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뉴스
일자 2026-08-26 · 키워드 지방선거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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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우머니] AI부터 로봇·K뷰티까지…성장주 모멘텀 주목
■ 머니쇼 '하우머니' - 이재규 SK증권 WM1 영업본부 차장 Q. 개장 후 현재 시장 흐름, 체크 포인트? Q. 엔비디아 실적, AI 랠리 지속 여부 ‘분수령’ Q. 엔비디아 성장축, 블랙웰에서 ‘루빈’으로 Q. 삼성전자 4나노, 엔비디아 그록3 LPU 양산 Q.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로봇 전략 주목 Q. 현대차 인베스터데이 기대에 로봇주 ‘들썩’ Q. K뷰티 무게중심,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동 Q. 북미 매출 급증…이제 관건은 ‘이익’ Q. 에이피알, K뷰티 시총 1위 자리 굳히나 Q. 한미약품, 제넨텍에 비만 신약 기술수출 Q. 글로벌 비만약 시장, 2034년 978억 달러 전망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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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서울 재건축 메카는 강남 아닌 이곳…45개 단지 사업 추진
4·7호선 인근 단지 밀집 GTX 개통 기대감도 공사비 상승 따른 분담금 증가는 변수 단지별 맞춤형 행정지원 서울 노원구 일대 아파트 단지 [매경DB] 서울 노원구에서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 조성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노원구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재 노원구에서 정비사업 절차에 들어간 아파트 단지는 약 45곳에 달한다. 먼저 하계동에서는 주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건축 사업에 착수한 하계미성아파트(1989년 준공·685가구 )의 경우 주민 동의율이 70%를 넘어선 데 이어 다음 달 초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7호선 하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재건축이 순항할 경우 향후 최고 49층 안팎, 1020가구 규모의 중대형 중심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정비계획은 내년 상반기 조합설립 이후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건설사들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접한 한신동성아파트도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1993년 준공, 498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46층, 940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이 진행됐다. 상계동과 왕십리역을 잇는 13.4㎞ 동북선 경전철이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면서 교통 접근성과 함께 인근 백사마을 정비사업과 맞물린 주변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계동에서는 중계그린아파트가 재건축을 준비 중이다. 3481가구 대단지로, 1990년 9월 입주를 시작했다. 현재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최고 49층, 430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계역과 인제대 상계백병원이 사업지 인근에 있다. 상계동 보람아파트(1988년 6월 입주·3315가구)도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최고 45층, 4483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과 4호선 노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하계동 현대우성·장미아파트를 비롯해 상계주공 6·7·9단지, 미도·한양아파트 등도 재건축 추진 대열에 합류하면서 노원구 전반으로 정비사업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1980년대 조성 단지들…재건축 연한 속속 넘겨 서준오 노원구청장(가운데)이 지난 25일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신속통합기획 자문위원들과 함께 중계그린아파트 재건축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노원구청] 자치구 일대 정비사업이 활발해진 배경에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해 조성된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재건축 연한을 넘기면서 정비사업 추진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여기에 4호선 불암산역(옛 당고개역) 일대 재개발 사업과 창동역 GTX C 개통 등 교통·도시정비 관련 사업도 예정돼 있어 일대 주거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노원구는 지난해 12월 상계1·2단계, 중계, 중계2 택지개발지구를 포괄하는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변경) 고시하면서 재건축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를 마련한 바 있다. 서준오 노원구청장도 각 단지별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원활한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 노원구청장은 “상계·중계·하계 곳곳에서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45개 단지의 사업 단계에 맞춘 밀착 행정지원으로 재건축의 속도와 사업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걸림돌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별 사업성에 따라 수억원대에 달하는 재건축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사업성이 낮거나 추가 분담금이 커질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간 내홍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노원구는 노후 대단지가 많아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지역”이라면서도 “교통·생활 인프라 등 입지 여건만으로 사업성이 결정되는 것은 아닌 만큼 분담금과 사업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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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5세 이상 대부분 연금 받지만…절반 이상 월 50만 원↓
[경제 365]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9명이 연금을 받고 있지만, 수급자 절반은 월 50만 원 이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연금 통계에 따르면 연금을 한 가지 이상 받은 65세 이상 인구는 912만 2천 명으로, 수급률은 91.2%였습니다. 월평균 수급액은 73만 7천 원, 중위금액은 49만 7천 원이었는데, 월 50만 원 이하를 받는 수급자는 전체의 50.3%였습니다. 주택을 소유한 수급자는 월평균 91만 4천 원을 받아 무주택 수급자의 58만 1천 원보다 1.6배 많았습니다. 퇴직 후 공적연금을 받기 전 소득 공백이 생길 수 있는 60세에서 64세의 연금 수급률은 44.4%에 그쳤습니다. 다만 이들의 월평균 수급액은 105만 1천 원으로, 65세 이상 평균보다 많았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60세에서 64세 수급자는 국민·직역·퇴직연금처럼 오랫동안 준비한 연금을 받는 비중이 커 평균 수급액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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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미 울리는 불법 공매도…올해만 의심사례 42건
지난해 중앙시스템 도입 후 94건 적발 "적발 이후 신속한 사후관리 필요" 딜링룸에서 업무 중인 딜러.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에 통보되는 불법 공매도 의심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이미 42건이 통보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적발 이후 조사·제재 등 사후관리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금감원에 통보된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는 4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6건이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통해 적발된 사례로 전체 적발 건(42건)의 85.7%를 차지했다. NSDS는 공매도 투자를 하는 법인의 공매도 거래 내역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간대별 잔고 산출 기능으로 해당 법인의 매도 주문을 점검하고 불법 공매도 시 즉시 적발한다. 공매도 전면 재개에 맞춰 지난해 3월 31일부터 가동됐다. NSDS 가동 이후 적발 실적도 빠르게 쌓이고 있다. 지난해 3월 31일부터 올해 7월까지 16개월간 NSDS를 통해 적출된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는 모두 94건에 달했다. 기존에는 한국거래소가 하루 동안 발생한 전체 공매도 거래 가운데 특정 기관이나 계좌 등을 샘플링해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를 찾아 금감원에 통보했다. NSDS가 도입되면서 시스템에 가입한 주요 기관 25곳의 공매도 거래 패턴을 전수조사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라 의심사례를 찾아내는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실제 금감원에 연간 통보되는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는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에는 2건에 불과했지만 2021년 17건, 2022년 22건, 2023년 39건, 2024년 47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77건까지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42건이 통보됐다. 최근 증시 상황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수요가 커지면서, 동시에 헤지를 위한 총수익스와프(trS) 계약도 늘어 시장 전반적으로 공매도 건수가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 역시 늘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박성훈 의원은 "단순히 적발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는 정책 홍보만으로는 시장의 불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매달 적출되는 의심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적발 이후 조사·제재·수익환수까지 사후관리 전 과정이 신속하게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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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알래스카 LNG’ 지분 투자까지 한 포스코인터… 프로젝트 지연되는 이유는
포스코그룹 산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참여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지분을 직접 취득하는 등 사업 참여를 확대해 왔다. 그러나 사업주체인 미 에너지 개발사 글렌파른이 자금 조달과 LNG 구매자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프로젝트 최종투자결정(FID)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26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글렌파른알래스카파트너스) 지분율을 지난해 말 1.17%에서 올해 2분기 말 기준 약 3.5%로 늘렸다. 지분 투자액은 총 3500만달러(약 485억원) 규모다. 글렌파른과 LNG 구매 합의를 맺은 외국 기업 중 직접 지분까지 취득한 곳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일하다. '8 스타 에너지(8 Star Alaska, LL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홍보 영상./ '8 스타 에너지(8 Star Alaska, LLC)' 유튜브 캡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 노스슬로프의 프루도베이와 포인트톰슨 일대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가스처리시설에서 정제한 뒤 약 1300㎞ 길이의 신규 가스관을 통해 알래스카 남부의 니키스키까지 운송하는 대형 LNG 개발 사업이다. 니키스키에 건설되는 액화플랜트에서 천연가스를 액화한 뒤 해상 수출터미널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등에 공급하는 구조다. 연간 LNG 생산·수출 규모는 최대 2000만톤(t)이다. 2031년 첫 LNG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렌파른이 알래스카가스개발공사(AGDC)와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글렌파른 산하 글렌파른알래스카에너지와 AGDC는 합작법인(8스타알래스카)의 지분을 각각 75%, 25%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간 100만t 규모의 LNG 장기(20년) 구매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글렌파른과 연간 100만t 규모의 LNG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기본 합의서(HOA)’ 체결을 통해서다. 그룹 철강사업 계열사인 포스코가 1300㎞에 걸친 42인치 고압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필요한 철강재도 공급하기로 했다. 황의용 포스코인터내셔널 상무는 지난 6월 알래스카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전략적 파트너이자 철강 소재 공급사, LNG 구매사로 폭넓게 참여 중”이라고 했다. 그러나 글렌파른의 최종투자결정이 수차례 미뤄지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당초 글렌파른은 지난해 12월까지 최종투자결정을 내릴 계획이었으나 연기됐다. 최종투자결정을 위해서는 우선 전체 연간 수출 물량인 2000만t의 80%인 1600만t의 계약 물량을 사전 확보해야 한다. 현재 글렌파른은 대만 600만t, 일본 200만t, 태국 200만t, 프랑스 200만t, 한국 100만t등 1300만t의 수출 물량을 확보했다. 300만t의 추가 수출 계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알래스카 주의회의 재산세 유예 법안 통과 여부도 변수로 꼽힌다. 알래스카는 석유·가스 인프라에 연 2%의 재산세를 부과하고 있다. 알래스카 주정부는 사업자들의 세금 부담을 감안해 프로젝트가 상업 가동에 들어가기 전까지 재산세 부과를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세수 감소를 우려하는 의회의 반대에 가로막혔다. 브렌던 듀발 글렌파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주의회에서 논의 중인 세금 관련 법안이 마무리되면 최종투자결정이 내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알래스카 LNG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호주에 이어 북미 지역으로 LNG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 연간 가스 판매량을 현재 260만t에서 2031년 420만t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북미산 LNG 수입 물량은 지난해 첫 도입한 LNG 전용선과 싱가포르 트레이딩법인을 거쳐 연내 준공 예정인 광양 제2LNG터미널에 저장된다. 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산 LNG 대비 북미산 LNG는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으로, 북미산 물량을 확보하면 LNG 트레이딩 사업 규모 성장도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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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물량 소화 불능"…K전력 '빅3', 올해 수주 목표 25.7조로 눈높이 40% 올렸다
공장 가동률 100% 넘는 공급 부족 국내외 데이터센터 증설 기조에 "내년까지 호황 지속" 국내 전력기기 '빅3'의 올해 연간 수주 목표치가 25조원을 돌파했다. 연초에 잡았던 목표에서 반년 만에 눈높이를 40% 넘게 올렸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폭증과 전력망 노후화로 국내 전력사들의 생산 능력을 초과하는 러브콜이 쇄도하면서 가파른 실적 개선을 동반한 전력 슈퍼 사이클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업계 및 공시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최근 중공업 부문 연간 수주 목표를 기존 8조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43% 끌어올렸다. 송전 분야 핵심인 765㎸ 초고압 변압기와 800㎸ 차단기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LS일렉트릭도 기존 빅테크 수주에 더해 대형 로컬 업체로 고객 범위가 확장하면서 올해 수주 가이던스를 기존 4조원에서 최대 6조5000억원 수준까지 크게 올려 잡았다. 앞서 HD현대일렉트릭 역시 지난달 글로벌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와의 1조1000억원 규모 대형 장기 공급 계약을 발표한 직후 올해 수주 가이던스를 약 5조8200억원에서 약 7조2000억원 수준으로 상향한 바 있다. 이들 전력 3사의 연간 수주 목표 합산액은 약 25조7000억원으로 기존 목표치(18조2000억원) 대비 41%가량 늘어난 셈이다. 물밀듯이 밀려드는 일감에 기업들의 공장 가동에도 비상이 걸렸다. 효성중공업 중공업 부문의 올해 상반기 평균 공장 가동률은 104.5%를 기록했다. 이는 통상 제조업계의 최적 가동률인 80~85%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HD현대일렉트릭의 국내 사업장 가동률 역시 95.1%로 사실상 한계치에 다다랐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제조업에서 공장 가동률 80% 이상을 상한선으로 본다"며 "100%를 뛰어넘는 초과 가동이 발생했다는 것은 잔업·특근을 총동원해도 몰려드는 주문을 다 대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쇼티지(공급 부족) 상황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력 업계의 공급자 우위 시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소모 전력이 중소도시와 맞먹는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들이 생겨나면서 빅테크 고객사들의 전력 기기 수요도 덩달아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미국 전역의 전력망이 이미 노후화된 가운데 송전 인프라의 구축 속도가 발전 인프라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점도 수급 차질을 야기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역시 정부의 1500조원 규모 '대도약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국가 최상위 계획인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2040년 목표 전력 수요가 최대 165.0GW로 24GW 넘게 재추계되는 등 전력망 증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예고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신규 송전망 구축에 평균 10년의 세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력 인프라 병목은 단기간 내 해결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제한적인 전력 송전 여건 속에서 24시간 끊임없는 전력 공급을 요구하는 AI 데이터센터 등장으로 전력망 병목은 가장 장기적인 정체 구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한국 모두 데이터센터 마찰이나 전력망 부족을 겪고 있지만, 이는 전력망 증설을 더는 미룰 수 없게 만드는 산업적 압박"이라며 "전력기기 빅3의 공장 증설 물량이 본격적으로 터져 나오는 내년까지 전력 인프라 산업의 구조적 장기 호황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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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롯데건설,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2단지’ 내달 분양 예정
‘최고 26층’ 1·2단지 총 2326가구 규모 GTX-D 등 교통 호재…흥행 예상 ‘약 51만㎡’ 쌍령공원 품은 숲세권 단지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2단지가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 수서~광주선에 이어 GTX-D 노선, 위례~삼동선까지 추진되는 등 교통 호재까지 예정돼 있어 흥행이 예상된다.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2단지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다음달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2단지’에 대한 분양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양벌동과 쌍령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규모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으로 1단지 1077가구에 이어 2단지는 1249가구로 총 23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단지는 지하 10층~지상 최고 26층, 10개동, 124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59㎡ 265가구 △전용 84㎡ 843가구 △전용 114㎡127가구 △전용 159㎡(펜트하우스) 4가구 △전용109~246㎡(복층) 10가구다. 해당 단지는 입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기 위해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전문 식음료 브랜드가 제공하는 중·석식 및 식음료 서비스를 운영한다. 실내에는 인도어 골프장이 조성되며 학생들을 위한 프리미엄 관리형 독서실도 들어선다. 우수한 자연환경과 교통 인프라 등 1단지와 공유하는 입지적 강점을 2단지에서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약 51만㎡ 규모의 쌍령공원을 품은 숲세권 단지로 대규모 녹지를 일상에서 누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공원은 프리츠커상 수상자 리차드 마이어의 참여와 생태계 비오톱 개념 도입으로 수준 높은 자연 공간이 구현된다. 사계의 숲, 유리온실, 탐조 공간, 숲공연장 등 다양한 테마 녹지와 문화·휴식 시설이 연계돼 단지 바로 앞에서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친환경 라이프를 선사할 전망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경기광주역(경강선)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경기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4정거장, 강남역은 환승을 포함해8정거장으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경충대로가 잘 갖춰져 있어 태전JC, 경기광주JC, 쌍동JC 등 접근성이 우수하다. 게다가 수서~광주선이 2031년 예정돼 있어 경기광주역에서 수서역까지 2정거장으로 연결돼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GTX-D 노선과 위례~삼동선,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까지 추진되며 수도권 동남부는 물론 충청권과 강원권 등 주변 광역권으로의 이동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최근 발표된‘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따라 경기광주역세권2(장지동 일원 약48만㎡)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27년 하반기 지정될 예정으로, 경기광주역 일대는 대규모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수도권 동남부의 신흥 거점 주거타운으로 새로이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1단지가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입지적 강점을 공유하면서 주거 서비스는 한층 강화한2단지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쌍령공원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경기광주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개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데다 셔틀버스, 중·석식 식음료 서비스 등 입주민의 실생활 편의를 고려한 상품을 적용한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하는 주거단지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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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영풍·MBK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투자에 회삿돈 투입 부인 못해"
9일 주총 앞두고 고려아연과 날선 공방 원아시아파트너스 투자 관련 의혹 제기 영풍·MBK "최윤범 회장 사익 추구가 본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최 회장의 비상장 엔터·콘텐츠 기업 투자에 고려아연이 후속 투자했다는 의혹을 회사가 명확히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26일 영풍·MBK 측은 "고려아연이 법적 조치와 '미확정 자료' 주장을 앞세웠지만, 정작 최윤범 고려아연 사내이사 및 그 일가가 투자한 비상장 엔터·콘텐츠 기업들에 고려아연 자금이 후속 투자됐다는 핵심 사실관계는 부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영풍·MBK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수사기록을 토대로 전날 최 회장 측의 사익 추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바로 "사실관계와 전후 맥락을 생략한 채 일부 내용을 자의적으로 발췌하고 짜깁기했다"며 "미확정 내용을 법적 공신력이 확보된 사실인 것처럼 왜곡했다"고 반박 입장문을 내놓았다. 하지만 영풍·MBK는 사안의 본질이 최 회장 측 선행투자에 이은 고려아연 자금 투입이라는 구조라며 의혹이 전혀 해명되지 않았다고 재반박했다. 영풍·MBK 측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절차에서도 최윤범 이사 측 진술인은 이 같은 투자 구조 자체를 부인하지 못했다"며 "고려아연 역시 25일 입장문에서 최윤범 이사 측의 선행투자, 고려아연의 원아시아파트너스에 대한 대규모 출자, 원아시아파트너스의 해당 기업들에 대한 후속 투자, 해당 기업들이 고려아연 본업과 무관한 엔터·콘텐츠 기업이라는 핵심 사실 중 어느 하나도 정면으로 반박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원아시아파트너스는 최 회장의 초등·중학교 동창인 지창배 씨가 운영하는 사모펀드 운용사다. 이 운용사에 고려아연은 누적 약 5600억원을 투자했다. 코리아그로쓰 제1호와 아비트리지 제1호 등 8개 펀드 중 6개에서 사실상 단독 출자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풍·MBK 측은 "이 사안의 본질은 최윤범 이사 측이 먼저 투자한 기업들에 고려아연 자금이 사실상 재원인 원아시아파트너스가 후속 투자했고, 그 과정에서 해당 비상장사들의 기업가치 상승과 최 이사 측의 사익 실현 가능성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라며 "이런 구조를 당시 고려아연 대표이사였던 최윤범 이사가 알지 못했다는 취지의 해명을 합리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투자 실패나 회계처리 오류가 아니라, 최윤범 이사 개인이 부담해야 할 투자 리스크를 고려아연과 주주들의 자금으로 떠받친 회사 자금 사적 유용 및 배임 의혹"이라며 "고려아연의 주장처럼 회사가 피해자라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는 피해 발생 경위와 자금 흐름, 책임 소재, 최윤범 이사 측의 관여와 이해상충 여부를 즉시 조사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다음 달 9일 임시주총을 개최해 독립이사 4명과 감사위원 1명을 추가 선출할 예정이다. 이사 추가 확보와 함께 독립 감사위원 선임을 두고 양측의 치열한 표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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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배 1척 파나마운하 통과 급행료가 73억원…SK가스가 예약"
파나마운하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SK가스가 오는 9월 1일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기위한 급행료로 사상 최고인 530만달러(약 73억원)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달 초 SK해운이 세운 종전 기록 460만달러(약 64억원)를 경신한 금액이다. 이번 경매 낙찰로 SK가스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G.스피릿호는 운하를 통해 북쪽으로 통과할 수 있게 됐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G.스피릿호는 이날 현재 운하 태평양 쪽에 있다. 이란 전쟁으로 전 세계 무역로, 특히 서방국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무역로가 위축되면서 파나마 운하 통행 수요가 급증했다. 데이터 분석업체 아거스 미디어에 따르면 예약 없이 도착해 순서대로 통과하는 선박의 경우 대기 시간은 최대 11일까지 늘어났다. 이번에 SK가스가 확보한 통행권은 예약을 못 했거나 급히 통항해야 하는 선박이 운하 측이 실시하는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는 통행권으로, 사실상 응찰액은 급행료 성격을 갖는다. 파나마 운하 당국은 이 지역의 가뭄 가능성을 고려해 9월부터 운하 통행권 발급 건수와 선박 적재량 제한을 강화할 예정이다. SK가스 측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파나마 운하 관리청은 선박 대부분이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급행료가 붙는 경매 결과는 "수요가 상당히 강해졌음"을 보여주며, 2월 이전 평균 경매가 5만5천달러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관리청은 전했다. 태평양에서 발생하고 있는 엘니뇨 현상이 통행료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엘니뇨는 파나마에 심각한 가뭄을 초래해 운하의 담수 수위를 낮춰 선박 운항을 저해한다.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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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독]대미투자 삐걱?…한미전략투자공사 전략투자본부장, 두 달만에 사의
김경한 전 본부장, 외교부 거쳐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역임 김경한 한미전략투자공사 전 전략투자본부장[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미국 정부의 대미 투자 이행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총괄하는 한미전략투자공사의 초대 전략투자본부장이 취임 두 달여만에 사임했다. 정부가 다음달 중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인 상황에서 공사의 핵심 투자 책임자가 중도 하차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다. 26일 한미전략투자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임명된 김경한 전 전략투자본부장이 최근 사임했다. 행정고시 38회인 김 전 본부장은 공직 입문 후 산업통상부(옛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잠시 근무하다 외교부로 자리를 옮겼다. 외교부에서 국제경제국 심의관을 비롯해 주베트남·브라질·미국 시카고·인도 참사관 등을 지내며 국제경제와 통상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포스코로 이직해 포스코홀딩스 글로벌통상정책 부사장, 커뮤니케이션본부 부사장, 무역통상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미전략투자공사 출범 이후에는 외교부 몫으로 전략투자본부장에 임명됐다. 전략투자본부장은 사실상 공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에 해당한다. 배터리·원전·조선·방산·인공지능(AI) 인프라·핵심광물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미국 내 투자처를 발굴하고, 미국 측 파트너와 협상하면서 국내 기업의 참여 구조를 설계하는 업무를 맡는다. 한미 간 전략투자 프로젝트를 발굴·구조화하고 정부 정책 목표와 재무적 타당성을 동시에 맞춰야 하는 중책인 셈이다. 공사의 또 다른 핵심 축인 경영기획본부장에는 재정경제부(옛 기획재정부) 몫으로 강종석 전 기획재정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이 임명됐다. 경영기획본부장은 공사의 경영기획 전반을 총괄한다. 공사의 핵심 인사가 교체되는 가운데 정부는 다음달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다음달 중순께 첫 프로젝트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20일 취재진을 만나 “현실적으로 필요한 과정과 절차를 고려해 9월 중으로 발표하자는 데 양국 간에 이해가 있었다”며 “다음주도 미국 측과 화상 회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에 따르면 대미 투자 프로젝트는 먼저 산업부 산하 한미전략투자 사업관리위원회에서 상업성 등을 검증한다. 이후 한미전략투자공사 산하 운영위원회가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마지막으로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공식 보고해야 투자를 확정할 수 있다. 정부 한 관계자는 “행시 40회인 산업부 출신 박종원 사장과 대부분 외교부에서 근무한 행시 38회 본부장간 의견 차이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공사가 산업부·외교부·재경부 등 여러 부처의 이해관계가 반영되는 구조인 만큼 투자 방향과 우선순위를 둘러싼 조율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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