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뉴스
일자 2026-08-13 · 키워드 증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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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I로 뚝딱…‘제2의 로블록스’ 경쟁 불붙었다
■‘이용자 제작자 콘텐츠’ 확산 원스토어, 전용관 라인업 2배 늘려 크래프톤도 ‘UGC 플랫폼’ 고도화 넥슨 ‘바이브코딩’ 제작환경 구축 3D·사운드 등 제작도구 도입 가속 양질 게임 선별이 플랫폼 성패 관건 인공지능(AI)이 게임 제작 영역 전반에 침투하면서 단순 소비자에 머물던 이용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AI 기반 ‘이용자 제작자 콘텐츠(UGC)’ 시대가 열리고 있다. 기존 제작 문법을 깬 독창적인 창작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게임사가 주도해 온 유통과 수익 구조 역시 전환점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앱마켓 원스토어는 AI 게임 전용관 ‘AI 게임즈’의 라인업을 현재 25종에서 이달 말까지 50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I 게임즈는 원스토어가 AI 게임 창작 플랫폼 ‘버스에잇’과 손잡고 구축한 전용 배포 공간이다. 기획·아트·개발 경험이 없는 개인 크리에이터도 제작부터 유통, 수익화까지 한 번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버스에잇 플랫폼에 제작하고 싶은 게임을 문장 형태로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프롬프트를 분석해 코드 작성부터 캐릭터, 그래픽, 사운드, 규칙 생성까지 일괄 처리한다. 이에 따라 비개발자도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나 3차원(3D) 슈팅 등 원하는 장르의 게임을 1~2분 만에 제작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AI 게임즈에 입점한 게임은 이용자가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개인 창작자 입장에서 직접 만든 게임으로 대규모 이용자를 만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구가 열린 것”이라며 “수익 배분 구조와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신규 게임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네이버제트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AI 기반 UGC 플랫폼 ‘오버데어’를 고도화하고 있다. ‘한국형 로블록스’를 지향하는 오버데어는 전용 샌드박스 엔진과 AI 에이전트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게임과 아바타 의상 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자연어 명령어를 입력하면 AI가 결과물을 실시간 생성하며, 이용자는 작업 과정을 확인하며 원하는 품질이 나올 때까지 수정을 요구할 수 있다. 핵심 창작 도구인 ‘오버데어 스튜디오’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해외 시장에 무료 얼리 액세스(시범 실행) 형태로 선공개됐으며, 단계별 테스트를 거쳐 연내 정식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넥슨은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 기반의 개발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AI 제작 환경을 이식했다. 최근 도입된 ‘MSW AI 툴킷’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개발 지식을 학습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자연어 명령 중심의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신규 월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3D 그래픽과 효과음 등 높은 기술력이 필요했던 영역에서도 AI 도구 도입이 가속화하고 있다. NC AI의 ‘바르코 3D’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3차원 입체 자산을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솔루션으로, 전문 인력 투입과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NC AI는 텍스트·영상에서 배경음과 효과음을 추출·생성하는 ‘바르코 사운드’의 정식 서비스도 앞두고 있다. 컴투스는 개발 영역을 넘어 유통·운영 단계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AI 기반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 엑실’를 3분기 중 출시해 게임 운영에 필요한 인증, 결제,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합 제공하며 폭증하는 AI 제작 게임의 유통 생태계 선점에 나섰다. 주요 게임사들이 이용자 중심의 AI 창작 환경 구축에 사활을 거는 것은 UGC 플랫폼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 때문이다. 대표주자인 로블록스의 경우 개인 창작자에게 지급한 정산금이 2022년 6억2400만 달러에서 2025년 15억 달러 수준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다만 AI 도구를 타고 쏟아지는 수많은 콘텐츠 속에서 양질의 게임을 선별하는 역량이 각 플랫폼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AI라는 도구를 통해 게임 개발의 주도권이 소수 개발사에서 개인 창작자로 이동하는 흐름”이라며 “향후 관건은 얼마나 많은 게임이 만들어지느냐보다, 제작된 콘텐츠가 이용자에게 얼마나 안정적으로 전달되고 소비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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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MRO 넘어 군함 공동생산까지… 美조선업 부활, 한국 손잡아야”
미 외교·안보 싱크탱크 CSIS 보고서 한국 건조 역량 활용·미 생산 기반 육성 ‘하이브리드 전략’ 제시 동맹국 건조 군함 구매 방안도 거론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 전경. 한화오션 제공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해 한국 등 동맹국과의 협력을 함정 유지·보수·정비(MRO)에서 군함 공동생산과 미국 현지 조선소 투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미 싱크탱크의 제언이 나왔다. 단기적으로 한국의 앞선 건조 역량을 활용해 미국의 함정 부족에 대응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생산 기반을 키우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 워싱턴DC 외교·안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최근 공개한 ‘동맹국과의 미국 조선 협력 경로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과 일본의 협렵 속에 미국 조선업의 생산능력을 키우는 방안을 제시했다. CSIS는 현재 미국 조선업이 인력·인프라·공급망·조달 문제로 미 해군이 요구하는 속도와 규모, 비용에 맞춰 함정을 공급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동맹국의 미국 조선소 인수·투자·파트너십’, ‘미국·동맹국 조선소 간 군함 공동생산’, ‘동맹국 건조 군함 구매’, ‘해외 MRO 확대’ 등 4가지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 조선업계는 이미 미국 현지 조선소 투자와 기술 이전, MRO에서 성과를 내고 있고, 군함 공동생산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한화그룹의 필리조선소 인수다. 한화는 2024년 필리조선소를 1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생산능력을 연간 10~20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기술이전 성공 사례로 2006년부터 이어진 디섹과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 나스코의 파트너십도 언급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해 말 삼성중공업까지 참여하는 3자 체제로 확대됐다. 세 회사는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등 상선·함정 분야에서 공동 개발과 기술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함 공동생산은 함정 모듈이나 선체를 동맹국에서 제작하고 미국에서 최종 조립·의장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CSIS는 이를 통해 미국 조선소의 부담을 덜고 동맹국의 생산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HD현대는 지난해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 헌팅턴잉걸스와 함정·상선 생산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으며 공동생산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CSIS는 양사가 ‘분산 조선’(여러 조선소가 함정 건조 공정을 나눠 맡는 방식)을 협력 목표로 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MRO 분야의 경우 수주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한화오션은 군수지원함 ‘월리 시라’ ‘유콘’ ‘찰스 드루’ 정비를 마쳤고, HD현대중공업도 ‘앨런 셰퍼드’ ‘세사르 차베즈’ 정비를 수행했다. HJ중공업도 지난해 말 ‘아멜리아 에어하트’ MRO를 수주했다. CSIS는 “한화는 미국 존스법 및 방산 시장에서 지배적인 지분을 확보하는 전략을 택해 더 큰 위험을 감수하는 반면, HD현대는 정비와 모듈 계약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보다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동맹국이 건조한 군함을 직접 구매하는 방안도 제시하며 한국의 ‘정조대왕함’과 미국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의 건조 기간과 비용을 비교하기도 했다. 다만 해외 함정 건조를 제한하는 현행법과 정치적 반발 등 제도적 장벽이 높다고 지적했다. CSIS는 “동맹국 협력은 미국 조선업 문제의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라면서도 단기적으로 동맹국 생산능력을 활용하고 장기적으로 미국 내 투자·인력·기술 기반을 강화하는 복합적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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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주식 ‘49.5%’ 반값 세일!…2000년 이후 처음이다 [투자360]
삼성전자 사옥.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달 말 장중 직전 고점 대비 49.5%까지 밀린 뒤 시장에서는 ‘저점’ 가능성을 거론하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2000년 이후 IT버블을 제외하면 가장 큰 폭의 조정이다. 삼성전자가 예고한 주주환원 확대 정책과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감이 맞물린 가운데, 레버리지발 변동성이 안정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주가 반등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6월 19일 장중 사상 최고가인 37만45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달 말 전고점 대비 최대 49.5% 하락했다. 2000년 이후 직전 고점 대비 낙폭이 50%를 웃돈 것은 IT버블 당시가 유일하다. 당시 삼성전자 주가는 2000년 1월 4일 장중 고점 이후 같은 해 10월 13일까지 최대 69.3% 하락했다. 낙폭이 이례적인 수준까지 커진 만큼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이 저점권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삼성전자가 예고한 주주환원 확대 정책이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 재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주주환원을 확대할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삼성전자 2000년 이후 주가 낙폭 증권가에서는 기존 연간 9조8000억원 수준인 주주환원 규모가 새 정책을 통해 연간 100조원 이상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조만간 발표될 신규 주주환원 정책의 경우 연간 주주환원 규모가 기존 대비 10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3년간 총 주주환원 규모는 최소 600조~700조원, 현금배당 기준 배당수익률은 7~15%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주주환원 확대 기대에 이어 AI 투자가 계속될 수 있을지도 이번 조정의 끝을 판단하는 데 중요하다. 최근 엔비디아는 아폴로·블랙록·블랙스톤·브룩필드·골드만삭스·KKR 등과 장기적으로 5000억달러 이상의 자본을 AI 인프라에 동원하기 위한 금융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실제 자금 조달과 투자 집행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하지만, AI 투자 확대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 조달에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투자 지속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AI 투자가 향후 반도체 수요를 가르는 만큼 메모리 공급 상황도 삼성전자 실적 전망과 직결된다. 2027~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C. W. 정 노무라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2027~2028년 메모리 공급 부족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예상보다 강한 장기공급계약(LTA) 체결이 이어질 경우 실적 변동성과 사업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시장이 요구하는 위험 프리미엄도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웠던 레버리지발 압력도 안정화 추세다. 지난달 삼성전자 주가는 하루 기준 최대 13.4% 하락에서 26.8% 상승까지 급등락했지만, 지난달 31일부터 신용거래융자 신규 투자 한도를 개인당 3000만원으로 제한하면서 8월 들어 한 자릿수 등락률로 변동폭이 축소됐다. 급락 과정에서 쌓였던 신용 레버리지 물량도 상당 부분 정리되면서 단기 수급 부담이 완화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역사적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40% 이상 급락한 뒤의 흐름도 현재가 저점권인지 판단하는 참고 사례다. 김 본부장은 “2000~2026년 삼성전자 주가가 직전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사례는 2008년과 2022년 각각 47%, 2024년 44% 등 세 차례”라며 “이들 사례 모두 저점 형성 이후 1개월, 3개월, 6개월 뒤 주가가 반등했고 최대 상승률은 60%에 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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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저녁 8시인데 술집 텅텅"…술 안 마시는 요즘 젊은이들 다 '여기' 있었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한 AI이미지 /제미나이 [파이낸셜뉴스] 퇴근 후 술집으로 향하던 20·30대의 발걸음이 가챠숍과 캐릭터 매장으로 옮겨가면서 골목 상권의 풍경도 바뀌고 있다. 젊은 세대의 소비가 '음주'에서 '취향'으로 이동한 변화가 자영업 지형까지 재편하는 모습이다. 음주 대신 취향 소비... 가챠숍·캐릭터 매장 확산 12일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장난감가게는 3996개로, 1년 전(3323개)보다 673개(20.3%) 늘었다. 한 달 전(3929개)과 비교해도 67개(1.7%) 증가했다. 하루 평균 두 곳 이상의 장난감가게가 새로 생긴 셈이다. 국세청은 이 같은 증가세의 배경으로 피규어 매장과 가챠숍의 빠른 확산을 꼽았다. 반면 20·30대의 발길이 뜸해진 술집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호프주점은 1만9730개로 1년 전보다 1975개(9.1%) 줄었다. 선술집 등을 포함한 간이주점 역시 8648개에서 7853개로 795개(9.2%) 감소했다. 이런 변화는 서울 주요 상권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홍대 상권이 자리한 마포구의 장난감가게는 지난해 49곳에서 올해 70곳으로 42.9% 급증한 반면, 같은 기간 호프주점은 271곳에서 252곳으로 7.0%, 간이주점은 212곳에서 187곳으로 11.8% 줄었다. 술집이 빠져나간 자리를 젊은 층의 취향 소비를 겨냥한 점포가 채우고 있다. 완구시장 2030 성인 소비자 대거 유입 특히 완구 시장의 소비층 자체가 바뀐 흐름을 보였다. 어린이가 주 고객이던 시장에 성인 소비자가 대거 유입된 것이다. 과거 일부 마니아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피규어·캐릭터 상품이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은 데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즉각적인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20·30대의 소비 성향과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소비 변화는 음주 지표에서도 감지된다. 질병관리청의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6~2025년) 20대 남성의 고위험음주율은 17.8%에서 10.4%로 7.4%포인트 떨어졌다. 감소율로는 41.6%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큰 폭이다. 주류업계 실적은 부진... 하이트진로 영업익 17% 급감 그 결과 주류업계 실적도 부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672억원으로 전년보다 9.6% 줄었다. 하이트진로 역시 영업이익이 2081억원에서 1723억원으로 17.2% 감소했다. 주류 수입시장도 위축되는 모습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위스키 수입 중량은 288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012t)보다 28.2% 급감했다. 같은 기간 와인 수입 중량도 2% 줄었다. 지난해 전체 주류 수입액은 12억7374만달러로 2년 전(14억7196만달러)보다 13.5% 감소했다. 최근 청년 고용 여건 악화와 외식비·주거비 부담 증가가 맞물리면서 큰 지출 대신 작은 취향 소비를 선택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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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철강·석화 ‘AI·반도체 특수’로 불황 뚫었다
■신사업 부문서 수주 행진 철강기업들 AI전담조직 만들어 특화강 개발하고 패키지 전략도 현대제철, 철강재 7건 공급 결실 석화는 ESS용 소재에 역량 집중 체질 개선으로 신성장동력 확보 AI 데이터센터 내 서버실 이미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업황 부진과 중국산 공급 과잉 등 이중고에 시달리던 국내 철강·석유화학 업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를 발판 삼아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이 연 20%대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통 제조기업들은 사업 구조를 AI·반도체와 전력 인프라 중심으로 재편하며 신성장 동력 마련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철강사들은 미국 AI 인프라 시장을 겨냥해 고부가 강재 수출을 대폭 늘리고 있다. 현대제철(004020) 은 3월 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 후 최근까지 AI 데이터센터용 철강재 공급 프로젝트를 7건 수주했다. 이달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선 향후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타깃으로 철근·형강·열연·냉연·후판 등을 포괄하는 ‘토털 패키지’ 공급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스코 역시 지난달 AI 전환(AX)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철강 공급망을 첨단 시장 중심으로 개편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AI 데이터센터 부문에선 냉각수 탱크용 및 차·단열 특화강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 솔루션과 패키징해 차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변압기 등 전력기기와 휴머노이드 액츄에이터에 활용할 수 있는 고부가 전기강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지난해 38만 톤 규모였던 AX 시장 판매량을 2028년 52만 톤, 2030년 100만 톤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460860) 은 자체 개발한 AI 데이터센터용 특수 철강재를 통해 첨단 시장 공급처를 넓혀가고 있다. 동국제강이 데이터센터의 초대형·고하중 강재 수요에 맞춰 개발한 용접형강 ‘디-메가빔’의 경우 현재 2~3개월치 주문이 밀려 있을 만큼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철강사들의 대미(對美) 철근 수출량은 약 48만 35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1만 4500톤)보다 33배 넘게 급증했다. 철근은 데이터센터 등 구조물을 구축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철강재 중 하나다. 통상 데이터센터 1GW(기가와트)당 18~20만 톤의 철강재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AI·에너지 소재와 관련한 철강 수요 확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주 실적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유화학 업계도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에 필수적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소재를 중심으로 방향을 틀어 새 먹거리를 키우고 있다. LG화학(051910) 은 ESS 배터리에 탑재되는 분리막과 방열접착제로 이익 성장을 모색 중이다. 사측은 지난해 분리막 생산라인 가동률을 축소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ESS 수요가 커지자 이를 철회했다. 실제 LG화학의 첨단소재 부문은 분리막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 2분기 19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케미칼(011170) 은 ESS 배터리 하우징용 플라스틱 제품과 전해질 유기용매를 중심으로 소재 역량을 확충하는 한편 차세대 배터리인 바나듐이온배터리(VIB) 개발에도 착수했다. SKC도 동박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 2분기 최대 매출(2540억 원)을 기록했는데 향후 정읍 공장을 동박 관련 연구개발(R&D) 중심으로 전환하고, 양산을 말레이시아 공장에 맡겨 생산 효율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AI 인프라 투자 활성화에 따라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 역시 체질을 첨단 산업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삼성E&A(028050) 는 국내외 전력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잇달아 맡으며 상반기에만 약 7조 6000억 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SK에코플랜트 역시 SK 울산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통해 전력과 통신, 냉각 등을 포괄하는 통합 시공 경험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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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세제개편 발표 후 강남·서초 하락 … 강북·관악 중저가지역 상승폭 확대
서울 아파트 시세 강남구, 14주 만에 하락 전환 고가주택 호가낮춘 매물 등장 강북평균 상승률 강남평균 2배 정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첫 주간 시세에서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이 나란히 하락 전환했다. 반면 강북·관악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은 상승 폭이 커지면서 서울 주택시장의 온도차가 뚜렷해졌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21% 올랐다. 상승 폭은 전주 0.26%보다 0.05%포인트 줄었다. 지난달 둘째 주 0.30%를 기록한 이후 4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다. 특히 강남구는 0.02% 떨어지며 지난 5월 첫째 주(-0.04%) 이후 1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서초구도 0.04% 내려 지난 4월 셋째 주(-0.03%) 이후 16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초구에서는 잠원·반포동, 강남구에서는 대치·개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강남4구가 속한 동남권 상승률도 0.05%로 서울 5개 권역 중 가장 낮았다. 전주 0.09%에서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송파구는 0.15%에서 0.12%로, 강동구는 0.18%에서 0.13%로 둔화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이 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권에 먼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부담 증가가 예상되면서 매수자는 관망세로 돌아서고 일부 고가 단지에서는 호가를 낮춘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남권에서는 세제개편안 발표 후 호가를 10억원 이상 낮춘 매물도 나타났다. 강남구 압구정현대1·2차 전용 198㎡는 지난달 119억원에 3층 매물이 등록됐지만 이달에는 2층 매물이 92억원에 나왔다. 서초구 래미안리더스원 전용 114㎡도 지난달 58억원에서 이달 44억8000만원으로 낮아진 매물이 등장했다. 반면 중저가 지역은 상승세가 오히려 강해졌다. 강북구는 0.36%에서 0.40%, 관악구는 0.30%에서 0.34%, 강서구는 0.20%에서 0.23%, 은평구는 0.27%에서 0.28%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전주보다 상승 폭이 커진 곳은 이들 4곳뿐이다. 이에 따라 강북 14개 구 평균 상승률은 0.29%로 강남 11개 구(0.14%)의 두 배를 웃돌았다. 전세시장도 강남권이 상대적으로 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0% 올라 전주(0.25%)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강남구는 0.03% 떨어져 서울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반면 은평구는 0.20%에서 0.22%, 관악구는 0.22%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역세권·대단지 및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하며 서울 전셋값은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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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남양주·서울 강서 등 2.7만 신규 공급… ‘수도권 23만+a’ 공급 속도전
8·13 대책 발표… 신규 택지 2030년까지 착공 신규 물량 10만 가구 중 연내 7.3만 추가 공개 이주비·잔금 대출 문턱 낮추고 청년 지원 확대 지난 9일 오후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를 한 시민이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 강서구와 경기 남양주·광주 일대에 2만7000가구의 신규 공공주택 지구를 지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연내 7만3000가구를 추가해 총 10만 가구 이상의 새 집을 공급하는 계획도 내놓겠다고 했다. 이런 신규 택지에 민간 공급 규제 완화·비주택 용지 전환 등을 통해 수도권에 23만 가구 이상의 공급 효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공공택지 발표에서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도 기존 68개월에서 37개월로 31개월 줄인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8·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9·7 대책과 연초 1·29 공급 대책을 잇는 이재명정부 세 번째 공급 방안이다. 정부는 먼저 신규 공공주택 지구 3곳을 새로 공개했다. 가장 규모가 큰 지역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다. 역세권과 인근 그린벨트를 해제한 부지에 약 2만1700가구를 짓는다. 경강선 경기광주역과 인접한 경기 광주시 장지동 일원에도 4500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에선 강서구 염창동 일대의 옛 염창공원 방치 부지에 1000가구를 조성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들 3개 지역은 2029~2030년 상반기까지 3~4년 내 주택을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나머지 7만3000가구의 신규 택지 후보지도 올해 안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공공택지 공급 속도도 절반 수준까지 단축한다. 인허가, 토지 보상·이주 등 각종 행정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거나 단축해 착공까지 소요 기간을 총 37개월로 기존 대비 최대 2년7개월 줄인다는 방침이다. 3기 신도시를 비롯해 1·29 대책에서 발표한 태릉CC·과천 경마장 등의 착공 일정도 앞당긴다. 이를 통해 현 정부 내인 2030년까지 12만 가구 이상을 추가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금융 규제는 이주비·중도금·잔금 등 주택 공급과 직결된 대출에 한해 문턱을 낮춘다. 가계 대출 총량 증가율을 1.5%에서 3%로 두 배 높이면서 이주비·잔금 대출 및 청년 실수요자 지원 등에 사용한다. 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 지원도 약 47조8000억원으로 기존보다 21조5000억원 이상 늘린다. 대신 투기성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 보증은 차단해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은 막는다. 청년 지원과 ‘결혼 페널티’ 완화도 확대한다. 39세 이하 청년층이 월세 수준의 원리금을 내며 4억원 이하 비(非)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이 내년 1월 출시된다. 오는 10월부터는 부부 중 한 명의 소득이 연 7000만원 이하면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런 공급·금융 지원 방안이 시장의 매수 심리를 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 1차 신규 택지 물량 중 서울은 1000가구에 그친다.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과 강남권 그린벨트는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다른 택지 역시 행정 절차를 단축해 2029년 착공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2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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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타벅스가 적자라니"…'불매 직격탄' 써머 프리퀀시 취소 여파 [종합]
불매 운동 여파에 2분기 순매출 7473억원…전년비 6.1% 감소 사진=연합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올 2분기 18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5월 발생한 이른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촉발된 소비자 불매 여파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가 13일 잠정 공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SCK컴퍼니의 올 2분기 순매출액은 7473억원으로 전년 동기(7955억원) 대비 6.1% 줄었다. 수익성은 한층 가파르게 악화했다. SCK컴퍼니는 2분기 18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2분기 4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이익 규모가 587억원이나 급감했다. 직전 분기인 올 1분기 영업이익(293억원)과 견줘도 477억원 급감했다. 회사 측은 공시 자료를 통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매년 2분기 매출과 이익을 견인해 온 대형 마케팅인 '써머 프리퀀시' 행사를 올해 6월 진행하지 않은 점을 꼽았다. 이에 더해 무형자산(PPA) 상각비 155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이마트 IR자료 갈무리 업계는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이 결정타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탱크데이'라는 명칭의 텀블러 행사를 기획하고 홍보물에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논란 직후 대표이사 해임과 사과 표명이 이어졌으나, 온라인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집단적 이용 거부 움직임이 퍼지면서 외형 타격이 불가피했다는 분석. 특히 불매 여파로 핵심 집객 행사인 프리퀀시 프로모션마저 연기·취소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면서 실적 후퇴 폭을 더욱 키웠다. SCK컴퍼니의 올 상반기 누적 순매출액은 1조5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소폭 증가했으나,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54억원) 대비 85.5% 급감한 109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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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기선 회장 "10년·20년 뒤 내다보는 리더십 필요"
사장단 회의서 실적·신사업 점검 AX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의지 정기선 HD현대 회장(사진)이 그룹 계열사 사장단을 향해 "눈앞의 단기 실적에 매몰되지 말고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는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갖춰달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과거 단기 성과에 집착하다 시장 변화를 놓쳤던 아픈 경험을 직접 상기시키며,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 전환(AX) 등 장기적인 지속 성장동력 확보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강력한 리더십을 표명한 것이다. 13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조영철·조석·이상균 부회장을 비롯해 조선·해양, 에너지, 건설기계 등 11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사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장단은 상반기 실적 및 신사업을 점검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하반기 사업계획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AI 기술 도입 현황을 살피고 정보보안 리스크 예방 대책을 점검하는 등 AX 가속화를 위한 실행 로드맵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에서도 우리 그룹은 대부분의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장기적 안목 기반의 의사결정을 거듭 역설했다. 그는 "당장의 성과보다 장기적인 성과에 초점을 맞춘 의사결정이 이뤄진다면 지금 해야 하는 일의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다"며 "우리는 눈앞의 실적에 집착하다 시장의 변화를 읽지 못해 혹독한 대가를 치렀던 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기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10년·20년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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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차 모두의 창업’ 선발규모 5000→1만명 확대
중기부, 청소년 리그 신설 운영 정보유출 사고 관련 보안 강화 정부의 대국민 창업 오디션인 ‘모두의 창업’ 2차 프로젝트가 선발규모를 1차 5000명에서 1만 명으로 확대한다. 개인정보 및 아이디어 유출에 대한 관련 수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청년 창업가 육성의 시급성을 감안해 2차 프로젝트에 대학생, 청소년 특화 리그를 신설하는 등 문호를 확대해 재개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개최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차 모두의 창업은 오는 20일 공고를 시작으로 일반·기술 분야 8000명과 로컬 분야 2000명 등 총 1만 명을 선발한다. 1차 모두의 창업 선발 인원 5000명의 두 배다. 신청 대상자 중 재창업자는 업력 3년 이내에서 업력 7년 이내로 확대된다. 다만 창업의 시작을 돕는 사업 취지를 고려해 전체 선발자의 80% 이상을 예비창업자로 구성한다. 지역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창업자를 70% 이상 선발할 계획이다. 특화 리그도 새로 운용한다. 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들이 경쟁하는 ‘모두의 창업 대학 리그’와 청소년 창업팀에 창업 경험을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청소년 리그’를 운영한다. 중기부는 ‘1차 모두의 창업’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던 플랫폼의 보안체계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에 포함되는 정보를 최소화하고 비정상 접근 탐지·차단 기능과 암호화를 강화한다. 또 개인정보 보유·파기 기준과 창업 아이디어 관리 방식도 정비하고 접근 권한을 재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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