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책 뉴스
일자 2026-08-14 · 키워드 부동산대책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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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소액주주 수 800만 육박…대한민국 성인 5명 중 1명
▲ 삼성전자 주주총회, 주주 확인하는 주주들 '국민주'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 수가 올해 상반기 8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민국 성인 인구가 4천300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성인 5명 중 1명이 삼성전자 주주인 셈입니다.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 급증은 코스피 상승세에 따른 주식 투자 열풍과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등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역대 최고 수준인 797만 1천242명으로, 1년 전인 지난해 6월 말(504만 9천85명)보다 약 292만 명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총발행 주식의 66.24%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6개월 전인 지난해 말(419만 5천927명)과 비교하면 소액주주 수는 약 377만 명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소액주주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개인투자자들의 유입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2024년 하반기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보통주 평균 주가는 2024년 7월 8만 4천383원에서 같은 해 12월 5만 4천35원까지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7월 평균 6만 5천87원에서 12월 10만 8천724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1월 말 15만 원을 넘어섰고, 지난 6월 19일에는 37만 4천500원까지 오르며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주가 상승 과정에서 차익 실현에 나선 기존 투자자도 있었지만, 추가 상승 기대감과 국내 증시 활황 등이 맞물리면서 신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됐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2020년 말 215만 3천969명에서 2021년 말 506만 6천351명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데 이어 2022년 9월 처음으로 6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실적(2026년 1∼2분기 영업이익 146조 7천억 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주주환원 정책의 주요 사항은 주주가치 제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재투자와 주주환원 간 최적의 균형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마련해 조만간 주주들에게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부동산대책이스라엘폭염개인정보유출 -
경제일본 교토에선 알뜰살뜰 117톤 모으는데 우리는? [2026 에너지보고서]
식용유 쓰고 버릴 때, 어떻게 하시나요? 폐식용유를 꾸준하게 분리 배출해 모아 시내버스 연료 등으로 쓰는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 교토시인데요. 교토시는 지난해만 117톤(t)의 가정용 폐식용유를 수거했습니다. 인구가 140만 명인 걸 감안하면 엄청난 양입니다. 폐식용유 98%가 친환경 경유로 재탄생하는 걸 감안하면, 그만큼 화석연료 소모를 줄인 겁니다. 교토시의 폐식용유 수거 비결은 뭘까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항상 그 자리에" 교토 시민들이 가져온 폐식용유를 봉사자들이 수거통에 붓고 있는 모습. 교토시는 마을 가정집 앞부터 대형 마트까지 1,614곳의 수거 거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 특히 수거가 많이 되는 장소인데요. 주민들은 장을 보러 오면서 폐식용유가 담긴 통을 자원봉사자들에게 건넵니다. 패트병 규격은 상관없고, 양도 상관없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시민들이 가져온 통을 건네받아 수거통에 넣습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항상 수거한다고 합니다. 취재진이 방문한 날도 20리터 넘는 폐식용유가 수거됐습니다. 스미토모 마사토시 씨가 KBS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모습. 봉사를 하고 있는 스미토모 마사토시 주민자치회 회장은 "연말연시 때 한 번, 5월 황금연휴 때 한 번 화요일에 쉰다"며 "연중 화요일에 수거를 안 하는 날은 이틀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화요일 같은 시간에 수거를 한다는 신뢰를 주고 있다"며 비결을 밝혔습니다. 마트를 찾아 폐식용유를 봉사자들에게 건넨 시민들은 편리성을 이유로 꼽습니다. 오카모토 씨가 흰 비닐봉지에 폐식용유가 담긴 패트병을 가져와 봉사자들에게 건네는 모습. 페트병 5개에 폐식용유를 담아 봉사자들에게 건넨 오카모토 씨. 오카모토 씨는 "여기(마트 수거 장소)는 정기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수거를 한다"며 "장 보러 가는 길에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노 아야코 씨가 마을 폐식용유를 수거하다 KBS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모습. 마을 단위도 활발하게 수거가 됩니다. 오노 아야코 씨는 17년째 폐식용유 수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노 씨의 집 앞은 교토시내 1,614개의 수거 거점 중 하나입니다. 오노 씨는 "폐식용유를 그냥 버리면 환경오염이 된다"며 "보통 폐식용유를 2~3회 사용하고 보관했다가 교토시에 전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트나 오노 씨 집 앞 같은 수거 장소는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하야시 마사미치 과장이 KBS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모습. 일본 교토시 거리미화추진과 하야시 마사미치 과장은 "시청이나 행정 시설, 상업시설 등도 수거 거점이 된다"면서 "기본적으로는 지역 주민들이 회수 거점을 신청해 주시기 때문에, 구체적 회수 조건이 있기보다는, 회수가 될 수 있는 곳에 마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교토시지역여성연합회 회장과 회원들이 KBS 취재진에게 폐식용유 수거 활동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시민단체도 30년째 폐식용유 재활용 캠페인을 이어오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하시모토 하츠코 교토시지역여성연합회 회장이 KBS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모습. 하시모토 하츠코 교토시지역여성연합회 회장은 "폐식용유를 모아서 배출하는 작은 행동이 우리 자연환경을 깨끗하게 지키는 길이고, 나아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일과도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며 "또, 부녀회 신문이나 지역 소식지를 통해 폐식용유 수거일과 시간, 장소를 계속해서 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단지 아파트 많은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는 일본과 식습관이 달라 식용유 사용량에 차이가 있겠지만, 분명한 건 수거 환경은 훨씬 용이하다는 겁니다. 대단지 아파트가 많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문제는 홍보 부족 등에 따른 수거율.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재활용장을 가만히 잘 살펴보시면 방치된 폐식용유 수거통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취재를 통해 주변에 아파트 거주자들에게 물어보니, 존재 자체를 몰랐다가 처음 알게됐거나, 숨어 있는 걸 찾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수거통이 없는 곳도 있지만, 수거통이 있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부분 방치돼 있고, 사용되지 않는 거 같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김준 씨는 "주변 입주민들한테 들어봐도 그렇게 많이 (폐식용유 수거통에) 버리지는 않았던 거 같다"며 수거통에 폐식용유가 얼마나 차는지, 얼마큼 업체에서 가져가는지도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폐식용유에 대한 수요가 커지다 보니 우리나라도 수거를 위한 노력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내 한 스타트업이 만든 폐식용유 수거 기계. 동과 호수를 입력하면 수거통 문이 열리고, 그 위에 폐식용유를 부으면 된다. 김준 씨 아파트 단지에 처음 도입됐다. 국내 한 스타트업은 음식물쓰레기 배출처럼 어떤 세대가 얼마큼 폐식용유를 버렸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폐식용유가 가치가 올라간 만큼, 어떤 세대가 버렸는지 기록하고 버린 만큼 아파트 관리비에서 일정 부분 차감해 주겠다는 겁니다. 이충호 폐식용유 수거 시스탬 개발 업체 대표가 KBS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모습. 이 업체의 이충호 대표는 "아파트에 살지만, 무언가 버리는 건 조금 귀찮은 일인데, 어떻게 해야지 사람들이 더 많이 버릴 수 있게 독려할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했다"며 "음식물쓰레기는 우리가 버리면 돈을 내는데 폐식용유를 버리면 돈을 받는 구조가 되면 사람들이 더 동참할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로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택에서도 활발한 수거가 필요한 상황. 지금부터라도 지속적인 수거 시스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관 기사] 자동차 굴리고 하늘 날고…폐식용유의 반전 [2026에너지보고서]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625774 일, 인구 140만 명 도시서 가정에서만 11만 리터 수거하는데 우리는 왜? [2026 에너지보고서]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628563 ‘OOOO’ 재활용 하면 경유·항공유·나프타까지 만들 수 있다? [2026 에너지보고서]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635749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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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불장에 역대급 '연봉킹' 탄생…유안타證 리테일이사 '227억' 수령
뤄즈펑 사장의 보수 9억 2900만 원의 25배 가까운 규모 유안타증권 사옥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증시 활황에 역대급 '연봉킹'이 탄생했다. 14일 유안타증권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종석 리테일전담이사는 올해 상반기 227억 21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회사 뤄즈펑 사장의 보수(9억 2900만 원)의 25배 가까운 규모다. 이 이사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74억 3200만 원의 보수를 받아 이 회사 '연봉킹'에 자리했다. 이중 상여만 74억 100만 원에 달했는데 리테일 사업부문 투자전담직 계약직원으로 개별 계약 기준에 따라 성과급을 책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식 시장 '머니무브'로 일선 영업 현장 고객 자산이 늘면서 리테일 직원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모습이다. 이 회사 상반기 보수 상위 5명도 리테일 직원들이 싹쓸이했다. 박환진 리테일전담이사가 59억 5600만 원을 수령했고, 박종민 이사가 47억 9700만원, 정우석 이사가 37억 3900만원, 윤은영 이사가 28억 1100만원을 수령했다.
관세폭염부동산대책인공지능선관위 -
경제"주가 13배 뛰자 RSU 평가액↑" 박정원 두산 회장, 상반기 보수 455억원
3년 전 부여한 주식, 주가 급등에 평가액 상승 상반기 급여 18.2억, 단기성과급은 61.7억 [서울=뉴시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두산그룹)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주가 급등에 따른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평가액 상승으로 올해 상반기 455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14일 두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8억2000만원, 상여 61억7800만원, 주식기준보상 375억9000만원 등 총 455억8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보수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3년 전 부여받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의 가치가 두산 주가 상승과 함께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 두산은 기존 현금 중심의 장기성과급 제도를 개편해 임원에게 RSU를 부여하고 있다. 부여된 주식은 일정 기간 근속 등의 조건을 충족한 뒤 지급되는 방식이다. 박 회장이 올해 지급받은 RSU는 2023년 부여된 두산 주식 3만2266주다. 당시 기준 주가인 8만8016원을 적용하면 약 28억4000만원 규모였지만, 올해 2월 실제 지급 당시 두산 주가가 116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지급액은 375억9000만원으로 불어났다. 3년 사이 주가가 약 13.2배 상승하면서 RSU 가치 역시 같은 폭으로 뛴 셈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박 회장의 전체 보수 가운데 RSU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2%에 달했다. 급여와 단기성과급은 상대적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박 회장은 올해 1~6월 급여로 18억2000만원을 받았다. 두산은 시장 경쟁력과 근속연수, 회사 기여도, 대표이사·회장 등 직위와 직책 등을 고려해 기본급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대책중동전쟁관세선관위이재명 -
경제美 해외건조 빗장 풀려…마스가 프로젝트 탄력
■한화오션, 거제서 美함정 건조 길 열려 수상 전투함·콘솔탱커·로로선 등 선박 3종 외국 기업에 건조 허용 한화, 국내 업계 유일 조건 충족 예산권 쥔 의회 반발이 1차 난관 “관련법 개정으로 기회 확대해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전경. 사진 제공=한화오션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조선업체도 자국에서 최대 2척의 해군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한화오션이 그 기회를 거머쥘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한화오션은 트럼프 행정부가 내건 ‘현지 조선소 투자·인수’ 등 조건을 충족하는 데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이끌고 있는 핵심 파트너사다. 다만 업계에선 예산 책정 권한을 가진 미 연방의회의 협조 여부가 실제 선박 수주를 위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미 조선소에 투자하는 해외 조선사에 한해 최대 2척의 함정을 미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안보대통령각서(NSPM)에 서명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에선 한국 조선업계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졌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 해군력 강화를 위한 함정 건조 규제 완화 필요성을 제기하며 “한국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기업들을 살펴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각서가 발효된 데 따라 미 전쟁부 장관은 90일 내 선박 조달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미 ‘번스-톨레프슨 수정법’은 미 해군 함정의 해외 건조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다만 국가 안보 이익상 필요할 경우 대통령이 이를 우회할 수 있도록 예외 권한을 부여한다. 대표적인 예가 미 해안경비대의 중형 쇄빙선 조달을 위해 도입한 ‘핀란드 모델’이다. 초기 물량은 해외 조선소에서 건조하되 후속 물량은 미 조선소에서 만들어 함정 도입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번에 해외 건조가 허용된 군함은 △대잠전과 수상전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수상 전투함 △통합 화물 해상 보급용 유조선(콘솔탱커), 경사로를 이용한 화물 선적 선박(로로선) 등 3종류다. 초도 물량인 최대 2척 이외 물량은 반드시 미 조선소에서 건조하도록 규정했다. 미 행정부는 함정의 해외 건조와 관련해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다. 대상은 미국에 새 조선소를 짓거나 기존 미 조선소의 과반 지분을 보유한 해외 조선사다. 아울러 미 시민을 고용하고 훈련해야 하며, 자국 조선소에서 사용하는 독자적인 조선 기법과 기술 라이선스를 미 조선소에 넘겨야 하며, 향후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에는 현지 공급망을 활용해야 한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이를 충족하는 곳은 한화(000880) 그룹이 유일하다. 한화는 2024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를 시작으로 미 조선업에 직·간접적 투자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필리조선소에 50억 달러(약 7조 원)을 추가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현지 설비 확충은 물론 인력 채용 역시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앞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미 군함 10척을 신속히 건조할 수 있느냐”고 재차 묻는 등 한미 함정 건조 협력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다만 실제 선박이 발주되고 국내 조선사의 성과로 이어지려면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예산권을 쥔 미 연방의회의 반발이 1차 난관이다. 미 하원이 지난달 22일 의결한 국방수권법(NDAA)은 외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전투함을 사는 데 해군 예산을 쓰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가 마련한 NDAA 초안의 경우 이와 관련한 대통령의 예외 권한을 없애야 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예산을 투입할 수 없다면 해외 조선사와의 함정 건조 계약 자체가 불가능하다. 예외 조항만으로는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함정의 해외 건조를 위한 조건에 따르면 초도 물량인 최대 2척을 건조하는 동안 조선사는 사실상 모든 건조 공급망 및 기술을 미국에 넘겨야 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국내 조선사들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안의 근본적인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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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최태원 빠진 SK하이닉스 '보수 톱5'…1위 곽노정 261억
성과급·주식보상 반영…직원 평균급여 1억4400만원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사진=김종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 개인별 보수 상위 5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SK하이닉스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으로 성과급과 장기 주식보상 등이 반영되며 약 261억원을 수령했다. 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올해 6월 말 기준 SK하이닉스 미등기 상근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다만 회사가 공시한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 중 상위 5명'에는 포함되지 않아 이번 반기보고서에서 최 회장의 개별 보수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었다. 곽 사장의 보수총액은 260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보수에는 급여와 상여, 주식기준 보상 등이 반영됐다. 곽 사장의 보수에는 상반기 급여 12억5000만원, 상여 204억65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43억7900만원 등이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곽 사장의 연봉을 25억원으로 정해 매월 약 2억800만원을 지급했다. 상여는 지난해 성과를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계량지표와 전문성·리더십 등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급했다. 곽 사장에 이어 박정호 경영자문위원이 168억9500만원을 받아 보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준기 담당은 135억4600만원, 안현 사장은 114억3700만원, 차선용 사장은 109억40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독립이사와 감사위원을 제외한 등기이사 4명의 상반기 보수총액은 328억9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62억9000만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보수총액 가운데 262억원이 주주총회에서 수량 기준으로 별도 승인받은 장기성과급 주식보상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금액을 현금으로 환산해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들의 상반기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 기준 직원 수는 3만6150명으로 전년 동기(3만3625명) 대비 약 25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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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美에 투자했다면 …"선박 2척까지 본국 건조 허용"
트럼프 '조선업 재건' 각서 '美투자 외국조선소' 조건 한화가 사실상 유일 수혜 한국 조선업체가 미국 정부가 발주한 선박을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게 됐다.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외국 조선업체라도 미국에 투자했다면 본국에서 선박을 최대 2척까지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각서에 서명했다. 미국 법률은 미군 함정의 해외 건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서 길을 열어준 것이다. 한국 조선사 가운데는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화오션이 직접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해양 패권 복원을 목표로 삼아 군함과 상업용 선박을 아우르는 조선산업 전체를 재건하려고 한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각서에 따르면 외국 조선사들은 인도 기간을 단축해 미군의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초기 2척에 한해 본국 조선소에서 군함 등을 건조해 인도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에 새로운 조선소를 건설하거나, 기존 조선소의 지분 과반을 인수해 소유권을 확보해야 한다. 백악관은 "외국 조선업체들이 미국 조선소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미국인 인력을 훈련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년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한화는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한다. 한화그룹은 호주 조선업체 오스탈의 미국법인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미국 최대 조선사인 헌팅턴잉글스와 협력 중인 HD현대중공업은 향후 미국 조선소 인수 등이 선결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비(非)전투함 조달과 관련해 무역협정에서 확보된 재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MASGA·마스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조선업계 관계자는 "2척에 제한된 점이 아쉽지만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할 길이 열린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 서울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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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산 어린이정원, 신규 택지 후보지 포함
국토부 장관 "모든 가능성 열어놔 캠프킴·미군 반환 부지도 검토" 정부가 연내 발표할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3일 발표한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서 입지를 공개하지 않은 7만3000가구에 이 부지가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용산어린이정원이라고 하면 좁은 개념이고 용산공원 전체를 고민하고 있다”며 “주택 공급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에 주택을 짓기 위해선 토양 정화와 미군 협의 등 여러 문제가 있다”며 “국회, 서울시, 용산구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공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 주택 공급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이견을 보이는 데 대해서는 “서울시와의 협의만을 이유로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이 멈춰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이탁 차관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용산공원 전체 면적이 약 330만㎡인 데 비해 어린이정원은 27만㎡ 수준으로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며 “어린이정원 외에 캠프킴, 대사관 숙소 등 반환 부지가 있어 청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주택 공급 활용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13일 공개하지 않은 7만3000가구 규모의 추가 택지를 9월 말이나 10월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 부지,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경기 하남시 성남골프장 등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서울시 등과의 입장차를 좁히는 게 관건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녹지 보존을 이유로 어린이정원 내 주택 공급에 반대하고 있다. 용산구도 “국가적 자산을 단순한 공급 논리로 접근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김윤덕 "그린벨트 해제, 서울시와 협의" 20일 오세훈 만나 공급 속전속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14일 서울시와의 협의를 전제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용산어린이정원 활용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법률상 국토부 장관이 직접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는 있다”면서도 “권한을 행사하기보다 최대한 서울시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와 서울시가 견해 차이를 좁혀가며 주택을 공급해야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전날 발표한 ‘8·13 부동산 대책’에서 수도권 그린벨트를 해제해 총 10만 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대책 발표 직후 “그린벨트 해제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혀 공공택지 조성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김 장관은 “어제 발표한 10만 가구와 관련해 지방정부와 협의가 모두 끝났다”며 “서울시의 입장은 원칙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그린벨트 해제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규모 등을 폭넓게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8·13 대책’의 10만 가구와 별도로 추가 공공택지를 지정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김 장관은 “지방정부와의 협의가 80~90% 정도 진행된 공공택지 후보지가 더 있다”며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도 이날 “용산공원은 330만㎡로 여의도 정도의 큰 규모고 용산어린이정원은 약 27만㎡”라며 “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주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활용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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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상반기 '보수킹' 이원진 74.8억…노태문 74.5억
전영현 23.9억·김용관 18.7억…직원 평균 급여 6300만원 이원진 삼성전자 사장. 이원진 삼성전자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올해 상반기 74억7900만원 보수를 받아 삼성전자 임원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이사 중에서는 노태문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 사장이 보수 1위에 올랐다. 14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총액은 74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노 사장은 급여 8억9200만원, 상여 3억2800만원, 2024년 OPI(초과이익성과급) 61억7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300만원 등 올해 상반기 총 74억4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노 사장은 2024년 OPI로 삼성전자 자기주식 4만579주를 받았다. 지급 기준 주가는 주당 15만2100원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부회장은 같은 기간 총 23억9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9억7800만원, 상여 5억5900만원, 2024년 OPI 7억8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500만원 등이다.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은 급여 4억4100만원, 상여 7400만원, 2024년 OPI 13억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400만원 등 총 18억6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총 8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 전체 직원 수는 기간제 근로자 588명을 포함해 12만9200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근속연수는 14년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6300만원이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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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김윤덕 국토장관 “용산공원 전체에 집 짓겠다”
뉴시스 정부가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 범위를 당초 거론되던 어린이정원에 국한하지 않고 공원 전체로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와 지역 주민의 반발이 거세 실제 추진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 기자간담회에서 용산 어린이정원의 택지 활용 방안에 대해 “어린이정원만 보면 좁은 개념”이라며 “용산공원 전체를 공급 부지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염 정화, 미군 협의 등의 문제가 있지만 극복해 집을 짓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도 이날 MBC 라디오에서 “어린이정원 외에도 대사관 숙소 등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지난 13일 발표된 주택 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당시 7만3000가구 규모의 수도권 신규 택지를 예고했으며, 세부 입지는 이르면 다음 달 공개된다. 김 장관은 “빠르면 9월 말, 늦어도 10월 초엔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지방정부와 협상 중인 물량도 있어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지속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 및 인접지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활용하는 방안도 담길 전망이다. 문제는 서울시의 반발이다. 그린벨트 해제와 용산공원 개발 모두 정부 직권으로 가능하지만, 인허가 실무를 쥔 서울시가 제동을 걸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책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그린벨트 해제는 정부의 권한이지만 녹지 훼손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고 적었고, 14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어린이정원 활용 방안을 두고 “지혜롭지 못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오는 20일 만나 용산공원을 포함한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지역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다. ‘용산공원 지키기 주민 모임’은 지난 8일 어린이정원 인근에 근조 화환 300여 개를 설치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남산 경관을 아파트가 가로막는 모습을 가상으로 구현한 ‘국중박 아파트뷰’ 이미지도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반대 여론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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