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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6-08-27 · 키워드 코스피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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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NH證 "현대차, 신사업 기대감 소멸…목표가 18% 하향"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의 모습. 2026.8.21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005380)가 전날 CID(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신사업 전략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대비 18.4% 하향한 62만 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보틱스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CID 행사 이후에도 업데이트 부재로 기대감은 점점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는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등 피지컬AI 전반에 걸친 신사업 전개를 준비하고 있으나 시장 기대치 대비 속도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며 "규제 등 외부 요인이 빠르게 정비되고 개선되고 있음에도 경쟁 업체들 대비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 기업가치는 기존 레거시 업체 수준에서 피지컬AI 선도 업체 수준으로 재평가되는 것이 타당하다 판단하지만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모두 성장성과 실적 가시성은 높으나 피어그룹과는 달리 아직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며 "피지컬AI로의 전환이 빠른 중국 EV 선도 업체들(BYD, Geely, Seres, Li Auto)의 2027년 PER 평균값에 10%의 할인율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전날 CID행사에서 2030년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를 기존 8~9%에서 9%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선 회사 수익성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는 평가다. 하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의 근거는 중장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의 확대로 인한 믹스 개선, 원가 구조 개선 등으로 장기적으로는 모빌리티 수익 구조의 변화로 제시했다"며 "신차 출시로 4분기 실적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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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같은 인적분할인데 한화와 카카오 주가 엇갈린 이유는
인적분할이라는 이름만 같았을 뿐 평가는 정반대로 갈렸다. 지난 25일 한화는 인적분할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하자 주가가 뛰었다. 25일 17.4% 급등을 포함해 26일까지 이틀간 한화 주가는 18.2% 올랐다. 그러나 카카오는 21일 분할 계획을 내놓자 주가가 7.5% 빠졌다. 이후 약간 오르긴 했지만 26일까지 6.1% 하락했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한화의 경우는 인적분할을 통해 주가 하락 요소를 걷어낸 반면, 카카오는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는 요인이 새로 발생했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같은 인적분할이지만 이처럼 시장의 반응은 엇갈리므로 인적분할 주식에 투자할 때에는 건별로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화, 방산지주사로 좁혀 할인 요소 줄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차륜형 자주포 한화는 지난 1일 존속법인 한화와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로 갈라졌다. 존속법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방산·조선·에너지·금융 계열사가 남았다. 한화비전과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는 신설법인으로 넘어갔다. 투자자들은 구조가 단순해진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집계로는 분할 전 9개 분야에 상장사 11개를 거느렸던 회사 구조는 7개 분야, 상장사 9개로 줄었다. 성격이 다른 사업이 한 회사에 섞여 있으면 투자 가치가 각 사업을 더한 값보다 낮게 매겨지는 ‘복합기업 할인’이 발생한다. 부진한 사업이 잘나가는 사업의 가치를 덮거나 성장 사업에서 번 돈이 적자 사업으로 흘러갈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방산·조선 같은 성장 사업과 유통·레저 같은 성숙 사업은 가치 평가 시 적용 잣대(PER·PBR)도 달라 하나의 주가로 묶으면 어느 쪽도 제값을 못 받는다. 그런데 이 사업들을 비슷한 성격 별로 분류하면 주가가 저평가되는 문제가 감소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인적분할한 한화 목표주가를 10만7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올렸다. 복합 사업 지주회사에서 방산 지주회사로 비교군이 바뀌면서 목표주가를 구할 때 곱하는 할인율이 줄기 때문이다. 이전 54.75%였던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12개월 뒤 50.85%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여기에 자회사 주가가 오를 때 지주사 주가도 따라 오르는 연동성도 강해진다. 존속법인 한화가 보유한 상장 자회사 가치의 약 80%는 성장세가 좋은 방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몫이기 때문이다. 카카오, 주가 할인 요인 되레 더 커져 그래픽=박상훈 카카오는 21일 이사회에서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 광고, 커머스를 맡는 신설법인 카카오AI와 계열사 지분·투자자산을 보유하는 존속법인 카카오X로 나누기로 했다. 순자산 기준 분할 비율은 카카오X 0.635, 카카오AI 0.365다. 분할 기일은 내년 1월 1일, 변경 상장 및 재상장은 같은 달 27일이다. 카카오AI 대표에는 정신아 현 대표가, 카카오X 대표에는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내정됐다. 그러나 평가는 한화와 정반대였다. 존속법인 카카오X가 영업가치보다 지분가치가 더 큰 순수 지주회사에 가까워지며 지주회사 할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자회사가 따로 상장돼 있으면 같은 이익이 모회사·자회사 주가에 두 번 반영되는 이중계산(더블 카운팅)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카카오X가 보유하게 될 주요 자산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상장 자회사 지분이다. 지주회사가 실제로 손에 쥐는 것은 배당과 상표권 사용료 정도다. 자회사 이익 전부를 가져오지는 못한다. 삼성증권은 카카오X에 30% 할인율을 적용해 기업가치를 10조8000억원으로 매겼고, 할인율이 50%까지 커지면 카카오 적정주가가 3만3000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추산했다. 자회사 순자산가치가 선명해지는 효과보다 할인율 상승의 부담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없애겠다던 복합기업 할인 자리에 지주회사 할인이 새로 들어서는 셈이다. AI 수익성도 부담 요인이다. 카카오는 카카오AI 매출을 현재의 약 2조8000억원에서 2030년 6조원 이상으로 키우고 이 중 AI 매출로만 1조원을 넘기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메리츠증권은 “AI 수익화 전략은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사업부 합산 잠재가치를 34조2000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최근 3개월 평균 시가총액은 16조8000억원으로 절반 수준이었다. 그 격차를 인적분할로 메우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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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차, 7891억 규모 자사주 소각에도 주가는 '후진' [종목+]
현대차, 전날 자사주 소각 발표에도 3%대 하락 사진=연합뉴스 현대차가 26일 자사주 소각 결정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후진하는 양상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자 기대치에 못 미친 데다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이 약화한 영향으로 풀이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현대차는 전장 대비 1만3000원(3.09%) 내린 4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개장 직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점심 무렵 상승 전환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대차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7891억원(25일 종가 기준) 규모 자사주 250만5606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소각 대상은 보통주 129만1274주와 종류주 121만4332주다. 이는 기존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것으로 현대차가 기존에 보유한 물량이다.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보유 승인을 받은 임직원 보상 목적 수량은 소각 대상에서 제외했다. 현대차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따라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전날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30년까지 5년간 글로벌 시장에 신차 100종 이상을 투입한다는 중장기 전략과 함께 총주주환원율(TSR) 35% 이상 달성과 최소배당금 1만원 이상 유지, 분기별 2500원의 분기 배당 정책 지속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다만 기존에 발표한 환원책을 이행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보다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기대한 투자자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연합뉴스 당초 관심을 모았던 보스턴다이내믹스 관련 내용도 투자자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로보틱스 사업 기대도 약화됐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보스턴다이내믹스 기업공개(IPO)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최근 소프트뱅크의 풋옵션(매도청구권) 행사는 기존 주주 간 계약에 따른 절차라는 설명이다. 김흥수 현대차 글로벌전략조직(GSO) 담당 부사장은 "보스턴다이내믹스 IPO는 현재 결정된 바가 없다"며 "내부적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 발전을 위해 어떤 옵션이 가장 좋은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기대가 높은 로보틱스 사업이 별도 자회사 형태로 진행되면서 현대차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하락이 우려된다"며 "현대차 본업은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은 자동차에 집중돼 있어 순수 로봇 회사의 상장이 이뤄질수록 현대차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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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초 컷 실패, 도대체 어떻게 잡으라고?"…쌓아두고도 못 쓰는 '마일리지 항공권' [스프]
⚡ 스프 핵심요약 사상 최초 4조 원 돌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상반기 기준 마일리지 이연수익(부채)이 합산 약 4조 667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원할 때 못 쓰는 마일리지의 역설: 항공사는 예측된 잔여 좌석 기반으로 마일리지 좌석을 배정하여 인기 노선·성수기 '1초 컷' 실패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소비자가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이연수익 구조가 고착화되었습니다. 통합 대한항공 출범과 실질 가치 시험대: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별도 운영 및 스카이패스 전환 비율 제시에도 불구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마일리지 좌석 공급 및 실질 사용 방안 보완을 요구하며 최종 검증에 나섰습니다. 1. "364일 전 9시 오픈런도 실패"…심화되는 마일리지 '1초 컷' 기근 차곡차곡 모은 마일리지로 해외여행의 꽃이라 불리는 장거리 프레스티지(비즈니스) 석을 예매하려던 소비자들은 매번 예매 실패를 경험하며 강한 불만을 토로합니다. 출발 364일 전 오전 9시 예약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1초 컷'으로 좌석이 마감되는가 하면, 고객센터 상담원이 수기로 동시 시도를 도와주어도 예매에 실패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몇 년간 쌓아 올린 마일리지는 분명 정당한 권리이지만, 정작 가장 필요한 순간과 인기 노선에서는 전혀 사용할 수 없는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2. '장부상 빚'만 4조 667억 원…역대 최대치 기록한 이연수익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양대 항공사의 마일리지 부채(이연수익) 규모는 대한항공 3조 1,199억 원, 아시아나항공 약 9,468억 원으로 합산 약 4조 667억 원에 달합니다. 국내 항공사에 마일리지 제도가 도입된 이래 두 회사의 합산 마일리지 부채가 4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회복되면서 적립된 마일리지는 급증했으나, 정작 소비자가 이를 사용해 소비하는 속도는 적립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면서 항공사의 장부상 빚만 거대하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3. 왜 원할 때 못 쓸까? '잔여 좌석 예측 배정'의 회계적 역설 소비자의 권리는 4조 원에 달하는데 실제 좌석은 없는 역설은 항공사의 마일리지 좌석 배정 및 회계 구조에서 발생합니다. 항공사는 마일리지를 판매 수익으로 즉시 잡지 않고 추후 제공할 서비스 대가인 '이연수익(Unearned Revenue)' 부채로 미뤄둡니다. 이 부채는 고객이 마일리지를 써서 비행기를 타거나 유효기간이 지나 소멸해야 비로소 항공사의 수익으로 인식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과거 탑승 데이터를 분석해 계절·요일·항공편별로 마일리지 좌석 수를 다르게 정하며, '출발 시점에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유 좌석' 위주로만 마일리지 좌석을 별도 배정한다고 안내합니다. 현금 판매 매출을 극대화해야 하는 성수기나 인기 노선일수록 마일리지 좌석을 극도로 제한하면서, 항공사는 현금 매출을 지키고 고객에게는 '행사할 수 없는 4조 원의 약속'만 지우는 기형적 구조가 고착화되었습니다. 4.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자의 불안: '10년 별도 운영'과 전환 비율의 한계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가장 큰 불안을 겪는 이들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보유자들입니다. 대한항공이 제시한 통합 방안의 핵심은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합병과 동시에 강제 소멸시키지 않고 10년간 별도로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는 기존 아시아나 공제 기준대로 대한항공 항공편을 예약하거나, 스카이패스(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탑승 적립 1 대 1, 제휴 적립 1 대 0.82)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환 비율이 1 대 1이라 해도 소비자가 체감하는 '실질 가치'가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휴사를 통해 쌓은 기존 마일리지는 스카이패스로 전환할 때 1 대 0.82 비율이 적용돼 그만큼 깎이고, 여기에 더해 마일리지로 살 수 있는 좌석 자체가 부족하거나 보너스 항공권 발급에 필요한 마일리지 공제 기준이 인상되면 소비자가 가진 권리의 실질적 가치는 이중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항공은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공급량을 기업결합 이전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공정위는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5. 공정위의 깐깐한 칼날: 64억 원 이행강제금 잔혹사와 보완 요구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이 제시한 "기존 수준 이상의 보너스 항공권 공급"이라는 추상적인 약속만으로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좌석을 어떠한 기준과 규모로 공급하고 관리할 것인지, 실질적인 사용을 보장할 구체적 보완책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공정위가 이토록 까다로운 검증 기준을 세우는 데는 선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양대 항공사는 과거 기업결합 승인 조건이었던 특정 노선(인천~프랑크푸르트)의 좌석 공급 기준을 이행하지 않아 최근 64억 원이 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은 바 있습니다. 전체 좌석 공급 약속도 어긴 전력이 있는 만큼, 공정위는 마일리지 실질 이용권 보장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대고 있습니다. 6. 급한 소진보다 공정위 최종 승인 확인이 우선 통합이 추진된다고 해서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자가 당장 불이익을 받아 급하게 저가성 상품으로 마일리지를 소진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 마일리지는 합병 후에도 10년간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존 유효기간(10년)은 연장되지 않고 그대로 적용되며, 스타얼라이언스 등 기존 제휴 항공사 이용 조건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카이패스 전환이나 마일리지 사용 방향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최종 승인하는 마일리지 통합 시정 조치안과 확정 공제표를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Deep Dive Q&A Q1. 아시아나 마일리지 소지자 입장에서 합병 전 소진해야 하나요, 아니면 보유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A1. 급하게 저가성 상품으로 소진할 필요는 없습니다. 통합 후에도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10년간 별도 제도로 유지되며 아시아나 공제 기준대로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예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기존 마일리지의 유효기간(10년)은 확장되지 않으며, 제휴 항공사(스타얼라이언스 등) 이용 조건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스카이패스 전환을 고려한다면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승인 조건 및 확정 공제표가 발표된 후 결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2. 항공사가 마일리지 좌석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 내놓도록 법적으로 강제할 수는 없나요? A2. 마일리지는 항공사의 사적 계약에 기반한 약관 정책 및 이연수익 부채로 분류되어, 국가가 직접 전체 좌석 중 특정 비율을 마일리지 전용으로 할당하도록 강제하는 법적 규제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전체 공급 좌석 수 축소를 금지(2019년 대비 90% 이상 유지)하고 위반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좌석 공급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마일리지 통합안 승인 과정에서도 보너스 좌석·좌석 승급 공급이 충분한지를 심사 기준으로 삼아, 미흡할 경우 통합안 자체를 반려하는 방식으로 실질적 좌석 배정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정부코스피AI지방선거이스라엘 -
경제건설株, 미국·이란 휴전 가능성에 급등...호남 반도체 단지 등 국내 대형 사업도 속도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청사 지위로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 중인 나이지리아 LNG T7 야경./대우건설 국내 건설주가 미국과 이란의 휴전 가능성에 급등세를 타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이 전쟁으로 파괴된 중동 지역의 인프라 재건에 투입되면서 해외 사업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건설주, 종전 기대감에 급등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한국거래소의 업종별 주가 지수 가운데 KRX건설이 8.33%로 가장 많이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6852.58에서 6808.21까지 0.6% 떨어지는 등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국내 증시의 강세를 견인해 온 KRX반도체와 KRX정보기술이 각각 1.75%, 1.79% 하락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동안 건설주가 지수를 떠받쳤다는 평가다. 종목별로 보면, 현대건설이 14.59% 폭등하며 건설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대우건설(14.3%), GS건설(6.18%), DL이앤씨(2.95%) 등 주요 건설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건설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배경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가능성이 떠오르면서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란 안보 기관과 파키스탄 군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의 휴전이 합의됐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파키스탄의 모신 나크비 내무 장관은 지난 24일 이란 지도부와 회담 이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이번 동력이 추가 진전과 역내 항구적 평화의 길을 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미국과 이란이 조만간 휴전을 발표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중동 재건의 수혜를 누릴 가능성이 있는 한국 건설 기업들이 주목받은 것이다. 전남광주 광산구 황룡강 하류 장록습지. 사진 뒤로 호남 반도체 팹이 들어설 군 공항부지가 있다./김영근 기자 ◇국내 메가 프로젝트도 속도 국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단지 조성 등 메가 프로젝트도 건설주의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특히 공장뿐 아니라 전력 공급을 위한 원자력 발전소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관련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건설 업종의 주가 변동성은 높아졌지만 하방보다 상방 여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원자력 발전 사업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데다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 공급 협약, 삼성전자의 생산 라인 발주, GS그룹 11월 AI 데이터센터 착공 등 메가 프로젝트들이 예상보다 빨리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특히 데이터센터가 건설주의 실적을 견인할 ‘효자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여전히 가장 유효한 상승 재료는 데이터센터”라며 “GS그룹의 동해 AI 데이터센터 소식이 나올 것이고, DL이앤씨도 하반기에 2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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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비디아 실적 앞뒀던 뉴욕증시 약보합…나스닥 0.08%↓(종합)
관망 분위기…美 7월 PCE 물가 예상 웃돌며 금리 인상 경계도 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임수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대표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뒀던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52포인트(0.21%) 내린 53,463.8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02%) 하락한 7,675.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10포인트(0.08%) 내린 26,130.20에 각각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가 예정됐던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하며 장중 관망세를 보였다. 최근 AI 관련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커진 가운데 엔비디아의 실적과 향후 전망이 AI 투자 열기를 지속할 수 있을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됐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장 마감 이후 발표한 실적에서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962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전망치 921억7천만 달러를 40억 달러 이상 웃돈 수치다. 울리케 호프만-부르카르디 UBS 미주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글로벌 주식부문 대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시장의 추가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AI 칩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보여주는 향후 실적 전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0%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메타가 미국 주 정부들이 제기한 청소년 소셜미디어 중독 관련 소송에서 약 167억 달러(약 23조1천억원)를 지급하고 청소년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1.07%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물가 지표는 시장 예상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3.6%)를 소폭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7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했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 지표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이어졌다. 시장은 오는 28일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 미 국채금리도 소폭 상승했다. 장 마감 무렵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2.6bp 오른 4.663%, 30년물은 1.1bp 오른 5.185%를 나타냈다. 한편 이란과 오만 간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점은 증시에 일부 안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74달러(0.84%) 내린 배럴당 87.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13달러(0.16%) 하락한 배럴당 82.23달러에 마감했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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