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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6-08-20 · 키워드 AI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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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강남·서초 집값 2주째 빠졌다…성북·서대문·중랑은 또 뛰어
서울 아파트값 0.22% 상승⋯강북권 0.30%·강남권 0.14% 서초 -0.09%·강남 -0.05%⋯송파도 5주 연속 상승폭 축소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강남구와 서초구는 2주 연속 하락했다. 고가주택이 몰린 강남권에서 관망세가 짙어진 반면 성북·중랑·서대문구 등은 0.4%대 상승률을 보이며 지역별 온도 차가 커지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2% 올랐다. 직전 주 상승률 0.21%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국은 0.08%, 수도권은 0.15%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김민지 기자] 서울 안에서는 강북과 강남의 흐름이 엇갈렸다. 강북 14개구는 0.30% 상승한 반면 강남 11개구는 0.14% 오르는 데 그쳤다. △서초구는 전주 -0.04%에서 -0.09% △강남구는 -0.02%에서 -0.05%로 두 지역 모두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고 △송파구는 0.12%에서 0.10%로 5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초구의 경우 잠원·반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강남구는 대치·개포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성북구는 0.45%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중랑구 0.44% △서대문구 0.44% △중구 0.41% △강북구 0.41% 순이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성북구는 종암·길음동 대단지, 중랑구는 신내·상봉동, 서대문구는 홍제·남가좌동 주요 단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매도를 결정한 일부 1주택자의 급매물이 나오면서 강남권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가주택은 향후 보유·양도 과정의 세 부담을 따지는 수요가 늘어 당분간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관망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0.15% 상승했다. 성남 중원구가 0.50%로 가장 많이 올랐고 수원 권선구와 광명시가 각각 0.47% 상승했다. 반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화성 동탄구는 0.12% 올라 지난주 0.1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전세시장에서도 강남권 약세가 나타났다. 서울 전셋값은 0.19%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0.08% 하락하며 49주 만에 약세로 돌아섰고 강남구도 0.03%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성북·강북구는 각각 0.37% △도봉구 0.36% △노원구 0.35% 등 강북권에서는 비교적 높은 상승률이 이어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장 참여자의 거래 관망 분위기 속에서 국지적으로 하락 거래가 발생했지만 수요가 견고한 역세권과 대단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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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카드, 모니모페이카드 결제 땐 10% 할인…새단장한 앱 출석하면 5%P 더 깎아줘
통합플랫폼 특화 신용카드 출시 넷플릭스 등 OTT 구독료 반값 포르쉐·무신사 맞춤 할인도 삼성카드가 최근 출시한 '모니모페이카드'. 삼성카드 제공 삼성카드(대표 김이태·사진)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 ‘모니모’를 중심으로 카드 상품과 결제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모니모페이에 특화한 신용카드를 새로 내놓은 데 이어 기존 삼성카드 앱을 모니모로 통합하며 고객 접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으고 있다. ◇ 모니모페이 결제 최대 15% 할인 삼성카드는 최근 모니모페이 결제 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니모페이카드’를 출시했다. 모니모페이는 모니모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최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능을 도입해 온라인 가맹점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활용 범위를 넓혔다. 모니모페이카드는 모니모페이에 카드를 등록한 뒤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매일 모니모 앱에 로그인한 고객은 할인율이 15%로 올라간다. 월 할인 한도는 최대 3만원이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디즈니플러스 등 디지털 콘텐츠와 멤버십 이용금액은 50% 할인해준다.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이번 상품을 포함해 모니모 특화 신용카드 라인업을 3종으로 늘렸다. 2022년 4월 선보인 ‘모니모카드’는 통신비·아파트관리비, 대중교통·택시, 배달앱 등 생활밀착 업종 할인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이 자신의 소비 성향에 따라 모니모 앱에서 추가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모니모의 주요 이용층인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고려해 패션 플랫폼과 스트리밍, 배달앱 등에서 선택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23년 11월 출시한 ‘모니모A카드’는 모니모의 전자머니인 ‘모니머니’ 적립에 특화했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5%를 기본 적립하고 매달 7일 이상 모니모에 로그인하면 적립률이 1%로 높아진다. 모니머니는 모니모페이를 통한 온·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본인 계좌 출금, 증권 투자, 보험료 납부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 삼성카드 앱도 모니모로 일원화 삼성카드는 지난 6월 디지털 고객 접점을 모니모 중심으로 일원화했다. 모니모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의 주요 금융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플랫폼이다. 보험금 청구부터 카드 이용내역 조회, 주식 투자까지 삼성 금융 계열사의 핵심 기능을 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하나로 삼성 금융 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 이용 내역 조회 등 원스톱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이용자 기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모니모는 2022년 출시된 이후 올해 회원 수 15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6월 말 기준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약 989만 명으로 지난해 말(833만 명)보다 156만 명 증가했다.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카드는 고객의 취향과 생활 방식에 맞춘 특화 카드 상품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포르쉐 고객을 겨냥한 ‘포르쉐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포르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보증과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을 결제하면 삼성카드 포인트를 4% 적립해준다. 주유소 이용금액은 5%, 전기차 충전요금은 20%를 적립할 수 있다. 패션 플랫폼과 손잡은 상품도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무신사 삼성카드’는 무신사에서 결제할 때 이용금액의 최대 10%를 무신사머니리워드로 적립해준다. 국내외 일반 가맹점에서도 이용금액의 1%를 무신사머니리워드로 쌓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모니모카드, 모니모A카드, 모니모페이카드로 이어지는 모니모 특화 상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금융 니즈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니모를 중심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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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다가 무너질라”…뜬눈 새우는 ‘테라스 붕괴’ 신축 아파트 [안다솜의 家봄]
테라스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인천 송도 럭스오션SK뷰 107동 인근에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다. [사진=안다솜 기자] “사람이 있었다면 정말 큰일 아니었겠어요? 운이 좋아야 안전할 수 있는 건지 불안해서 잠도 편히 잘 수가 없다구요.” 지난 19일 찾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럭스오션SK뷰 아파트. 입주 1년 반 만에 외벽 테라스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후로 단지 입주민들은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토로를 쏟아냈다. 단지를 둘러보니 사고가 발생한 107동과 사고 우려가 있어 보이는 105동 주변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었고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조치를 해놓은 상태였다. 펜스 근처에는 안전요원들도 배치돼 있었다. 사고가 있었던 107동에서 조금 떨어진 어린이집 앞에는 학부모들이 아이들 하원 시간에 맞춰 기다리고 있었다. 입주민들은 안전해야 할 장소가 무너지면서 불안감이 크고 추가 붕괴도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아파트 거주자 김모 씨는 “안전해야 할 집이, 그것도 대형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 일부가 붕괴됐다”며 “다른 동에서도 같은 붕괴 사고가 터지지 않을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입주민 정모 씨는 “입주한 후 테라스가 통으로, 아무런 예고 없이 떨어졌는데 이런 집에 거주할 수 있겠냐”며 “정말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입주민은 “테라스에 사람이 있었거나 통행이 잦은 시간대였다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겠냐”며 “단지 전수조사 후 재시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주민 박모 씨는 “육안으로 볼 때 107동의 다른 테라스도 기울어져 보인다”며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고 했다.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 측은 사고 발생 후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사고 부위에 기준보다 철근이 부족하게 시공됐고, 구조물 고정에 사용되는 케미컬 앵커 접착제 주입량도 부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통해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민들은 지원 절차 등에 대해서도 시공사 측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아파트 입주민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시공사 측에서 입주민들에게 호텔 등을 지원하겠다고 하지만 어떻게 신청해야 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법에 대해서 입주민들이 시공사로부터 들은 내용에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SK에코플랜트 측은 “비대위 쪽에 지원 의사를 밝혔고 비대위와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단지 거주 희망 세대를 위해선 철거 후 재시공 △이주를 원하는 세대엔 분양가 환불 및 이주비 손해배상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시설물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21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 위원회는 오는 11월 2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상황에 따라 운영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위원회는 현장 조사 및 원인 분석을 하고, 설계·시공·감리·인허가 등 건설 과정 전반의 적정성을 살펴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럭스오션SK뷰 전경. [사진=안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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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역대급 주주환원' SK하닉 12% 급등…삼전도 9%↑[핫스탁](종합)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SK하이닉스 주가가 20일 급등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9만1000원(12.73%) 급상승한 16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이날 7.53% 상승 출발해 개장 직후 오름폭을 확대했으며, 장중 한 때 14.67% 치솟은 172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역시 이날 2만3500원(9.49%) 오른 27만1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전날 장 마감 후 40조원에 달하는 역대급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하면서,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는 평가다. 회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2407만주를 장내 매수한 뒤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40조43억4000만원으로, 지난 18일 종가인 주당 166만200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기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환원한다는 정책을 '50% 이상'으로 변경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2026~2027년 FCF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환원을 선제적으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향후 주주환원 규모가 20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영곤 토스증권 연구원은 "의미 있게 볼 부분 중 하나는 'FCF 50% 이상'으로 기준을 변경한 점으로, AI 메모리 호황이 이어진다면 2027년까지 3개년 누적 FCF는 250~3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며 "실제 FCF가 이 수준에 도달한다면 절반만 환원하더라도 상당한 규모의 현금이 주주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책은 단순히 환원 규모를 늘린 것 이상의 의미로, 2027년까지 누적 FCF 50%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는 것은 HBM을 중심으로 창출되는 막대한 현금흐름을 주주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자본배분 정책 자체가 한 단계 달라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재무부가 국채 금리 급등을 잡기 위해 장기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반등세를 연출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마벨 테크놀로지가 구글과 인공지능(ai) 커스텀 반도체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9.9% 상승 마감했지만, 데이터건설 지연 우려가 부각되며 엔비디아(-0.99%), AMD(-3.71%)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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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AI·전동화 시대 럭셔리란”…정의선, GV90로 제네시스 새 장 열었다 [리더의 나침반]
첫 초대형 플래그십 SUV, 순수 전기차로 공개 히든 B필러·루프 에어백 등 혁신 기술 집약 “고객 기대 이상의 가치”…EREV 등 전동화 다각화 “인공지능(AI)과 전동화 시대에 럭셔리란 무엇인가.” 제네시스 GV90. 현대차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제네시스 첫 초대형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90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미래 럭셔리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지금 공개하는 것은 단순히 새로운 차량 한 대가 아니다. 제네시스의 새로운 장이자 럭셔리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비전”이라며 “이 새로운 모델에는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국내외 취재진과 제네시스 딜러 등 300여명이 참석한 행사장 무대에 올라 유창한 영어 발음으로 럭셔리 자동차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GV90에 대해 “영감을 주는 디자인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및 연결성, 업계를 선도하는 안전 기술을 하나의 대형 플래그십 럭셔리 SUV에 모두 담았다”며 “진정한 혁신은 인간의 경험을 더 나은 방향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여러분은 세계 최초로 적용된, B필러를 숨기면서도 앞뒤 문이 각각 독립적으로 열리는 코치 도어와 같은 혁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고 했다. 또 “제네시스의 럭셔리는 사람을 보호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새로운 플래그십 SUV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GV90. 현대차 제공 GV90에는 제네시스가 최상위급 대형 전기차를 위해 개발한 전용 플랫폼(eMP)이 적용됐다. 문을 여는 방식도 기존 차량과 다르다. 일반 자동차에는 앞문과 뒷문 사이에 차체를 지지하는 세로 기둥, 이른바 ‘B필러’가 있는데 GV90은 이 기둥을 차체 안쪽에 숨겼다. 대신 앞문과 뒷문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열리도록 해 문을 모두 열면 가운데를 가로막는 기둥 없이 넓은 승하차 공간이 만들어진다. 제네시스는 이를 ‘네오룬 아치 게이트’라고 이름 붙였다. 또 차량이 뒤집히는 전복 사고가 발생하면 천장의 유리 지붕 전체를 에어백이 덮어 탑승자를 보호하는 ‘루프 에어백’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 제조 분야의 혁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역시 이러한 혁신을 받아들여 보다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고객 경험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정한 럭셔리는 인간에게 주어지는 자유이자 아름다움”이라며 “그 아름다움은 장인정신과 진정성,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표현된다”고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GV90 월드 프리미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GV90는 제네시스가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과 디자인, 상품성을 집약한 최상위 모델이다. 특히 제네시스가 처음 내놓는 초대형 플래그십 SUV를 내연기관이 아닌 순수 전기차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브랜드의 정점에 전기차를 배치하며 향후 럭셔리 시장에서 전동화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한 셈이다. 정 회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자신이 생각하는 럭셔리의 의미와 GV90 개발 과정, 향후 전동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제네시스가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안전하고 좋은 차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브랜드 가치는 가격으로만 결정되는 게 아니다. 차를 타는 분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그분들의 인생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고객이 지불한 가격 이상의 가치를 느끼고, 그 가치가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때 진정한 럭셔리가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추고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19일(현지시간) ‘GV90 월드 프리미어’에서 그룹 경영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정 회장은 “(GV90 개발 과정에선) 많은 도전과 난제가 있었고 처음 시도하는 기술도 적지 않아 연구원들의 고생이 컸다”며 “그럼에도 ‘이걸 이뤄내야 우리가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과제를 하나씩 풀어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많은 고객이 만족해야 우리도 만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동화 전략과 관련해선 특정 동력원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기술을 병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회장은 2015년 제네시스 출범 당시 제시했던 친환경차 목표에 대해 “아직 달성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전기차 역시 배터리와 모터 등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고 수소연료전기차도 이제 시작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내연기관차 역시 연비를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이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동화 방향에 대해선 “전기차는 전기차대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고 전고체 배터리도 연구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와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도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EREV도 적극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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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빈손’ 용산 회동에 복잡해진 ‘닥공’…속도전은 곳곳 암초
김윤덕(왼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 등 서울 주택 문제 협의를 마치고 나와 취채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박동욱 기자] ‘닥치고 공급’을 내세운 정부의 도심 알짜 부지 확보 계획이 첫 협상부터 ‘빈손’에 그쳤다. 수도권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려던 정부는 용산공원을 둘러싼 서울시와의 뚜렷한 입장 차만 확인하며 셈법이 한층 복잡해졌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용산공원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의 최대 쟁점은 용산공원 ‘본체’의 활용 여부였다. 정부는 이미 녹지 기능을 잃은 훼손지에 한해 청년·신혼부부·다자녀 가구를 위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서울시는 현재 상태와 무관하게 장래 국가공원으로 조성할 부지를 주택용지로 떼어낼 수 없다며 ‘훼손지 개발론’에 선을 그었다. 정부로서는 서울시와의 합의를 위해 개발 범위를 좁히면 공급 물량이 줄고, 무리하게 넓히면 시민사회의 반발에 부딪히는 딜레마에 빠졌다. 이에 따라 양측의 다음 협상에서는 공원 본체 대신 경계 밖 산재 부지와 인근 개발지가 현실적인 절충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정부가 2500가구 공급을 발표한 캠프킴을 비롯해 국군재정관리단, 외교부 주차장, 후암동 한국은행 숙소 등 산재 부지에 대해서는 서울시도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정부가 1만 가구 공급을 요구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역시, 업무 기능을 고려해 8000가구까지는 수용할 수 있다는 서울시의 입장을 조율해 전체 공급 물량을 보완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하지만 어렵게 절충점을 찾더라도 ‘공급 속도전’에는 여전히 암초가 산적해 있다. 용산공원은 국가공원 조성계획과 맞물려 있어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론화는 물론, 관련 법 변경과 토양오염 정화 등 밟아야 할 행정절차가 길다. 김 장관 역시 숙의 절차를 거치겠다고 밝힌 만큼, 2030년까지 공급 실적을 끌어올리려는 정부가 당장의 착공 카드로 쓰기에는 한계가 있다. 용산 외의 다른 공급 현안에서도 양측의 간극은 크다. 정부는 훼손된 그린벨트를 제한적으로 활용하자고 주장하지만 서울시는 해제에 부정적이다. 반대로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서울시는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반면, 정부는 집값 상승을 우려하며 경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급 방식의 차이에 매몰되기보다 공공성과 도시계획을 아우르는 합의점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임미화 전주대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는 “용산공원은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할 공공재인 만큼 장기적인 조성계획을 세우면서 공원 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의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만큼 혜택이 특정 계층에 집중되지 않도록 입주자 순환까지 함께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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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면파업 하루 앞둔 현대차 노조…“정년 연장·상여금 인상해야”
“사내유보금 101조…상여금 50% 인상 무리한 요구 아냐” 현대차 노조 임단협 출정식.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0년 만의 전면파업을 하루 앞두고 상여금 인상과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등 올해 임금협상 핵심 요구안의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현대차 노조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회사 측은 성과 독식과 교섭 회피를 중단하고 온전한 정년 연장과 공정 분배를 위해 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현대차의 사내유보금이 2007년 11조4000억원에서 2025년 101조3000억원으로 약 9배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조합원의 임금 가운데 고정임금 비중은 54.8%에 그친다며 올해 요구한 상여금 50% 인상은 안정적인 생활임금 확보를 위한 요구라고 설명했다. 정년 연장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조는 “정부 부처 공무직 정년 단계적 인상 등 정년 연장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확립되고 있는데도 회사 측은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논의를 회피하고 있다”며 “우리 노사는 법 개정과 무관하게 단체교섭으로 정년을 연장해온 역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정년을 2년 연장할 경우 회사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비용을 연간 최대 1800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이를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현행 정년에서 2년 연장을 요구했다. 해고 조합원 복직 문제도 주요 요구안으로 재차 제시했다. 노조는 과거에도 노사 합의를 통해 해고자가 복직한 사례가 있다며 사측이 법원 판결 등을 이유로 복직 요구를 거부하는 데 반발했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과 성과급뿐 아니라 상여금 인상, 정년 연장,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해고된 조합원 복직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노사는 지난 18일 울산공장에서 16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달 8일 이후 40일 만에 본교섭이 재개됐지만 노조는 사측 제시안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차기 본교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노조는 교섭 결렬 이후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21일에는 8시간 전면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의 전면파업은 2016년 단체교섭 이후 10년 만이다. 21일에는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상경 투쟁도 진행한다. 다만 노조는 본교섭이 재개될 경우 교섭 당일 예정된 파업은 유보한다는 방침이다. 노사가 상여금과 정년 연장 등 주요 쟁점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향후 파업 지속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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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반도체 주주환원·美 금리대응...안팎 호재에 코스피 6800선 회복
코스피 5.89% 올라, 특히 SK하이닉스 12.73% 뛰어 40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이 주가 상승 촉매 미 국채 금리 대응도 호재...지정학적 긴장은 여전 코스피가 6% 가까이 뛰면서 6800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자사주 소각 계획이 상승을 주도했고,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책에 대한 기대도 힘을 보탰다. 미국 정부가 국채 금리 상승 대응에 나선 점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5.89% 오른 6852.58로 장을 마감했다. 어제의 급락을 딛고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이 커지면서 개장 1시간여 만에 매수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장중 한때 6904.55를 찍으며 69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72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조2796억원, 기관은 4872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 는 12.73% 오른 169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170만원선을 눈앞에 뒀다. SK하이닉스 모기업 SK스퀘어 도 11.85%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어제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이 상승 촉매로 작용했다. 삼성전자 는 9.49% 오른 27만1000원에 정규장을 마무리 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도 10.07%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 실행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1.99% 오른 840.89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에서 기관은 1121억원, 개인은 5700만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2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내부 호재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주환원책을 향한 기대였다면, 외부 호재는 미국 정부의 국채 금리 상승 대응이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는 데다 외국인투자자의 이탈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증시에 압박을 준다. 미국 국채 금리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로 치솟자, 미국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각) 장기 국채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9월9일부터 11월14일까지 기존 1회당 최대 20억달러에서 40억달러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그 뒤 미국 만기 30년 국채 금리는 5.3%대에서 5.2%대로 떨어졌다. 증권가는 반도체 업황 전망이 밝은 점을 근거로 국내증시를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하반기 상승세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고점 대비 하락폭을 살펴보면 코스피200 –31.5%, 삼성전자 –31.7%, SK하이닉스 –48.6%로 과거 반등에 성공한 지점에 가까운 상황”이라며 “최근의 유가 반등이나 미국 국채 장기 금리 상승에 따른 매크로(거시지표) 걱정에도 증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반면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사태가 길어지면 내년 경기 반등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후퇴하면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내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확대가 올해 하반기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계속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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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초대형 주주환원’에 코스피 5% 급등…7000선 눈앞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20일 5% 넘게 급등하며 70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날 SK하이닉스가 내놓은 대규모 자사주 소각 카드가 이날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381.41포인트(5.89%) 오른 6852.58에 마감했다. 장 초반 급등세에 오전 한 때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일시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SK하이닉스가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2.7% 오른 169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도 9.4% 오른 27만1000원에 마감했다. 앞서 전날 장 마감 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3.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여기에 더해 회사는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고도 밝혔다. 이번주 들어 전날까지 코스피는 약 10% 가량 급락하면서 7000선을 깨고 6500선 아래까지 내려갔는데, SK하이닉스 주주환원 소식에 흐름이 뒤집혔다. 외국인도 ‘사자’로 돌아섰다. 전날 약 3조5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1조726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2조2791억원, 4874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정부의 국채 바이백(재매입) 소식도 증시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미국 재무부는 최근 국채 금리 급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미 정부가 기존에 발행한 국채를 시장에서 다시 사들이면 금리 상승 압력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국채 금리가 진정되면서 이날 뉴욕 3대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 우려, 인공지능(AI) 투자 붐에 따른 회사채 발행 증가 등 장기금리를 밀어 올린 구조적 요인들이 이번 바이백만으로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도 8월 중 100조원대 주주환원 정책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직 세부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규모 주주환원 기대가 반도체 및 국내 증시 전반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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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피 5.89% 급등해 6852.58…삼전 9.49%·닉스 12.73%↑
장중 6904.55까지 올라…매수 사이드카 발동 외인 1조7117억원 순매수…개인 2조2791억원 순매도 SK스퀘어 11.85%·삼성물산 7.78% 동반 강세 코스닥 1.99% 오른 840.89…원·달러 환율 1392.6원 ▲ 코스피가 6% 가까이 급등하며 6,850대를 회복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1.41포인트(5.89%) 오른 6,852.5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6.43포인트(1.99%) 오른 840.89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2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81.41포인트(5.89%) 오른 6852.5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9.17포인트(3.23%) 오른 6680.34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장중 한때 6904.55까지 오르며 6900선을 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711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조2791억원, 기관은 487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오전 장 초반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후 순매수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49% 오른 2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12.73% 상승한 169만10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도 11.85% 오른 112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물산은 7.78% 상승한 37만4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4% 오른 157만4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0.85%, 삼성전기는 0.65%, LG에너지솔루션은 0.14%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0.85% 내렸다. ▲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돼있다. 지난 19일 SK하이닉스는 이사회를 열어 자기주식 취득·소각 안건을 의결하고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장중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인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57분10초쯤 코스피200선물지수 변동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매수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1.90포인트(5.10%) 오른 1068.15였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43포인트(1.99%) 오른 840.89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1원 내린 1392.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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