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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6-08-11 · 키워드 쿠팡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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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꼬박꼬박 1만보 걷기…삼계탕·장어로 몸보신, 폭염엔 역효과 납니다
노년층 건강 위협하는 '여름철 건강상식' 챗GPT 최고 40도가 넘어가는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에는 기존에 알고 있던 건강상식을 맹신해선 안 된다. 폭염과 만나면 오히려 생명을 위협하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뒤집히는 건강상식, 전문가들이 짚어준 체크 포인트를 정리했다. 가장 먼저 의심할 상식은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이다. 여름철 폭염 속 탈수는 고령층의 콩팥 건강에 치명적이다.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급성콩팥손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6~8월에 급성콩팥손상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7만6886명으로, 연간 전체 환자의 약 30%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 문제는 땀을 흘리고 난 뒤 무의식적으로 맹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땀으로 수분과 나트륨이 이미 대량 배출된 상태에서 맹물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뚝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에 빠질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신장이 배설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하는 물을 섭취하거나 수분 배설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물을 마실 때 발생한다. 백선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건강한 성인의 신장은 시간당 약 0.8~1ℓ의 수분을 배설할 수 있다"며 "하지만 1~2시간 이내에 물 3ℓ를 폭식하듯 마셨을 때는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년층의 기저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도 치명적인 변수가 된다. 백 교수는 "신장질환, 심부전, 간경화를 앓고 있거나 이뇨제 성분의 혈압약(티아지드 등)을 복용 중인 노년층은 땀을 대량으로 흘려 나트륨이 빠져나간 상태에서 순수한 맹물만 쏟아부었을 때 급격한 전해질 불균형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저나트륨혈증은 가벼운 두통이나 구역질로 시작한다. 심하면 뇌부종, 경련, 혼수상태로 이어져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생수보다 이온 음료를 마시고, 약간 짠 음식을 곁들여 전해질 균형을 맞춰야 한다. '하루 1만보 걷기가 보약'이라는 믿음도 여름에는 통하지 않는다. 뜨거운 한낮을 피해 밤 산책을 한다고 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열대야 시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 쪽으로 혈액을 대량으로 보낸다. 이 과정에서 심장이 평소보다 훨씬 빠르고 강하게 펌프질을 하게 된다. 여기에 유산소 운동까지 더해지면 심장에 극심한 과부하가 걸린다. 특히 고혈압이나 협심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는 야외 활동 중 급성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로 쓰러질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윤창호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열대야에는 기온뿐 아니라 습도도 높아 땀이 잘 증발하지 않기 때문에 몸에서 열을 내보내기 어렵다"며 "이때 운동으로 체온이 더 오르면 피부 혈관이 확장되고 심박수가 증가하는 데다 많은 땀으로 혈액량까지 줄어 심장이 평소보다 더 큰 부담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늦은 밤 무리한 신체활동이 숙면을 방해한다는 것도 문제다. 체온과 심박수가 충분히 떨어지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자연스럽게 잠들 수 있는데, 흥분 상태가 이어지면 잠드는 시간이 늦어지고 자주 깨거나 깊은 잠을 이루기 어려워진다. 윤 교수는 "늦은 시간의 고강도 운동은 교감신경의 흥분과 높은 심박수, 상승한 중심 체온을 취침 시간까지 지속시킬 수 있다"며 "열대야 자체로도 잠들기 어려운 상황에서 무리한 운동까지 겹치면 밤사이 심혈관계와 자율신경계가 충분히 안정을 되찾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에는 실내 스트레칭이나 에어컨이 가동되는 환경에서 가벼운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최규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운동은 취침 2~3시간 전에 마치고 늦은 시간에는 가벼운 산책 등 저강도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열대야에는 야외보다 통풍과 냉방이 잘되는 실내에서 운동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면서 혈액의 점도가 끈끈해져 혈전(피떡)이 생기기 쉽다. 뇌졸중 발병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는 점이다. 문제는 고령층이 뇌졸중의 초기 증상을 단순한 일사병이나 '더위를 먹은 것'으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김준엽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온열질환과 뇌졸중 모두 어지럼증, 두통, 구토, 무기력감, 의식 변화를 일으켜 일반인이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한 뒤 갈증, 전신 쇠약, 근육경련, 체온 상승 등이 서서히 나타나면서 악화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뇌졸중은 어느 순간 갑자기 발생하는 신경학적 이상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대개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공급하면 1시간 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며 "뇌졸중은 쉬어도 호전이 관찰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갑자기 한쪽 얼굴이 처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 말이 어눌해지거나 남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시야가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겹쳐 보이는 경우, 갑자기 균형을 잃어 서거나 걷기 어려운 경우에는 뇌졸중을 우선 의심해야 한다. 특히 뇌 뒤쪽 혈관에 발생하는 뇌졸중은 팔다리 마비 없이 갑작스러운 심한 어지럼증, 보행 장애, 복시만 나타날 수도 있다. 조소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전문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은 발생 후 3~4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시작해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가 진단으로 시간을 지체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김 교수는 "열사병이 심하게 진행된 상태에서는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어려워 증상이 언제 시작됐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며 "가정에서 섣불리 두 질환을 구분하려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의식이 흐린 환자에게 물이나 음식을 먹이거나 임의로 아스피린을 복용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열대야를 이겨내고 피로를 풀기 위해 사우나나 찜질방을 찾는 고령층도 적지 않다. 하지만 뜨거운 환경에 오래 머물면 말초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면서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윤 교수는 "이미 체온이 높고 탈수가 진행된 상태에서 고온 사우나를 오래 하면 또 하나의 열 자극을 더하는 셈"이라며 "땀 배출과 말초혈관 확장으로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어지럼증이나 실신이 발생할 수 있고 심장 부담도 크게 증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우나를 마친 뒤 갑자기 일어서거나 실외로 이동할 때 다리로 몰린 혈액이 심장과 뇌로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하기 쉽다. 순간적인 어지럼증으로 낙상 사고가 이어질 수 있으며, 고관절 골절이나 뇌출혈 등 심각한 2차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물에 오래 몸을 담그기보다 체온과 비슷한 38도 안팎의 미지근한 물로 10~15분 정도 가볍게 샤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잠들기 전 침실 온도와 습도를 낮추는 방법도 권장된다. 박선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실내 온도는 24~26도, 습도는 40~60% 정도로 유지하면 보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여름철 기력 회복을 위해 흔히 찾는 삼계탕이나 장어구이 등 고열량·고단백 보양식도 기저질환자에게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훌륭한 에너지원이지만 당뇨병, 고혈압, 만성 콩팥병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가 무턱대고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박경희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흔히 '이열치열'이라고 해서 더운 음식을 먹고 땀을 흘리면 시원해진다고 생각하지만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열대야에는 땀이 제대로 증발하지 않아 오히려 더 덥게 느껴질 수 있다"며 "요즘 같은 폭염에는 뜨거운 보양식으로 무리하게 땀을 내기보다 시원한 음식으로 체온을 낮추고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양식 섭취 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푹 끓여낸 진한 국물이다. 육수에 다량 녹아 있는 나트륨과 포화지방은 혈당과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주범이다. 이해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통풍 환자의 경우 요산을 생성하는 푸린 함량이 높은 고기 육수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수분과 전해질 배설 능력이 떨어져 있는 만성 콩팥병 환자가 고나트륨·고칼륨 상태의 국물을 들이켜면 신장에 심각한 과부하를 초래하게 된다. 박 교수는 "고단백 식사를 하면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신장이 처리해야 하는데, 만성콩팥병 환자는 이 과정 자체가 신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성질환자가 보양식을 먹을 때는 짠 국물 섭취를 최대한 자제하고 건더기인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이 전문의는 "콩국수나 두부 요리, 닭가슴살 샐러드처럼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영양가가 높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채소에 많은 칼륨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지 않도록 물에 담가두거나 한번 데친 뒤 물을 버리고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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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부가 타이어 타고 질주…타이어 3사, 외형 키웠지만 수익성 '희비'
한국 영업이익률 17.2%·금호 13.7%…넥센, 원재료·관세 부담에 수익성 주춤 국내 타이어 3사가 올해 2분기 고인치·전기차(EV) 타이어를 앞세워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이 맞물리면서다. 다만 원재료 가격과 해상운임, 관세 등 비용 부담에 따라 업체별 수익성에서는 온도차가 나타났다. 11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분기 타이어 부문 매출은 2조8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4832억원으로 39.5%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7.2%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안정적인 교체용 타이어(RE) 수요와 OE 공급 증가가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판가와 제품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도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원가 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포르쉐 911 카레라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고부가 제품 비중은 3사 가운데 한국타이어가 가장 높았다. 한국타이어의 2분기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PCLT) 매출 가운데 18인치 이상 제품 비중은 49.5%였다. PCLT OE 매출에서 전기차 타이어가 차지하는 비중도 31.8%에 달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8인치 이상 제품 매출 비중 51% 이상, 전기차 OE 판매 비중 33%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고인치·EV 타이어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금호타이어의 2분기 매출은 1조 3328억원, 영업이익은 18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1470억원보다 24%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3.7%로 전분기 12.6%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OE 공급이 확대되고 고수익 RE 타이어 판매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유럽에서는 신차 판매 효과와 유통채널 다변화, 프리미엄 신제품 및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 4209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지역 기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금호타이어 크루젠 프로가 장착된 제네시스 차량 (사진=지디넷코리아) 금호타이어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은 47%로 집계됐다. 글로벌 OE 매출에서 EV 타이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25.1%였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매출 5조 1000억원과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도 외형 성장세는 이어갔지만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넥센타이어의 2분기 매출은 8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19.5%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3.9%를 기록했다.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 판매 호조와 OE 공급 차종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은 38.8%로 전년 동기보다 3.6%포인트 높아졌다. 유럽 매출도 4072억원으로 처음 분기 4000억원을 넘어섰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비용 부담이 영향을 미쳤다. 원재료 가격과 해상운임이 상승한 데다 미국 반덤핑 관세 최종판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약 140억원까지 반영됐다. 이에 2분기 매출원가율은 72.4%로 1분기 70.6%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 더 뉴 그랜저에 장착된 넥센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유럽 판매 물량 가운데 중국 공장 조달 비중을 기존 15%에서 4% 수준까지 낮추고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타이어 3사의 2분기 실적은 고인치와 전기차 등 고부가 제품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한국타이어 49.5%, 금호타이어 47%, 넥센타이어 38.8%로 모두 확대되는 추세다. 완성차 시장의 전동화와 대형화에 맞춰 단순 판매량 확대보다 수익성이 높은 제품 비중을 끌어올리는 전략에 힘을 싣고 있는 것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외형 성장보다 '마진 방어'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상반기 상승한 원재료 가격이 시차를 두고 제조원가에 반영되는 데다 해상운임과 관세 등 대외 변수도 이어지고 있어서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판가 조정으로 비용 상승분을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3사의 수익성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세 부담이 커지면서 생산거점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주요 소비 시장 인근에서 생산량을 늘리면 물류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무역장벽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에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와 트럭·버스용 타이어 신규 라인의 초회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에서 2027년 초까지 완전 가동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현지 생산을 늘려 북미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관세와 물류비 부담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는 함평공장과 유럽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한국·유럽·북미를 잇는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시장과 가까운 생산거점을 확보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고부가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유럽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판매 물량 가운데 중국 공장 조달 비중을 기존 15%에서 4% 수준으로 낮춰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관세 부담에 대응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유통망 개편을 통한 판매 정상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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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기 일부 제외 전국 폭염특보 해제...열대야 주의보도 해제
경기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폭염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경기 여주, 김포, 화성, 파주의 폭염주의보는 유지하고, 서울을 비롯한 그 외 전국 모든 지역의 폭염특보를 해제했습니다. 서울의 폭염특보는 서북권은 지난달 24일, 나머지 권역은 지난달 23일 발효된 뒤 한때 경보와 중대경보까지 강화됐으며 3주가량 만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밤 더위가 누그러지면서 전국에 내려졌던 열대야 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열대야 주의보는 지난달 8일 처음 도입된 뒤 실제 발령이 시작된 이후 이어져 왔지만, 오늘 처음으로 전국에서 모두 해제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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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숨통 트이네” 전국 폭염특보 대부분 해제…열대야주의보도 종료
서울 시내 상공에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대비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을 덮었던 폭염특보가 11일 오후 들어 잇따라 해제됐다. 서울을 비롯해 호남과 경남, 제주 등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가 풀리면서 현재 특보가 유지되는 곳은 경기 일부 지역만 남았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전 권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모두 특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천 강화와 남부·북부 지역, 광주광역시에서도 같은 시각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경기도에서는 이 시각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김포와 화성, 파주 남부, 여주 서부·동남부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충청과 호남, 경남 지역은 폭염 특보 해제가 이어졌다. 충남 서천·보령·홍성 서부와 전남 장성·광양·영암·함평·목포·신안·영광 등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전북은 고창·김제·익산·부안·군산의 특보가 풀렸다. 경남 의령·함안·창녕과 제주 일부 지역도 폭염주의보 대상에서 벗어났다. 밤사이 더위와 관련해 내려졌던 열대야주의보 역시 모두 해제됐다. 전남 신안·영광 일부 지역과 전북 고창·김제·익산·부안·군산, 제주 및 서귀포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열대야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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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반도 이중 열돔' 깬 태풍, 중국·일본 강타 [이슈ON]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나라 폭염의 기세를 한풀 꺾어준 태풍이 중국에 상륙해 큰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태풍은 오늘 밤 일본을 관통할 예정이라 피해가 우려됩니다. 한편 어젯밤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규모 7.4 강진 소식까지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갑자기 선선해졌는데 이게 태풍이 이중열돔, 2개의 이불을 강타한 덕분이라고요. [김승배] 그렇습니다. 대기가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사실은 저 개인적으로는 태풍이 열돔을 깼다는 표현보다는 북쪽에서 내려온 상층 기압골이, 찬 공기가 그동안 철옹성 같았던 열돔을 약간 와해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당연히 밑의 13호, 15호, 멀리 있었지만 14호 태풍들이 남쪽에서 좌충우돌하듯이 그랬는데 아까 4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다가 34도, 35도를 가지고 시원해졌다고 표현을 하더라고요. 그만큼 상대적인 건데 그 원인이었던 열돔이 깨졌습니다. 그동안 폭염이 지속될 때 하늘을 쳐다보면 구름 한 점 없이 맑았거든요. 왜냐하면 구름이 생길 수 없는 하강기류가 강했습니다. 그런데 소나기도 내리고 하늘을 보면 구름이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구름이 생겼다는 이야기는 상승기류가 생겼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동안 우리나라를 위에서 찍어눌렀던 이불 효과를 냈던 열돔이 깨졌다는 거죠. 그래서 상층에서 내려온 상층 골이 북태평양고기압을 와해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렇게 표현하는 게 더 기상학적인 표현 같아요. 태풍이 열돔을 와해시켰다고 하는 건 연관성이 있겠지만 그런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은 한반도, 우리나라의 기압배치가 바뀐 점은 희소식인 것 같은데 지금 15호 태풍 찬홈이 오늘 밤에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요. 그럼 그다음에 진로가 우리나라로 올 수 있는 건가요? [김승배] 우리나라로까지 오지는 못합니다. 일본을 관통하면 내륙을 한번 거치면 우리가 팽이가 얼음판에서 돌다가 돌부리에 걸리면 휘청하듯이 일본 내륙을 통과하면서 급격히 약해질 겁니다. 지금 자체도 태풍 찬홈이 그렇게 강한 태풍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동해상으로 빠져나올 겁니다. 그러면 빠져나오면서 태풍의 일생을 마치고 그 아래 단계인 열대저압부로 약해지고 또 더 낮은 단계인 온대저기압으로 약해져서 우리나라 경남 동해안 쪽으로 접근할 겁니다. 그러면 15호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한다, 이런 표현보다는 약해진 태풍이 우리나라 동쪽 지방에 영향을 주어서 비를 내리게 할 겁니다.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겠지만. 그런 기여를 15호 태풍이 할 것 같습니다. [앵커] 15호 태풍 찬홈은 일본으로 갔고 우리나라 동해안에 간접 영향을 줘서 가뭄 해갈에는 도움을 줄 것이다 말씀해 주셨는데 13호 태풍 돌핀은 중국으로 갔잖아요. 피해가 엄청나다고요? [김승배] 그렇습니다. 태풍의 최성기에는 강도 5였거든요, 오키나와 지날 때만 해도. 그런데 중국으로 상륙을 했습니다. 태풍의 에너지원은 따뜻한 바닷물에서 공급되는 수증기인데 중국 내륙에 들어갔으면 급격히 약해져야 하는데 내륙에 상륙하고 이틀 정도 태풍의 힘을 가지고 중심부근에서 초속 17m의 강풍이 부는 것을 태풍이라고 하는데 그 위력을 가지고 약 이틀 정도 중국 내륙을 관통할 거예요. 그래서 태풍에 직격탄을 맞은 중국은 굉장히 큰 피해가 발생할 건데 오늘 밤 정도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겁니다. 이 시간 현재는 아직 태풍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대로 중국을 휩쓸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영상 보여드린 것처럼 홍수가 나서 차들이 저렇게 잠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태풍이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열대저압부로 바뀌게 되면 태풍일 때 워낙 강력했어서 열대저압부가 되더라도 강력한 비를 뿌릴 수 있는 거죠? [김승배] 그렇습니다. 태풍이냐 열대저압부냐 기준이 중심 부근에서 초속 17m 이상의 바람이 부느냐. 그럼 태풍, 16km가 부느냐, 그러면 열대저압부 이렇게 구분이 되거든요. 그래서 태풍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어도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이죠. 또 설령 더 약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됐더라도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듯이 태풍에서 변질된 그런 온대저기압은 역시 많은 수증기를 몰고 온 저기압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비가 많이 내렸는데 앞으로도 중국에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서 지난 태풍 바비 때도 중국 내륙으로 태풍이 상륙했는데 우리나라 쪽으로는 더위를 가져온 고기압 때문에 오지 못하고 7, 8호 태풍이 일본에 큰 영향을 줬고 다 우리나라를 비껴가고 있는 태풍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과연 이대로 갈 것이냐인데. 지금 영남지방은 이대로 갔다가는 가뭄 때문에 물 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래서 그쪽은 비를 만회하는 방법으니 태풍에 기댈 수밖에 없는데 하여간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이 열대 바다에서는 몬순골이라고 해서태풍이 발생하는 그런 열대골이 있는데 거기에는 태풍이 17호, 18호를 막 생길 수 있는 그런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태풍 피해 상황을 지켜봤는데 전 세계 기상 재난 상황이 심각합니다. 지금 콜롬비아에서는 강진이 났는데요. 일본과 베네수엘라에 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도 원래 지진 취약지역인가요? [김승배] 사실은 땅속에서 일어나는 지진과 땅 위에서, 대기에서 벌어지는 날씨와는 전혀 상관은 없습니다. 그런데 일본 지진도 최근 있었고 또 콜롬비아 지진센터, 미국 지질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이번 콜롬비아 지진이 규모 7.4입니다. 또 땅속 깊이, 진앙지라고 하는데 이게 약 110km, 차이가 있는데 한 80~110km. 상당히 깊은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일본 지진은 10km 땅속에서 발생을 했거든요. 뭐가 차이가 있느냐. 일본 지진은 깊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그 위의 흔들림이 매우 컸습니다. 이번 콜롬비아 지진은 매우 땅속 깊은 곳에서 발생을 했는데 굉장히 폭넓은 지역에서 땅이 흔들렸습니다. 7.4면 우리가 지진 규모 1이 늘어날 때마다 32배의 에너지가 강해집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인데,로그함수적으로. 만약에 6.4하고 8.4하고 비교하면 에너지가 1000배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이번에 7.4가 났는데 원래 콜롬비아 지역이 그 지역이 판과 판 사이, 그러니까 우리가 축구공을 연상해 보면 축구공 가죽 조각을 잇대서 붙였잖아요. 그 사이가 판과 판 경계인데남아메리카판과 나스카판이. 나스카판이 남아메리카판으로 파고들어가면서 생긴 지역이 콜롬비아 지역이기 때문에 그래서 안데스 산맥이라는 산맥도 생겼거든요. 그런 구조이기 때문에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그런 지질학적인 취약점이 있습니다. 불의 고리라고 해서 일본이 환태평양조산대에 속해 있기 때문에 베네수엘라 등등 콜롬비아 등지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우리나라는 다행히 유라시아판 안쪽에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판과 판 사이 경계면에 있지 않은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지진이 적게 발생을 하는 것이죠. [앵커] 지진 배경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주셨는데 비교가 99년에 발생한 콜롬비아 지진이 있어서 많은 사망자나 희생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금 보셨듯이 건물이 저렇게 무너져 있거든요. 그럼 앞으로도 인명피해가 늘어날 수 있는 거죠? [김승배] 그렇습니다. 지진은 어찌됐건 지질 구조 또는 내진설계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 인프라가 갖춰졌느냐, 이런 것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콜롬비아 지진 발생 지역을 보면. 그래서 지금 벌써 상당한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7.4 규모면 대단히 강한 강진입니다. 그런데 환태평양조산대가 최근에 이런 것으로 봐서 지진이 더 활성화될 것인가. 과학계는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규모 6~7 이상을 강진이라고 하는데 이 강진의 발생 통계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느끼는 게 사람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지진이 나서 언론에 저렇게 실시간으로 사진이 노출되고 있는 점, 그다음에 과거보다 지진을 측정하는 기술이 높아져서 옛날에는 관측을 못 했던 그런 것까지 다 관측이 되기 때문에 환태평양조산대에서 지진이 더 늘어나는 것 아닌가, 이런 우려를 하고 있는데 과학적으로는 그렇지는 않다. 원래 이 지역이 지진이 잦은 지역인데 통상적인 수준의 지진들이 발생을 한 것이지, 불의 고리가 다시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지난 6월 콜롬비아 인접국인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지진과의 연관성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김승배] 판이 다르죠. 그러니까 아까 이쪽 콜롬비아의 나스카판과 남아메리카판 그리고 베네수엘라는 카브리판과 남아메리카판인데 판이 다르죠. 그러니까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인해서 여기가 또 발생했다, 이렇게 연관을 짓기에는 과학적으로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재난재해 상황 짚어봤습니다. 지금까지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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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세계3위 커피 산지’ 콜롬비아 강진...취임 3일째 대통령 충격
규모 7.4 산악지대 강진, 27년 전 비극 유사 미국 트럼프 정부, 우파 신임정권 지원약속 10일 콜롬비아 칼리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된 잔해 속에서 사람들이 생존자를 찾고 있다. 칼리 AFP 연합뉴스 콜롬비아 서부 산악 지역에서 10일(현지시간) 규모 7.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 132명이 숨지자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사흘 전 취임한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대통령은 아직 재난관리 수장이 공석인 국가재난위험관리청(UNGRD) 회의를 직접 주재한 뒤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커피 생산의 중심축인 피해 지역의 재건을 직접 지휘하겠다”며 지진 현장으로 향했다. 콜롬비아 수도협회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수도 보고타에서 서쪽으로 약 240㎞ 떨어진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 지역으로 보고타에서도 건물이 흔들리고 일부 무너졌다. 전국 5개 도시에 적색경보가 발령되었으며, 7개 공항의 운영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페레이라시 볼리바르 광장에서는 7층 건물이 거대한 흙먼지를 일으키며 순식간에 붕괴했다. 또 산악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수단인 페레이라의 공중 케이블카 운행이 멈춰 서면서 승객 16명이 공중에 고립되었다가 6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10일 콜롬비아 마니살레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된 현장 인근에 사람들이 서 있다. 마니살레스 AFP 연합뉴스 칼리시에서는 소아과, 내과, 신생아 병동 등 주요 의료 시설이 무너져 내려 환자들이 건물 잔해에 갇히는 참사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진앙 인근은 지난 1999년 규모 6.1의 지진으로 1183명의 사망자를 낳았던 비극의 현장이다. 당시 참사를 겪었던 카를로스 아투에스타 국립대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커피 생산의 중심지인 페레이라에서 비극이 반복되고 있어 너무나 참담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후 정부 차원의 대피 훈련과 내진 보강이 강화되었음에도, 이번 강진으로 전국에서 1500여 채의 건물이 파손돼 27년 전 상처의 교훈을 새기지 못했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 피해 지역은 고산지대 화산토에서 최고급 아라비카 커피를 생산해 온 곳이다. 콜롬비아는 브라질, 베트남에 이은 세계 제3위의 커피 생산국으로 전 세계 공급량의 약 7%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재난이 글로벌 커피 시장에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 21세기 들어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이번 지진은 지난 6월 이웃 국가 베네수엘라를 강타해 6300명 이상이 사망한 ‘쌍둥이 지진’ 참사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두 지진 간의 직접적인 지질학적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콜롬비아에서는 밀도가 높은 해양의 나스카 지각판이 남아메리카판 아래로 파고들며 100㎞ 이상 지하 깊숙한 곳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가운데) 콜롬비아 대통령이 10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다. 엑스 캡처 반면 베네수엘라 지진은 카리브판과 남아메리카판이 서로 옆으로 움직이며 발생해 진앙이 지하 10여㎞ 정도로 얕았다. 콜롬비아 현지 언론은 진앙이 깊은 만큼 베네수엘라 만큼 심각한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진은 좌파 진영의 부정선거 주장 속에 득표율 1% 미만 차로 당선된 우파 성향의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에게 중대한 국정 운영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에스프리에야 정권 출범과 함께 10억 달러(약 1조 4100억 원)의 경제 지원을 약속한 데 1550만 달러의 긴급 복구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남미의 범죄 조직과 마약 카르텔 소탕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아메리카의 방패’에 가입했으며, 10억 달러는 이에 대한 지원금이다. ‘아메라카의 방패’는 미국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다국적 군사·안보 협의체로 콜롬비아를 포함해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우파 정권들이 결집했다.
중동전쟁쿠팡인공지능폭염이재명대통령 -
세계
中 상륙함서 레이저 무기 포착…항모 킬러 해상발사
[앵커] 중국 상륙함에서 함정용 레이저 무기로 추정되는 장비가 포착됐습니다. 중국은 구축함의 극초음속 대함미사일과 전략폭격기의 공중발사 미사일까지 공개하며, 서태평양에서 미군의 접근을 차단할 다층 방어·타격망을 과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1일 황옌다오 합동 훈련에 투입된 치롄산함. 중국 관영 CCTV가 공개한 영상에서 함정용 레이저 무기가 탑재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함포 뒤에 하얀색 물체가 포착됐는데, 지난해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된 함정용 레이저 체계 'LY-1'이라는 겁니다. 'LY-1'은 자폭 드론과 무인수상정, 접근하는 미사일 등을 근거리에서 요격해 함정을 보호하는 최후 방어체계로 평가됩니다. <장옌팅 / 대만 군사전문가> "자세히 보면 작은 구형이 아니라 대형 직사각형 장비입니다. 내부에 탑재된 레이저 장비의 규모가 크고, 여러 표적을 상대로 연속 교전할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은 원거리 타격 전력도 잇달아 공개했습니다. 중국군 다큐멘터리 '제승'에는 052D형 구축함이 수직발사대에서 'YJ-20'으로 분석되는 극초음속 대함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이 처음 등장했습니다. 마하 6의 속도로 2천㎞를 날 수 있는데, 미 항모전단의 제1도련선 접근을 억제하는 이른바 '항모 킬러'로, 이번에 두 발 연속 발사했습니다. H-6N 전략폭격기가 대형 미사일을 동체 아래 장착하고, J-20 스텔스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지난해 열병식에 등장한 핵 탑재 가능 공중발사 탄도미사일 '징레이-1(惊雷-1·JL-1) '으로 추정되는데, 실제 발사 장면은 없었습니다. <두원룽 / 중국 군사전문가> "무기체계를 한꺼번에 보여준 것은 실전에서도 한꺼번에 타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중국을 상대로 불순한 의도를 품은 어떤 세력도 중국군의 타격권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중국이 해상·공중 타격 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일본도 장사정 미사일과 공격형 드론을 늘리고 지휘통제체계에 인공지능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서태평양 군비경쟁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영상취재 임임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스라엘윤석열쿠팡폭염이재명대통령 -
세계공산 베트남, 한국식 '재벌' 키운다…8조 고속철도 민간 대기업이 짓는다
수출·FDI 의존 줄이고 민간기업을 성장축으로…정치국 ‘결의 68’ 가동 2030년 기업 200만개·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대기업 최소 20곳 목표 [하노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 시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베트남 하노이 탕롱황성을 방문해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응오 프엉 리 여사와 기념촬영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6.04.2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베트남이 수출과 외국인 투자, 국유기업에 의존해온 성장모델을 바꾸기 위해 자국 민간 대기업을 ‘국가대표 기업’으로 키우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의 재벌 중심 성장모델을 참고해 민간기업의 대형 인프라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토지를 확보하거나 자금을 조달하기 쉽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를 베트남 경제정책의 큰 방향 전환으로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간) FT에 따르면 대표적인 사례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집단 빈그룹 계열사 빈스피드(VinSpeed)가 추진하는 하노이~꽝닌 고속철도다. 약 120㎞ 구간에 총 56억달러(약 7조9000억원)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착공했다. 완공되면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가 있는 꽝닌까지 이동시간이 현재 2시간30분에서 약 30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국유기업이 주로 맡아온 대형 철도·인프라 사업에 민간기업이 본격 진입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베트남 정부는 미국의 관세정책 등으로 세계 무역질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수출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미국은 베트남 전체 수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정책 변화의 중심에는 2025년 5월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이 채택한 ‘결의 68-NQ/TW’가 있다. 결의는 민간경제를 ‘국가 경제의 가장 중요한 동력’으로 규정하고 2030년까지 민간기업 수를 200만개로 늘리는 한편 글로벌 가치사슬에 참여할 수 있는 대기업을 최소 20곳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메모리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2분기 9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4995억원, 영업이익 89조4924억원의 확정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2026.07.30. xconfind@newsis.com 베트남의 이런 정책은 한국의 재벌 중심 산업화 모델과 자주 비교된다. 한국 정부는 1960년대 이후 가족 지배 아래 여러 업종을 거느린 대기업집단에 값싼 금융과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수출 실적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들 기업은 한국의 고속성장을 이끌었지만 경제력 집중과 독과점, 중소기업을 밀어내는 부작용도 남겼다. 베트남의 대형 민간기업들도 1980년대 ‘도이머이’로 불리는 시장개혁 이후 빠르게 성장해왔다. 그동안 베트남 경제는 외국인 투자와 국유기업에 크게 의존해왔지만 일부 국유기업이 막대한 부채와 부패 의혹에 휩싸이면서 정부는 민간기업에 더 큰 역할을 맡기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고 있다. 응우옌 바 훙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는 정부가 목표로 하는 성장 속도와 경제 확대를 뒷받침하기에는 베트남 국내 기업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을 이번 정책을 통해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타일러 응우옌 HSC증권 수석 시장전략가는 국내 민간기업이 외국기업·국유기업과 보다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현대차는 올해 2분기 매출액 49조2153억원, 영업이익 2조85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다. 사진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사옥. 2026.07.23. kgb@newsis.com 이 같은 경제개혁을 주도하는 인물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다. 베트남은 민간기업이 토지를 확보하고 자금을 조달하기 쉽게 하는 한편 세제와 금융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녹색·순환경제 사업의 대출금리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형 인프라 사업에 적극 나서는 기업이 빈그룹이다. 계열사 빈스피드는 하노이~꽝닌 고속철에 이어 또 다른 고속철도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빈그룹 계열사들은 하노이 도시철도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자동차업체 쯔엉하이그룹(THACO)은 총사업비 약 670억달러 규모의 남북 고속철도 사업 입찰에 뛰어들었다. 철강업체 호아팟그룹과 정보기술업체 FPT도 또 다른 ‘국가대표 기업’ 후보로 거론된다. 정부는 이들 민간 대기업에 더 큰 역할을 맡기는 동시에 사업을 가로막는 규제도 대거 걷어내고 있다. FT가 인용한 세계은행 집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5년부터 올해 4월까지 관료주의를 줄이고 규제 장벽을 낮추기 위해 법률 86건 이상과 시행령 300건을 마련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8% 성장한 데 이어 향후 5년간 연 10% 이상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AP/뉴시스] 2024년 10월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4' SK하이닉스 부스에 회사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4.10.23.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소수의 ‘국가대표 기업’에 대규모 사업과 지원이 집중되면 몇몇 대기업이 국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성장 효과가 중소기업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지원 대상 산업을 잘못 고르면 공공재원이 낭비될 위험도 있다. 여기에 높은 기업부채도 부담이다. FT가 인용한 세계은행 보고서는 베트남 기업의 레버리지(부채비율)가 동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높은 수준이고 은행권도 유동성 제약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개혁이 성공하면 민간 자본의 투자 영역이 인프라와 통신, 부동산 등으로 크게 넓어질 수 있다. 베트남 전문 사모펀드 메콩캐피털의 채드 오벨 파트너는 민간기업을 성장엔진으로 보는 새 정책 아래 대형 프로젝트가 베트남 대기업에 돌아가는 일이 훨씬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도 정책 방향은 대체로 옳지만 이를 계획대로 실행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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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오늘 밤 찬홈 상륙" 日 초긴장‥"태풍 영향 느껴져"
제13호 태풍 돌핀이 중국 남동부를 강타한 데 이어 이번엔 제15호 태풍 찬홈이 오늘 밤 일본 간토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찬홈은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초속 25미터의 세력으로, 현재 일본 도쿄 북동쪽 이바라키현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돌핀보다는 약한 규모의 태풍으로 분류되지만, 일본 열도를 관통하며 곳에 따라 많은 비바람을 뿌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후지TV 뉴스]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타키타 기자, 전해주시죠.> "1시간 전만 해도 전혀 비가 오지 않았는데 지금은 비가 듬성듬성 오고 있습니다. 바람도 점점 강해지고 있고 상륙하진 않았지만, 태풍의 영향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찬홈은 일본에 상륙한 뒤에는 열대저압부 형태로 약화된 채 서진을 계속하다 독도 남남동쪽 18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저기압으로 약화된 이후 동풍을 불어넣으면서 내일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 북동 산지 20에서 60mm, 경남 남부 동해안과 부산·울산·경남 동부 내륙 10에서 40mm 정도인데, 현재로서는 가뭄을 해소할 정도의 비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찬홈이 일으키는 동풍이 푄 현상을 일으켜 우리나라 서부지역 기온을 또 한 번 끌어올릴 수 있지만, 그래도 찬홈이 한반도에 접근할 때는 이미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여 지난주 같은 극한 폭염 가능성은 낮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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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호남대첩 개막…국토위 '부동산 세제' 점검
[앵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후보들은 일제히 호남으로 향해 표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신경전도 최고조에 오른 분위기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오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호남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전체 권리당원 선거인단 중에 33%인 51만명이 호남에 몰려있는 만큼, 서울 경기와 함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데요. 김민석, 정청래 후보간 누적 격차가 1.48%포인트에 불과해 호남 당원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후보들도 호남 득표전에 힘을 쏟아붓고 있는데요. 송영길 후보는 오늘 고향인 전남 고흥을 찾았고, 정청래 후보는 광주와 전남 광양과 여수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오늘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은 전북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정치적 대변자이자 발전의 설계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오후 서울 송파 가락몰을 방문한 뒤에는 새벽부터 밤까지 민생을 챙기는 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지방을 가고 민생 현장을 가는 것을 일상으로 하려고 합니다. 제가 새벽 총리였는데, 당 대표가 되면 새벽 민주당을 만들 생각이고요." 정 후보는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광주 바닥 민심은 압도적인 정청래"라며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 지지율도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통적 지지층이 다시 열정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해야 된다. (정청래가) 당 대표가 되면 즉시 대통령의 지지율은 10% 이상 올라갈 것이다…" 한편, 민주당은 매주 월수금 여는 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전당대회 전까지 열지 않기로 했는데요. 이번주 호남과 서울 경기 권리당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슈퍼위크인 만큼 계파간 공개 충돌이 격화될 것을 우려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국회 국토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점검하고 있죠. [기자] 네, 국토위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상대로 세제개편안과 주택공급 대책 등을 점검하고 있는데요. 김윤덕 장관은 "부동산 세제개편의 목표에 대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비거주 1주택 보유세 상승과 관련해 "전월세 가격 상승과 극단적으로는 폭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좀 디테일한 대응도 동시에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일부에 다주택자 기준이 적용되는데 대해 "한쪽은 결혼을 장려하고 한쪽은 분가 혹은 이혼을 독려하는 게 말이 되냐"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여야 지도부는 주택공급 법안 처리가 지연된 데 대해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주택공급을 뒷받침할 법안들도 국회 본회의에 계류돼있다며, 오는 13일 본회의 열어 계류된 법안 처리에 즉시 나설 것을 재차 제안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이 그토록 강조하는 주택 공급을 뒷받침할 법안들도 본회의 문턱에 잠들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20일로 하자고 의견을 내놓은 상태라며, 부동산 공급 법안을 국민의힘이 안 해주고 있다고 핑계는 어이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지방의 악성 미분양 해소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리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을 지켜서 정부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라는 것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퇴진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당원들까지 분열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당원들로 이뤄진 '장동혁 대표 퇴진 촉구 서명운동 추진단'은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추진단은 "장동혁 체제의 사당화와 자멸을 막고 전당원에게 당의 운명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2만 7천 명의 당원과 시민이 연판장에 서명을 했다면서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맞불' 서명도 3만 6천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은 라디오에서 장 대표가 광복절 행사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며 "광복절 행사에 안 간다는 건 제1 야당 대표로서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이에 장동혁 대표 측 박준태 비서실장은 박정하 의원의 발언만 들어서는 국민의힘 의원인지, 범여권 의원인지 분간이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경축식 참석을 이미 확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현장연결 김민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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