 16~25배 높다. 간 염증 누적으로 간이 계속 손상되면서 간암에 이를 수 있다. 2~3달만 약을 먹으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데 치료가 늦어져 간암으로 악화하기도 한다. 매년 받는 건강검진에서 AST·ALT 같은 간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어도 간암을 막기 위해 꼭 받으라고 강조하는 이 검사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유 없이 속이 더부룩할 때 위가 아니라 간을 살펴야 하는 이유, 소리 없이 간을 망가뜨리는 간염의 위험성도 짚어본다. 먹을수록 간을 혹사시키는, 당장 끊어야 할 이 음식도 소개한다. 술 입에도 안 대는데 간암? 1970년생만 받는 ‘공짜 검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8482 헬스+ 더 건강해지는 정보 출근길에 하면 심장 훈련된다…1만보 걷기보다 센 ‘1분 운동’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6369 “커피 마셔도 탈수 없었다”…‘폭염 노화’ 막는 의외의 습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4617 잠 잤을 뿐인데 ‘피떡’ 생겼다…아침 돌연사 부르는 이것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2759 치매 막긴커녕 뇌손상 된다? 뇌 자극한다던 ‘고스톱의 배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0762 간헐적 단식? 배만 더 나온다…살 빼려면 먹어야 하는 이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8749 새우·게 먹고 싶은데 알레르기? 당신 침대가 더러워서 그렇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6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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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모닝 커피와 먹으면 헛수고? 아침에 피해야 할 영양제 3가지
제미나이 이미지 매일 아침 식사 전후로 하루 동안 먹을 영양제를 한 번에 털어 넣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모든 영양소가 같은 방식으로 몸에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 공복이나 모닝커피와 만나면 반응이 떨어지는 성분이 있고 아침에 먹었을 때 오히려 하루 컨디션을 망치거나 밤에 먹어야 시너지 효과를 내는 영양제도 있다. 미국 생활 매체 굿하우스키핑이 전하는 ‘아침에 먹지 않는 것이 좋은 영양제’ 세가지를 정리했다. 철분, 모닝커피와 상극 철분은 빈혈 예방과 체내 산소 운반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그러나 공복에 복용하면 메스꺼움, 구토, 속 쓰림 등 위장 장애를 유발하기 쉽다. 특히 대다수가 즐겨 마시는 모닝 커피와 복용할 문제가 발생한다. 커피 속 클로로겐산 등 폴리페놀 성분이 소화 과정에서 철분과 강하게 결합해 체내 흡수를 원천 차단하기 때문이다. 식사와 함께 먹더라도, 철분 섭취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변비를 겪는 사람도 있다. 이 때문에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아침 커피를 마신 뒤 최소 1~2시간은 간격을 두는 것이 권장된다. 하루 권장량(성인 기준 18mg)을 지키고, 반드시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마그네슘, 낮에는 ‘졸음’ 밤에는 ‘숙면 도우미’ 마그네슘은 저녁이나 취침 전 복용이 적합하다. 수면을 돕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글리시네이트 형태의 마그네슘은 수면의 질을 돕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마그네슘은 신경 전달 물질인 GABA 조절에 관여해 신경계를 진정시키고 근육 이완을 도와 졸음을 불러일으킨다. 다만 아침에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졸림이나 집중력 저하를 느낄 수 있다. 비타민 A, 지방이 없으면 무용지물 시력 건강과 항산화 작용에 중요한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때문에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아진다. 지방 섭취가 거의 없는 아침에 비타민 A를 먹으면, 실제로는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아보카도, 달걀, 요거트처럼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국 영양제는 단순히 ‘매일 챙겨 먹는 것’보다 ‘언제, 무엇과 함께 먹느냐’가 체감 효과를 결정짓는다. 오늘부터 약통 앞의 스케줄표를 다시 점검해 보자. 복용 시간표를 조금만 수정해도 영양제의 가치는 훨씬 달라진다.
개인정보유출이재명삼성전자반도체내란 -
생활“퇴근 후 헬스장 1시간이면 괜찮다?”…암 사망 위험 9% 높았던 ‘이 습관’
30분 이상 이어진 좌식시간 하루 1시간 많자 암 사망 위험 9%↑ 앉아 있는 총시간도 영향 미쳐…얼마나 길게 이어지는지도 중요 장시간 좌식 1시간, 가벼운 활동으로 바꾼 모형에선 위험 12%↓ “퇴근 후 헬스장 1시간이면 괜찮다고?” 사무실에서 장시간 앉아 일하는 직장인. 연구진은 하루 좌식시간의 총량과 함께 30분 이상 길게 이어진 좌식행동이 암 발생·사망 위험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 unsplash 헬스장에서 땀을 흘리는 건 분명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운동 시간만 챙길 게 아니라 하루 중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지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 번에 30분 이상 이어진 좌식시간이 하루에 많이 쌓일수록 암 발생과 사망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영국 글래스고대와 미국 하버드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9만1292명의 활동량과 암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2일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에 발표됐다. ◆같은 1시간 앉아도 다르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손목 활동량 측정기를 7일 동안 착용해 모은 자료를 기계학습 분류모형으로 분석했다. 움직임을 10초 단위로 나눠 수면과 좌식행동, 가벼운·중강도·고강도 신체활동으로 구분했다. 좌식행동은 깨어 있는 동안 앉거나 기대거나 누운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가 적은 행동을 말한다. 연구진은 좌식행동이 30분 이상 이어지고, 해당 구간의 90% 이상이 좌식 상태였으면 ‘장시간 좌식행동’으로 분류했다. 30분보다 짧게 끝났거나 좌식 구간에 10%를 넘는 움직임이 섞인 경우는 ‘끊긴 좌식행동’으로 봤다. 이때 30분은 위험이 시작되는 경계선이 아니다. 29분까지는 안전하고 30분부터 갑자기 해로워진다는 뜻도 아니다. 기존 연구를 참고해 좌식시간이 이어지는 형태를 구분하기 위해 정한 분석 기준이다. 논문은 중앙 추적기간을 12.38년으로 제시했다. 다만 손목 활동량을 측정한 뒤 모든 참가자를 12년 넘게 추적했다는 뜻은 아니다. 영국 바이오뱅크의 참가자 모집과 기초조사는 2006~2010년 이뤄졌지만, 손목 활동량은 2013~2015년에 측정됐다. 암 발생과 사망 기록은 2022년까지 확보됐다. 따라서 논문에 제시된 12.38년을 활동량 측정 이후의 실제 추적기간으로 봐서는 안 된다. ◆장시간 좌식 하루 1시간 많자 암 사망 위험 9%↑ 나이와 성별, 인종, 교육 수준, 흡연, 음주, 식습관 등 관련 요인을 보정한 결과, 장시간 좌식행동이 하루 1시간 많을 때 암 사망 위험비는 1.09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동안 30분 이상 연속으로 앉아 있던 시간을 모두 합산했을 때, 그 시간이 1시간 늘어날수록 암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9% 높게 나타났다는 뜻이다. 한 번에 1시간 더 앉았다는 의미도, 개인의 암 사망 확률이 9%포인트 높아진다는 의미도 아니다. 전체 암 발생 위험은 3%, 비만 관련 암과 제2형 당뇨병 관련 암 발생 위험은 각각 5% 높게 나타났다. 앉아 있는 총시간도 영향을 미쳤다. 전체 좌식시간이 하루 1시간 많을 때 암 사망 위험은 12%, 전체 암 발생 위험은 3% 높게 나타났다. 비만 관련 암은 6%, 제2형 당뇨병 관련 암은 7% 높았다. 결국 하루에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지뿐 아니라, 한 번 앉은 상태가 얼마나 길게 이어졌는지도 중요하다는 얘기다. 반대로 30분보다 짧게 끝나거나 중간에 움직임이 섞인 좌식행동이 하루 1시간 많을 때 암 사망 위험은 18% 낮은 방향으로 나타났다. 전체 암 발생 위험은 6%, 비만 관련 암은 9%, 제2형 당뇨병 관련 암은 10% 낮았다. 이 결과를 ‘앉아 있는 시간을 짧게 끊기만 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생활 공식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평소 자주 움직이는 사람은 직업과 소득 수준, 식습관, 기존 건강 상태 등 다른 조건에서도 차이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 오픈대 케빈 맥콘웨이 명예교수도 짧게 끊긴 좌식행동을 다룬 통계모형은 해석이 복잡하다며, 좌식시간을 자주 끊는 행동 자체가 암 위험을 낮춘 원인인지 판단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래 앉는 대신 걷거나 집안일을 했다면? 연구진은 하루 24시간 가운데 장시간 좌식행동 일부를 같은 길이의 다른 활동으로 바꿨다고 가정하는 통계모형도 적용했다. 장시간 좌식행동 1시간을 가벼운 신체활동으로 바꾼 경우 암 사망 위험비는 0.88이었다. 장시간 좌식시간을 유지한 경우보다 위험이 12% 낮게 추정됐다. 천천히 걷기와 설거지, 다림질 같은 일상적인 움직임이 가벼운 활동에 해당한다. 장시간 좌식행동 30분을 보통 속도로 걷는 것과 같은 중강도 활동으로 바꿨을 때는 암 사망 위험이 8% 낮게 나타났다. 두 결과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됐다. 하지만 참가자들에게 실제로 앉는 시간을 줄이고 걷거나 집안일을 시킨 실험은 아니다. 기존 활동량 자료를 바탕으로 좌식시간을 같은 길이의 다른 활동으로 바꿨을 때 예상되는 차이를 계산한 결과다. 12%라는 수치를 모든 개인에게 그대로 적용하기도 어렵다. 가벼운 활동으로 바꾼 모형의 95% 신뢰구간은 0.79~0.99였다. 추정되는 위험 감소 폭이 1~21%로 넓다는 뜻이다. ◆인슐린과 염증은 ‘가능한 연결고리’ 장시간 좌식행동이 암 위험과 연결되는 과정은 이번 연구에서 직접 확인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선행 연구를 토대로 혈당과 인슐린 조절 악화, 만성적인 저강도 염증, 면역·혈관 기능의 변화 등을 가능한 연결고리로 제시했다. 간과 췌장, 심장, 골격근처럼 지방 저장이 주된 기능이 아닌 조직에 지방이 쌓이는 ‘이소성 지방’도 거론됐다. 좌식생활이 이소성 지방과 인슐린 저항성, 고인슐린혈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인슐린과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GF-1)은 세포 성장과 사멸, 혈관 생성 등에 관여한다. 이 신호가 장기간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유방암과 전립선암, 대장암 등 일부 암과 연결될 수 있다. 어디까지나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제시된 가설이다. 이번 연구에서 참가자들의 염증이나 인슐린 변화를 측정해 암 위험과 연결한 것은 아니다. ◆생활 속 해법은 ‘자주 움직이기’ 이번 연구만으로 오래 앉는 행동이 암을 직접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활동량은 7일 동안 한 차례만 측정됐다. 이 기간의 움직임이 이후 수년간 이어진 생활습관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을 수 있다. 측정된 좌식시간이 업무나 운전, TV 시청 가운데 어떤 상황에서 생겼는지도 알 수 없었다. 생활습관과 식사, 흡연 등 일부 자료는 참가자 활동량 측정 시점과 차이가 있었다. 손목 측정기를 이용한 분류모형이 실제 자세와 활동을 잘못 구분했을 가능성도 있다. 직업과 소득, 기존 건강 상태처럼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요인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들은 일반 인구보다 건강에 관심이 많고 신체활동 수준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를 모든 연령과 집단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과 물을 마시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 직장인을 비교한 이미지. 30분 이상 이어진 좌식시간이 하루 1시간 많을 때 암 사망 위험은 9% 높게 나타났다. 같은 시간을 가벼운 활동으로 바꾼 통계모형에서는 위험이 12% 낮게 추정됐다. ChatGPT 생성 이미지 연구진은 좌식시간을 얼마나 자주 끊어야 하는지, 한 번에 어느 정도 움직여야 하는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결과만으로 ‘암을 예방하려면 무조건 30분마다 일어나야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퇴근 후 운동은 여전히 중요하다. 여기에 물을 뜨러 갈 때 일어나고, 통화할 때 잠시 서 있거나 가까운 거리는 걷는 식으로 일상 속 움직임을 늘릴 수 있다. 하루 한 번 땀을 흘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일하는 동안 길게 이어지는 좌식시간도 틈틈이 줄이는 것. 이번 연구가 던지는 현실적인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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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픈AI, 차세대 AI 모델 ‘아스트라’ 공개 임박…‘멀티 에이전트’ 시대 연다
디 인포메이션 “워싱턴서 정책당국에 비공개 시연” 복잡한 프로젝트·수학 난제 해결 능력 강조 수학 난제 10개 해결 기술보고서 공개 예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오픈AI가 여러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장시간 협업해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차세대 AI 모델 ‘아스트라(Astra)’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상원의원 등 주요 정책 입안자와 규제 당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를 비공개 시연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의 핵심은 기존처럼 하나의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역할을 나눠 장시간 협업하며 복잡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다. 고난도 수학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거나 기업의 복합 업무를 끝까지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사진=AFP) 이는 AI가 단순한 대화형 챗봇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를 본격적으로 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크리스 레헤인 오픈AI 글로벌 대외정책 책임자는 최근 새로운 모델 제품군이 “업무 수행과 확장 측면에서 매우 흥미로운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스트라는 오픈AI가 최근 선보인 차세대 모델 계열인 솔(Sol), 테라(Terra), 루나(Luna)에 이어 새로운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추가될 전망이다. 다만 정식 명칭이 ‘GPT-6’가 될지, ‘GPT-5.7’처럼 GPT-5 계열의 확장 버전으로 출시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 인포메이션은 또 아스트라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마련 중인 새로운 연방 AI 모델 사전 제출·검토 프레임워크의 첫 적용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해당 제도는 최첨단 AI 모델을 공개하기 전에 정부에 제출해 안전성과 위험성을 검토받는 절차를 담고 있다. 오픈AI는 아스트라의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장기간 미해결 상태였던 수학 및 이론 컴퓨터과학 분야의 난제 10개를 해결한 연구 결과를 담은 기술 보고서도 공개할 계획이다. 내부 버전의 아스트라가 해당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으며, 이를 인간 연구진이 논문 형태로 정리하고 정형 증명 시스템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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