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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6-09-13 · 키워드 내란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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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돈이 보이는 경제] 퇴직연금으로 국채 산다…"10년 만기 때 60% 확정 수익"
[앵커] 퇴직연금 계좌, 어떻게 운용하고 계시나요? 이번달 부터 퇴직연금 계좌로 개인투자자들이 국채를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전용계좌로만 매입이 가능했던것에 비해 보다 편리해진건데, 어떤점이 장점이고,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지, <돈이 보이는 경제>에서 알아봤습니다. 이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 직장인 현지연 씨는 퇴직연금으로 국채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증시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안정적인 수익이 나는 투자처를 찾은 겁니다. 현지연 / 서울 성동구 "정기예금 상품들보다는 금리가 훨씬 더 높은 것 같아서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사회초년생이다 보니까 아직 은퇴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가지고…." 이번달부터 개인형(IRP)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에서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채는 정부가 발행하고 보증을 서는 초안전 자산인데, 그동안 전용계좌로만 투자할 수 있었지만 10년 짜리와 20년 짜리 장기 국채를 퇴직연금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만기를 채우면 표면금리에 가산금리가 붙고 연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현재 4.765%로 10년 뒤 수익률이 59.3%에 달하고 금리가 좀 더 높은 20년물은 만기 때 161.3%의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사실상 예금처럼 확정 이자를 받는 겁니다. 세제 혜택도 눈에 띕니다. 국채 전용계좌로 투자할 땐 이자 수익의 15.4%의 세금을 내지만, 퇴직연금에선 만기 전까지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55세가 지나 연금으로 받으면 3.5~5.5%의 연금소득세만 내면 됩니다. 연말 정산 때 연금저축과 합쳐 최대 148만5000원을 세액 공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국채는 정부가 관리하는 만큼 아무 때나 원하는 물량을 살 수 없는데, 청약 수요가 발행 한도를 넘기면 한 사람당 300만 원까지는 일괄 배정받고, 남은 물량을 청약액에 비례해 나눠 갖습니다. 다만 10년 이상 자금이 묶이고 중간에 해지하면 가산금리와 연복리 효과도 사라집니다. 이진주 / 시중은행 연금사업상품팀 과장 "청약 시작한 지 3일째인데 문의 전화는 꾸준히 오고 있고요. 당장 몇 년 후에 해지하실 고객님보다는 한 10년, 20년 이렇게 가져가실 수 있는 분들께 조금 더 적합한 것 같고…." 이번달 청약은 다음주 화요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시중은행 3곳과 증권사 5곳에서 받습니다. TV조선 이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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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최대 성과보다 미래 성장… 이재근號, KB금융 세대교체 시동
머니무브 등 금융산업 재편 시기 회추위 "그룹 경쟁력 강화 적임자"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전환 방점 계열사 연말 대규모 인사 예고 정부 추진 지배구조 개선에도 영향 이사회 자율적 통제 기능 증명 땐 일률적 임기 제한 논쟁 풀 단초 이재근 KB금융그룹 부문장이 차기 회장 후보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키면서 KB금융의 대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리딩금융'인 KB금융 이사회가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현직 회장의 연임 대신 새 인물을 선택하면서 후속 인사와 조직정비 등 '이재근 체제'가 안정되기까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인선이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 논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성과'보다 '미래 성장' 택한 회추위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 11일 양종희 현 회장과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이 부문장 등 3명을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씩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뒤 한 차례 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가 이 부문장을 높이 평가한 데는 KB금융의 미래 비전 등이 담긴 발표와 준비성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 부문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문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고와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주택은행에 입행한 뒤 국민은행에서 영업과 경영기획을 두루 거쳐 2017년 KB금융 재무총괄(CFO) 상무에 올랐다. 2022년에는 KB국민은행장에 취임했고 지난해 지주 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문장으로 있으면서 KB금융의 오랜 과제로 꼽혀온 인도네시아 KB뱅크의 정상화를 추진하며 부실자산 정리와 건전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회추위원장은 "이 부문장은 금융산업이 재편되고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는 지금의 상황에서 KB금융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훌륭히 이끌어낼 만한 역량이 있는 최고경영자(CEO) 후보"라고 전했다. ■세대교체 등 계열사 대표 대폭 인사 유력 오는 11월 회장 취임 예정인 이 부문장이 임기 중 가장 신경 쓸 부분은 인공지능(AI)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전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KB금융은 지난해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인 'KB 젠AI(GenAI) 포털'을 구축했다. 계열사들이 개별적으로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은행·증권·보험 등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그룹 차원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올해는 'KB 위드(with) AI'를 중심으로 AI를 영업과 고객 서비스, 내부 업무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정산·해외송금 전 과정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미래 성장동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 부문장이 세대교체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부문장의 회장 취임 이후인 오는 12월에는 KB금융 주요 계열사 대표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올해 초 취임한 강진두 KB증권 투자은행(IB)부문 대표와 곽산업 KB저축은행 대표를 제외한 모든 계열사 대표의 임기가 연말에 만료되는 만큼 대규모 인사가 예상된다. ■지배구조 개선에도 영향 미칠 듯 KB금융의 이번 인선은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논의와 맞물려 금융권 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정부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 논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문제 제기에서 시작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회장의 장기 연임 견제와 이사회 독립성 강화 방안을 검토해왔다. 논의 과정에서 연임 횟수 제한이나 연임 시 주주총회 의결 요건 강화 등이 거론되면서 금융권에서는 경영의 연속성과 주주의 선택권이 제약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금융권에서는 KB금융의 이번 인선이 CEO 임기를 일률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를 둘러싼 논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사회가 현직 회장의 성과와 경쟁 후보의 미래 전략을 독립적으로 비교해 교체를 결정할 수 있다면, 이사회의 견제 기능과 후보 간 경쟁을 강화하는 방식으로도 지배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이런 논의는 앞으로 예정된 NH농협금융과 iM금융의 CEO 인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내년 2월 초,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끝난다. iM금융의 경우 내부 규정상 임기 만료 6개월 전 승계 절차를 시작해야 해 이르면 이달 말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지만 각사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판단하는 사안인 만큼 향후 인선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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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글로벌 고금리… 한국도 3%대 예금시대
美 9월 금리 인상 확률 86% 17일 이형일 부총리 첫 ‘F4’ 환율·물가·부채 대응 주목 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미국의 물가가 예상보다 쉽게 꺾이지 않으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고금리’가 대세로 자리잡자 국내 금융시장에도 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는 이미 연 3%대로 올라섰다. 반면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하면서 ‘대출은 조이고, 예금금리는 높아지는’ 엇갈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는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 7월 회의에서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중 3명의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 소수 의견에도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가능성은 86.3%까지 높아졌다. 72.4%에서 하루 만에 13.9%p 급등한 수치다. 일주일 전만 해도 인상 가능성은 59.4% 수준이었다. 일각에서는 이달 한 차례 인상에 그치지 않고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주요 관심사였지만 분위기가 달라졌다. 물가와 국제유가가 동시에 금융시장 변수로 떠오르면서 ‘얼마나 더 오래 높은 금리가 이어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체적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근원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했다. 8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 전망치인 0.2%를 웃돌았다. 물가가 쉽게 꺾이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추가 긴축에 나설 가능성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미국발 금리 상승 압력은 국내 은행권의 수신금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시중은행들은 정기예금 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금금리는 3.3~3.6%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은행 수신은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특히 정기예금은 한 달 동안 20조3000억원 증가했다. 7월에도 정기예금이 42조3000억원 늘어난 만큼 두 달 연속 큰 폭의 증가세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도 1000조원 안팎까지 불어났다. 금리 환경이 달라지면서 금융소비자들의 선택도 바뀌고 있다. 최근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두 달 연속 축소됐다. 8월 말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98조3000억원으로 한 달 동안 3조4000억원 늘어 4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신용대출 등이 포함된 기타대출은 오히려 6000억원 감소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4조원 증가해 전월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가계대출 전체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해서 대출 수요 자체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이유다. FOMC 이후 국내 금융당국의 대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FOMC 결과가 발표되는 17일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인 ‘F4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할 경우 사실상 취임 직후 첫 금융시장 대응 무대가 된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데다 국제유가 상승까지 겹친 만큼 금리·환율·물가·가계부채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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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독]농심 3세 신상열, 문유석 전 판사 딸과 화촉…재계 하객 발길
13일 신라호텔서 결혼…신부는 SK텔레콤 재직 아모레 서경배·한화 김동관 등 참석 입장 철통 보안…하객 모바일 초대장 확인 후 입장 신상열, 신부 손잡고 연신 미소…소감 묻자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33) 부사장이 13일 SK텔레콤에 재직 중인 회사원 문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부는 판사 출신 작가 문유석씨의 딸로 전해진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농심그룹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이 13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서 예정된 결혼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은 SK텔레콤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진 예비신부. 신 부사장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신부 문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손자이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다. 현장에서 확인한 신부 측 혼주 이름은 문유석 씨였다. 문 전 판사는 드라마 ‘프로보노’, ‘미스 함무라비’, ‘악마판사’ 등의 극본을 집필한 작가다. 신부는 SK텔레콤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 측은 “개인적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13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농심그룹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예식은 다이너스티홀 1·2·3관을 모두 사용해 진행됐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최소 700명 이상의 하객을 수용하는 대형 공간이다. 오후 5시 이후부터 양가 가족과 지인,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춘호 창업주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참석했고, 차녀 신윤경씨는 남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함께 식장을 찾았다. 서 회장은 신상열 부사장의 고모부다. 이날 서 회장은 방명록에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남겼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부인 신윤경 씨가 13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농심그룹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 부사장의 작은아버지인 신동윤 율촌화학 회장과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도 자리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과 허치홍 GS리테일 전략본부장(전무), 구본욱 LK 대표이사 등도 참석했다. 경호가 삼엄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예식장 입장에 앞서 초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김동관 부회장을 비롯한 모든 하객들은 다이너스티홀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기 전 안내요원에게 모바일 초대장을 보여줬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13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농심그룹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예식에 앞서 신 부사장과 신부는 오후 3시 45분께 호텔에 도착했다. 신 부사장은 로비 입구에서부터 신부의 손을 잡고 발걸음에 맞춰 천천히 걸었다. 걸음을 옮기는 동안 연신 신부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별다른 경호 없이 입장한 두 사람은 계단에서 식전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신 부사장은 계단을 오를 때에도 신부를 부축했다. 기자가 결혼 소감을 묻자 웃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신 부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뒤 2019년 3월 농심 경영기획팀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2021년 말 구매실장인 상무로 승진하며 농심 첫 20대 임원이 됐다. 2024년 신설된 미래사업실을 맡았고, 같은 해 말 전무로 승진했다. 올해 1월 부사장에 오른 데 이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도 합류했다. 현재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인수합병(M&A) 등 농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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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美 원전 참여기업 담았다… 주목받는 KODEX 원자력SMR [ETF 스퀘어]
현대건설·두산에너빌 40% 편입 일주일간 14%이상 오르며 강세 실제 실적 반영되는 시점이 관건 현대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차세대 원전 사업 참여가 구체화되면서 두 기업을 주요 종목으로 담은 'KODEX 원자력SMR'이 주목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원자력SMR은 지난주(7~11일) 종가 기준 14.17% 상승했다. 지난 4일 1만5450원이던 가격은 11일 1만7640원으로 올랐다. 국내 원전 설계·기자재·건설 기업을 함께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한 주 만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 상품은 국내 원자력·소형모듈원전(SMR)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iSelect 원자력SMR 지수'를 추종한다. 공개된 구성종목 비중은 현대건설 20.4%, 두산에너빌리티 19.3%, 한전기술 11.6%다. 상위 세 종목이 전체의 51.3%를 차지한다. 원전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건설까지 국내 공급망의 주요 기업을 함께 담는 구조다. 최대 편입 종목인 현대건설은 테라파워의 후속 원전 건설사업에 참여할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18일 발표한 기본협약에 따라 테라파워가 추진하는 '나트륨' 원전 후속 호기 최대 8기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우선권을 확보했다. 개별 공사 수주는 향후 계약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첫 프로젝트에 들어갈 핵심 기자재를 공급한다. 지난달 14일 수주를 발표한 원자로 보호용기와 지지구조물, 내부구조물은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 초도호기에 투입된다. 2024년 12월 제작성 검토 계약을 맺은 뒤 설계 개선 작업을 거쳐 제작 계약을 확보했다. 미국 원전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역할이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대형 원전이 후속 대미투자 프로젝트에 포함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미국형 원전 모두에서 기자재 수주가 가능하고, 한전기술은 원전 설계 부문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1일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됐다. SMR 연구·개발·실증에 대한 정부 지원과 연구개발 특구 지정 등의 법적 근거를 담았다. 향후 관건은 사업 확대 기대가 실적으로 이어지는 속도다. 기본 협약과 확정 계약을 구분하고, 확보한 일감이 매출과 이익에 반영되는 시점을 살펴야 한다. 주요 편입 기업들이 원전 이외의 사업도 영위하는 만큼 회사 전체의 수익성 변화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만 가격 변동성과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은 부담 요인이다. KODEX 원자력SMR의 지난 11일 기준 최근 6개월 수익률은 순자산가치(NAV) 기준 -5.58%다. 최근 반등에도 6개월 전 투자자는 손실 구간에 머문 셈이다. 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한전기술의 편입 비중이 절반을 넘는 만큼 이들 기업의 사업 지연이나 실적 부진이 ETF 성과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설태현 DB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이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의 연관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공급 병목이 현실화하면서 대형 계약과 수주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광통신, 전력망, 원자력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반의 동조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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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모님 사망으로 2주택자 된 A씨 "어느집을 팔아야 稅부담 줄어들까" [세무 재테크 Q&A]
상속주택 먼저 처분하면 '1주택 비과세' 특례 안돼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주택을 상속받은 A씨는 뜻하지 않게 2주택자가 됐다. 오랫동안 본인 명의의 주택 한 채만 보유하며 거주해 왔으며 이전부터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이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상속받은 집 때문에 다주택자가 된 만큼 기존 집을 팔 때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걱정이다. 상속주택과 기존 주택 가운데 어느 집을 먼저 처분해야 세 부담을 줄일 수 있을지 상담을 신청했다. BDO성현회계법인에 따르면 상속으로 주택을 추가 취득했더라도 정해진 순서와 요건을 갖춰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1세대 1주택 비과세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소득세법상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받으려면 원칙적으로 양도일 현재 국내에 주택 한 채만 보유해야 한다. 다만 기존 주택 한 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상속으로 2주택자가 된 경우에는 예외가 인정된다. 상속 개시 당시 보유하던 기존 일반주택을 먼저 처분하면 상속주택을 없는 것으로 보고 1세대 1주택 여부를 판단한다. 기존 주택이 보유·거주기간 등 비과세 요건을 충족했다면 상속으로 2주택자가 됐더라도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상속주택에는 조합원입주권이나 분양권을 상속받은 뒤 사업 완료로 취득한 신축주택도 포함된다. 부모가 남긴 주택 한 채를 여러 형제가 공동으로 상속받았다면 원칙적으로 상속지분이 가장 큰 상속인의 주택으로 본다. 지분이 가장 큰 사람이 2명 이상이면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상속인에게 우선 귀속한다. 거주자도 없다면 최연장자의 주택으로 계산한다. 이에 따라 일부 지분만 상속받은 소수 지분권자는 공동상속주택이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 상속받은 주택이 2채 이상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비과세 특례는 상속받은 모든 주택이 아닌 "선순위 1주택"에만 적용된다. 우선 피상속인이 가장 오래 보유한 주택이 선순위가 된다. 소유기간이 같다면 거주기간이 가장 긴 주택을 따진다. 이마저 같으면 상속 개시 당시 거주한 주택과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주택 순으로 판단한다. 기존 주택 한 채를 가진 상태에서 주택 2채를 상속받았다면 선순위 1채만 상속주택으로 인정된다. 후순위 상속주택은 일반주택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기존 주택을 팔더라도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기 어렵다. 정성경 BDO성현회계법인 상무는 "기존 주택의 양도차익이 커서 반드시 비과세를 받아야 한다면 어느 주택을 먼저 매도할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특히 피상속인이 다주택자라면 자녀들이 재산을 나누는 협의분할 단계부터 세무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존 주택을 남겨두고 상속주택부터 처분하면 과세 방식이 달라진다. 상속주택을 먼저 양도할 때는 1세대 1주택 비과세 특례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상속 개시일부터 5년 이내에 처분하면 다주택자 중과 대상 주택 수에서는 제외돼 기본세율 6~45%가 적용된다.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최대 30%까지 받을 수 있다. 이때 상속주택의 보유기간은 피상속인의 취득일이 아닌 상속 개시일부터 계산한다. 중과세를 피할 수 있을 뿐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상속 후 5년이 지나 주택을 양도하고 해당 주택이 조정대상지역에 있다면 다주택자 중과세율이 적용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배제될 수 있다. 상속주택이 농어촌에 있다면 별도의 특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도권 밖의 읍·면 지역에 소재하고 피상속인이 5년 이상 거주한 상속 농어촌주택은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 다만 광역시의 군 지역과 도시지역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 상무는 "상속주택은 공동상속 지분율과 보유 주택 수 처분 순서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진다"며 "상속이 개시된 직후부터 향후 주택 처분 계획까지 함께 세우는 것이 효과적인 절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BDO성현회계법인 세무 전문가와의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세무 재테크 Q&A]는 매월 둘째 주에 연재됩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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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애플도 결국 접었다…韓·美·中 ‘폴더블폰 삼국지’ 개막
여권 크기 ‘아이폰 듀오’ 출격 - 갤Z폴드8 “더 가벼워” 캠페인 - 샤오미 등 신작…내수에 집중 - 글로벌 시장 놓고 경쟁 본격화 애플이 폴더블폰을 출시하면서 한국(삼성전자), 미국(애플), 중국(화웨이 샤오미) 간 글로벌 폴더블폰 경쟁이 본격화됐다.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흡수하려는 것으로 애플, 삼성전자, 중국 업체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격돌하는 한편 중국 업체들은 ‘중국 내수 지키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듀오 출격 애플이 폴더블폰을 출시하면서 한국(삼성전자) 미국(애플) 중국(화웨이 샤오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폴더블폰 경쟁이 본격화됐다. 사진은 위쪽부터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진행 중인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 활용 ‘웰컴 투 폴더블(Welcome to Foldables)’ 옥외 광고, 샤오미가 최근 공개한 플래그십 폴더블폰 샤오미 18 폴드. 각 사 제공 및 홈피 캡처 애플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새 기기 공개행사를 열어 애플의 첫 폴더블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아이폰 듀오는 접었을 때 여권과 비슷한 크기다. 삼성전자가 지난 7월 선보인 ‘갤럭시 Z 폴드8’와 비슷한 크기와 형태다. 접었을 때 화면 크기는 대각선으로 5.4인치, 펼치면 7.6인치가 된다. 펼쳤을 때는 양쪽 두 화면에서 각기 다른 앱을 실행하는 멀티 태스킹(동시 다중 작업)을 지원한다. 아이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애플펜슬 사용도 가능하다. 테두리는 티타늄으로 마감해 충격에 견디는 내구성을 강화했지만 무게는 254g이다. 두께는 접었을 때 11.3㎜, 펼쳤을 때 5.2㎜이다. 별도 부품인 베이퍼 챔버를 넣어 발열을 관리한다. 아이폰 듀오는 256GB(기가바이트) 모델 가격이 1999달러(한국 판매가 329만 원)로 책정됐다.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는 ‘바’ 형 스마트폰을 고수하던 정책을 20년 만에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폰 듀오는 접었을 때에는 ‘바’형 스마트폰으로, 펼쳤을 때에는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미니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듀오의 핵심 부품인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글로벌 릴레이 광고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주요 도시에서 8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를 활용한 ‘웰컴 투 폴더블(Welcome to Foldables)’ 옥외 광고 캠페인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부터 서울,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등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 6곳에서 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광고 영상에는 ‘울트라 씬(Ultra Thin)’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폴더블(The world’s lightest fold)’ ‘오래가도록 설계된(Built to outlast)’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삼성전자의 광고 의도를 분석하면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를 환영하지만 갤럭시가 더 가볍고 튼튼하다’는 의미다. 실제로 갤럭시 Z 폴드8는 201g,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215g으로 아이폰 듀오보다 39~53g 가볍다. ▮中 화웨이 샤오미 ‘맞불’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아이폰 듀오 출시를 앞두고 신작 폴더블폰을 잇따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9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어 폴더블폰 ‘샤오미 18 폴드’를 공개했다. 샤오미 18 폴드에는 자체 개발한 ‘엑스링(Xring) O3’ 프로세서,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LPDDR6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플레이 역시 중국산인 것으로 추정된다. 샤오미는 프로세서, 메모리, 디스플레이까지 자국산으로 공급망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 샤오미 18 폴드는 아이폰 듀오, 갤럭시 Z폴드 8과 같은 여권 모양과 크기의 제품이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2년간의 기획과 20개월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라며 “샤오미 스마트폰 중 가장 프리미엄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한국 시장에 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은 없다. 화웨이는 지난 12일부터 트라이폴드(두 번 접는 폴더블폰) 스마트폰 시리즈 ‘메이트 XT2’ 판매에 들어갔다. 2024년 처음 출시된 ‘메이트 XT’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 견제 때문에 글로벌 진출에는 제약이 있는 상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리즈 리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은 갤럭시 Z 폴드8과 유사한 화면 크기와 화면비를 채택해 삼성전자가 공들여 쌓아 온 고가 프리미엄 시장을 정조준한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이 아이폰 프로·프로맥스 사용자층을 활용하고 일부 안드로이드 폴더블 사용자까지 끌어들이려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기존 폴더블 사용자층을 지키면서 프리미엄 갤럭시 사용자를 폴더블로 끌어들이는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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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한때는 삼성 모델 하더니” 계약 끝나니 가차없이 ‘아이폰 샷’…삼성 ‘부글’
신형 아이폰18을 들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 [사진 로제 SNS]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차라리 아이돌 마케팅 하지마?” 한때 삼성 갤럭시 홍보 모델로 활동했던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을 들고 등장하자 삼성전자 공식 계정이 뼈 있는 돌직구를 날렸다. 로제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애플 공식 계정에 아이폰 18 프로를 들고 찍은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이어 “아이폰, 뉴 트릭, 이것 좀 봐(iPhone, new trick, watch this, watch this ahhhh!!!!)”라는 글을 덧붙였다. 로제는 애플과 협업 콘텐츠인 신곡 ‘뉴 트릭’(New Trick)을 오는 18일 선보인다. 삼성전자 캐나다 공식 계정은 12일 로제의 게시물에 “진짜 휴대전화가 필요했다면 우리에게 물어보지(If you needed a real phone you could have just asked us)”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에 좋아요는 18만개가 넘게 달렸다. 로제는 과거 블랙핑크 멤버(지수, 제니, 로제, 리사)와 함께 ‘갤럭시’의 홍보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앞서 ‘계약 끝나면 가차없음’이라는 제목과 함께 갤럭시 모델이었던 블랙핑크가 아이폰으로 일제히 교체한 모습이 공유돼 삼성을 곤혹스럽게 하기도 했다. 과거 아이돌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삼성과의 협업 계약이 끝나기가 무섭게, 공항에서 보란 듯이 아이폰을 자랑한 모습.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계약 끝나니 가차없다. 유명 연예인이나 셀럽들이 삼성과 마케팅 협업을 할 때면 갤럭시를 쓰다가도 계약 기간만 끝나면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삼성 안팎에서도 곤혹스럽다는 반응이다. 과거 남성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도 삼성과의 협업 계약이 끝나기가 무섭게, 공항에서 보란 듯이 아이폰을 자랑 논란이 되기도 했다. “갤럭시한테 협찬 받아 갤럭시 사용하다가 계약 끝나자마자 팬들 앞에서 보란듯이 아이폰 갈아탄 것 자랑하는 보이넥스트도어”란 글이 잇따랐다. “무슨 상관이냐” “계약 끝나서 바꾸는 거야 개인 자유” 반응도 있지만, “경솔하다” “계약 끝나자마자 바로 이러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 등 실망의 반응도 쏟아졌다. 과거 영원한 삼성 애니콜 모델로 불리며 오랜 기간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이효리도 이젠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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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최태원 SK 회장 "AI도 결국 수익성…투자·사업 선순환 구조 갖춰야"[현장]
최태원 SK회장,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 참석 AI 산업에 '비즈니스 모델, 지속가능성' 강조 울산 대해선 "제조AI 결합한 선도도시돼야" "韓·日이 함께하면 에너지 비용 절감 잠재력" [울산=뉴시스] 박현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울산포럼 2026' 클로징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1 parkhj@newsis.com [울산=뉴시스]박현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 경쟁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투자로 연결하는 사업 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울산포럼 2026' 클로징세션에서 "AI가 비즈니스 모델이 과연 되는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많은 리소스(자원)를 투입하고도 리턴(수익)이 없으면 (AI 흥행이) 버블(거품)처럼 꺼질 수 있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AI 사업에 투자하고 들어온 모든 것이 지속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AI 산업의 핵심 화두로 속도(Speed), 규모(Scale), 안전(Safety) 등 '3S'를 제시해 왔다. 여기에 최근에는 '비즈니스 모델'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쟁에서 뒤처지면 안 되니까 앞뒤 안 재고 투자하는 구조였지만 이제부터는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냐,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가 같이 가야 한다"며 "AI 사업이 돈을 벌어서 스스로 투자할 수 있는 구조까지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조업의 AI 전환에서도 속도와 규모를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특히 제조 AI가 생산성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봤다. [울산=뉴시스] 박현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울산포럼 2026'을 마치고 기자들과 스탠딩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6.09.11 parkh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지역에 대해서는 제조업과 AI를 결합한 선도도시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울산은 과거에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대한민국의 산업기지였다"며 "인공지능 전환(AX)을 빠르게 해 하나의 선도 모델이 된다면 대한민국 AI 확산에도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포럼 직후 진행된 스탠딩 인터뷰에서 한일 경제협력의 핵심 분야로 에너지를 재차 꼽았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연간 약 1400억달러, 도합 약 3000억달러(약 403조원) 규모의 에너지를 수입하고 있다"며 "(한일이) 공동으로 구매·비축·사용하면 비용을 절감하거나 함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이 '에너지 아일랜드(에너지 섬)'처럼 고립된 상황을 벗어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지켜나가야 한다"며 "SK도 에너지 기업인만큼 일본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많은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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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퇴근 후에도 주식거래...KRX 애프터마켓 내일부터 오픈
[앵커] 한국거래소가 내일(14일)부터 정규장 마감 이후에도 실시간으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시작합니다. 그간 장 마감 이후 거래에는 종목과 가격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상당 부분 제약이 풀리면서 퇴근 후 주식거래도 더 활성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거래소가 내일(14일)부터 애프터마켓의 문을 엽니다. 오후 3시 반 정규장이 마감되고 열리는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됩니다. 장 마감 이후 거래는 기존에도 가능했지만,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시간 외 단일가'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정규장과 동일하게 실시간 주문 방식으로 바뀌는 겁니다. 다만 일부 거래는 제한됩니다. 투자경고나 이상급등 종목은 거래에서 제외되고 ETF와 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호가도 시장가로는 안 되고 지정가로만 가능하며, 상·하한가도 정규장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 받습니다. 이번 애프터마켓 개장으로, 지난해부터 정규장 외 거래를 선점해온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NXT와 한국거래소 KRX, 두 거래소가 퇴근길 주식거래를 두고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김병환 / 금융위원장(지난해 3월 NXT 개장 당시) : 복수 시장간 건전한 경쟁으로 거래 수수료가 인하되고, 주식 거래시간이 연장돼 투자자도 출근 전, 퇴근 이후에 여유롭게 투자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두 거래소의 차이점은 있습니다. NXT는 비교적 저렴한 수수료와 20분 더 빠른 거래시간이 장점입니다. 수수료는 KRX 대비 20~40% 정도 더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하고 있고 애프터마켓도 오후 3시 40분부터 시작합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에선 600여 종목만 거래할 수 있는 NXT와 달리 대부분 상장 주식, 최소 2천여 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는 게 강점입니다. 다만 장 마감 이후 거래의 폭이 넓어졌음에도 최근 거래규모가 크게 늘어난 ETF가 거래에서 제외된 점은 한계로 꼽힙니다. 한국거래소 측도 개장 이후 시장 안정성을 검증하며 추후 거래 추진 시점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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