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뉴스
일자 2026-08-25 · 키워드 반도체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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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7월 배달 음식에 3.3조 썼다…전년 대비 18%↑ ‘역대 최대’
폭염, 장마 등 계절적 요인 영향 ‘배달비 무료’ 플랫폼 경쟁 수요 확대 1·2인 가구 증가세…시장 성장 전망 배달 플랫폼 4사 합산 월간 결제추정금액 추이. 와이즈앱·리테일 제공 지난달 배달 플랫폼 4사인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의 합산 결제 추정금액이 3조 3000억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 장마 등 계절적 요인과 할인 경쟁, 1·2인 가구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한국인 신용·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배달 플랫폼 4사의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3조 2787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직전 최대치였던 지난 5월(3조 2004억 원) 기록을 2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같은 기간 배달 플랫폼 4사의 총 결제자 수(중복 제외)는 2441만 명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결제횟수는 5.8회로 집계됐다. 또 평균 결제금액은 13만 4747원이었으며 1회당 평균 결제금액은 2만 3203원으로 분석됐다. 이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배달의민족(2302만 명)이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 앱 1위에 올랐다. 이어 쿠팡이츠(1313만 명), 요기요(355만 명), 땡겨요(249만 명) 순이었다. 7월 배달 시장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건 수요 구조가 바뀐 결과로 읽힌다. 추정 결제액 3조 원을 처음 넘은 지난 3월과 지난달을 비교하면 주문 횟수는 0.4회, 1인당 평균 결제 금액은 10.1% 증가했다. 가끔 시키는 사람이 늘었다기보다 이미 쓰는 사람이 더 자주·더 많이 쓰는 단계로 넘어간 셈이다. 가장 직접적인 촉매는 날씨다. 7월은 기본적으로 배달 성수기인데, 올해 역대급 폭염이 겹치며 매장 방문 대신 집 안에서 해결하는 수요가 커졌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여기에 배달 플랫폼 간 경쟁도 불을 지폈다. 쿠팡이츠는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에게 제공하던 무료 배달혜택을 지난 5월 일반 회원으로 확대했고, 현재까지 배달의민족과 최소주문금액을 없앤 소액 주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는 1·2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적 요인 영향으로 배달이 삶의 영역으로 침투한 만큼 시장 규모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본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비중(36.6%)과 2인 가구 비중(29.4%)은 각각 전년 대비 0.6%포인트, 0.4%포인트 증가했다. 두 가구 유형을 합친 규모는 전체 일반 가구의 66%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맞벌이 증가로 배달은 생활의 한 부분이 됐다”며 “신규 이용자 확대가 둔화돼도 주문 빈도와 객단가가 오르면 시장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선거반도체인공지능AI폭염 -
경제비트코인, 규제 완화 기대·유동성 확대에 ‘랠리 재점화’
비트코인, 113일만에 8만달러 육박...7만8000달러선 안착 美 SEC 가이드라인 발표에 제도권 편입 기대 확산 국채 바이백 확대까지 겹치며 투자심리 개선 ◆…비트코인[사진=로이터 제공] 비트코인이 이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7만8000달러선에 안착했다.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는 데다 미국 재무부의 중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에 따른 유동성 개선 기대가 맞물리면서 투자자금이 다시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잭슨홀 심포지엄 등 굵직한 매크로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2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6만달러선에서 장기간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지난 17일 이후 급등세를 보이며 7만달러선을 회복한 데 이어 현재 7만8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심수빈 연구원은 이번 상승 랠리의 배경으로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환경 변화와 금융시장 유동성 확대를 꼽았다. 우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8일(현지시간) 'Regulation Crypto Assets'를 발표하며 현행 증권법 체계 안에서 토큰 발행과 자금조달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한 점이 시장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심 연구원은 "가상자산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미국 내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산업 성장 기대 확대로 연결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행사에서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위한 클래리티(CLARITY) Act 통과를 언급하고 관련 기업의 미국 내 사업 확대와 온쇼어링(생산기지 국내 이전)을 강조한 점도 시장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심 연구원은 "법안의 연내 통과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제도권 편입 기대 자체가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 여건도 비트코인에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중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 확대 방침을 내놓으면서 시장에서는 달러 가치 희석에 베팅하는 '디베이스먼트(Debasement) 트레이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심 연구원은 "이러한 상황 속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자 대규모 숏포지션이 청산되며 상승폭이 확대되었고 현물 ETF를 통해 자금이 유입되면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으로 법정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인식되는 비트코인이 수혜자산으로 재조명받고 있다는 것이다. ◆…[자료출처=키움증권 8월25일 보고서] 기업들의 추가 매수 기대도 시장을 떠받치는 요인이다. 스트라이브(Strive)의 비트코인 매수와 스트래티지(Strategy)의 현금 확보 움직임이 알려지면서 디지털자산 재무전략(DAT)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비트코인 추가 매수 여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 크립토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도 우호적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심 연구원은 "다만, 이번 주 미국의 7월 PCE물가, 잭슨홀 컨퍼런스 등 매크로 이벤트들이 남아있는 만큼, 주 후반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비트코인 강세는 단순한 투기적 매수세보다 규제 환경 개선과 유동성 확대, 기관 자금 유입 기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이번 주 발표될 미국 7월 PCE 물가지수와 잭슨홀 심포지엄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게 심 연구원의 시각인 셈이다. [알림] 본 기사는 해당 증권사의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정보 제공 차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자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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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카니 캐나다 총리 “우린 미국 자회사 아냐”…트럼프 “이 광대 길들여야”
통상 갈등에서 감정 싸움으로 번져 카니 “주력 산업 파괴하고 싶어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AFP연합뉴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 폭탄에 맞서 보복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24일(현지시간) 퀘벡주 레비의 다비 조선소에서 열린 조선업 투자 행사에서 “(미국이) 우리의 주요 산업을 파괴하고 싶어 한다는걸 알게 됐다”며 “미국 측과의 협상 과정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불공정한 조건을 앞세워 캐나다의 주력 산업인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산업을 무너뜨리려 한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양국 모두에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 협정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이는 캐나다의 주권과 독립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방향이어야지 단기적 이익을 위해 상대국을 파괴하는 식이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를 미국의 자회사로 취급하거나, 캐나다 산업이 역풍을 맞을 것이라는 태도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산 완성차 관세를 50%로 인상하고 부품에도 전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하며 통상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현재는 완성차 내 비(非)미국산 부품에 한해 25% 관세가 적용되고 부품은 무관세로 국경을 통과하고 있다. 양국은 지난 주말 가구, 플라스틱, 합판, 전기 장비 등 약 200억 달러(약 27조 6000억원)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가 발효되면서 극한 대립으로 치달았다. 카니 총리는 미국 경제의 거대한 규모를 감안할 때 금액 기준으로 1대1 맞불을 놓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전략적인 정밀 타격을 예고했다. 그는 “우리는 영리하게 행동해야 하며, 미국의 가장 민감한 취약 지점을 정확히 타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9월 8일까지 미국의 철강, 유제품, 가전제품, 농업용 장비, 전자제품, 펄프 및 제지류 등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보복 관세 리스트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의 고율 관세로 직격탄을 맞은 캐나다 국내 제조업체들을 위한 전폭적인 긴급 재정 지원책도 함께 약속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이날 자국 경제와 인프라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도 밝혔다. 카니 총리는 신형 쇄빙선 6척 건조에 110억 캐나다달러(약 11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퀘벡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 간 통상 갈등은 점차 감정 싸움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카니 총리와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를 함께 비난하며 “누군가 이 광대들을 줄 세워 길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캐나다에는 훨씬 더 끔찍한 결과가 닥칠 것”이라고 위협했다.
미국코스닥관세부동산반도체 -
경제김윤덕·오세훈 내일 2차 회동…용산공원 주택공급 재논의
김윤덕 "제한적 공급" vs 오세훈 "1㎝도 안 돼" 평행선 공원 주변 산재부지·탄천물재생센터 등 대체부지 절충 주목 국민 여론 수렴·소규모 정비사업 인허가권 이양도 논의 가능성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다시 머리를 맞댄다. 첫 회동에서 용산공원 본체 부지 활용을 두고 확연한 입장 차를 확인한 가운데, 서울시가 제안한 공원 주변 산재 부지와 서울 외곽 대체부지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정부 등에 따르면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2차 회동을 갖는다. 주요 의제는 용산공원 부지 일부를 활용한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택 공급 방안이다. 앞서 지난 20일 열린 1차 회동에서 양측은 용산공원 본체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문제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김 장관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미 훼손된 곳에 대해 정화하고 제한적으로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라며 용산공원 본체 부지를 일부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오 시장은 "해당 부지는 훼손된 곳이 아닌 공원 예정지"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영배 의원과의 회동에서도 "용산공원은 1㎝도 양보할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2차 회동에서는 본체 부지 대신 서울시가 제안해온 공원 주변 산재 부지나 서울 외곽 대체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미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캠프킴을 비롯해 이태원 국군재정관리단, 외교부 주차장, 후암동 한국은행 숙소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이들 산재 부지를 모두 활용하더라도 국토부가 염두에 두고 있는 용산 어린이정원 부지 약 30만㎡와 비교하면 공급 여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어린이정원 부지를 용적률 500% 수준으로 고밀 개발할 경우 전용면적 59~84㎡ 기준 약 1만 가구,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하면 최대 2만 가구까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결국 공원 주변 산재 부지를 넘어 오 시장이 언급한 '탄천물재생센터' 등 서울 내 다른 대체부지로 논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느냐가 양측이 접점을 찾는 데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용산공원 개발을 둘러싼 국민 여론을 수렴하는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앞서 공론화위원회 구성이나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용산공원 활용 방안에 대한 숙의 과정을 거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최근 정부·여당과 서울시가 맞서고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 인허가 권한 이양'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당정은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해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인허가 권한을 서울시에서 자치구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광역 도시계획 체계가 무너지고 난개발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이 문제에서도 양측의 입장 차가 큰 상황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미국부동산지방선거대통령반도체 -
경제코스피, 1∼2%대 하락세…장중 낙폭은 다소 줄여
하이닉스 4%대, 삼성전자 2%대 하락…외인 '팔자' 코스닥도 하락 지속…800선에서 등락중 오늘 아침 증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5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6.8.25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25일 코스피는 뉴욕증시 반도체주 하락세 등에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08.01포인트(1.61%) 내린 6,588,95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1.03포인트(2.40%) 내린 6,535.93으로 출발해 한때 6,408.82(-4.30%)까지 내리며 6,400선마저 위협받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하면서 현재 6,500선에 머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조9천84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조132억원으로 전날에 이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4천788억원 순매수 중이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93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나스닥 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각각 0.76%, 0.28% 내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6% 올랐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정치권의 규제 압박이 커지고 있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추가 경제 압박 조치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의 양대 메모리 업체 중 D램 분야 창신메모리(CXMT)의 상장에 이어 낸드플래시 분야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도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종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샌디스크(-6.45%), 마이크론(-5.83%), 웨스턴디지털(-5.24%), 시게이트(-6.51%), SK하이닉스 ADR(-4.92%) 등 주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70% 하락했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2.91% 하락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 높아진 기대치 부담에 더해 메모리 원가 상승으로 내년 블랙웰 루빈 서버 가격을 15% 이상 인상할 수 있다는 보도에도 7일 연속 하락했다"면서 "마진 방어 기대보다 고객의 주문 지연, 구매량 축소 우려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국내증시에서는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주주환원에 대한 실망감이 잔존하자 코스피 또한 하락하는 모습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95% 내린 25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부터 3% 이상 하락해 장 초반 한때 24만5천원(-4.67%)까지 밀렸지만, 이후 '25만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4.55% 급락해 159만5천원에 매매 중이다. 주가는 이날 4%대로 하락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 노사가 두 달간의 교섭 끝에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닷새 만에 조합원 투표에서 이를 부결시켰다는 소식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김주연 연구원은 "반도체 투톱은 주주환원 발표 후 재료 소멸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됐다"고 짚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8.70%, 3.41% 급락했음에도 저가 매수세에 유입되는 매물보다는 반도체 업종 관련 실망감에 출회되는 매물이 더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 관련 종목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현재 SK스퀘어(-5.20%), 삼성전기(-3.34%), LG에너지솔루션(-3.04%), 삼성바이오로직스(-0.83%), 삼성물산(-0.69%) 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차(0.12%), KB금융(1.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9%), 삼성생명(0.70%), 기아(0.99%), 신한지주(3.87%)는 강세다. 인적분할 후 재상장 첫날인 한화는 시초가 대비 21.27% 폭등한 채 거래되고 있다. 신규 상장한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도 현재 급등해 상한가(+30.00%)인 1만3천원에 진입했다. 코스피 시장 내 업종별로 보면 IT서비스(-2.76%), 전기·전자(-2.44%), 제조(-1.85%)의 하락폭이 크고, 건설(5.43%)과 전기·가스(2.45%), 기계·장비(1.98%) 업종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2.30포인트(1.51%) 내린 801.03이다 지수는 6.40포인트(0.79%) 내린 806.93으로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키워 장중 한때 800선을 하회했지만, 현재는 이 기준선이 회복된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날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은 현재 각각 610억원과 647억원 매도 우위인 모습이다. 개인은 홀로 1천3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5.93%), 에코프로(-4.21%), 에코프로비엠(-5.04%), 레인보우로보틱스(-0.56%) 등 코스닥 시가총액 최상위권에 있는 종목들은 하락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반도체 제조사 해치텍은 공모가 2만3천원 대비 24.35% 폭락 중이다. 주성엔지니어링(3.67%)과 원익IPS(0.47%), 이오테크닉스(0.90%)는 오르고 있다. willow@yna.co.kr
폭염인공지능반도체대통령지방선거 -
세계국채 금리 하락에도 美증시 혼조...엔비디아, 실적 경계에 2.9% ↓ [데일리국제금융]
美 이란 제재 발표에도 국제유가 하락 “재무부, 금리 안정에 일반계정 사용”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재무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對)이란 제재안을 발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對)이란 경제 제재, 국채 금리 하락, 엔비디아 실적 경계심 속에 혼조로 마감했다. 2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15포인트(0.26%) 오른 5만 3417.16에 거래를 마쳤다. 스 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21.51포인트(0.28%), 200.26포인트(0.77%) 내린 7 652.86, 2만 5980.19에 각각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2.91% 내린 것을 비롯해 스페이스X(-1.44%), 브로드컴(-2.63%), 테슬라(-3.83%) 등이 약세를 보였다. 애플(0.32%), 마이크로소프트(0.84%), 아마존(1.33%), 구글 모회사 알파벳(0.94%),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1.66%) 등은 하락장에서도 선방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 재무부의 대이란 경제 제재 발표와 국채 금리 하락 효과가 혼재되며 장중 내내 지수별로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란 정권이 고를 수 있는 모든 선택지를 차단하기 위해 ‘경제적 왕따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 제재안의 핵심은 이란과 거래하는 다른 국가에도 제재를 가하는 내용이다. 세부적으로 디지털 자산, 기술, 금, 항공, 해운 등 5개 부문과 관련해 이란과 거래를 하는 국가를 제재 대상 목록에 올리기로 했다. 재무부는 그러면서 이란 정권의 핵·미사일 기술 확보, 사이버 작전 수행, 석유 수익 창출을 돕는 전 세계 60여 개 단체와 개인, 선박을 신규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세예드 알리 마다니자데 이란 경제재정부 장관은 자국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미국의 제재에 맞설 계획을 오래전부터 세웠고 2년 경제 계획을 수립했다”고 맞섰다. 미국 국채 금리는 재무부가 바이백(재매입)을 위해 일반계정(TGA)까지 동원할 수 있다는 CNBC 보도에 오랜만에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4.704%, 30년물은 0.04%포인트 내린 5.234%를 나타냈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트로이온스당 4680달러대까지 오르며 지난 5월 14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 안정에도 증시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은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경계심이었다. 2.91%, 2.63%씩 떨어진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비롯해 SK하이닉스(-4.92%), 마이크론(-5.83%), 인텔(-3.12%), 샌디스크(-6.45%) 등 주요 반도체 관련주들이 대다수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70% 내렸다. 엔비디아는 이날로 7거래일 연속 하락해 2022년 9월 이후 최장 기간 내림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26일 장 마감 뒤 2027 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제유가는 대규모 이란 제재에도 2% 넘게 하락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2.22달러(2.35%) 내린 배럴당 92.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2.05달러(2.35%) 떨어진 배럴당 85.01달러로 마쳤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 재무부의 대이란 제재 발표를 차익실현 기회로 삼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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