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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6-08-07 · 키워드 코스피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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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119년 만에 가장 더운 '입추', 노원구 40.2℃...주말 동쪽 호우
[앵커] 절기 '입추'에 전국이 펄펄 끓어올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8도까지 올라 119년 만에 가장 더운 입추로 기록됐고, 비공식으로는 2018년 이후 처음 40도를 넘는 곳이 나왔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동해안에 강한 호우가 쏟아집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 하지만 계절의 시계는 극한의 한여름입니다. 도심 전체가 거대한 한증막에 갇힌 듯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서울은 38도까지 기온이 올라 닷새 연속 올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과거 입추 때 기온과 비교하면 서울 기준, 1907년 과거 기상관측이래 119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특히 자동기상관측장비로 노원구의 기온이 40.2도까지 치솟았는데, 서울에서 40도를 넘은 건 2018년 이후 8년 만입니다. [우진규 / YTN 재난자문위원·기상청통보관 : 동쪽으로부터 바람이 불어들어 오면서 온도가 승온되는 효과까지 더해져 서울 노원구는 40℃까지 최고 기온이 기록됐고, 서울도 최고 기온이 연속 닷새째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24절기 중 입추 통계 기록을 보면 역대급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극한 더위는 주말부터 기온이 35도 아래로 내려가며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전국 곳곳의 폭염 중대경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공항진 / YTN재난자문위원 : 여름이 끝나는 건 아니잖아요. 기온이 떨어지지만 기온이 떨어진다고 해서 폭염경보를 해제할 수준이 되느냐 안 되느냐. 폭염주의보와 경보 상황은 유지가 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주말과 휴일 중국을 향하는 태풍 '돌핀'에서 불어든 동풍 영향으로 동해안과 경남 동부에는 기습 호우가 내립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최고 150mm, 경북 동해안에 최고 100mm까지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해안가에는 강풍특보와 호우특보가 내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3호 태풍 돌핀은 다음 주 초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겠습니다. 다만 태풍이 약화한 뒤 비구름이 한반도로 재유입될 가능성도 있어 주말 이후 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YT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연 디자인 : 김도윤 신소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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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서울 40도’ 119년 만에 가장 뜨거운 입추…주말 꺾이지만 덥다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추(立秋)'인 7일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 박터널 온도가 40도를 넘고 있다. 뉴스1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인 입추(立秋)인 7일 서울 일부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절정에 달했다. 주말에는 극한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지만,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노원구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서 최고 기온 40.2도가 관측됐다. 서울 지역 관측지점에서 40도를 넘는 기온이 찍힌 건 2018년 8월 1일 이후 처음이다. 경기 하남시 덕풍동은 40.8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어 전남 광양읍 40.2도, 경기도 용인 기흥구갈 40.1도, 경남 밀양 40도 등 태백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40도 선’을 넘나드는 극심한 폭염이 막바지 기승을 부렸다. 다만 자동기상관측장비 자료는 공식 기후 통계로는 활용되지 않는다.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관측하는 서울 대표기온도 38도까지 올라 역대 가장 더운 입추를 기록했다. 서울 기준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119년 만에 가장 높은 입추 기온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역대 최고기온 기록도 새로 썼다. 공식 기온을 집계하는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기준으로 충남 보령은 38.4도를 기록해 1994년 세운 기존 최고기온(37.8도)을 32년 만에 넘어섰다. 경북 구미(39.8도), 전북 남원(38.6도), 전남 진도군(37.5도), 충남 홍성(37.3도) 등도 기존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주말 기온은 그간 극한폭염을 견인한 ‘이중 고기압’이 약화하면서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8일 낮 최고기온은 26~37도, 일요일인 9일은 26~35도로 예보됐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에는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8일 새벽부터 강원 동해안·산지에 비가 시작돼 같은 날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 제주 산지·중산간으로 확대되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9일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북부 동해안, 북동 산지에도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주말 동안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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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갑자기 발가락이 저릿저릿”…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병’ [헬시타임]
클립아트코리아 발가락이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을 단순 피로 탓으로 돌려 방치하면 신경이 영구 손상되거나 대사 질환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발끝 저림과 감각 둔화는 여성 10명 중 1명에게 나타나는 비타민 B12 결핍의 초기 증상으로 꼽힌다. 비타민 B12는 혈액 순환과 신경·뇌 기능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로, 신경세포를 감싸는 보호막인 수초를 만드는 데 관여한다. 체내 B12 농도가 낮아지면 수초가 손상되면서 신경 신호 전달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발가락과 발끝 부위에서 저림, 화끈거림, 감각 저하 같은 이상 증상이 이때 나타난다. 적혈구의 산소 운반 기능도 함께 떨어져 발색이 변하거나 냉기가 느껴지고 상처 회복이 더뎌지는 변화도 동반될 수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증상이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돼 조기 발견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결핍이 장기화하면 신경 손상이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굳어지거나 심부전으로까지 악화할 위험이 있다. 할리 메디컬 발·손톱 클리닉 소속 족부 전문의 매리언 야우는 “발에 나타나는 자그마한 변화라도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주치의를 찾아 근본적인 원인을 확인하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발가락 저림과 통증이 항상 비타민 결핍에서만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 제2형 당뇨병이나 통풍 등 대사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혈중 요산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요산 결정이 엄지발가락 관절 부위에 쌓이며 자극을 준다. 이 과정에서 화끈거림과 찌르는 듯한 통증, 저림이 함께 나타나며, 이는 당뇨병을 포함한 전신 대사 기능 저하를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결핍이나 대사 이상 초기 단계라면 약물 치료와 더불어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할 경우 증상 관리와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다만 발가락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느껴지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관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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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K하이닉스, 용인 2기 팹·청주 M17에 54조 투자 확정
용인 Y2서 HBM 등 차세대 D램 생산 청주 M17서 AI용 낸드 수요 대응 2033년까지 용인 4개 팹 건설 완료 M17 2028년·Y2 2029년 첫 클린룸 가동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용인과 청주에 약 54조원을 투자해 D램과 낸드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두 번째 팹(공장)인 'Y2'에 35조2000억원, 청주 낸드 팹 'M17'에 19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공사 현장. [사진=권서아 기자] 용인 Y2에 35.2조…2029년 첫 클린룸 오픈 이번 투자는 지난 6월 발표한 중장기 투자 전략의 일환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600조원, 청주 생산기지 확대에 10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 1기 팹(Y1)을 건설 중이며 이번 결정으로 후속 팹 건설에도 나선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D램과 낸드 수요는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각각 연평균 19% 성장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의 중장기 수요를 바탕으로 생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실제 생산능력은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Y2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순차적으로 들어서는 총 4개 팹 가운데 두 번째 팹이다. 연면적 34만1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차세대 D램을 생산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내년 7월 착공해 2029년 6월 첫 번째 클린룸을 열 예정이다. 관련 투자는 2031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집행한다. Y2 투자액에는 팹 건설뿐 아니라 구성원을 위한 업무·복지시설인 지원동과 개발 제품의 실험·테스트·분석을 통합 운영하는 연구개발통합센터 건설 비용도 포함됐다. 수처리 시설과 공동구, 변전시설, 창고 등 부대시설도 함께 구축한다. 현재 건설 중인 Y1은 내년 2월 첫 번째 클린룸 오픈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2045년으로 예정했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시점을 12년 앞당겨 2033년까지 4개 팹 건설을 마칠 계획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126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Y2 가동까지 필요한 1단계 전력·용수 인프라 구축 공정률이 99%에 이른다. SK하이닉스가 청주에 건설 예정인 M17 팹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청주 M17에 19.1조…AI용 낸드 수요 대응 청주 M17은 연면적 20만6000평 규모의 낸드 생산시설로 건설된다. 내년 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첫 번째 클린룸을 열 예정이다. 투자금은 2031년 4월까지 사업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집행한다. SK하이닉스가 신규 낸드 생산기지로 청주를 선택한 것은 빠른 팹 건설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청주캠퍼스에는 기존 낸드 생산시설인 M11·M12·M15가 자리 잡고 있어 생산시설 간 연계가 가능하고, 신규 팹에 필요한 부지와 전력·용수 인프라도 상당 부분 갖춰져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를 중심으로 낸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점도 투자 배경이다. AI 추론 과정에서 이전 연산에 사용한 데이터를 저장·재활용하는 'KV 캐시' 수요가 늘고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가 확산하면서 낸드 적용 분야도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와 논의한 중장기 수요를 토대로 팹 건설을 예정대로 진행하되 실제 생산능력은 시장 상황에 맞춰 확대할 방침이다. 클린룸 증설과 장비 투입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시장의 성장 속도에 맞춰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결정"이라며 "선제적 생산 기반 확보를 통해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AI 인프라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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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I PC도 에이전틱 AI 시대... NPU 경쟁에서 경험 경쟁으로
퀄컴,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대..."지능형 컴퓨팅 경험 현실화" 올 상반기부터 클라우드 AI와 서버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산된 에이전틱 AI 물결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AI PC로 옮겨가고 있다. 작년까지는 AI PC의 경쟁력을 따지는 요소로 숫자로 드러나는 성능인 TOPS(1초당 1조 번 연산)를 주로 따졌다. 소형·중형 AI 모델을 클라우드 도움 없이 실행하며 초당 토큰, 혹은 초당 이미지 생성 수가 평가 대상이 됐다. 그러나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AI 모델 실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절차를 계획한 뒤 이를 자율적으로 실행하고 결과를 내야 한다. AI가 생성하는 콘텐츠보다 AI가 대신 수행하는 업무가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스냅드래곤 C 탑재 퀄컴 레퍼런스 디자인 노트북. (사진=지디넷코리아) 퀄컴 "에이전틱 AI가 지능형 컴퓨팅 경험 현실화" 2024년부터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앞세워 윈도 운영체제 기반 AI PC 플랫폼을 추진해온 퀄컴은 6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능형 컴퓨팅 경험을 이용자가 실제로 체감하게 되는 것이 에이전틱 AI"라고 강조했다. 퀄컴은 "AI는 이미 우리가 답을 얻는 방식을 바꿔놓았다. 다음 변화는 더욱 자연스럽게 다가올 것이다. 이용자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진행하는 소프트웨어가 등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 중 에이전틱 AI 중요성을 강조하는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이어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더 똑똑한 AI 부가기능이 아니며 이용자 목표를 이해하고 여러 단계로 나눈 다음 활용 가능한 도구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한다. 이용자가 다른 일을 하는 동안에도 이런 작업은 계속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변화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이용자는 단순 이메일 초안 작성보다 이메일 내용을 분석하고, 회의 일정을 조정하며, 필요한 자료를 알아서 찾아 첨부하는 것을 더 큰 생산성 향상으로 여기게 된다. 에이전틱 AI, PC 요구사항도 바꾼다 에이전틱 AI는 이용자 프롬프트 한 줄만 해석하고 실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PC에 저장된 이메일과 문서, 파일은 물론 인터넷 서비스까지 지속적으로 참조하며 필요한 데이터를 가져오고 추론해야 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 탑재 에이수스 젠북 A16(2026).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런 구조는 하드웨어 요구사항에도 큰 변화를 가져온다. 특히 노트북은 서버나 데스크톱 PC와 달리 용량에 한계가 있는 배터리로 작동한다. 따라서 장시간 AI 추론을 지속하면서도 배터리 소모와 발열을 최소화해야 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X2 플러스 SoC. (사진=지디넷코리아) 퀄컴은 "대부분의 하드웨어에서는 이러한 특성이 곧 성능 저하와 팬 소음, 배터리 소모로 이어진다. 스냅드래곤 X 시리즈는 최대 80 TOPS NPU와 새로 설계된 아드레노 GPU, 3세대 퀄컴 오라이언 CPU로 에이전틱 AI에 필요한 효율적인 AI 추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개발 생태계 확대... AI PC 활용도 높인다 퀄컴은 2024년 3월부터 개발자들이 CPU와 NPU, GPU 등 AI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웹 서비스인 '퀄컴 AI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퀄컴 AI 허브 개념도. (사진=지디넷코리아) 퀄컴 AI 허브는 8월 현재 467개 모델(각 SoC별 파생 포함)을 퀄컴 플랫폼에 최적화해 제공한다. 또 AI 모델을 실행하면서 실행 시간 프로파일링과 메모리 사용량, 연산량 등을 분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헥사곤 NPU를 활용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애니씽LLM', 기업용 다단계 추론 모델 '포키 AI', 다양한 기기에서 수집한 사진·영상·음성 데이터를 PC에서 처리해 연속적인 맥락을 구축하는 '메모리즈AI' 등이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지원한다. 오픈소스 에이전틱 AI 소프트웨어 오픈클로. (사진=웹사이트 캡처) 또 지난 4월 오픈소스 에이전틱 AI 소프트웨어인 오픈클로와 헤르메스 에이전트 지원을 스냅드래곤 기반 AI PC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특화 SoC인 아두이노까지 확대했다. AI PC 경쟁력, 'TOPS' 아닌 'AI 경험'이 좌우 현재는 AI PC 시장의 주도권이 특정 기업으로 기울었다고 보기 어렵다. 그러나 승부는 누가 더 높은 TOPS를 구현하느냐보다 실제 사용자가 체감하는 AI 경험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제공하느냐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프로세서. (사진=지디넷코리아) 퀄컴 뿐만 아니라 인텔과 AMD도 AI PC의 핵심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인텔은 올 초 정식 출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의 GPU와 NPU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 AMD 역시 3분기 중 GPU 성능을 강화한 새 노트북용 프로세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에이전틱 AI는 AI PC의 새로운 기능이 아니라 앞으로 PC 자체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는 핵심 변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주요 제조사 프로세서 별 성능 비교 코너. (사진=지디넷코리아) 이에 따라 AI PC 경쟁의 기준도 AI 모델의 규모나 TOPS 같은 성능 지표에서 실제 업무 생산성을 얼마나 높여주는지로 이동할 전망이다. 결국 시장 경쟁력은 '얼마나 사람처럼 일하는 AI를 구현했는가'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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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창사 첫 파업까지 갔던 카카오, 임금협상 최종 타결…6.3% 인상
올해 창사 이후 첫 파업을 실시하는 등 노사 갈등을 겪었던 카카오가 7일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지난달 20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조합원들이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카카오는 7일 노동조합 투표 절차를 거쳐 2026년 임금협약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 결과로 카카오 소속 조합원들은 연봉 총액 인상률 재원 기준 6.3%를 적용받는다. 승진으로 인한 연봉 인상률인 ‘스테이지업’ 재원은 별도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직원들에게 특별격려금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카카오의 임협 타결은 이례적인 노사 갈등이 이어진 끝에 이뤄졌다. 앞서 카카오 노조는 지난 2월 사측이 3~9% 수준으로 차등 지급한 성과급이 일방적이며, 재원을 더 마련하라는 취지로 협상을 이어왔다. 특히 카카오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교섭이 교착됐다. 실제 지난 6일 카카오가 밝힌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지난 6월 10일 반일 파업에 돌입했던 카카오 노조는 같은 달 29일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일 파업을 실시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교섭 끝에 노사 합의안이 마련됐다. 조합원 투표 결과 과반 찬성을 달성해 타결된 이번 합의안은 노사 조인식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노조가 요구했던 숫자와 사측이 제시했던 숫자가 중간에서 만나 특별격려금 30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계열사 가운데 카카오뱅크를 포함한 계열사 3곳(디케이테크인·엑스엘게임즈)은 여전히 교섭이 진행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인터넷은행 최초로 파업을 실시했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직원 70% 없어도 잘만 돌아가네” 카카오 파업이 남긴 것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쓴 카카오 직원들은 왜 파업을 택했을까. 이들이 외친 건 성과 보상과 고용 안정. 그런데 그게 전부일까? 93개 계열사, 2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 크루(직원을 뜻하는 카카오 내부 용어)들이 극한 대립까지 불사한 속내를 하나하나 뜯어보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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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선익시스템, 삼성D서 '양산용 RGB 올레도스 증착기' 수주할까
선익시스템, 올레도스 증착기 양산이력 우위 삼성디스플레이의 양산용 적녹청(RGB) 올레도스(OLEDoS) 증착기 발주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선익시스템과 일본 캐논토키 등이 경쟁 중이지만, 올레도스 증착기 양산 이력에서 앞서는 선익시스템이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 현재 우세하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가 특정 고객사를 확보한 상황에서 양산용 RGB 올레도스 투자를 논의 중인 것이 아니어서 다른 변수가 부상할 가능성까지 배제하긴 어렵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기판 위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증착하는 1인치 내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확장현실(XR) 기기에 사용할 수 있다. 올레도스는 백색 광원이 RGB 컬러필터를 통과해 색을 구현하는 '화이트 올레도스' 방식, 그리고 RGB 서브픽셀을 증착해 빛과 색을 모두 구현하는 'RGB 올레도스' 방식으로 나뉜다. RGB 올레도스는 RGB 서브픽셀을 직접 증착하기 때문에 휘도 등에서 강점이 있다. 화이트 올레도스는 백색 광원이 RGB 컬러필터를 통과하면서 휘도가 떨어진다. 화이트 올레도스는 이미 상용화됐다. 애플이 2024년 출시한 비전프로, 삼성전자가 2025년 출시한 갤럭시XR 모두 화이트 올레도스를 적용했다. RGB 올레도스는 차세대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르면 3분기 RGB 올레도스 증착기를 발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삼성디스플레이) 선익시스템은 그간 삼성디스플레이에 연구용 증착기를 공급한 적은 있지만 양산용 증착기를 납품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선익시스템은 캐논토키보다 양산용 올레도스 증착기 납품 경험에서 앞선다. 선익시스템은 최근 수년간 중국 BOE 등에 양산용 화이트 올레도스 증착기를 공급해왔다. 선익시스템은 지난해 5월 BOE와 344억원 규모 양산용 올레도스 증착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지난 1월 종료됐다. 이후 올해 1월 중국 지난 고어픽셀과 410억원 규모, 2월 안후이 홍시와 206억원 규모 양산용 올레도스 증착기 납품계약을 맺었다. 두 계약 종료일은 모두 올해 9월이다. 지난 3월에도 시야와 양산용 올레도스 증착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고, 계약 종료일은 올해 11월이다. 캐논토키는 5.5세대와 6세대 등 중소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 지위를 지켰지만, 올레도스 증착기 시장에선 사정이 다르다. 캐논토키가 올해 상반기 RGB 올레도스 증착기를 개발했다고 밝히자, 업계에선 이를 '추격'이라고 표현했다. 양산용 RGB 올레도스 증착기 가격은 화이트 올레도스 증착기 가격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오픈메탈마스크(OMM)를 사용해 백색 광원을 만드는 화이트 올레도스 증착기와 달리, RGB 올레도스 증착기는 기판에 마스크를 더 가까이 밀착해 RGB 서브픽셀을 증착하기 때문에 얼라인먼트 정확도(accuracy) 요구조건이 더 까다롭다. 한 업계 관계자 A는 "기판과 마스크 사이 얼라인먼트 정확도가 화이트 올레도스 증착기는 10마이크로미터(μm) 내외인데, RGB 올레도스 증착기는 0.1μm까지 요구된다"며 "6세대 파인메탈마스크(FMM) OLED의 얼라인먼트 정확도인 3μm 수준보다 개발 난도가 높다"고 밝혔다. 선익시스템이 그간 중국 패널 업체 등에 양산용으로 공급한 화이트 올레도스 증착기 가격은 400억원 내외였다. 개발 난도 등을 고려하면 양산용 RGB 올레도스 증착기 가격은 이보다 크게 높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객관적 조건에서 선익시스템이 앞서지만 변수가 부상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5.5세대, 6세대, 8.6세대 FMM OLED는 물론, 8.5세대 대형 퀀텀닷(QD)-OLED 라인 모두 캐논토키 증착기를 사용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 B는 "삼성디스플레이의 RGB 올레도스 투자 계획이 특정 고객사를 결정한 뒤 추진하는 것이 아니어서 RGB OLED 증착기 제작 경험이 풍부하고 그간 협력했던 캐논토키 장비를 선택할 가능성 자체를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RGB 올레도스 증착기에 사용하기 위한 RGB 서브픽셀 패터닝용 마스크는 파인실리콘마스크(FSM)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방식이 검토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23년 29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미국 이매진(eMagin)이 RGB 올레도스용 FSM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이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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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방화벽 오입력에 뚫린 포트로 침입…IITP, 연구자정보 대거 유출
[사진=IITP]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해킹당해 연구자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공격 주체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시스템 유지보수 중 방화벽 차단 설정을 '허용'으로 잘못 입력한 게 침입 경로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신원 특정이 가능한 수준이다. IITP가 지난 6일 피해자들에게 안내한 유출 항목은 이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소속기관, 부서명, 직위, 직장주소, 생년월일(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성별(주민등록번호 7번째 자리), 아이디, 비밀번호, 자택주소, 국가연구자번호, 경력·학력 정보 등 최대 십여개에 이른다. 주민등록번호 앞 7자리와 집주소, 연락처, 경력사항까지 겹치면 사실상 개인 특정이 가능하다. IITP는 유출 규모를 파악 중이며, 피해자별로 유출 항목은 다르다고 안내했다. 설정 오류가 방치된 기간은 26일에 달했다. IITP가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던 중, 앞서 받은 과기정통부 보안 점검 결과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방화벽 값을 '차단'이 아닌 '허용'으로 잘못 입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오류는 6월10일 오후 3시57분부터 7월6일 오후 4시5분까지 이어졌고, 그 사이 외부의 비정상 접근으로 데이터 일부가 빠져나가거나 삭제됐다. 뚫린 시스템은 국가 ICT R&D 행정의 핵심 단계를 모두 포괄한다. 이지원(사업관리), 이지매칭(기술매칭), 전자평가시스템(과제평가), 융자관리시스템(자금지원), ITFIND(정보포털) 등 5개 시스템 이용자가 유출 대상이다. 과제 신청부터 매칭, 평가, 자금 지원, 정보 검색까지 연구개발 행정 전 과정이 한꺼번에 외부에 노출된 셈이다. IITP의 개인정보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도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으로 직원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사고를 겪었다. 반년 남짓 만에 유형이 다른 사고가 재발하면서, 보안 점검 이후 후속 조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고 인지 시점과 피해자 통보 시점 사이 간격도 눈에 띈다. IITP는 방치 기간 마지막 날인 7월6일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개인정보위에 신고했지만, 피해자 개별 통보는 한 달가량 지난 8월6일에야 이뤄졌다. 개인정보위가 최근 통신사 해킹 사건에 자료 은폐 정황까지 겹쳐 과징금 540억원을 부과하는 등 제재 수위를 끌어올리는 상황과 맞물려, 공공기관의 유출 대응 속도와 재발 방지 대책도 조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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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K하이닉스, 용인 Y2·청주 M17에 54조 베팅…AI 메모리 선제 대응 [반도체레이다]
용인 반도체 크러스터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시대 메모리 수요 확대에 대응해 54조원 규모의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차세대 D램 생산 기반을 용인에서 확대하고 청주에는 낸드플래시 신규 팹을 건설키로 하면서다.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두 번째 팹인 'Y2'와 충북 청주 'M17' 건설에 각각 35조2000억원, 19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투자 규모는 약 54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는 지난 6월 제시한 중장기 생산기반 확대 전략의 후속 조치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600조원, 청주 생산기지 확대에 10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건설 중인 용인 1기 팹 Y1에 이어 Y2까지 착공하고, 청주에서는 신규 낸드 거점인 M17을 구축하면서 양대 생산기지 확장에 속도를 내게 됐다. 투자의 핵심은 AI 시장 확대에 맞춰 D램과 낸드 양쪽의 생산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있다. 과거 데이터센터 투자가 서버용 D램과 HBM 수요 확대에 상대적으로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생성형 AI 서비스와 추론 워크로드 확대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를 비롯한 낸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D램과 낸드 수요가 각각 연평균 1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단기적인 메모리 업황 상승보다 AI 확산에 따른 구조적 변화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강한 AI 수요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용인 Y2는 HBM을 비롯한 차세대 D램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된다. Y2는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순차적으로 조성할 4개 팹 가운데 두 번째 시설이다. 연면적은 34만1000평 규모로 내년 7월 착공해 2029년 6월 첫 번째 클린룸을 열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2031년 10월까지다. 팹뿐 아니라 구성원 업무·복지시설을 갖춘 지원동과 개발 제품의 실험·테스트·분석을 담당하는 연구개발통합센터, 수처리·변전시설 등 관련 인프라도 함께 구축한다. 현재 건설 중인 Y1은 내년 2월 첫 클린룸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2045년이었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목표도 2033년으로 12년 앞당긴 상태다. Y2 투자가 확정되면서 용인 클러스터의 생산시설 확장 일정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특히 용인 클러스터는 Y2까지 가동할 수 있는 1단계 전력·용수 인프라 공정률이 99%에 도달했다. 반도체 팹 증설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전력과 용수 기반을 상당 부분 확보한 만큼 후속 팹 구축도 예정된 일정에 맞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청주 M17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청주 M17은 AI 시대 낸드 수요 확대를 겨냥한다. 연면적 20만6000평 규모로 내년 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첫 클린룸을 개방할 예정이다. 총 19조1000억원이 투입되며 투자 기간은 2031년 4월까지다. 청주가 신규 낸드 팹 부지로 결정된 배경에는 생산 속도와 기존 인프라가 있다. 청주캠퍼스에는 낸드를 생산하는 M11·M12·M15가 이미 가동되고 있다. 기존 생산·운영체계를 활용할 수 있는 데다 부지와 전력·용수 인프라도 상당 부분 확보돼 있어 신규 팹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낸드 시장을 둘러싼 환경도 달라지고 있다. AI 서비스 확대와 함께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는 eSSD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추론 과정에서 사용되는 KV 캐시를 저장장치까지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어서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과 논의해 온 중장기 수요를 바탕으로 생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실제 생산능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맞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팹 건설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진행하고, 클린룸 증설과 장비 투입은 수요 흐름에 맞춰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투자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투자가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과 청주 두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는 협력사의 동반 성장 기회를 넓히고 고용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해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필요한 물량을 공급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시장 성장에 따른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생산 기반을 확보해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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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갤럭시 워치9·울트라2, 이통3사 지원금 비교해보니
스마트 기기 요금제 가입자 최대 절반 지원...핸드폰 중·고가 요금제에 워치도 같은 통신사면 월 요금 '공짜' 이동통신 3사가 7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9·울트라2 셀룰러 모델을 판매, 스마트 기기 요금제(월 1만원 초반) 가입자에게 기기 값의 최대 절반을 지원한다. 만약 핸드폰 중·고가 요금제를 사용하고, 워치도 같은 통신사를 이용한다면 스마트 기기 요금이 전액 면제돼 실구매 부담을 크게 낮추는 방법도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플러스 등 이통3사는 이날부터 갤럭시 워치9, 울트라2 셀룰러 모델을 공식 판매한다. 워치9는 40mm·44mm 각각 정가 52만 9100원·56만 9800원으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해 생체 징후, 심장 건강 점수 등 정보를 제공한다. 알루미늄 소재며, 무게는 44mm기준 34g으로 비교적 가벼워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다. 울트라2는 정가 96만 9100원으로, 8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5000니트 밝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다이빙에도 적합한 방수 내구성을 갖춰 야외 스포츠 활동 사용에 적합하다. 무게는 61.5g으로 튼튼한 티타늄 프레임이 사용됐다. 3사는 24개월 동안 스마트 기기 요금제 가입 시 '기기 지원금' 혹은 '요금제 25% 할인' 중 하나를 제공한다. 스마트 기기 월 요금은 SK텔레콤은 1만 2100원, KT·LG유플러스 월 1만 1000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9(왼쪽)와 갤럭시워치 울트라2(오른쪽) (사진=삼성전자) 기기 지원금은 이통사별로 다르다. 워치9 44MM 기준 ▲SK텔레콤 공통지원금 20만원+ 추가 지원금 3만원을 ▲KT 공통지원금 15만원+추가지원금 2만 2500원을 ▲LG유플러스 공통지원금 16만 4000원+추가지원금 2만 4600을 지원한다. 정리하면 SK텔레콤 23만원, LG유플러스 18만 8600원, KT 17만 2500원 순으로 지원금이 많다. 울트라2는 ▲SK텔레콤 공통지원금 30만원+추가지원금 4만 5000원을 ▲KT 공통지원금 47만원+추가지원금 7만 500원을 ▲LG유플러스 공통지원금 45만원+추가 지원금 6만 7500원을 지원한다. 종합하면 KT 54만 500원, LG유플러스 51만 7500원, SK텔레콤 34만 5000원 순이다. 스마트 기기 요금제 25% 할인 선택 시 추가 지원금을 제외한 최대 할인 금액은 약 7만원으로, 기기 지원금을 받는 게 유리하다. 이통3사 워치 할인율, 워치 월 요금 전액 할인 핸드폰 요금제 비교 표 핸드폰과 워치를 같은 통신사에서 이용한다면 할인율은 더욱 높아진다. 3사는 6~10만원 대 중고가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에 워치 요금 전액 할인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월 8만 9000원 베스트89 요금제부터 ▲KT는 월 6만 1000원 5G 요고 요금제 그리고 월 10만원 베이직 요금제 이상부터 ▲LG유플러스는 월 9만 5000원이상 플러스플랜 95부터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스마트 기기 1대 월정액 전액을 할인한다. 이통사 갤럭시 워치 할인율은 다 판매처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몰 삼성닷컴과 쿠팡, 쓱닷컴 등은 정가로 워치를 판매하고 있었고, 1000원 미만 적립금과 1만원 가량 할인, 무이자 카드 할부 등이 전부다. 이통사에서 구매하더라도 삼성닷컴에서 제공하는 워치 전용 밴드 50% 할인 쿠폰과 ‘타임플릭’ 워치페이스 6개월 구독권을 받을 수 있다. 워치9와 울트라2는 전작 대비 배터리 성능과 AI 건강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AI 기반 생체 지표 대시보드와 고정밀 듀얼 주파수 GPS를 지원해 정밀한 헬스케어와 위치 측정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된 사전 예약 기간 워치 울트라2와 워치9 판매량이 전작 보다 각각 두 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워치 울트라2는 티타늄 그레이, 워치9 44㎜는 그라파이트, 40㎜는 크림 모델의 수요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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