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뉴스
일자 2026-08-22 · 키워드 지방선거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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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갚으라 할까? 쪼잔해 보일까?…‘친구 사이 돈 문제’ 슬기롭게 해결하려면
얻어먹는 친구 바로 짚어야 우정 덜 상해 술자리 번갈아 내기 전에 미리 얘기가 나아 식사자리·여행 등에 예산 세워두면 도움돼 돈 빌리고 안갚는 친구, 문자로 계좌번호를 빌리거나 갚을 땐 조건 명확하게 두는 것도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미지. 챗GPT # 직장인 A씨는 친구 B씨 때문에 고민이다. 만날 때마다 편의점에서 간식 등을 사달라며 “나중에 보내줄게” 하지만 돈을 보내준 적이 별로 없다. A씨는 처음엔 가볍게 여겼으나 가계부 애플리케이션으로 헤아려보니 B씨 대신 낸 돈이 반년 새 30만원에 달했다. # 30대 C씨는 친구 두명과 함께 해외로 여행을 갔다. 그런데 친구 D씨가 고급 술과 비싼 음식을 시키더니 계산할 때가 되자 나눠 내자고 제안했다. C씨는 자신은 입도 대지 않았다며 거절했고, 결국 둘은 여행지에서 심하게 다퉜다. 늘 계산을 피하는 친구, 나만 손해 보는 것 같은 순간들. 매번 넘기다 보면 어느새 서운함이 쌓인다.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을까. 영국 매체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각) 생활경제 작가와 방송인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친구 사이 흔한 돈 갈등 20가지와 해법을 소개했다. 이 중 한국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는 6가지 장면을 추려봤다. 얻어먹는 습관에 티끌 쌓여 부담 클립아트코리아 편의점에 갈 때마다 아무렇지 않게 커피나 음료수, 과자를 사달라고 부탁하는 친구가 있다. 한두번 정도는 푼돈이라지만 반복되면 금전적인 부담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상대는 그게 부담이 될 거라고 생각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돈 관리와 심리에 관한 책을 쓴 작가 알렉스 홀더는 “이런 습관이 계속되면 서운함만 쌓인다”며 “그때그때 짚고 넘어가는 편이 관계를 지키는 데 낫다”고 조언한다. 술자리에서 계산 차례를 슬쩍 피하는 친구도 흔한 갈등 요인이다. 1차는 A가, 2차는 B가 내는 식의 암묵적 순서가 자꾸 어긋나면 분위기가 서먹해지기 마련이다. 인간관계와 금융 웰빙에 관한 책을 쓴 작가 엘리 오스틴윌리엄스는 친구들이 모였을 때 순서대로 낼지 각자 낼지부터 정해두면 뒤탈이 없다고 말한다. 그밖에 그날 술자리 예산을 미리 정해두거나, 술을 적게 마시는 날은 돈을 내는 순서에서 빠지겠다고 말해두는 방법도 있다. 여럿이 함께 돈 쓸 때는 기준 세워야 친구들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한 후 계산할 때도 마찰이 생긴다. 많이 먹은 사람과 적게 먹은 사람이 같은 금액으로 나누다보면 볼멘소리가 나오기 마련이다. 미국 팟캐스트 방송인 조엘 라스가드는 “금액 부담을 키우는 건 대개 음료와 디저트”라며 “차라리 계산 전에 항목별로 나누자고 가볍게 제안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여행을 함께 갈 때도 이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숙소 등급이나 식당 기준을 놓고 눈높이가 다르면 여행 내내 신경전이 벌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출발 전 예산 상한선을 구체적으로 공유해두라고 입을 모은다. 항목별로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 미리 알려두면 숙소를 따로 잡거나 일정을 조정하는 식으로 타협점을 찾기가 한결 쉬워진다는 것이다. 돈 빌리거나 갚기, 어떻게 해야 하나 클립아트코리아 친구 사이에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조건 없이 빌려주는 게 마음 편하다는 쪽과, 애초에 친구 사이엔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말아야 한다는 쪽으로 나뉜다. 가장 골치 아픈 건 이미 빌려준 돈을 친구에게 돌려받지 못할 때다. 홀더는 “어떤 사람들은 돈을 갚는 일에 상당한 심리적 장벽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한다. 그런 친구에게는 애매하게 돌려 말하기보다 직설적으로 계좌번호를 문자로 보내는 편이 낫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그래도 반응이 없다면,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로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할 때는 어떨까. 우정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돌려받을 걸 기대하지 않고 주는 편이 마음 편할 수도 있다. 라스가드는 “만약 내가 친구에게 빌려준 150달러(약 21만원)를 언제 갚을 거냐고 자꾸 캐물으면, 그 순간부터 우정에 금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랜 친구 사이라도 돈 문제는 명확하게 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다. 오스틴윌리엄스는 “돈을 빌려줄 때와 갚을 때 모두 금액과 날짜를 못 박고, 그 내용을 문자로 보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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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객들 홀린 '댕~' 소리에 충격…"'오디세이' 보러 또 갈래요" [김수영의 디깅메이트]
[김수영의 디깅메이트] '오디세이' 보는 내내 심장 뛴 이유 영화 '오디세이', 계속되는 흥행 돌풍 뛰어난 서사·영상미 그리고 '음악' 루드비히 고란손, 놀란 감독과 세 번째 시너지 놀란 "완전히 독창적인 음악" 주문 고란손, 고문서 보며 연구·고대 그리스 악기 복원 강렬한 오디세우스 활소리…놀란 '리라 사용' 제안 트래비스 스캇·제임스 블레이크 '웬 아임 홈'도 화제 영화 '오디세이' /사진=유니버설픽쳐스 제공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The Odyssey)'가 연일 화제입니다. 풀 아이맥스 70㎜ 필름으로 촬영한 영화사 최초의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더니, '용아맥(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티켓을 예매하는 건 하늘의 별 따기가 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관객의 발길이 끊겨 긴 시간 시름에 잠겼던 영화관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의 쌍끌이 흥행 덕에 지난 연휴 기간 극장이 관객들로 붐비는 장관이 펼쳐졌는데요. 특히 '오디세이'는 걸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아이맥스 등 특별관은 여전히 '박 터지는 티켓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개봉 3주차에도 '용아맥' 티켓은 매진입니다. 암표까지 등장할 정도로 '오디세이'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디세이'는 꼭 특별관에서 봐야만 좋을까요? 한마디로 답하자면 "아닙니다". 일반관에서도 작품의 완성도를 충분히 느껴볼 수 있습니다. 놀란 감독 역시 "압도적인 해상도로 찍었기 때문에 아이맥스관이 아니어도 최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반관에서도 작품에 강하게 몰입할 수 있는 데에는 화질 외에 또 다른 하나의 장치가 큰 역할을 합니다. 바로 음악인데요. 약 3시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을 꽉 채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 단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도록 심장을 조여옵니다. '오디세이'에서 음악은 단순히 멜로디컬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데에 그치지 않습니다. 투박하고 간결하게 구현된 악기 소리가 서사와 배경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하나의 언어로서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내죠. 놀란 감독은 '오디세이'에 완전히 독창적인 음악이 들어가길 원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장르극에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투입돼 웅장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것과는 정반대되는 흐름이었죠. 그는 영화가 고대 그리스 배경일지라도 현시대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는 세계처럼 느껴지길, 기존의 고전 세계를 다룬 영화들처럼 보이지 않길 바랐습니다. 사진=유니버설픽쳐스 유튜브 캡처 '시대의 초월.' 이 같은 주문을 받은 음악감독 루드비히 고란손은 새로운 소리를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고란손은 고문서를 뒤져가며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을 법한 악기를 연구했고, 고대 그리스 악기인 아울로스, 리라를 복원해 연주까지 현실화했습니다. 배경이 청동기 시대임을 고려해 청동으로 만든 징의 소리도 담았습니다. 여기에 신시사이저도 추가했죠. 놀란 감독이 추구했던 방향성을 고란손은 예리하게 이해하고 소리로 표현해냈습니다. 때로는 낮고 묵직하게, 때로는 거칠고 임팩트 있게 귀에 꽂히는 악기 소리는 다이내믹한 서사, 그 안에서 섬세하게 그려지는 인물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부각했습니다. 마치 이야기의 흐름 곳곳에 스포트라이트 조명을 비추는 것과 같은 강도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서사, 영상미 못지않게 음악에 호평이 쏟아지는 이유입니다. '오디세이' 음악을 담당한 고란손이 놀란 감독과 협업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원래 놀란 감독은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오랜 시간 호흡했습니다. 둘은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등으로 환상의 시너지를 내왔죠. 그러나 2020년 개봉한 '테넷'의 음악을 돌연 고란손이 맡게 됩니다. 당시 한스 짐머가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작업으로 참여할 수 없게 되면서 놀란 감독의 옆자리가 바뀌게 된 것이었습니다. 고란손은 '테넷'을 시작으로 '오펜하이머', '오디세이'까지 놀란 감독과 함께하게 됐습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고란손은 이미 '천재 작곡가'로 불리고 있습니다. 한스 짐머의 빈 자리에 들어갔지만, 이제는 그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영화음악계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죠. '블랙팬서', '오펜하이머', '씨너스'까지 오스카에서 음악상을 무려 3번이나 수상했습니다. 루드비히 판 베토벤에서 따온 이름값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것인데요. 고란손의 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을 블루스 뮤지션 앨버트 킹에서 따와서 앨버트로 짓고 싶어 했지만, 어머니가 베토벤을 따서 지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팬들에게는 '고서방'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가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와 결혼했기 때문입니다. 아내인 세레나 고란손 역시 '토이스토리3', '라푼젤', '리오2',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오펜하이머' 등 다양한 작품의 스코어 녹음에 참여했습니다. '씨너스: 죄인들'에는 총괄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해 부부가 함께 시너지를 내기도 했습니다. 사진=SNS 캡처 영화 '오디세이' /사진=유니버설픽쳐스 제공 '오디세이' OST는 영화음악계 또 하나의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디세우스가 활을 튕길 때 '댕~' 하고 나는 악기 소리에 중독됐다는 반응까지 쏟아지고 있습니다. 활소리를 듣고 싶어서 영화를 한 번 더 봐야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죠. 이는 하프와 비슷한 현악기인 리라로 구현됐습니다. 놀란 감독은 리라의 독특한 뜯는 소리가 오디세우스가 활을 튕기는 동작을 할 때 사용될 수 있을 거라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트래비스 스캇의 랩과 제임스 블레이크의 보컬이 들어간 엔딩곡 '웬 아임 홈(When I'm Home)'은 놓쳐선 안 될 핵심 트랙입니다. '웬 아임 홈'은 음악적 측면에서 고전 세계와 현대의 분위기를 같이 아우르고자 했던 놀란 감독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합니다. 아울러 긴 여정 끝에 집으로 돌아오는 오디세우스의 트라우마, 실향, 귀향의 정서를 모두 담아낸 작품의 축소판과도 같은 곡입니다. 고대 그리스 배경에 웬 힙합 래퍼냐 싶겠지만, 놀란 감독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가 문자로 읽히기 전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진 구전시였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를 전달했던 음유시인의 역할이 현대 대중문화 영역에서는 래퍼와 결이 유사하다고 보고 트래비스 스캇을 음유시인 역으로 캐스팅하기도 했죠. 스캇과 블레이크, 고란손은 지난 3월 '오디세이' 편집본을 봤고, 그날 밤 바로 스튜디오로 향해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곡이 바로 '웬 아임 홈'입니다. 스캇은 호메로스의 원작 서사시를 참고했고, 블레이크는 유령 같은 후렴을 담당했으며, 고란손은 약 5분 동안 랩과 코러스, 독특한 비트와 부드러운 선율을 오가는 다채로운 구성을 짜임새 있게 연결했습니다. 놀란 감독도 이 곡의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떠올리며 그가 어떤 노랫말을 썼을지 생각해 보면 곡이 더 흥미롭게 들릴 겁니다. 음악·공연·영상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즐거움을 주는 시대. 숨은 이야기를 알면 더 보이고, 더 들립니다. 당신의 취향을 찾을 때까지 같이 깊게 파고드는 '디깅메이트'가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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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고 때 문 안 열릴 위험"⋯테슬라, 中서 300만대 리콜
모델3·Y·S·X 297만여대 대상⋯비상 손잡이 식별·조작 어려워 충돌 후 창문 자동 하강 OTA·경고표시⋯中 9개사 427만대 리콜 테슬라가 중국에서 차량 문 손잡이의 안전 문제로 약 300만대에 달하는 전기차를 리콜한다. 충돌 사고로 차량 전원이 끊길 경우 비상용 기계식 손잡이를 찾거나 조작하기 어려워 탑승자의 탈출과 외부 구조를 방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하거나 수입·판매한 모델3와 모델Y, 모델S, 모델X 총 297만5910대를 리콜한다. 리콜은 다음 달 25일부터 시작된다. 테슬라 모델 Y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대상은 중국산 모델3 97만3156대와 모델Y 195만6713대, 수입 모델3 3만5590대, 모델X 8328대, 모델S 2123대다. 중국 당국은 리콜 대상 차량의 실내 비상용 기계식 손잡이가 주변 내장재와 색상이 비슷해 쉽게 식별하거나 조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심각한 충돌로 차량의 저전압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탑승자가 신속하게 문을 열고 탈출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고 외부 구조대의 구조 작업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리콜 대상 차량에 비상용 손잡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경고 표시를 부착한다. 아울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가도록 차량의 창문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선할 예정이다. 테슬라 '모델 X'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테슬라가 채택해 온 매립형 전자식 문 손잡이는 차량 디자인과 공기역학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사고로 차량 전원이 끊겼을 때 문을 열기 어렵다는 안전성 논란이 지속돼 왔다. 블룸버그는 테슬라 차량이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한 사고 가운데 탑승자나 구조자가 문을 열지 못했던 12건의 사고에서 최소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사고에서는 탑승자가 최초 충돌을 견뎠지만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이후 발생한 화재로 숨지거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리콜은 중국 당국이 전기차 문 손잡이 안전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중국은 올해 매립형 문 손잡이에 대한 규제를 마련했으며 신규 모델을 대상으로 한 관련 기준은 오는 2027년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테슬라뿐 아니라 샤오미와 리프모터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도 같은 문제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 샤오미는 SU7 39만435대를, 리프모터는 37만1200대를 리콜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에 문 손잡이 관련 안전 문제로 리콜되는 9개 업체의 전기차는 총 약 427만대에 달한다. 미국에서도 전자식 문 손잡이를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안전 문제가 제기된 문 손잡이와 관련한 새로운 연방 안전기준 마련 절차에 착수했으며 일부 테슬라 모델Y에서 탑승자가 차량 내부에 갇혔다는 신고와 관련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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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19호 태풍 '나라' 발생…중국 남부서 정체 예상
오늘(22일) 오전 9시쯤 중국 잔장 서쪽 약 230㎞ 부근 해상에서 19호 태풍 '나라'가 발생했습니다. 태풍 '나라'는 기류 정체 영향으로 중국 잔장 서쪽에서 맴돌다 오는 25일쯤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한반도와는 멀리 떨어져 있다며, 우리나라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라'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를 의미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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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전국 대부분 지역 소나기…충청·남부 무더위[12시 날씨]
비구름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는 경기 북부와 강원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에는 최대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한편,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한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에서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하늘이 흐려서 한낮에 30도를 밑돌겠습니다. 하지만, '처서 마법'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내일은 기온이 껑충 올라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충청과 남부지방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오늘도 무덥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9도, 전주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박서정/그래픽:김유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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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닭고기, 무조건 오래 익히면 퍽퍽…가슴살·다리살 ‘정답 온도’ 따로 있다
닭고기는 부위와 조리법에 따라 익는 시간을 다르게 해야 한다. 통닭을 오븐에 굽는 것과 닭가슴살을 프라이팬에 굽는 것은 물론이고, 같은 닭다리라도 크기와 뼈의 유무에 따라 조리 시간이 달라진다. 닭 요리를 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얼마나 익혀야 하느냐’다. 겉은 노릇하게 익었는데 속은 덜 익었을 수 있고, 반대로 속까지 확실하게 익히려다 살이 퍽퍽해지기 십상이다. 같은 닭고기라도 가슴살과 다리살의 식감이 다른 것도 이 때문이다. 닭고기는 부위마다 근육의 구조와 지방, 결합조직의 양이 다르다. 열을 가하면 근육 단백질이 변성되고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그 정도가 부위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닭고기의 익힘 정도를 판단할 때는 단순히 ‘몇 분 익혔는가’보다 고기 내부의 온도가 어디까지 올라갔는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살은 오래 익힐수록 수분을 잃는다 닭가슴살이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지방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이 적다는 특성은 조리할 때는 단점이 될 수 있다. 닭가슴살을 가열하면 근육 단백질이 수축하면서 고기 속 수분이 빠져나온다.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가열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분 손실이 커져 살이 단단하고 퍽퍽해지기 쉽다. 같은 온도까지 익히더라도 조리 시간이 길어지면 고기의 중량이 줄고 수분 손실이 커지는 이유다. 그래서 닭가슴살은 무작정 오래 익히기보다 고기의 두께를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두꺼운 부분을 얇게 펴거나 칼집을 내면 열이 중심부까지 더 빠르게 전달돼 겉면이 과하게 익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닭다리살은 가슴살과 조리법이 다르다. 다리와 허벅지 부위는 움직임이 많은 근육인 만큼 결합조직이 상대적으로 많다. 이 결합조직에는 콜라젠이 포함돼 있다. 콜라젠은 가열하면서 구조가 변하고 일부가 젤라틴 형태로 전환된다. 이 과정이 진행되면서 질기게 느껴지는 결합조직이 부드러워진다. 가슴살은 지나친 가열이 수분 손실로 이어지지만, 다리살은 충분한 가열이 오히려 식감을 개선하는 것이다. 그래서 닭다리살을 조리할 때는 가슴살과 같은 기준으로 ‘최대한 짧게 익혀야 촉촉하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다리살이나 허벅지살은 충분히 가열해 결합조직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여기서 ‘더 오래 익혀야 안전하다’는 것과 ‘더 익히면 맛있다’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 안전을 위한 최소 가열과 부위에 맞는 식감의 최적점은 서로 다른 문제다. 닭고기는 몇 도까지 익혀야 할까 국내 식품안전 기준에서는 닭고기를 중심부까지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할 것을 권고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프라이팬이나 오븐의 설정 온도가 아니라 닭고기 내부의 중심온도다. 오븐을 190℃로 설정했다고 해서 닭고기 내부가 곧바로 190℃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열은 닭의 표면에서 중심부로 이동하기 때문에 고기의 크기와 두께가 클수록 중심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통닭이 특히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슴살과 다리살의 두께가 다르고 뼈가 열의 이동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닭 전체가 같은 속도로 익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190℃ 안팎의 오븐에서 통닭을 구울 경우 1.1~1.4㎏은 약 60~75분, 1.6~1.8㎏은 약 75~90분, 2.0~2.3㎏은 약 105~120분이 하나의 참고 기준이다. 조리용 온도계를 사용할 때도 요령이 있다. 닭가슴살이나 닭다리처럼 덩어리 고기는 가장 두꺼운 부분의 중심을 측정해야 한다. 온도계 끝이 뼈에 닿으면 실제 살의 온도와 다른 값이 나올 수 있으므로 뼈를 피해 찔러야 한다. 통닭이라면 한 곳만 재는 것보다 가슴살과 다리살 등 여러 부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부위별로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한 곳의 온도가 충분히 올랐다고 해서 다른 부위까지 같은 상태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간혹 닭고기를 잘랐을 때 살이 분홍빛을 띠면 덜 익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고기의 색만으로 익힘 정도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닭고기의 색은 근육 속 색소인 미오글로빈과 가열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 산소와의 반응 등에 영향을 받는다. 충분히 가열된 닭고기에서도 분홍빛이 남을 수 있는 이유다. 반대로 겉면이 하얗게 변했다고 해서 속까지 충분히 익었다는 뜻도 아니다. 특히 두꺼운 닭가슴살이나 통닭은 겉면의 색이 빠르게 변하는 반면 중심부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가열된다. 결국 닭고기에는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정답 조리시간’이 없다. 가슴살처럼 지방이 적은 부위는 필요 이상으로 오래 가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다리살처럼 결합조직이 많은 부위는 충분히 익혀야 부드러운 식감을 얻을 수 있다. 닭고기를 잘 익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몇 분’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닭의 크기와 부위를 살핀 뒤 마지막에 온도계로 중심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란내란폭염지방선거윤석열 -
생활전기차는 대체 왜 저 모양인가 [아車차]
페라리 신차 '청소기' 굴욕…가전제품 닮은 전기차들 '주행거리 1㎞ 더'…공력·배터리 한계에 디자인 제약 기술적 과도기 지나면 브랜드별 멋·개성 되찾을까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그 똑똑하다는 자동차 엔지니어들은 왜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을 할까요. 몸에도 좋고 보기에도 좋다지만 꼭 그래야만 했을까요.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우는 자동차의 호불호 포인트, 그 이유를 파헤쳐 봅니다. <편집자주> 페라리의 순수전기차 '루체'를 진공청소기와 합성한 이미지 (사진=레딧 캡처) 페라리의 첫 순수전기차 ‘루체’를 보고 있자니 자동차 전시장보다 가전제품 매장이 먼저 떠올랐다. 길쭉하고 매끈한 차체, 둥글게 다듬은 모서리, 검은색 패널로 둘러싼 앞모습. 바퀴를 떼어내고 손잡이만 달면 영락없이 거실 한쪽에 세워둔 진공청소기다. 루체의 디자인이 처음 공개되자 전 세계의 반응은 싸늘했다. 페라리 특유의 날렵하고 관능적인 자태는 온데간데없고, 슈퍼카 회사가 난데없이 거대한 가전제품을 내놨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사실 이런 굴욕을 당한 것은 페라리뿐만이 아니다. 벤츠의 전기 세단 EQS는 매끈한 곡선형 차체 때문에 ‘컴퓨터 마우스’ ‘비누’를 닮았다는 놀림을 받았고,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는 ‘다리미’, 혼다e는 ‘토스터기’ 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숱한 최신 전기차가 도로에 나오자마자 가전제품으로 강제 전직을 당한 셈이다.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차) 자동차 회사들은 어쩌다 수천만원짜리 가전제품을 만들어놓고 자동차라고 우기게 된 걸까? 가장 큰 이유는 주행거리다. 전기차 시장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가격과 함께 상품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그렇다고 무겁고 비싼 배터리를 무작정 욱여넣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자동차 회사들은 한정된 전력으로 조금이라도 더 멀리 달리기 위해 공기저항을 줄이는 데 골몰한다. 전면부를 낮고 둥글게 다듬고, 보닛-지붕-트렁크를 하나의 완만한 곡선으로 잇는다. 멋과 개성을 조금 희생하더라도 주행거리 1km를 더 챙기는 편이 제조사로서는 훨씬 경제적인 선택이다. BMW의 순수 전기차 'BMW i3' (사진=BMW)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사라진 것도 전기차가 어색해 보이는 데 단단히 한몫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처럼 엔진을 식히기 위해 전면부에 커다란 그릴을 둘 필요가 없다. 제조사들은 밋밋해진 앞모습에 갖가지 패턴을 새겨 넣지만, 수십 년간 커다란 그릴에 익숙해진 소비자 눈에는 여전히 영 낯설기만 하다. 바닥에 깔린 배터리도 디자이너들이 머리를 쥐어뜯게 만든다. 대다수 전기차는 크고 평평한 배터리 팩을 차체 바닥에 배치한다. 무게중심을 낮추고 실내 공간을 넓히는 데는 유리하지만, 배터리 두께만큼 바닥이 높아지고 차체도 두툼해지기 쉽다. 이렇게 배터리로 한껏 불어난 몸통을 다시 공기역학적인 곡선으로 다듬다 보면 그동안 내연기관차에서는 볼 수 없던 어딘가 어색한 실루엣이 완성된다. 혼다의 도시형 순수 전기차 '혼다e' (사진=혼다) 그렇다고 앞으로 등장할 모든 전기차가 청소기나 비누를 닮을 운명은 아니다. 기아 EV9처럼 각진 차체를 당당하게 앞세우거나, 포르쉐 타이칸처럼 고유의 날렵한 스포츠카 라인을 살린 전기차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금은 주행거리를 1km라도 늘리는 게 아쉬운 지경이지만, 훗날 배터리 기술이 발전해 주행거리 불안이 줄면 공력 성능을 양보하고 개성을 선택할 여유도 생길 것이다. 오늘날 논란의 전기차들은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하려다 비슷한 모습으로 수렴한 과도기의 산물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포르쉐의 순수 전기 세단 포르쉐 타이칸 (사진=포르쉐) 언젠가는 각지고 날카로운 차부터 우아하고 육중한 차까지, 브랜드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전기차가 다시 거리를 가득 채울 것이다. 배터리 기술이 충분히 발전했는데도 전기차들이 여전히 청소기를 닮아 있다면, 그때야말로 달아나는 디자이너들을 붙잡아 기둥에 묶어놓고 이유를 캐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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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모두 잡는다고…콩류의 건강상 이점
육류 대신 단백질 공급원으로 심장병, 뇌졸중, 비만, 당뇨병 막는 데 도움 청국장은 메주콩을 불려 발효해서 만든 음식이다. 육류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한데다 각종 영양소가 많은 콩류는 심장병, 뇌졸중, 암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콩류는 영양이 풍부한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꼽힌다. 콩류에는 대두, 검은콩, 팥, 녹두, 강낭콩, 완두콩, 병아리콩, 렌틸콩(렌즈콩), 리마콩 등이 있다. 콩류는 쉽게 구할 수 있고 동서양의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 가능하며 놀라울 정도로 풍부한 영양을 갖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B, 철, 엽산, 칼슘, 칼륨, 인, 아연을 함유하고 있다. 반면 지방과 칼로리는 낮다. 반 컵 분량 콩에 약 115칼로리, 지방 1g, 탄수화물 20g, 단백질 8g, 7~9g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 또한 콩은 다른 탄수화물 공급원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건강에 좋은 지중해식 식단의 주요 식품으로 콩류를 빼놓을 수 없다.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 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에 콩류를 8~23g을 소비하는 반면 북유럽 사람들은 하루에 5g 미만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다양한 형태의 콩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전문가들은 "콩과식물로 거의 모든 요리에 고단백 대용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콩류의 건강상 이점을 정리했다. 뇌졸중, 암 위험 낮춰 =콩에는 세포 손상과 초기 위험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다. 산화를 억제하는 물질인 항산화제는 세포 손상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사를 하면 심혈관 질환, 뇌졸중, 암 등의 위험이 줄어든다. 혈압, 염증 줄여 심장 건강에 도움 =미국심장협회는 포화 지방 함량이 높은 붉은 고기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을 권장한다. 렌틸콩 등 각종 콩류는 육류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심장 건강에 이로운 대용품이다. 콩을 먹으면 심혈관 질환의 두 가지 위험 요소인 혈압과 염증을 모두 낮출 수 있다. 당뇨병 위험 줄여 =콩류는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같은 관련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준다. 연구에 의하면 지중해식 식단의 하나로 콩류의 규칙적인 소비, 특히 렌틸콩을 섭취했을 때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당뇨병 위험이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대신 단백질 공급 =콩류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며 많은 조리법에서 고기를 대체가능하다. 미국심장협회에 의하면 육류 중심 식단에 비해 식물 위주의 식단이 심장병, 뇌졸중, 비만,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병, 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유리하다. <자주 묻는 질문> Q1. 콩류는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나요? A1. 네. 콩류는 식이 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고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가 비교적 느려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2. 콩류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나요? A2.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용성 식이 섬유가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와 대사에 영향을 주어 나쁜 콜레스테롤(LDL) 관리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Q3. 콩류는 다이어트에 좋은가요? A3. 적절한 양을 먹는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과 식이 섬유가 함께 들어 있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콩 자체의 칼로리도 있으므로 과도하게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Q4. 콩류가 장 건강에도 좋은가요? A4. 그렇습니다. 콩류의 식이 섬유는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 역할을 할 수 있어 장내 미생물 다양성과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5. 콩류를 먹으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A5. 식이 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갑자기 많은 양을 먹으면 가스나 복부 팽만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서서히 늘리고 물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Q6. 콩류는 고기를 대신할 수 있나요? A6. 일부 식사에서는 가능합니다. 콩류는 좋은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식물성 식단을 주로 먹는다면 콩류뿐 아니라 통곡물, 견과류, 씨앗류 등 다양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7. 콩류에는 철분도 들어 있나요? A7. 네. 렌틸콩, 병아리콩, 강낭콩, 대두 등에는 식물성 철분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과 함께 먹으면 식물성 철분의 흡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Q8. 콩류를 매일 먹어도 되나요? A8. 특별한 제한이 없다면 건강한 식단의 일부로 자주 섭취해도 좋습니다. 다만 개인의 소화 상태와 전체 식사량을 고려해 적절한 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9. 콩을 먹으면 가스가 많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9. 콩류에 들어 있는 일부 탄수화물과 식이 섬유가 소장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않고 대장으로 이동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소량부터 먹으면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10. 콩과 두부 중 어느 것이 더 건강한가요? A10. 우열을 단순하게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콩은 식이 섬유가 풍부하고, 두부는 비교적 소화가 편하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합니다. 식단에서 서로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11. 콩류를 먹을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11. 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신장 질환 등으로 특정 영양소의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에는 콩류의 섭취량을 의료진이나 영양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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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중부 비구름대 북한으로...내륙엔 최대 60mm 소나기
[앵커] 비구름대가 북한 쪽으로 올라가면서 중부의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에는 아직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 곳곳에는 최대 60mm의 강한 소나기도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 중부 비는 잦아든 것 같은데, 경기 북부에는 다시 비구름이 지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새벽부터 아침까지 중부에 강한 비를 쏟은 구름대는 동쪽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다만, 서해상에서 발달한 또 다른 비구름대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한 쪽으로 올라가고 있는데요. 경기 섬 지역과 북부, 강원 일부를 지나면서 곳곳에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에는 시간당 10∼20mm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내륙에서도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대기가 무척 불안정하기 때문인데요. 소나기는 몇 분에서 수십 분 사이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쏟아질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식간에 빗줄기가 강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내일이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 '처서'인데요. 오히려 오늘보다 더 덥다고요? [기자] 네, 경남 양산과 밀양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35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 내륙은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는데요. 중부 지방은 아침까지 내린 비의 영향으로 서울 낮 기온이 29도에 머무는 등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면서 중부도 기온이 다시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33도, 청주는 35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 지방도 다시 폭염특보 수준의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 '처서'가 무색하게 폭염이 다시 강해지는 건데요.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다시 덮으면서 당분간 늦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태풍 상황도 짚어보죠, '사우델'에 이어 오늘 새로운 태풍이 또 생겼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9시에 중국 잔장 서쪽 해상에서 19호 태풍 '나라'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나라'는 잔장 부근 해상에서 맴돌다 다음 주 후반에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은데요. 지켜봐야 할 건, 북상 중인 18호 태풍 '사우델'입니다.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지만, 중국이나 일본 어느 쪽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간접 영향은 달라질 수 있는데요. 태풍이 수증기를 몰고 와 비를 뿌릴지, 덥고 습한 공기를 끌어올려 폭염을 강화할지는 진로를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김도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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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늘 옷장이 어질러진다면…전문가들이 말하는 ‘정리의 함정’
옷장을 정리할 때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예쁘게 정돈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색깔별로 옷을 나누고, 같은 종류끼리 가지런히 걸어두면 당장은 깔끔해 보인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옷이 쌓이고, 자주 입는 옷은 찾기 어려워진다. 옷장을 정리할 때 흔히 하는 실수는 수납공간부터 채우는 것이다. 옷을 종류별로 나누고 색깔을 맞춘 뒤 빈틈마다 수납함을 넣으면 당장은 말끔해 보인다. 하지만 며칠 지나면 옷은 다시 의자와 침대 위에 쌓이고, 수납함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이 들어간다. 정리 전문가들이 말하는 핵심은 따로 있다. 잘 정리하는 것보다 다시 어지르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옷을 얼마나 많이 버리느냐보다 평소 옷을 어떻게 입고 벗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수납용품부터 사지 마세요 옷장 정리를 결심하면 가장 먼저 수납함이나 바구니를 검색하기 쉽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순서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먼저 옷을 실제로 사용하는 빈도와 종류를 파악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덜어낸 다음 남은 물건에 맞춰 수납용품을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납함이 늘어날 뿐 물건의 양은 그대로일 수 있다. 특히 작은 수납함을 여러 개 사용하는 방식은 공간을 잘게 쪼개 오히려 필요한 물건을 찾기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무엇을 담을까’보다 ‘이 물건을 얼마나 자주 꺼내는가’가 먼저다. ‘언젠가 입을 나’를 위한 옷은 따로 보자 옷장에는 현재의 나뿐 아니라 ‘되고 싶은 나’의 흔적도 남아 있다. 운동을 시작하겠다는 생각에 사둔 운동복, 언젠가 체중을 감량하면 입겠다고 보관해둔 옷, 특별한 자리가 생기면 입을 것 같은 정장 등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이런 옷이 현재 생활과 맞지 않는다는 데 있다. 재택근무가 대부분인 사람의 옷장에 출근용 정장이 가득하거나,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이 운동복을 지나치게 많이 가지고 있다면 수납공간만 차지하게 된다. 옷을 정리할 때는 ‘이 옷을 입고 싶은가’뿐 아니라 ‘최근 실제로 이런 옷을 입는 생활을 하고 있는가’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 버리기 전에 ‘옷걸이 실험’부터 버릴 옷을 결정하기 어렵다면 기억에 의존하지 말고 실제 사용량을 기록해볼 수 있다. 옷장에 걸린 옷의 옷걸이를 모두 한 방향으로 돌려놓는다. 이후 옷을 입고 세탁한 뒤 다시 걸 때만 반대 방향으로 돌린다. 몇 달이 지나면 자주 입는 옷과 손도 대지 않은 옷이 자연스럽게 구분된다. 이 방법은 ‘왠지 아까워서’ 보관하는 옷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겨울 외투나 행사복처럼 원래 착용 빈도가 낮은 옷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계절이나 용도를 고려하지 않고 착용 횟수만으로 옷의 가치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안 입는 이유가 ‘고장’이라면 버리지 말 것 옷장에 오랫동안 걸려 있지만 손이 가지 않는 옷 가운데는 취향이나 사이즈 때문이 아닌 경우도 있다. 단추 하나가 떨어졌거나, 바짓단이 길거나, 지퍼가 고장 났거나, 보풀이 심해서 입지 않는 옷이다. 이런 옷은 버릴 옷과 구분해 ‘수선하면 다시 입을 옷’으로 분류하는 편이 낫다. 다만 여기에도 기준이 필요하다. 수선 비용과 수고를 감수하고 실제로 다시 입을 것인지까지 판단해야 한다. ‘언젠가 수선해야지’라는 생각만으로 몇 년째 옷장에 남아 있다면 사실상 입지 않는 옷과 다르지 않다. 가장 중요한 건 ‘한 번 입은 옷’의 자리 옷장이 계속 어질러지는 집에는 공통점이 있다. 옷을 입은 뒤 어디에 둘지가 애매하다는 것이다. 한 번 입었지만 세탁할 정도는 아닌 옷을 다시 옷장에 넣기는 찜찜하고, 그렇다고 빨래통에 넣기도 아깝다. 결국 의자나 침대, 소파 위에 놓인다. 이 문제는 별도의 ‘중간 자리’를 만들어 해결할 수 있다. 한 번 입고 다시 입을 옷을 걸어둘 작은 행거나 바구니를 마련하는 식이다. 외투는 현관 가까이에, 잠옷이나 홈웨어는 침실의 정해진 자리에 두는 것도 방법이다. 정리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것도 바로 이런 ‘되돌려놓는 동선’이다. 물건을 사용한 뒤 원래 자리에 돌려놓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사람은 결국 가장 가까운 곳에 물건을 내려놓게 된다. 추억의 옷은 ‘일상 옷장’에서 분리하라 입지는 않지만 버릴 수 없는 옷도 있다. 부모나 조부모에게 물려받은 옷, 중요한 순간에 입었던 옷처럼 감정적인 가치가 있는 물건이다. 이런 옷까지 무조건 버릴 필요는 없다. 대신 매일 입는 옷과 같은 공간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재 입는 옷은 손이 쉽게 닿는 옷장에 두고, 추억의 옷은 별도의 보관함이나 상자에 넣는다. 이렇게 하면 ‘버리지 않아도 옷장을 비우는’ 것이 가능하다. 옷장에는 빈 공간도 필요하다 정리를 하면서 옷장 공간을 빈틈없이 채우는 것도 흔한 실수다. 수납공간을 100% 활용하면 처음에는 효율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옷을 꺼낼 때 옆의 옷까지 밀려나고, 다시 넣을 때 여러 벌을 움직여야 한다. 결국 정리 상태가 빠르게 무너진다. 옷장에는 일부러 여백을 남겨두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넣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쉽게 꺼내고 다시 넣을 수 있느냐다. 결국 옷장 정리의 목표는 ‘빈 옷장’도, ‘잡지 속처럼 완벽하게 정돈된 옷장’도 아니다. 내가 실제로 입는 옷은 쉽게 찾을 수 있고, 한 번 입은 옷은 어디에 둘지 명확하며, 버릴지 고민되는 옷은 판단할 수 있는 상태, 이것이 오래 유지되는 옷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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