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뉴스
일자 2026-08-20 · 키워드 코스닥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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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최고 7억대 ‘성과급‘…60% 자사주, 현금 40%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임금 6.3% 인상 사측 “외부 중재 기대지 않고 자체적 돌파구”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의 60%를 자사주로 지급하고 기본급을 6.3% 인상하는 내용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올해 영업이익이 증권가 예상치인 250조 원에 이를 경우 임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약 7억 원으로 추산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조합원들에게 공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을 6.3% 인상하고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는 현금, 나머지 60%는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사주로 지급되는 60% 가운데 전체 PS의 40%에 해당하는 주식은 즉시 매도할 수 있고, 20%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된다. 다만 구성원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희망하는 경우 주식 비중을 100%까지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시행 첫해에는 구성원의 자금 운용 계획을 고려해 사유가 있을 시에는 현금만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0%를 PS 재원으로 활용하되 지급 상한을 두지 않는 성과급 체계를 도입하고 이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당시에는 PS의 80%를 해당 연도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0%를 이후 2년간 10%씩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협상에서는 현금 중심의 지급 구조에 자사주 지급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증권가 전망대로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250조 원을 기록하면 PS 재원은 영업이익의 10%인 약 25조 원에 달한다. 전체 임직원 약 3만 5000명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한 1인당 평균 PS는 약 7억 원이다. 다만 실제 지급액은 직급과 개인별 성과평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복지 제도도 확대한다. 기혼자 대상 주택자금 대출 한도는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늘어난다. 본인 사망 지원금은 3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자녀 사망 지원금은 15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인상된다. 정년퇴직자에게는 퇴직연도 PS의 50%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사내 복지포인트 확대 방안도 잠정합의안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대의원 투표를 거쳐 잠정합의안의 최종 확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결방안을 스스로 만들어 지급 방식을 보완했다”며 “외부의 중재나 제도에 기대지 않고 노사가 자체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이 이번 합의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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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존 주주에게 유리한 자본 배분”… ‘묘수’ 된 SK하이닉스 40조 주주 환원
美 ADR 발행 당시 주가 224만원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 시 주가 166만원 향후 3년 FCF 491조 전망…배당 추가 가능성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역대 최대 규모 주주환원책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미국 증시에 예탁증서(ADR)를 상장해 40조원을 조달했었다. 특히 이번 주주 환원책은 기존 주주에 유리한 자본 배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가가 사상 최고 수준일 때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뒤 주가가 조정을 받은 시점에 자사주를 매입·소각함으로써,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소각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주주환원책이 신주 발행으로 늘어난 주식 수를 원상 복구하는 수준에 그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회사가 추가로 발표할 주주환원 규모와 방식, 중복상장 등 지배구조 문제 해소가 향후 주가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뉴스1 제공.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자사주 2407만주를 장내 매입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기간은 이날부터 11월 19일까지다. 1일 매수 주문 수량 한도는 240만7000주다. 18일 종가인 주당 166만20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한 취득 예정 금액은 약 40조4300억원이다. 다만 실제 자사주 취득 규모는 주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회사가 발표한 자사주 매입 방안을 두고 기존 주주에게 유리한 자본 배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번 자사주 취득 규모 40조원은 한 달여 전인 지난 7월 10일 SK하이닉스가 미국에 ADR을 상장해 확보한 자금 규모와 일치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10일 미국에 ADR을 상장하면서 신주 1779만주를 발행해 39조8905억원을 조달했다. ADR 공모가는 149달러로, 당시 매매 기준 환율(1504원)을 적용하면 원주 1주당 약 224만원에 신주를 발행했다. 주가가 사상 최고 수준일 때 자금을 조달한 셈이다. 반면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기 전인 18일 SK하이닉스 종가는 166만2000원이었다. ADR 신주 발행 당시보다 주가가 약 35% 낮다. 덕분에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수의 주식을 소각할 수 있게 됐다. 이남우 한국거버넌스포럼 회장은 “ADR 발행 당시와 비교해 현재 주가가 크게 낮아진 상황”이라며 “조달 금액과 자사주 매입 규모가 비슷하더라도 주가가 낮아진 만큼 더 많은 주식을 소각할 수 있어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우호적인 자본 배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이 신주 발행으로 희석된 주주가치를 되돌리는 데 그친다는 비판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영학과 교수는 “앞서 ADR 발행을 통해 신주를 발행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희석됐다”며 “이번 주주환원책은 당시 희석된 가치를 되돌리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가적인 주주환원책을 발표하겠다고 한 만큼 이후 발표될 대책의 규모와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SK하이닉스는 2025~2027년 발생하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자사주 취득·소각과 함께 배당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추가 환원 규모와 방식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안내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주주 환원 규모가 24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FCF가 2025년 28조8000억원, 2026년 191조6000억원, 2027년 270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이에 따른 3개년 누적 FCF는 약 491조원으로, 최소 환원율 50%를 적용하면 총 주주 환원 규모는 약 245조원 이상이다. 해외 자본시장에서는 대규모 주주 환원만으로는 SK하이닉스의 기업 가치를 근본적으로 재평가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모회사와 자회사 간 중복 상장 가능성 등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유발하는 지배구조 문제를 함께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대규모 주주 환원 발표 이후에도 ADR 시장에서 주가 반응이 제한적이었다”며 “결국 SK하이닉스가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부여받기 위해서는 솔라다임의 5단 중복 상장 논란 등 지배구조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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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국인 1.7조 쓸어담자 코스피 5.89% 급등 마감…올해 사이드카만 49회
삼성전자 9.49%·SK하이닉스 12.73% 급등…장중 6904.55 터치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471.17) 대비 5.89%(381.41포인트) 상승한 6852.58로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하며 685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두 자릿수 안팎으로 뛰면서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까지 켜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471.17) 대비 5.89%(381.41포인트) 상승한 6852.5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6680.34로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6904.55까지도 뛰었으나 상승 폭은 소폭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1조7117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2791억원, 4874억원어치를 팔았다. 오전 9시 57분 10초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 변동으로 프로그램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10%(51.90포인트) 상승한 1068.15였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올해 들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24번째다. 매도 사이드카까지 포함하면 올해 사이드카 발동 횟수는 총 49회에 이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9.49%, SK하이닉스는 12.73% 뛰었다. 삼성전자우(10.07%)와 SK스퀘어(11.85%)도 두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삼성전기(0.65%) 현대차(0.85%)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1.94%) 삼성물산(7.78%) 등도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5%)만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24.46)보다 1.99%(16.43포인트) 상승한 840.89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850.77까지 올라섰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21억원, 13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1279억원가량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1.86%) 에코프로(2.20%) 에코프로비엠(3.92%) 레인보우로보틱스(1.95%) 주성엔지니어링(3.32%) 원익IPS(4.21%) 리노공업(2.36%) 에이비엘바이오(3.51%) 등은 뛰었고, HLB(-5.23%)는 하락 마감했다. 이오테크닉스(0.00%)는 보합으로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9원 내린 1392.8원에 거래를 마쳤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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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면파업 하루 앞둔 현대차 노조…“정년 연장·상여금 인상해야”
“사내유보금 101조…상여금 50% 인상 무리한 요구 아냐” 현대차 노조 임단협 출정식.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0년 만의 전면파업을 하루 앞두고 상여금 인상과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등 올해 임금협상 핵심 요구안의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현대차 노조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회사 측은 성과 독식과 교섭 회피를 중단하고 온전한 정년 연장과 공정 분배를 위해 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현대차의 사내유보금이 2007년 11조4000억원에서 2025년 101조3000억원으로 약 9배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조합원의 임금 가운데 고정임금 비중은 54.8%에 그친다며 올해 요구한 상여금 50% 인상은 안정적인 생활임금 확보를 위한 요구라고 설명했다. 정년 연장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조는 “정부 부처 공무직 정년 단계적 인상 등 정년 연장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확립되고 있는데도 회사 측은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논의를 회피하고 있다”며 “우리 노사는 법 개정과 무관하게 단체교섭으로 정년을 연장해온 역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정년을 2년 연장할 경우 회사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비용을 연간 최대 1800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이를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현행 정년에서 2년 연장을 요구했다. 해고 조합원 복직 문제도 주요 요구안으로 재차 제시했다. 노조는 과거에도 노사 합의를 통해 해고자가 복직한 사례가 있다며 사측이 법원 판결 등을 이유로 복직 요구를 거부하는 데 반발했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과 성과급뿐 아니라 상여금 인상, 정년 연장,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해고된 조합원 복직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노사는 지난 18일 울산공장에서 16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달 8일 이후 40일 만에 본교섭이 재개됐지만 노조는 사측 제시안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차기 본교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노조는 교섭 결렬 이후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21일에는 8시간 전면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의 전면파업은 2016년 단체교섭 이후 10년 만이다. 21일에는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상경 투쟁도 진행한다. 다만 노조는 본교섭이 재개될 경우 교섭 당일 예정된 파업은 유보한다는 방침이다. 노사가 상여금과 정년 연장 등 주요 쟁점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향후 파업 지속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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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전 초기업노조 “공동교섭단 구성안해…DX 분리교섭 신청해야”
“DS 부문 중심의 요구안 준비중” 동행노조에 공문 발송 부문별로 따로 교섭할 가능성↑ 삼성전자 최대 노조이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중심으로 이뤄진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초기업노조)가 내년 임금협상 교섭에서 공동교섭단을 구성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행노조가 가전·TV·스마트폰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 경험)부문 중심으로 이뤄져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부문별로 단일교섭이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는 이날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동행노조는 주로 가전·TV·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부문이 중심이 된 삼성전자 내 3노조다. 초기업노조는 “현재 조합원 규모를 기준으로 2027년 교섭대표노조는 본 조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2026년 공동교섭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일방적 탈퇴·임금협약 효력정지 가처분 등을 고려해 2027년에는 공동교섭단을 구성하지 않고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에 따른 단일 교섭 체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일 기준 초기업노조 조합원수는 5만3400여명이다. 동행노조는 3만500여명으로 초기업 노조에 소속된 조합원이 더 많은 상황이다. 초기업노조는 내년 교섭 요구안을 DS 부문 전반의 근로조건 상향과 함께 시스템LSI·파운드리의 처우 개선을 중심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행노조 측엔 “단일 교섭 체계로 조합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교섭 단위 분리 신청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실상 동행노조와 갈라서 각 부문이 따로 회사에 교섭을 진행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초기업노조는 DS 부문 직원들이 조합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사내 최대 노조 지위를 확보했기 때문에 삼성전자 전체가 아닌 DS 부문 직원들의 입장만을 관철시키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부문간 재원 분리 방침에 공감한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초기업노조는 “지난 19일 노태문 DX 부문장 주관으로 진행된 경영 현황 설명회에서 회사는 부문 간 경영 실적과 근로조건 차이가 존재함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며 “이는 올해 2월 공동교섭단 당시 초기업노조, 전국삼성전자노조, 동행노조가 부문 간 재원 분리 동의 입장으로 집중 교섭에 들어갔던 판단과도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근거로 내년도 교섭 역시 부문별 실태를 반영한 요구안 설계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동행노조는 올해 5월 합의된 임금협상에서 DX 부문이 소외됐다는 입장이다. 동행노조는 오는 21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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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초대형 주주환원’에 코스피 5% 급등…7000선 눈앞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20일 5% 넘게 급등하며 70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날 SK하이닉스가 내놓은 대규모 자사주 소각 카드가 이날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381.41포인트(5.89%) 오른 6852.58에 마감했다. 장 초반 급등세에 오전 한 때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일시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SK하이닉스가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2.7% 오른 169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도 9.4% 오른 27만1000원에 마감했다. 앞서 전날 장 마감 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3.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여기에 더해 회사는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고도 밝혔다. 이번주 들어 전날까지 코스피는 약 10% 가량 급락하면서 7000선을 깨고 6500선 아래까지 내려갔는데, SK하이닉스 주주환원 소식에 흐름이 뒤집혔다. 외국인도 ‘사자’로 돌아섰다. 전날 약 3조5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1조726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2조2791억원, 4874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정부의 국채 바이백(재매입) 소식도 증시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미국 재무부는 최근 국채 금리 급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미 정부가 기존에 발행한 국채를 시장에서 다시 사들이면 금리 상승 압력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국채 금리가 진정되면서 이날 뉴욕 3대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 우려, 인공지능(AI) 투자 붐에 따른 회사채 발행 증가 등 장기금리를 밀어 올린 구조적 요인들이 이번 바이백만으로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도 8월 중 100조원대 주주환원 정책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직 세부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규모 주주환원 기대가 반도체 및 국내 증시 전반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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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실 점포 문 닫는다"...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구조조정 '속도전'
3월 분당점 영업 종료 이어 미아점 매각 협상 완료 잠실점, 본점 등 대형점포 타운화 전략...인천, 노원 등 권역 핵심 점포 재투자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 사장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7.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지난해 말부터 롯데백화점을 이끌고 있는 정현석 대표가 본격적인 점포 구조조정에 나섰다. 장기간 매출이 부진한 점포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포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20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 31개 점포 중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14개 점포를 자산으로 보유 중이다. 이외 점포는 세일 앤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또는 투자신탁 등을 통해 임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정 대표 취임 이후 '점포 옥석가리기'에 주력한다. 특히 주변 상권이 침체하거나 경쟁사에 밀려 실적이 부진한 점포가 1순위 구조조정 대상이다.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에 약 2000억원대에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서울 강북구 미아점이 대표적이다. 이에 앞서 3월 말엔 임대인과 협의해서 분당점 영업을 종료했다. 두 점포는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아점 총매출(거래액)은 1530억원, 분당점 매출은 1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 5.8% 감소했다. 전국 65개 대형 백화점 점포 중 57~58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입지 여건은 우수하지만,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성장과 경쟁사 점포에 밀리는 이중고를 겪은 탓이다. 업계에선 이번 결정은 롯데백화점이 지난 30년간 유지한 '다점포 전략'을 폐기하는 수순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점포 수를 늘리는 외형 확장보단 수익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으로 전략을 바꿨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이 앞으로 추가 점포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자산으로 보유한 점포 중 지난해 연매출 2000억원 이하이거나 최근 매출이 급감한 곳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일례로 부산 센텀시티점은 지자체의 부지 용도 변경 절차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매각 협상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롯데백화점이 전 세계 K-POP 팬들을 위한 특별한 환영의 빛을 밝힌다고 19일 전했다. 사진은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 웰컴라이트(Welcome Light) 조명 연출 모습. 웰컴라이트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오후 6시~10시) 본점(본관·신관)과 명품관 에비뉴엘 외벽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21일에는 조명 연출 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선보인다. 보라색 조명을 배경으로 붉은색과 흰색 레이저 조명을 교차로 연출해 공간을 한층 더 화려하고 특별한 분위기로 물들인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2026.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정 대표는 이와 동시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 점포엔 투자를 집중해 외형을 키우는 전략을 선택했다. 롯데월드몰과 연계해 연매출 4조원을 노리는 잠실점은 지난해부터 대규모 리뉴얼에 착수했고, 외국인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본점도 지하 공간을 새로 단장하고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제2의 '롯데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부산본점에 이어 4번째 '연매출 1조원' 점포로 육성 중인 인천점과 서울 강북권 거점 점포인 노원점도 최근 대규모 리뉴얼을 마쳤다. 올해 하반기엔 청량리점에 신관을 열 계획이다. 자산 유동화로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 안정성을 높이면서 핵심 점포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이 같은 내실화 전략은 성과로 입증됐다. 올해 상반기 롯데백화점 국내 점포 영업이익은 295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4.8% 증가했다. 특히 투자를 집중한 대형점의 매출 평균 신장률은 21%로 평균 매출 신장률(15%)을 상회했다. 정 대표는 지난해 취임 직후 미래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직접 본부장을 맡아 전 점포의 이익 구조를 집중적으로 점검해왔다. 그가 한동안 적자에 시달린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에프알엘코리아)에서 대표를 맡아 점포 정리와 거점 대형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경험을 롯데백화점에도 적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9년 만에 롯데쇼핑 유통군 HQ 조직을 없애고, 계열사 책임 경영 체제로 바꾸면서 구조조정 속도전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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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성과급 60% 주식으로 준다…삼성전자 '주식보상 모델' 확대
PS 40%만 현금...7억 받으면 4.2억은 주식으로 지난해 성과급 합의 1년 만에 지급방식 변경 구성원들 일부 반발...대의원 투표 통과시 마무리 수순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뉴시스 [파이낸셜뉴스]SK하이닉스 노사가 20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통해 기존의 전액 현금 지급 방식에서 성과급 총액의 최소 60%를 자사주로 주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사가 영업이익에 연동해 특별성과급을 100%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SK하이닉스도 자사주 지급 모델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영업이익 N% 성과급' 갈등을 빚고 있는 국내 산업계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해준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노사는 20일 임금 6.3% 인상과 함께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이날 오후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구성원들에게 설명했다. 잠정합의안에는 임금 6.3% 인상을 비롯해 PS 지급 방식 개편, 사내 복지포인트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중 가장 큰 변화는 PS 지급 방식이다. PS 가운데 40%만 당해 연도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는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자사주로 받는 물량 가운데 40%는 당해 연도 매도가 가능하고 나머지 20%는 이연 지급한다. 또 희망하는 경우 100%까지 주식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업계는 올해 SK하이닉스가 약 250조원의 영업이익 낼 것이란 추산 아래, 임직원들은 1인당 평균 약 7억원의 PS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이 가운데 60%인, 약 4억2000만원이 주식으로 지급된다는 얘기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PS 지급 상한을 폐지하고 전년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하는 성과급 체계를 마련했다. 해당 제도는 10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당시 합의에서는 PS의 80%를 당해 연도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0%를 2년에 걸쳐 각각 10%씩 현금으로 이연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영업이익 확대 폭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현금 지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 일정 기간 주식 매도 제한 규정으로 인재 이탈을 막을 수 있다는 점 등에서 1년 만에 주식과 현금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개편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노사가 영업이익 연동형 성과급 체계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한 지 1년 만에 지급 방식이 다시 바뀌었다는 점에서 구성원들의 반발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보상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부분에서 발발이 나올 수 있다. 최근 통합노조가 출범한 것도 이런 불만이 자리한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설명을 거쳐 조만간 최종 합의안 확정을 위한 대의원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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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위, 수해 가계·중소기업 금융지원…긴급자금·만기연장
▲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사진관에서 상인이 물이 커튼 중간(1m 이상)까지 가득 찼다며 손짓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수해를 입은 가계·중소기업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수해를 본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의 3개월∼1년 만기연장·상환유예, 보험료 최장 6개월 납입유예·보험금 신속지급,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연체채무에 특별 채무조정 등 지원이 이뤄집니다. 수해를 당한 소상공인·중소기업에도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연체채무 채무조정 등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이 상담센터를 열어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실행·연장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수해가 특별히 심각한 지역은 필요시 금융상담 인력을 현장으로 파견해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금감원, 금융 유관기관, 업권별 협회 등과 '수해피해 긴급금융대응반'을 구성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한 뒤 금융지원 대응을 총괄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수해 상황을 지속해 파악하고,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방안이 적기에 제공되도록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경남 거제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확대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이튿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 데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이날 경남 거제·통영 등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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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동, 중국 공장 철수 800억 원 대구에 투자
대구광역시는 2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과 국내 복귀 투자에 따른 대구공장 생산 시설 고도화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1위 농기계 기업인 대동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 무역주의 심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달성1차산업단지 내 대구공장에 800억 원 규모의 국 내 복귀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AX 라인과 로봇 도장라인 등 인공지능(AI) 팩토리를 도입하고, AI 기반 자율주행 트랙터 전용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동은 농기계 제조 중심 기업에서 벗어나 대구를 거점으로 글로벌 농업 생산성 혁신을 이끄는 ‘농업 피지컬 AI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나아가 AI에 기반한 로봇·정밀농업·스마트파밍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최적의 작업 방식을 제시하고 수행하도록 하는 ‘국가 농업AX(인공지능전환)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동의 이러한 변화는 민선 9기 대구시가 추진하는 ‘AI 대전환을 통한 대구 경제 대개조’와도 방향을 같이한다. 대구시는 제조업에 AI를 접목해 지역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주력산업을 AI·로봇 기반 미래산업으로 전환해 대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이 지역 제조업의 AI 전환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산업입지와 투자,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동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성장을 지원해 왔다. 이번 투자 또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기업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이번 투자는 그동안 대동이 축적해 온 농기계 제조 역량에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구공장을 미래형 생산 거점으로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국내 복귀를 넘어 대동이 인공지능(AI) 팩토리를 기반으로 전통 농기계 제조기업에서 농업 피지컬 AI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동의 투자가 대구 제조업의 AI 전환을 앞당기고 지역 제조업 전체 경쟁력을 높이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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