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뉴스
일자 2026-08-17 · 키워드 뉴시스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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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거제 산사태로 아파트 1층 덮쳐 3명 사상...시간당 100mm 물폭탄
17일 거제시 거제대로 산사태 현장. 사진제공 경남소방본부, 뉴시스 오늘(17일) 오전 4시 32분쯤 거제시 옥포동의 한 공동주택 뒤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층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나머지 2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추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거제시에는 주말부터 사흘간 약 700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는 400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경남 지역의 집중호우로 또 이날 오전 5시 6분쯤 통영시 산양읍 곤리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심정지 상태집중호우뉴시스아파트심정지 -
세계호날두 “아마도 올해가 내 축구 인생의 마지막 해 될 것” 은퇴 시사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스페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하고 있다. 호날두는 "이번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지만, 스페인전이 마지막 경기가 아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포르투칼의 크리스타이누 호날두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며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호날두는 패션 잡지 보그와 인터뷰에서 "아마도 올해가 내 축구 인생의 마지막 해가 될 것이며, 나는 멋진 유산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은퇴 후의 미래 계획은 이미 다 세워두었다. 할 일이 정말 많아서 한 가지만 꼽기는 어렵다. 축구가 사라지면 커다란 공백이 남을 테니 한 가지에만 매몰되기보다 여러 방식으로 시간을 채워나가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호날두는 이어 "더 즐기고, 여행도 더 많이 하고, 이루어낸 것들을 충분히 누리고 싶다. 지난 25년은 수많은 희생이 수반된 세월이었으니까"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호날두는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스페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이번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호날두가 은퇴 시점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월드컵뉴시스스페인텍사스 -
사회편의점 폐기 음식 2만8000원어치 가져간 알바생..."절도 유죄" 처벌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폐기 음식 등을 점주 허락 없이 가져갔다가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아르바이트생이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받았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2단독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벌금 2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충북 충주의 한 편의점에서 3차례에 걸쳐 2만8000원 상당의 물품을 가져간 혐의로 기소됐다. A씨가 가져간 물품 가운데 일부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었다. 재판에서 A씨는 점주가 폐기 상품을 가져가도 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이해했다며 절도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점주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따로 보관한 뒤 허락을 받고 가져가도록 지시했는데, A씨가 이러한 절차 없이 물품을 가져갔다고 봤다. 재판장은 "피고인이 미필적으로나마 피해자의 허락 없이 물품을 가져간 사실이 인정된다"며 절도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피해액이 2만8000원으로 비교적 적고 가져간 물품 일부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인 점 등을 고려해 처벌 수위를 낮췄다. A씨가 범행을 인정한 점도 참작했다. 재판부는 이 같은 사정을 종합해 벌금 2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는 범죄가 비교적 경미한 경우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는 제도다. 선고유예를 받은 날부터 2년이 지나면 형의 선고가 면제된 것으로 간주한다.
선고유예청주지법뉴시스피해자재판부 -
사회과거 살던 오피스텔 7차례 침입…20대女 폭행·금품 빼앗은 40대 징역형
ⓒ뉴시스 과거 자신이 살았던 오피스텔의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이용해 건물에 수차례 무단 침입하고, 여성 입주민을 집 안까지 추적해 폭행한 뒤 금품을 갈취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7부(임주혁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남성은 올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에 7차례나 몰래 들어간 뒤, 입주민인 20대 여성을 따라 집 안까지 침입해 폭행을 가하고 현금을 강탈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과거 해당 오피스텔 거주자였던 남성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던 공동현관 비밀번호나 상가 비상계단을 활용해 내부로 진입한 후 복도와 계단을 무단으로 돌아다녔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남성은 올 5월 5일 오후 7시경 오피스텔 내부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정리하던 20대 여성을 표적으로 삼았다. 해당 여성이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을 노려 뒤따라 들어간 남성은 “소리를 지르면 흉기를 사용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이에 저항하는 여성을 밀쳐 넘어뜨린 뒤 약 30초 동안 목을 죄는 등의 폭력을 행사했다. 이후 남성은 피해 여성을 협박해 신용카드로 30만 원을 대출받아 특정 계좌로 송금하도록 강요했다. 이어 해당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와 비밀번호까지 빼앗은 뒤 인근 편의점 인출기에서 현금을 뽑아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범행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며, 피해자는 신체적 상해뿐만 아니라 삶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질타했다.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과거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 측과 합의가 이루어진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대 여성40대 남성범죄 사실오피스텔뉴시스 -
세계‘결혼해도 내 재산은 내 것’…호날두, 결혼 하루전 혼전계약 체결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1일(현지 시간)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2019년 5월 23일 모나코 레이스 트랙을 찾은 호날두와 로드리게스. 모나코=AP/뉴시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와 조지나 로드리게스(32)가 10년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전 각자의 재산을 독립적으로 관리하는 재산분리 혼전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포르투갈 일간 ‘조르날 드 노티시아스’(JN)와 스페인 ‘엘 파이스’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11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결혼반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다. 특이한 점은 두 사람이 결혼과 함께 혼전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와 조지나는 결혼식 하루 전인 10일 리스본의 한 공증사무소에서 재산분리제를 택하는 내용의 혼전계약서를 작성했다. 포르투갈 민법상 재산분리제를 선택하면 혼인 전 보유 재산뿐만 아니라 결혼 후 새로 취득한 재산 역시 각자의 독자적인 소유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각자의 자산을 독립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혼인등록기록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기존 성을 유지하며, 현재 거주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계속 거주지로 남겨두기로 했다. 결혼식과 맞물려 과거 제기됐던 별도의 결별 대비 합의 내용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 등은 2023년 포르투갈 연예매체가 보도했던 내용을 인용해 “두 사람이 헤어질 경우 조지나에게 평생 매달 약 10만 유로(약 1억6000만 원)를 지급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라 핀카 소재의 가족 저택을 넘기는 조건의 합의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내용은 이번에 확인된 혼인등록기록에는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마드리드의 한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시작됐다. 구찌 매장 판매원으로 일하던 조지나와 인연을 맺은 호날두는 2017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현재 두 사람은 쌍둥이 에바와 마테오, 딸 알라나, 딸 벨라, 그리고 호날두의 장남 호날두 주니어까지 다섯 자녀를 함께 양육하고 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의 순자산은 약 12억 달러(약 1조7000억 원)로 추산되며, 최근 12개월간 약 3억 달러(약 4255억 원)를 벌어들여 전 세계 최고 수입 스포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우디아라비아SNS뉴시스스페인 -
IT'트로트'에 손 내미는 OTT…중장년층 공략 카드 될까
주요 OTT, '임영웅 몰아보기' 등 트로트 팬덤 사로잡기 경쟁 시청 순위 상위권 이름 울려…플랫폼 가리지 않고 흥행 흐름 2040 얼리어답터 중심→키즈, 중장년 등의 가족 시청자 겨냥 스페셜관 운영하고 투표 기능 도입해 플랫폼 자주 찾게 유도 [서울=뉴시스] 티빙 '가왕쇼' 스틸컷. (사진=티빙 제공) 2026.08.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트로트 팬덤에 주목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강력한 한 방'이 있는 콘텐츠로 젊은 층 공략에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키즈 전용 서비스와 함께 중장년층으로도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다시보기(VOD)에 그치지 않고 팬들이 플랫폼에 자주, 오래 머물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해 이용자들을 붙들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OTT 사업자들은 최근 중장년층을 사로잡기 위한 콘텐츠를 확대하는 추세다. 넷플릭스가 지난 5월 어버이날에 맞춰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몰아보기'를 공개한 게 대표적이다. 이 콘텐츠는 기존 TV조선 방송에서 가수 임영웅이 선보인 주요 무대를 몰아볼 수 있도록 5시간 분량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정통 트로트뿐 아니라 발라드와 힙합 등 다양한 장르 무대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편집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않아도 팬들이 반복해서 보고 싶어 하는 무대를 모아 OTT식 아카이브 콘텐츠로 재가공한 사례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앱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트로트는 국내에서 중장년층의 팬덤 형성이 검증된 장르이기도 하다.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은 지난 2월 말 첫 방송 이후 넷플릭스에서는 이틀 만에 국내 톱10 시리즈 5위, 웨이브 오늘의 톱20 3위에 오른 바 있다. 3월에도 넷플릭스와 웨이브, 티빙 등 여러 OTT 인기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흥행 흐름을 보였다. 2040 얼리어답터 중심→키즈, 중장년 등의 가족 시청자 겨냥 OTT 사업자들이 트로트에 주목하는 건 이용자 연령층 확대를 위해서다. 젊은 이용자들 만이 아니라 가족 단위 시청자에게도 적합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아무래도 초창기 OTT는 20~40대 얼리어답터가 핵심이었다. 하지만 OTT가 충분히 대중화되고 스마트TV가 보급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지난해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TV를 통해 OTT를 시청하는 비율이 전년(23.8%) 대비 12.6%포인트 높아진 36.4%로 집계됐다. 중장년층과 가족 단위 시청자를 겨냥한 콘텐츠 필요성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서울=뉴시스] 트로트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는 OTT 플랫폼. 사진 왼쪽부터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몰아보기', 웨이브에서 트로트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트로트 프로그램을 인기순으로 나열한 리스트. (사진=각사 앱 화면 갈무리)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넷플릭스는 한국 진출 초창기에는 존재감을 각인시키기 위해 '킹덤', '인간수업', '스위트홈', '오징어게임'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들 작품은 잔혹한 생존 경쟁, 복수, 디스토피아 등 지상파에서는 만들기 부담스러운 소재와 수위, 장르적 색깔이 강한 게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 라인업을 보면 로맨스, 코미디, 예능 등 장르가 다양해진 데다 키즈 전용 넷플릭스 놀이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 속 트로트 콘텐츠는 TV 콘텐츠 소비 습관이 강한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다. 이 연령대를 붙들면 단순히 가입자 한 명을 얻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궁극적으로 전통적인 TV 시청 시간을 OTT로 가져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페셜관 운영하고 투표 기능 도입해 플랫폼 자주 찾게 유도 티빙의 경우 지난 11일 프로젝트 음악 예능 '가왕쇼'를 독점 공개했다. 가왕쇼는 MBN 현역가왕 시즌을 하나로 연결하는 첫 스핀오프다. 역대 우승자 전유진, 박서진, 홍지윤이 한 팀을 이뤄 글로벌 K-트로트 트리오 음반의 센터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티빙은 본편 공개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가왕쇼 스페셜관을 운영하면서 프로그램 미리보기와 투표하기, 이전 트로트 콘텐츠를 한 곳에서 찾아 볼 수 있게 했다. 또 투표 기능을 OTT 안에 배치헀다. 콘텐츠 큐레이션과 팬 참여 기능을 결합해 본편이 공개되지 않는 기간에도 이용자들이 플랫폼을 다시 찾을 이유를 만들었다. 한 OTT 관계자는 "OTT 시장이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특정 팬덤이 플랫폼 안에 얼마나 오래 머물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도록 만들 수 있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포츠 팬덤에 이어 트로트 팬덤까지 OTT 무대로 이동하면서 콘텐츠 소비 방식을 얼마나 넓힐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넷플릭스뉴시스40대이동하 -
경제청년 연금 세액공제 확대 혜택 99%는 소득 상위 10% 몫
재정패널 15~34세 근로소득자 2029명 모의분석 소득 5500만원 이하, 연금계좌 이용률 3.1% 불과 수혜 청년 3.5% 추정…97.6%가 소득 10분위 해당 [서울=뉴시스]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청년의 노후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연금계좌 세액공제율을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지만 추가 감세액의 99%는 소득 상위 10% 청년에게 돌아갈 것으로 추정됐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청년은 연금계좌 자체를 이용하는 비율이 낮아 세액공제율을 높여도 실제 혜택을 받기 어려운 반면, 이미 연금계좌에 돈을 넣을 여력이 있는 고소득 청년에게 추가 혜택이 집중되는 구조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뉴시스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15~34세 근로소득자 2029명을 분석한 결과, 총급여가 5500만원을 넘는 청년은 전체의 10.3%로 추정됐다. 이들의 연금계좌 이용률은 33.9%였다. 반면 총급여 5500만원 이하 청년은 3.1%에 그쳤다. 고소득 청년의 이용률이 약 11배 높은 셈이다. 연금계좌 세액공제는 연금저축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 등에 돈을 납입하면 일정 비율을 산출세액에서 직접 빼주는 제도다. 연금저축은 연 600만원, IRP 등을 합친 연금계좌 전체로는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행 세액공제율은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에게 15%, 이를 초과하는 근로자에게 12%가 적용된다. 정부 개편안은 청년의 경우 총급여가 5500만원을 넘더라도 15%의 세액공제율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청년의 공제율이 현행보다 3%포인트(p) 높아지는 셈이다. 재정패널에서 실제 연금계좌 세액공제를 받은 청년에게 개편안을 적용해 모의 분석한 결과 추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청년은 약 18만8000명이었다. 전체 청년 근로소득자의 3.5% 수준이다. 총급여 5500만원 초과 청년으로 범위를 좁혀도 약 34.0%만 추가 혜택을 받는 것으로 추정됐다. 연금계좌에 납입해 세액공제를 받고 있지 않은 청년은 공제율만 높아져도 당장 추가 혜택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혜택은 소득 최상위 계층에 집중됐다. 청년 근로소득자를 소득에 따라 10개 분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추가 수혜자의 97.6%가 소득 상위 10%인 10분위에 속했다. 전체 추가 감세액 가운데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99.1%로 더 높았다. 이는 개편 대상 자체가 총급여 5500만원 초과 청년으로 설정된 데 따른 영향이 크다. 재정패널 분석에서 총급여 5500만원을 넘는 청년이 전체 근로소득 청년의 약 10%에 불과한 데다 고소득층일수록 실제 추가 혜택을 받을 가능성도 높았다. 총급여 5500만~7000만원 청년 가운데 추가 수혜자로 추정된 비율은 21.3%였지만 7000만~9000만원은 52.2%, 9000만원 초과는 54.3%로 높아졌다. 소득이 높아질수록 연금계좌를 활용해 세액공제를 받고 있는 청년이 많기 때문이다. 개편으로 인한 연간 추가 감세액은 약 231억원으로 추정됐다. 수혜자 1명당 추가 세액공제액은 평균 12만3000원, 중위값은 10만8000원이었다. 연금계좌 세액공제 대상 납입액 900만원을 모두 채웠다면 공제율 3%p 인상으로 최대 27만원을 추가 공제받을 수 있다. 다만 이처럼 최대 금액을 모두 받는 청년은 수혜자의 5.4%에 그쳤다. 정부가 세액공제율 우대를 추진하는 것은 청년층의 연금계좌 가입과 납입을 유도해 장기적인 노후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번 분석은 연금계좌 이용 자체에 이미 큰 소득 격차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공제율만 높일 경우 당장의 세제혜택은 고소득 청년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이번 분석은 재정패널에서 관측된 소득과 연금계좌 이용·세액공제 현황이 유지된다고 가정한 모의 분석이다. 제도 개편으로 새로 연금계좌에 가입하거나 납입액을 늘리는 등의 행동 변화는 반영하지 않은 만큼 실제 수혜 인원과 세수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세액공제세제혜택뉴시스개편안청년층 -
사회토사가 휩쓰는 거제 옥포동 산사태 현장(영상)
[거제=뉴시스] 경남 거제시 옥포동 산사태 현장. 2026.08.17 (제공=경남소방본부)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전국부공통 기자 = 경남 거제 옥포동과 통영 산양면에서 밤새 쏟아진 물폭탄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17일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2분께 거제시 옥포동의 한 공동주택 뒤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1층을 덮쳐 주민 1명이 숨진채, 2명이 중경상 상태로 구조됐다.
뉴시스산사태사상자경남도거제시 -
사회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에 ‘친일파 스캐너’ 사이트 등장
성씨·본관 입력하면 독립유공자 및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 보여줘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이 확산하면서 가문 내 친일 인사를 검색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하영. 뉴시스 17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최근 개인 개발자가 제작한 사이트 ‘친일파 스캐너’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해당 웹사이트는 이용자가 성씨와 본관을 입력하면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의 독립유공자 공적 기록과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결정 명단을 대조해 동일 본관의 독립유공자 및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을 보여준다. 사이트 측은 “동일 본관이 직계 혈연관계를 의미하지 않으며, 헌법상 연좌제 금지 취지에 따라 조상의 행적이 후손 개인의 책임으로 귀결되지는 않는다”고 명시했다. 앞서 하영은 방송을 통해 자신이 증조부 등 ‘4대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증조부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친일 단체 활동 이력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가족사를 경솔하게 언급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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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형수한테 서비스 받고 싶어” 야릇 시선 보낸 시동생 사연에 발칵
뉴시스 신혼 6개월 차 형수를 향한 시동생의 수상한 행동을 추적한 사연이 방송된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도련님이 절 여자로 보는 것 같다”는 의뢰인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결혼 6개월 차인 의뢰인은 시댁 문 앞에서 마주친 시동생으로부터 “형수님 유니폼 입은 모습이 너무 예쁘다”는 등의 말을 듣고 불쾌감을 느꼈다. 이후 시동생은 일부러 물건을 떨어뜨려 테이블 아래를 살피는 등 수상한 행동을 이어갔다. 결정적 계기는 남편의 생일이었다. 시댁 식구를 신혼집에 초대한 날, 의뢰인은 안방에서 의문의 가방을 들고 나오는 시동생을 목격했다. 시동생은 “형의 서프라이즈 선물을 두고 왔다”고 둘러댔으나 이튿날 옷장에 걸려 있던 의뢰인의 유니폼이 사라졌다. 결국 의뢰인은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했다. 탐정단은 시동생이 직업 없이 모친의 건물을 관리하며 대외적으로는 ‘효자’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만, 행적을 추적할수록 예상치 못한 정황과 마주하게 된다. 조사 결과를 접한 데프콘 등 출연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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