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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6-08-22 · 키워드 개인정보유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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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오늘날씨] "비 오는데 덥다" 토요일 곳곳 소나기...낮 최고 34도
[데일리안 = 전기연 기자] 토요일인 22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무더운 날씨는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연합뉴스 소나기가 예상되는 지역의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 5~40㎜, 강원동해안 5㎜ 안팎이다. 대전·세종·충남내륙과 충북에는 5~60㎜, 광주·전남과 전북내륙에도 5~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과 울산·경남내륙,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 역시 5~6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비롯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대구 32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목포 33도, 창원 33도, 여수 31도, 부산 32도, 울산 32도, 제주 3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0.5~1.5m, 서해 0.5~3.0m, 남해 0.5~2.5m의 파고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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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전기차는 대체 왜 저 모양인가 [아車차]
페라리 신차 '청소기' 굴욕…가전제품 닮은 전기차들 '주행거리 1㎞ 더'…공력·배터리 한계에 디자인 제약 기술적 과도기 지나면 브랜드별 멋·개성 되찾을까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그 똑똑하다는 자동차 엔지니어들은 왜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을 할까요. 몸에도 좋고 보기에도 좋다지만 꼭 그래야만 했을까요.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우는 자동차의 호불호 포인트, 그 이유를 파헤쳐 봅니다. <편집자주> 페라리의 순수전기차 '루체'를 진공청소기와 합성한 이미지 (사진=레딧 캡처) 페라리의 첫 순수전기차 ‘루체’를 보고 있자니 자동차 전시장보다 가전제품 매장이 먼저 떠올랐다. 길쭉하고 매끈한 차체, 둥글게 다듬은 모서리, 검은색 패널로 둘러싼 앞모습. 바퀴를 떼어내고 손잡이만 달면 영락없이 거실 한쪽에 세워둔 진공청소기다. 루체의 디자인이 처음 공개되자 전 세계의 반응은 싸늘했다. 페라리 특유의 날렵하고 관능적인 자태는 온데간데없고, 슈퍼카 회사가 난데없이 거대한 가전제품을 내놨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사실 이런 굴욕을 당한 것은 페라리뿐만이 아니다. 벤츠의 전기 세단 EQS는 매끈한 곡선형 차체 때문에 ‘컴퓨터 마우스’ ‘비누’를 닮았다는 놀림을 받았고,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는 ‘다리미’, 혼다e는 ‘토스터기’ 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숱한 최신 전기차가 도로에 나오자마자 가전제품으로 강제 전직을 당한 셈이다.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차) 자동차 회사들은 어쩌다 수천만원짜리 가전제품을 만들어놓고 자동차라고 우기게 된 걸까? 가장 큰 이유는 주행거리다. 전기차 시장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가격과 함께 상품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그렇다고 무겁고 비싼 배터리를 무작정 욱여넣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자동차 회사들은 한정된 전력으로 조금이라도 더 멀리 달리기 위해 공기저항을 줄이는 데 골몰한다. 전면부를 낮고 둥글게 다듬고, 보닛-지붕-트렁크를 하나의 완만한 곡선으로 잇는다. 멋과 개성을 조금 희생하더라도 주행거리 1km를 더 챙기는 편이 제조사로서는 훨씬 경제적인 선택이다. BMW의 순수 전기차 'BMW i3' (사진=BMW)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사라진 것도 전기차가 어색해 보이는 데 단단히 한몫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처럼 엔진을 식히기 위해 전면부에 커다란 그릴을 둘 필요가 없다. 제조사들은 밋밋해진 앞모습에 갖가지 패턴을 새겨 넣지만, 수십 년간 커다란 그릴에 익숙해진 소비자 눈에는 여전히 영 낯설기만 하다. 바닥에 깔린 배터리도 디자이너들이 머리를 쥐어뜯게 만든다. 대다수 전기차는 크고 평평한 배터리 팩을 차체 바닥에 배치한다. 무게중심을 낮추고 실내 공간을 넓히는 데는 유리하지만, 배터리 두께만큼 바닥이 높아지고 차체도 두툼해지기 쉽다. 이렇게 배터리로 한껏 불어난 몸통을 다시 공기역학적인 곡선으로 다듬다 보면 그동안 내연기관차에서는 볼 수 없던 어딘가 어색한 실루엣이 완성된다. 혼다의 도시형 순수 전기차 '혼다e' (사진=혼다) 그렇다고 앞으로 등장할 모든 전기차가 청소기나 비누를 닮을 운명은 아니다. 기아 EV9처럼 각진 차체를 당당하게 앞세우거나, 포르쉐 타이칸처럼 고유의 날렵한 스포츠카 라인을 살린 전기차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금은 주행거리를 1km라도 늘리는 게 아쉬운 지경이지만, 훗날 배터리 기술이 발전해 주행거리 불안이 줄면 공력 성능을 양보하고 개성을 선택할 여유도 생길 것이다. 오늘날 논란의 전기차들은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하려다 비슷한 모습으로 수렴한 과도기의 산물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포르쉐의 순수 전기 세단 포르쉐 타이칸 (사진=포르쉐) 언젠가는 각지고 날카로운 차부터 우아하고 육중한 차까지, 브랜드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전기차가 다시 거리를 가득 채울 것이다. 배터리 기술이 충분히 발전했는데도 전기차들이 여전히 청소기를 닮아 있다면, 그때야말로 달아나는 디자이너들을 붙잡아 기둥에 묶어놓고 이유를 캐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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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바다 건너면 끝일까, 유기견 해외 입양의 빈틈 [고은경의 반려배려]
생전 도담의 모습. 국내 동물 구조단체 제공 지난해 6월 새 가족을 찾기 위해 캐나다행 비행기에 태워진 진도 믹스견 '도담' 은 도착 사흘 만에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중증 세균성 전립선염에 따른 패혈성 쇼크였다(본보 8월 8일 보도). 연관기사 • 해외 입양 떠난 지 사흘 만에 숨진 구조견 '도담'… 관리 공백 드러났다 (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80711270000210) 도담의 안타까운 사연은 국내에서 도담을 돌봤던 임시 보호자로부터 연락을 받고 처음 알게 됐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취재를 시작했지만 알아볼수록 생각보다 복잡한 이야기였다. 캐나다 구조단체와 여러 차례 연락 끝에 화상 인터뷰를 했고, 국내 구조단체, 캐나다와 국내 단체를 연결하는 중간 단체, 해외 입양 관계자, 임시 보호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서로의 말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전달 과정에서 정보가 달라진 대목도 있었다. 취재 과정에서 분명한 점은 누구도 고의로 도담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다만 조금이라도 빨리 응급 진료를 받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 은 모두가 느끼고 있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라 하더라도, 그 아쉬움의 대가는 도담이 고스란히 치러야 했다. 캐나다로 출국 전 공항에서의 도담. 국내 동물 구조단체 제공 현지 임시 보호자는 응급상황에서 따라야 할 지침이 없었고 , 단체 측에 여러 차례 우려를 전달했지만 즉각적인 응급 진료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캐나다 단체 측은 의료 대응 지연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국내 구조단체와 임시 보호자는 이송 과정과 의료 대응, 사건 이후 소통 부재를 문제 삼으며 당사자들 간 책임 소재를 놓고 갈등 이 이어졌다. 임시 보호자가 조금 더 빨리 병원에 도담을 데려갔다면, 캐나다 단체가 한국에서 온 일부 예민한 개들이 장거리 이동 뒤 보일 수 있는 일시적 증상으로 보지 않고 곧바로 응급 진료를 권했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은 남지만 어느 한쪽 잘못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오히려 여러 사람이 관여하는 해외 입양에서 어떤 성격의 동물을 보내고, 언제 응급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며,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도담 하나 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 이기 때문이다. 도담이 죽기 전 현지 임시 보호자로부터 받은 마지막 생전 모습. 국내 동물 구조단체 제공 취재 도중 이 기사가 나가면 해외 입양이 막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들었다. 대형견과 믹스견을 받아주는 해외 단체가 많지 않아, 문제가 될 경우 개들을 보낼 곳이 없어진다는 내용이었다. 또 사고가 나는 건 소수이며, 더 많은 개가 입양처를 찾는다고 했다. 그렇다고 준비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눈감을 수는 없다. 부족한 부분은 검토하고 개선해야 한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유실, 유기되는 동물이 너무 많고, 대형견이나 믹스견이 국내에서 선호되지 않는 데 있다. 해외 입양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일과 함께, 언젠가는 그 긴 비행을 하지 않고도 구조된 동물들이 국내에서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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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영양제 ‘이렇게’ 먹는 사람, 신장 망가진다
건강을 위해 먹는 영양제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복용하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을 위해 먹는 영양제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복용하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여러 제품을 함께 먹거나 일부 성분을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신장 손상, 신장결석, 미네랄 불균형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신장은 노폐물을 걸러내고 몸속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는 기관인 만큼, 과도한 영양제 섭취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천연 성분'이라고 무조건 안전한 건 아냐 과다 복용에 주의해야 하는 것은 비타민이나 미네랄만이 아니다. '천연', '허브'를 강조한 영양제도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미국 영양사 제시카 클랜시-스트론은 건강 매체 '이팅웰'을 통해 "일부 허브 성분은 신장 세포를 손상하거나 신장으로 가는 혈류에 영향을 주고, 결정 형성을 촉진하거나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신장재단(NKF)도 천연 성분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일부 제품은 신장에 해로운 성분이나 중금속 등 불순물을 포함할 수 있고, 복용 중인 약과 상호작용할 수도 있다. 특히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특정 성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몸속에 쌓일 위험이 더 크다. 국내에서도 건강식품이나 영양제 형태로 접하기 쉬운 알로에베라 경구 제품, 감초 성분, 고농축 강황·커큐민 보충제 등은 복용량이나 개인의 신장 상태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만성 신장질환이 있다면 허브·식물성 영양제를 임의로 복용하기보다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칼슘도 과하면 신장에 부담 비타민과 미네랄도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D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장에서 칼슘 흡수가 늘면서 혈액과 소변 속 칼슘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소변 속 칼슘이 많아지면 옥살산, 인산 등과 결합해 결정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커지면 신장결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한 비타민D 과다 섭취로 혈중 칼슘 농도가 크게 높아지면 신장에 칼슘이 쌓이거나 신장 기능이 손상될 수도 있다. 다만 칼슘이나 비타민D를 적정량 섭취하는 것 자체가 신장결석을 일으킨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음식으로 적정량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은 일부 신장결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제는 필요 이상으로 고용량을 복용하거나 여러 제품을 겹쳐 먹는 경우다. 여러 영양제 먹는다면 '중복 성분'부터 확인 여러 영양제를 함께 먹을 때 가장 쉽게 놓치는 것이 성분 중복이다. 예를 들어 종합비타민에 이미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이 들어 있는데 단일 영양제를 추가로 복용하면 자신도 모르게 섭취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신장은 칼슘, 인, 칼륨, 마그네슘 등의 농도를 조절하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일부 성분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해 몸속에 쌓일 수 있다. 미국신장재단도 만성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비타민이나 허브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 의료진과 상의하도록 권고한다.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제품별 성분표를 확인해 같은 영양소가 겹치지 않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상호작용 가능성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만성질환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새 영양제를 시작하기 전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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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영국 해리 왕자 부인 메건, 넷플릭스 드라마로 배우 복귀하나
넷플릭스 시리즈 '더 젠틀맨' 시즌3 출연 논의 중 해리 왕자 가족, 귀환 결정…"출연 제의 영향 미쳤나"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 서식스 공작부인 / 사진=AFP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 서식스 공작부인이 배우 복귀를 논의 중입니다. 미국 CNN 방송은 현지 시간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메건이 가이 리치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인 '더 젠틀맨' 시즌3에 출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출연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으며, 시즌3 자체도 제작이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메건의 '더 젠틀맨' 출연 논의 사실을 처음 알린 연예 전문매체 데드라인도 "현재로서는 논의 단계일 뿐"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배역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젠틀맨'은 영국 귀족 사회와 마약 범죄 조직이 뒤엉킨 블랙코미디 갱스터 드라마로, 다음 달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호주 매체 뉴스닷컴은 메건이 받은 출연 제의가 해리 왕자 가족의 영국 귀환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왕실과 마찰 끝에 공식 업무에서 물러나 미국으로 이주해 살고 있던 해리 왕자 가족은 최근 영국 귀환을 전격적으로 결정했습니다. 귀국 시점은 이달 말입니다. 미국 배우 출신인 메건은 법정 드라마 '슈츠'에서 법률보조원 레이철 제인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으나, 2018년 해리 왕자와 결혼하면서 연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당시 메건은 오랜 기간 출연한 작품을 떠나면서 "어떤 것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후 '슈츠'는 2023년 넷플릭스 공개를 계기로 다시 큰 인기를 얻었고, 메건 역시 예상 밖의 재흥행에 놀라움을 나타냈습니다. 연기 중단 이후 메건은 콘텐츠 제작과 라이프스타일 사업에 집중해 왔습니다. 해리 왕자와 함께 설립한 아치웰 프로덕션을 통해 넷플릭스와 협업했고, 2022년 다큐멘터리 '해리&메건'을 공개했습니다. 2025년에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위드 러브, 메건'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애즈 에버'도 운영 중입니다. 작년 말에는 연예계 활동을 재개해 코미디 영화 '클로즈 퍼스널 프렌즈'에 카메오로 출연했습니다. 이 작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더 젠틀맨' 출연까지 성사될 경우 연기 복귀의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해리 왕자 가족의 영국 귀환은 왕실과의 관계 측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두 사람이 왕실 공식 업무에 복귀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런던 외곽의 개인 주택에서 거주할 예정이며, 두 자녀도 9월 새 학기를 앞두고 영국 학교에 등록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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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혈당-체중 관리 중인데, 설탕 넣은 반찬 때문에”…고지혈증에도 변화가?
TV에서 음식에 설탕 넣는 장면 피해야...세계 각국은 '설탕과의 전쟁' 중 혈당, 체중, 고지혈증 예방 및 관리를 반찬에 설탕, 물엿 등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이 있으면 외식할 때 참 곤혹스럽다. 집에선 스스로 잡곡밥, 반찬을 만들 수 있지만 외부 식당에선 주는 대로 먹어야 한다. 이는 당뇨 전 단계 등 고위험군도 마찬가지다. 다이어트를 위해 혈당 관리 중인 사람도 이런 어려움이 있다. 특히 일부 식당은 반찬에 설탕, 물엿 등을 많이 넣는 곳도 있다. 도시락을 갖고 다닐 수도 없고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설탕 한 숟가락=사탕 3~4개…"혈당 이렇게 빨리 올리나?"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선 탄수화물은 물론 지방도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특히 탄수화물 중 설탕은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설탕 한 숟가락(15 g)을 먹으면 보통 15분 뒤 혈당이 약 50 mg/dL 치솟는다. 물론 개인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혈당 급상승을 불러온다. 어지럼증 등 저혈당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먹으면 정상 혈당으로 회복될 수 있다. 사탕 3~4개도 설탕 한 숟가락과 같은 효과가 있다. 탄수화물 줄이고…설탕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하는 이유? 한국인은 밥이 주식이어서 미국, 유럽에 비해 탄수화물 비율이 높다. 여기에 설탕, 과당이 많은 단 음식을 좋아하면 고혈당 위험에 노출된다. 자주 먹으면 뱃살이 나오고 고지혈증도 생길 수 있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고열량-고지방 음식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과식도 원인이다. 당뇨병과 함께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식생활, 운동 부족 등 생활 습관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혈당, 비만 관리가 중요한 사람은 식사 때 탄수화물을 50% 정도만 먹고 설탕 음식은 절제해야 한다. 식초, 김, 미역, 겨자, 후추...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 외식 때 식초를 활용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식초 속의 아세트산이 혈당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김, 미역 등 해조류와 겨자, 후추 등도 비교적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대부분의 생채소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충분히 먹어도 된다. 채소의 식이섬유는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춘다. 외식할 때 단 맛이 나는 반찬이 많을 경우 절제하는 것이 좋다. 국이나 찌개의 건더기를 더 먹는 게 좋다. TV 요리에서 설탕 넣는 장면 피해야...세계 각국은 '설탕과의 전쟁' 중 세계 각국의 보건당국은 '설탕과의 전쟁'을 진행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첨가당 섭취를 줄일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비만, 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위험을 높인다. 한국에서도 방송 등에서 요리 중 설탕을 듬뿍 넣는 장면은 피해야 한다. 가정에서 설탕을 많이 사용하면 가족 모두의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단 맛은 끊기 어려운 유혹이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절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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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날씨] 무더위 속 강한 소나기…올해도 ‘처서 매직’ 없어
[앵커]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다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30㎜ 안팎의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저녁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진영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빗소리가 들리시나요? 이곳 청계천도 빗줄기가 강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다시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유입된 겁니다. 이들 지역에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경기 가평은 한 시간 동안 52㎜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됐고요. 강원 춘천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양은 5에서 최대 60㎜인데요. 소나기 특성상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 편차가 크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소나기가 와도 더위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안동은 현재 33.1도, 대구가 32.8도를 가리키며 무덥고요.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서울은 23.7도에 그치며 비교적 선선합니다. 내일은 더위가 좀 가신다는 절기 '처서'입니다. 요즘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워서 '처서 매직'은 옛말이 되고 있는데요. 비가 그치고 나면 서울도 33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권진영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장동우] #날씨 #호우주의보 #폭염특보 #산사태주의 #예상강수량 #전국곳곳소나기 #늦더위계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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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지금, 명의] “숨참·피로·부종이 시그널…나이 탓 오해 말고 심부전 의심해야”
■김지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각종 심장질환 악화 끝에 발생 80세 이상 고령자 4명 중 1명꼴 심장초음파·혈액 검사로 진단 체중·염분조절 등 생활관리 중요 조기 내원해 적절한 치료가 관건 김지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심부전은 고령층에서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평소와 달리 숨이 차면서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다면 의심해봐야 한다”며 “조기에는 약물 치료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고, 약물로 심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제세동기 등 기기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심부전(心不全)은 심장이 멈추는 병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정확히는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져 몸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다. 심장 근육의 수축력이 약해지거나 심장이 뻣뻣해져 충분히 이완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다양한 심장질환이 악화된 끝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심장병의 종착지’라고도 불린다. 심부전은 진행되면 급사할 위험까지 있는 병이지만,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데다, 대부분 숨참·부종 등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대한심부전학회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80세 이상 인구의 심부전 유병률은 4명 중 1명꼴인 26.5%로 나타났다. 이어 70대 12.9%, 60대 6.3%, 50대 2.5% 순이었다. 김지현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22일 저녁 9시 서울경제TV ‘지금, 명의’에 출연해 “평소와 다르게 숨이 차거나 쉽게 피곤해지고 부종이 생긴다면 심부전을 의심해야 한다”며 “초기에 진단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조절하면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주 증상은 호흡곤란…누울 때 더 심해져 심부전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비롯해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판막질환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이 진행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이러환 질환으로 심장의 수축·이완 기능이 오랜 기간 손상되면 결국 심부전으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평소 문제 없이 걷던 거리를 걷기 힘들어지거나 지하철 계단을 오를 때 이전과 달리 숨이 차고, 활동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심부전 가능성을 확인해봐야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누웠을 때 더욱 숨이 차는 ‘기좌호흡’이 나타날 수 있다. 김 교수는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이 진행되면서 누워서 잠을 자지 못하고 앉아서 밤을 보내는 환자들도 있다”며 “이 정도의 호흡곤란이 발생했다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부종도 눈여겨봐야 할 신호다. 특히 발등이나 정강이가 붓고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자국이 한동안 남는 ‘함요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검진에서 ‘심장이 커져 있다’는 심비대 소견을 들었다면 단순히 노화 탓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심장이 점차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호흡곤란과 부종을 일으키는 심부전. /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 ‘4대 약물’이 치료 핵심 심부전을 진단할 땐 심장초음파와 심장 부담을 확인하는 혈액검사(NT-proBNP)가 중요하다. 먼저 심장초음파를 통해 좌·우심실과 심방, 판막의 기능, 심장의 수축·이완 상태를 평가한다. 혈액 검사로는 심장에 부담이 커질수록 혈중 농도가 상승하는 물질인 NT-proBNP를 측정해 심부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심부전 치료의 핵심은 이른바 ‘4대 약물 치료’다. 심장에 부담을 주는 신경·호르몬 체계를 억제하는 RAAS 억제제와 베타차단제, 칼륨 보존 이뇨제 계열 약물,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SGLT-2 억제제 등을 환자 상태에 맞춰 사용한다. 약제는 심장 기능뿐 아니라 심부전으로 인한 재입원과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교수는 “약을 반드시 평생 같은 용량으로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혈압이나 부작용, 심장 기능의 회복 정도에 따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며 “임의로 약을 끊기보다는 환자 상태에 맞춰 여러 약제를 조합하고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약물치료에도 심장 기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으면 삽입형 제세동기나 심장 재동기화 치료 같은 기기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중증으로 진행한 경우 좌심실보조장치(LVAD)나 심장이식까지 치료 선택지가 확대된다. ◇ 매일 체중 확인해 악화 여부 체크를 심부전 환자는 생활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매일 체중을 확인해야 한다. 심부전이 악화되면 몸속에 수분이 쌓이면서 부종과 체중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 평소 자신의 정상 체중을 알고 있다가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증가하거나 정강이와 발이 붓는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염분 섭취도 줄여야 한다. 음식을 지나치게 싱겁게 먹어 식사량 자체가 줄어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소금이나 장을 찍어 먹거나 국·찌개의 국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분은 무조건 제한하기보다 환자 상태와 날씨 등을 고려해야 하며, 더운 날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운동도 필요하다. 무거운 역기나 벤치프레스처럼 심장에 갑작스러운 부담을 주는 운동은 피하고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걷기, 수영 등 자신의 상태에 맞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산책 역시 처음부터 무리하기보다 평소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리의 절반 정도에서 돌아온 뒤 점차 거리를 늘리는 방법이 권장된다. 김 교수는 “심부전 진단을 사망선고처럼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폐부종이나 하지 부종이 없고 호흡곤란이 조절된다면 충분히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상을 오래 참고 병을 키우기보다 조기에 병원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고, 약물과 기기 치료 등을 적절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냥 나이 들어서 숨찬 줄 알았는데…” 심장이 보내는 ‘심부전’ 위험신호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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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나이 들수록 굶는 시간 길면 만성질환 빠르게 누적
스웨덴 연구팀 “고령층, 긴 식사 간격에 만성질환↑” 78세 이상서 긴 식사 간격일수록 만성질환 누적 빨라 평소 식사와 식사 사이의 간격이 긴 고령층일수록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만성질환이 더 빠르게 누적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건강 효과가 연구돼 온 ‘간헐적 단식’ 등 긴 식사 간격을 유지하는 식사법을 고령층에 그대로 적용하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와 식사 사이에 긴 간격을 두는 습관이 노인층에서는 만성질환 누적 속도 증가와 연관되는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아드리안 카르발료 카슬라 박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내과학 저널(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서 스웨덴 노인 2981명을 최대 15년간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78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평소 식사 간격이 길수록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만성질환이 더 빠르게 누적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고령층에서는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간격을 길게 유지하는 식사법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스웨덴 국가 노화·돌봄 연구-쿵스홀멘(SNAC-K)에 참여한 60세 이상 노인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시작 당시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74.3세였으며 평균 7.2년, 최대 15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스스로 보고한 식사 시간을 바탕으로 하루 중 가장 긴 식사 간격을 계산했다. 이후 식사 간격에 따라 6~11.5시간, 11.5~12.75시간, 12.75~14시간, 14~24시간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60개 만성질환의 누적 속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식사 간격이 가장 긴 14~24시간 그룹은 6~11.5시간 그룹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만성질환을 함께 앓게 되는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와 성별, 생활습관, 식사의 질, 에너지·단백질 섭취량 등을 고려한 뒤에도 식사 간격이 긴 그룹의 만성질환 누적 궤적은 식사 간격이 짧은 그룹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 ChatGPT 활용 제작 인포그래픽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Adrián Carballo-Casla et al. 연합뉴스 질환별로 보면 식사 간격이 긴 그룹에서 심혈관질환과 신경정신질환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빠르게 누적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근골격계 질환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78세 이상 고령층에서 차이가 더욱 뚜렷했다. 이 연령대에서는 식사 간격이 14~24시간인 그룹의 만성질환 누적 궤적이 6~11.5시간인 그룹보다 가파르게 나타났다. 반면 78세 미만에서는 식사 간격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연구돼 온 간헐적 단식 등의 건강 효과가 고령층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고령층에서는 나이가 들면서 소화와 영양소 흡수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긴 식사 공백으로 하루 식사 시간이 짧아지면 필요한 미량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음식으로 섭취한 단백질에 덜 효율적으로 반응하는 ‘동화저항’이 나타날 수 있는데, 긴 식사 간격이 단백질을 섭취할 기회를 줄여 근육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연구팀은 제시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관찰연구인 만큼 긴 식사 간격이 만성질환을 증가시킨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결과를 ‘간헐적 단식이 노인에게 해롭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노인, 특히 78세 이상 고령 노인에서는 평소 긴 식사 간격이 만성질환의 더 빠른 누적과 연관됐다”며 “이는 고령기에 장기간 단식이 해로울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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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트코인 두 달 만에 1억원 탈환…바닥 신호에 연내 10만달러 간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챗GPT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약 두 달 만에 1억원선을 다시 밟았다.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미 장기금리가 하락했고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누적됐던 숏 포지션이 대거 청산되며 매수 여력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 상승 탄력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과거 하락 사이클의 바닥권에서 관측되던 신호도 함께 나타나며 하락 국면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1억원 회복…국내는 약 두 달 만 22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국내 거래소에서 1억 원선을 넘어섰다. 지난 6월 16일 1억 원을 마지막으로 확인한 뒤 하락 흐름이 이어진 지 약 두 달 만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최근 6만 달러대 중반에서 반등 속도를 높이며 7만 달러선을 재돌파했다. 이번 반등의 핵심 계기로는 미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가 꼽힌다. 미 재무부는 10년부터 30년 만기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오퍼레이션당 기존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30년물 국채 금리가 5.338%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직후 나온 조치다. 발표 직후 30년물 금리는 5.19% 수준까지 내려왔고 달러인덱스도 0.76% 하락했다. 금 가격은 단시간 급등 흐름을 보였다. 장기금리 상승세가 둔화되고 달러가 약해지며 비트코인의 매력도와 수급 논리가 다시 부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공급이 제한된 자산인 비트코인 특성상 유동성 환경이 개선될 때 가격 탄력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금리와 달러 요인 위에 숏 포지션 청산이 겹치며 상승폭을 키웠다.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의 포지션이 연쇄적으로 정리됐다. 이 과정에서 강제 청산 물량이 매수 주문으로 전환되며 추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온체인도 바닥 통과 가능성 시사 수급뿐 아니라 온체인 지표에서도 바닥 통과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가 관측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장가치와 실현가치를 비교하는 MVRV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서다. MVRV는 자산이 현재 가격 수준에서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 대비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 지표가 반등 흐름을 보일 때는 매도 압력이 줄어들며 투자자들이 손절과 청산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중장기 가격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이다. 마크 코너스 리스크 디멘션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재무부 조치에 따라 장기 국채 금리 부담이 완화될 경우 비트코인이 18만 달러부터 36만 달러까지 상승할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9월 15일 전후 클래리티법(CLARITY) 진전 여부를 단기 핵심 변수로 꼽았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이번 사이클의 저점이 이미 형성됐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연말 10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에크 역시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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