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뉴스
일자 2026-09-14 · 키워드 대홍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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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트럼프냐, 물가 안정이냐…워시에 쏠린 눈
15~16일 FOMC…고유가·물가 상승에 금리 인상 가능성 커져 취임 때 “독립적으로 하라”던 트럼프…넉 달 만에 충돌 가능성 물가 잡겠다는 신뢰가 관건…일각선 금리 인상 정부에 도움 분석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완전히 독립적으로 하라. 그냥 네 방식대로 하면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취임식에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건넨 말이 넉 달 만에 시험대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내리라고 요구하지만 시장은 이번 주 인상을 예상한다. 워시 의장이 대통령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물가를 잡겠다는 연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13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일랜드에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연준이 이번 주 금리를 올릴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생활비와 대출이자 부담은 정치적 과제다. 그러나 시장은 고유가와 물가 지표를 근거로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다. 지난 11일 미국의 8월 근원 소비자물가(식품·에너지를 제외한 물가)가 시장 예상을 웃돌자 선물시장은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인상 가능성을 85% 넘게 반영했다. 연준 내부에서도 인상 요구가 나왔다. 지난 7월 회의에서는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중 3명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동결에 반대했다. 워시 의장이 금리를 올리면 자신을 지명한 대통령의 뜻을 거스르게 된다. 전임자인 제롬 파월 전 의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에 지명했지만 금리 인상을 둘러싸고 관계가 틀어졌다. 2018년 2월 취임한 파월을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해 7월부터 공개 비판했다. 워시 의장은 대통령과의 소통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차례 격의 없이 통화했다. 마이클 레드먼드 에너지애스펙츠 이코노미스트는 “전화로 대통령을 치켜세우고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다”며 “워시 의장이 그렇게까지 압박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친분만으로 물가 문제를 풀 수는 없다. 충분한 설명 없이 금리를 유지하면 투자자들은 연준이 정치적 압력에 밀렸다고 의심할 수 있다. 헤더 롱 네이비페더럴크레디트유니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워시가 금리를 올리면 대통령의 비판을, 동결하면 시장의 반발을 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모리스 오브스펠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도 “대통령의 분노와 시장의 신뢰 상실 사이에 놓인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는 워시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충돌 수순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도 “투자자들이 인상을 원하고 또 예상한다는 신호가 분명하다”며 “연준이 올리지 않으면 워시 의장은 시장 참가자들에게 신뢰를 잃을 것이다”고 짚었다. 금리 인상이 오히려 정부와 가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연준이 물가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지면 투자자는 장기 국채에 더 높은 이자를 요구한다. 장기 국채금리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과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도 따라 오를 수 있다. 반대로 연준이 금리를 올려 물가 안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면 장기금리 상승 압력을 누그러뜨릴 여지가 있다. 패트릭 하커 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은 연준이 제 역할을 한다는 신호다. 트럼프 행정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케빈 워시 신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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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강남만 뜨거운 게 아니었다...동대문구의 재발견
주택분 재산세 3조 8961억 원, 전년 比 5118억·15.1% 증가 강남 3구 증가분은 2920억 원, 서울 전체 증가액의 57% 차지 동대문구 증가율 26.4% 최고 공시가 12억초과 주택 6배로 ↑ 지난 8월 6일 서울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올해 서울 주택분 재산세 세액이 지난해 대비 5000억 원 이상 늘어났다. 집값이 오르면서 과세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증가액의 절반 이상은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걷혔다. 증가율 1위는 동대문구가 차지했다. 14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 세무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걷힌 서울 주택분 재산세액은 3조 8961억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3조 3843억 원과 비교해 5118억 원(15.1%) 증가한 것이다. 강남 3구가 앞에서 끌고, 동대문구 밀었다 재산세액 증가는 역시 강남 3구가 견인했다. 세 자치구가 낸 재산세액은 1조 7182억 원으로 전년 1조 4262억 원 대비 2920억 원(20.5%) 늘어났다. 서울 전체 증가액(5118억 원)의 절반 이상(57%)이 강남 3구 증가분이었다. 자치구별 재산세액은 강남구가 7345억 원, 서초구가 5204억 원, 송파구는 4632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각각 1017억 원(16.1%), 1013억 원(24.2%), 890억 원(23.8%) 증가했다. 증가율 자체가 가장 높은 자치구는 동대문구였다. 동대문구 재산세액은 944억 원으로 지난해 747억 원 대비 26.4% 늘어났다. 공시가격이 12억 원을 넘는 주택 과세 건수가 399건에서 2397건으로 1년 새 6배로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공시가 12억 초과 주택 서울 전역으로 확산 고가주택이 늘어난 곳은 비단 동대문구 뿐만이 아니다. 서울 전체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 과세건수는 지난해 46만 5663건에서 올해 67만 308건으로 20만 4645건(43.9%)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강남3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69.0%에서 59.1%로 9.9%포인트 낮아진 반면, 나머지 한강벨트 8개구의 비중은 28.3%에서 37.7%로 9.4%포인트 높아졌다. 한강벨트 밖 14개구에서도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 과세건수는 1만 2501건에서 2만 1715건으로 9214건(73.7%) 늘었다. 성동구, 마포구, 광진구도 두 자릿수 증가율 이와 맞물려 비강남권의 재산세액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성동구는 전년보다 21.5% 늘었다. 마포구 14.5%, 광진구 14.3%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서울 집값 상승세가 강남3구와 기존 고가주택 밀집지역을 넘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재산세 부담 증가 지역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보유세 부담을 강화하면 재산세액은 더 가파르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내 집 보유세 얼마나 오를까? 2026년 공시가격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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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HD현대·한화오션·삼성重, 가스텍서 LNG 넘어 AI·무탄소 기술 경쟁
HD현대의 가스텍 2026 부스 조감도. 사진=HD현대 HD현대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세계 최대 가스 에너지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 2026’에서 미래 에너지 기술과 사업 비전을 공개한다. LNG 운반선과 FLNG 등 기존 가스선 사업을 넘어 부유식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추진선, AI 솔루션 등으로 기술 경쟁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HD현대, LNG선부터 AI·암모니아까지 기술 인증 확대…정기선 회장 참석 HD현대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5개 계열사가 참가한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전시 기간 미래 조선·해운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HD현대는 글로벌 선급들로부터 미래형 LNG 운반선과 가스선 관련 기술 인증을 잇달아 확보한다.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선원 거주구를 선수에 배치하고 풍력보조추진장치를 유연하게 배치한 미래형 LNG 운반선 설계 적합성을 인정받는다. 중형선용 C타입 액화가스 저장탱크 설계 기술과 3만5000㎥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18만5000㎥급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스템도 여러 선급의 기본인증을 받는다. LNG 운반선의 기관 최적 운영을 지원하는 AI 솔루션도 기본인증을 획득한다. 미국선급(ABS), 지멘스와는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디지털 트윈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HD현대 관계자는 “환경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운항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박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선박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부유식 데이터센터 모형.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 60MW 부유식 데이터센터 첫 공개 한화오션은 AI 시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한 60MW급 부유식 데이터센터(FDC)를 처음 공개한다. 육상 데이터센터의 부지 확보와 냉각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해상형 데이터센터로, 발전·전력공급 방식과 서버 유형, 용량 등을 고객 요구에 따라 모듈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ABS로부터 개념설계 기본인증(AiP)도 획득했다. 17만4000㎥급 무탄소 LNG 운반선도 선보인다.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 전기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점화 과정에서도 파일럿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완전 무탄소 기술 적용을 목표로 한 선박이다.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부사장)은 “가스텍 2026은 한화오션이 미래 신사업으로 준비해 온 부유식 데이터센터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한화그룹의 에너지·데이터 역량을 결집해 육상 데이터센터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글로벌 FDC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가스텍 2026' 부스 전경.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SENSE’ 앞세워 FLNG 시장 공략 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천연가스 액화시스템 ‘SENSE’를 앞세운다. 15일 SENSE를 FLNG 상부 설비에 적용한 개념설계에 대해 ABS와 LR의 기본인증(AiP)을 받고 ABS의 기본설계 검증(BDR)도 확보한다. 가스엔텍과는 SENSE 첫 라이선싱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가스선 관련 기술 인증도 이어진다. 한국선급(KR)으로부터 대형 C타입 독립형 탱크의 구조 건전성 평가 기술을,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초대형 가스·암모니아 운반선 저장탱크용 복합 지지구조 기술을 각각 인증받는다. 미국 기업과의 사업 협력도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제라아메리카스와 하와이 연안 FSRU 사업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풀크럼 LNG와는 글로벌 5개 지역 FLNG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는 “가스텍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메가 트렌드를 확인하는 현장”이라며 “FLNG를 비롯한 LNG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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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캐시트랩 못 푼 제이알리츠…법원, ARS 협의 한 달 더 연장
10월14일까지 채권단과 정상화 협상 삼일회계법인 28일 실사보고서 제출 사채권자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 이 기사는 09월 14일 19:41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 전경. 한경DB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의 ‘캐시트랩(자금동결)’ 해제에 실패한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채권단과 자율적으로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할 시간을 한 달 더 확보했다. 핵심 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을 국내로 가져오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사보고서를 토대로 채무조정과 정상화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제이알글로벌리츠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 협의 기간을 오는 10월 14일까지 한 달 추가 연장했다. ARS는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일정 기간 미루고 기업과 채권자가 자율적으로 채무조정안을 협의하도록 하는 제도다. 협상이 타결되면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취하하고 정상 경영으로 복귀할 수 있다. 이번 연장 기간에는 채권단과의 본격적인 정상화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개시 전 조사위원으로 선임된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8일까지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자산과 부채, 변제 능력 등을 들여다본 실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회사는 공모사채 투자자에게 ARS 진행 상황과 향후 사채권자 집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용 홈페이지도 최근 개설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4월 400억원 규모 전자단기사채를 상환하지 못하면서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2020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제이알글로벌리츠는 벨기에 정부가 장기 임차한 브뤼셀 파이낸스타워를 핵심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 부동산 가격 하락과 금리 상승으로 건물 가치가 떨어지면서 현지 대주단이 임대료 등 현금흐름을 대출 상환에 우선 투입하도록 하는 캐시트랩을 발동했다. 국내 상장 리츠가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은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처음이다. 정상화의 최대 변수로 꼽히던 영국 소송에서도 최근 제동이 걸렸다. 영국 고등법원 상사법원은 지난 8일 제이알글로벌리츠의 벨기에 현지법인이 현지 대주단 대리인 CBRE론서비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회사 측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이 파이낸스타워를 9억2000만유로로 평가한 JLL 감정평가의 계약상 효력을 인정하면서 캐시트랩도 유지됐다. 해당 평가에 따라 파이낸스타워의 담보인정비율(LTV)은 캐시트랩 기준인 52.5%를 넘어 61.02%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제이알글로벌리츠는 현지 대출을 새로운 금융회사 자금으로 갈아타는 리파이낸싱과 벨기에 정부와의 장기 임대차 계약 연장 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영국 소송을 통한 캐시트랩 해제가 당분간 어려워진 만큼 현지 금융구조를 바꾸고 국내 채권자와 변제 조건을 조율하는 것이 정상화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제이알글로벌리츠 관계자는 “공모사채권자들의 권리 행사를 보호하고 ARS 관련 정보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며 “향후 사채권자 집회에서도 편리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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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싸게 사는 거다"…삼전닉스 4~6% 급락에 개미들은 '사자'
최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 주 후반부터 다시 떨어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14일 5% 내외로 급락 마감한 가운데, 개인들은 저가매수에 나섰다. 고민하는 투자자 이미지 [사진=챗GPT AI 생성 이미지]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05% 내린 24만90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6.35% 내린 169만7000원에 마감했다. 전쟁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불안해진 매크로 환경에 AI 속도 조절론까지 등장하면서 시장 전체를 밀어내린 모습이다. 엔트로픽, 오픈AI, 스페이스X, 구글 딥마인드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4대 기업 수장들이 주말 사이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외국인 '팔자'세가 거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2조652억원, 삼성전자를 848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는 4거래일 연속 매도하는 중이다. 기관도 SK하이닉스를 4571억원, 삼성전자를 4451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물량은 개인과 자사주 매입 물량인 기타법인이 거의 다 받아냈다. 이날 개인은 SK하이닉스를 1조5250억원, 삼성전자는 8600억원 순매수했다. 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주가 급락과 외국인 매도세에 불안감을 표시했다. "이런 변동성에 내가 외인이라도 도망가겠다" "그냥 외국인들은 아무거나 갖다붙여서 떨어뜨리고 싸게 사고 싶은가 보다" "외국인들 도움을 안 주네. 손절해야 하나" 등의 반응이 나왔다. 반대로 주가가 다시 떨어진 지금이 저가매수 구간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지금은 모아두는 구간입니다. 모두 힘내세요" "떨어지면 싸게 사고 좋지 길게 보세요" "드디어 살만한 가격대가 왔네요" 등의 목소리가 나왔고, "탈출하라 마라 하는데 평단 200만원대 넘어서 이제 (떨어져도) 감흥도 없네요" "올해는 그냥 배당금이나 많이 주길 바라면서 포기하고 살렵니다" 등으로 보유하겠다는 주주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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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우디 송유관 파괴, 원유 수입 어쩌나…“10월분까진 확보”
정부, 정유·해운업계 긴급회의 최근 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의 피해 상황을 보여주는 위성사진. 사우디 동서 송유관은 동부 유전지대 원유를 홍해 연안 얀부항으로 보내는 핵심 수송로다. AP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동서를 잇는 송유관이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 공격으로 파괴되면서 국내 원유 수급을 둘러싼 정부와 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9~10월 원유 도입분은 상당 부분 확보돼 당장의 수급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11월 이후 새로 확보해야 할 물량부터는 사우디산 원유 조달 불확실성과 원유 프리미엄, 운임 상승이 겹치며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이날 정유·해운업계와 원유 수급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원유 수급상황 등을 점검했다. 14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정유사들은 9~10월 원유 도입 물량을 상당 부분 확보한 상태여서 이번 사우디 송유관 가동 중단 사태가 즉각적인 물량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원유는 통상 2~3개월 전에 계약·선적 절차를 거쳐 들여오기 때문이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10월 원유까지는 도입 예정 물량이 확보돼 있어 당장 중대한 수급 차질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문제는 11월 이후다. 중동산 원유 가격이 다른 원유보다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새롭게 물량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국내 정유사들의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0.05달러로 전주보다 9.4% 상승했지만, 두바이유는 배럴당 123.66달러로 일주일 새 21.3% 급등했다. 여기에 이번 송유관 가동 중단으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는 14일 각각 배럴당 107달러, 102달러를 넘어서며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원유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더 문제”라며 “비싼 원유를 들여와야 하는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유 프리미엄은 기준 유가에 붙는 산유국·유종별 웃돈이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안정적인 원유 확보 경쟁이 커지면 정유사들의 실제 원유 도입 비용을 밀어 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공급망 불안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호르무즈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려던 오만 주도의 이란·걸프국 외교장관급 회의가 개최 하루 전인 지난 13일 연기된데다, 사우디 동서 송유관 복구에도 최장 6주가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호르무즈해협 긴장을 완화할 외교적 논의가 미뤄진 가운데 사우디의 원유 우회 수출로 복구까지 지연될 경우, 중동 원유 공급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 한편에서는 지금 상황이 지난 3월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초기보다 더 불안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시에는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주된 변수였지만, 지금은 원유 재고와 정제시설 여건이 더 나빠졌다는 것이다. 정유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3월에는 우회 항로를 활용할 수 있었고 세계 원유 재고도 지금보다 여유가 있었다”며 “지금은 러시아와 중동 일부 지역의 정제시설 차질까지 겹쳐 원유와 석유제품 가격 변동성이 더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정유·해운업계와 원유 수급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산업통상부는 정유업계가 7~8월 도입 원유를 전년 대비 100% 이상 확보했고, 9~10월 도입 물량도 전년 대비 90% 이상 확보해 단기적으로 국내 원유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수에즈운하 등 우회 항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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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익률 플러스로 만든 황금손…변동장 속 1900조 자산배분 시험대
국민연금 새 CIO에 이규홍 전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 7월20일 면접 후 8주 만에 최종 발표…이전 대비 두배 걸려 해외자산 이해도·민간과 연기금 운용경험 강점에 최종 선임 1866조 기금 이끌어야…급변한 자산배분도 과제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국민연금공단의 새 기금운용본부장(CIO)에 이규홍 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이 낙점됐다.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마친 지 약 두 달 만이다. 민간 자산운용사와 공적 연기금을 두루 거친 데다 최종 후보 가운데 해외 투자 경험과 해외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최종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은 15일자로 이 후보자를 신임 기금이사에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8년 9월14일까지 2년이며 직무수행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기금이사는 국내외 자산을 아우르는 국민연금기금의 관리와 운용 전반을 총괄한다. 이번 인선은 과거 인선 과정 대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국민연금은 지난 7월20일 차기 CIO 후보자 면접전형을 마친 뒤 같은 달 27일까지 최종 후보군으로부터 인사검증 서류를 제출받았다. 이후 최종 발표까지 장장 8주가 걸렸다. 현 CIO인 서원주 기금이사가 선임됐던 지난 2022년에는 12월2일 면접전형을 실시한 뒤 같은 달 27일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면접 이후 약 3주 만에 선임이 마무리됐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두 배 넘는 시간이 소요된 셈이다. 국민연금 CIO인선에 관련된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검증 자체가 막판까지 이어졌다기보다 최종 협의 단계에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에는 사실상 후보자 평가가 마무리돼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에도 관련 내용이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최근 개각과 장관 후보자 인선 등 여러 인사 현안이 겹치면서 최종 협의가 늦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막판 경쟁에서 이 신임 CIO의 강점으로 꼽힌 것은 해외자산에 대한 이해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신임 CIO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삼성자산운용과 SG증권, DB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등을 거쳤으며 NH-Amundi자산운용 CIO와 아쎈다스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2019년부터 약 4년간 사학연금 CIO를 맡아 공적 연기금 운용 경험도 쌓았다. 그는 2019년 10월부터 4년간 사학연금을 이끌면서 취임 전 -2.4%였던 수익률을 2019년부터 3년 연속 연 11%대로 끌어올렸다. 2021년에는 창립 후 최대 운용수익(2조4738억원)을 거뒀다. 이에 따라 최종 후보군 가운데 민간 운용과 공적 연기금, 해외 투자 관련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CIO가 넘겨받는 기금의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국민연금의 지난 6월 말 기준 기금적립금은 1866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자산배분 환경은 녹록지 않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5월 올해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상향 조정하고, 2027년에도 20.8%를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증시 급등으로 지난 6월 말 국내주식의 실제 비중은 전체 기금의 29.1%까지 높아졌다. 기금위가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리밸런싱 규칙도 조정한 만큼, 새 CIO에게는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중장기 자산배분 원칙을 지켜나가는 과제가 놓여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3년 이후 높은 운용 성과가 이어진 점도 새 CIO에게는 부담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은 2023년 13.59%, 2024년 15%, 2025년 18.82%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27.22%까지 높아졌다. 단기적인 시장 상승에 따른 성과를 넘어 1800조원을 웃도는 기금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수익성과 위험관리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가 이 신임 CIO의 성과를 가를 것이란 평가다. 특히 해외투자 경험이 낙점 과정에서 강점으로 평가된 만큼 글로벌 자산 운용 역량을 어떻게 활용해 장기 수익률을 높일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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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 금리인상 확률 87%"...코스피 6600선 '털썩'·삼전닉스 '급락'
코스피 3.3%↓…외국인 3.3조·기관 1.2조 순매도 글로벌 빅테크 CEO들 "AI 개발 속도 늦춰야" 페드워치 툴 "이번 주 미 금리인상 확률 86.7%" [앵커] AI 속도 조절론과 이번 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속에 우리 증시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는 등 금융과 조선 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가 3.3% 내린 6,600선에서 장을 마치며 3거래일째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이 3조 3천억 원, 기관이 1조 2천억 원 순매도를 하면서 지수가 하락했고 삼성전자가 4%, SK하이닉스가 6% 급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약세였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들이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반도체 대형주의 외국인 매도세가 거셌습니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해상 운임이 오르고 우리나라에 이어 미국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유와 금융 주는 상승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송 중단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에다 이번 주 미국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 상단은 3.75%인데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우리 시각으로 오는 17일 새벽 발표될 미국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86.7%나 됩니다. [박 석 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이번 주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과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부각이 되면서 외국인 매도를 중심으로 국내 주식시장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닥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1.7% 내린 80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 순매도로 최근 1,330원대까지 내렸던 원-달러 환율은 1,340원대로 상승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 오른 1,347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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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농심 3세' 신상열 부사장 신부 아버지 '깜짝'⋯'미스 함무라비' 문유석 작가
농심 오너가 3세 신상열 부사장이 지난 13일 SK텔레콤 평사원으로 알려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신부의 아버지가 판사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드라마 작가인 문유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유석 작가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전날 오후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농심 대표제품인 '신라면'을 들고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부는 SK텔레콤 인공지능 전환(AX) 담당 부서에 재직중인 평사원인데,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신부의 아버지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판사 출신인 문유석 작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유석 작가는 1997년사법연수원 26기를 수료한 뒤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서울고법 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 인천지법 부장판사,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2020년 23년간의 법관생활을 마무리했으며, 칼럼 '전국의 부장님들께 감히 드리는 글'로 전 국민적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개인주의자 선언' '최소한의 선의' '판사유감' 등의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고,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악마판사'의 대본을 집필하는 등 폭넓게 확동하고 있다. 문유석 작가는 지난해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김은숙 작가에게 "드라마로 먹고 살 수 있을까요" 물어봤더니 "중간 이상은 할 거다" 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전업작가로 활동하며 드라마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상열 농심 부사장 [사진=농심] 한편 신 부사장은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 장손이다. 1993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2019년 농심 경영기획실 입사로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1년 말 구매실장에 오르며 그룹내 첫 20대 임원 타이틀을 달았고 2024년 미래사업실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다. 올해 1월 부사장 승진에 이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돼 이사회에도 공식 합류했다. 현재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전략, 투자·인수합병(M&A) 등을 총괄하고 있다. 농심 중장기 성장전략인 '비전2030' 실행 역시 진두지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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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페이스X,이달말 나스닥100지수 비중 1.28%→2.82%로↑
지수 연동 패시브펀드에서 추가로 수조원 매수 유발 보호예수기간중 풀린 주식으로 유통주식수 늘어 사진=REUTERS 스페이스X는 이달 말에 나스닥 100지수내 편입 비중이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올라갈 예정이다. 편입 비중이 올라가면 나스닥 100 지수에 연동된 패시브 펀드들이 수십억 달러(수조원) 규모로 매수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나스닥은 이달 말 스페이스X의 나스닥 100지수내 비중을 현재 약 1.28%에서 2.82%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는 이 같은 변화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스페이스X는 6월 상장 당시 공개 주식수가 5억 5,556만 주 (A주 기준)로 총 주식수 약 121억주 가운데 약 4% 정도에 그쳤다. 이에 따라 7월에 나스닥 지수에 편입될 때 1% 초반대의 낮은 비중으로 편입됐다. 그러나 8월 이후 초기 투자자들의 보호예수 기간 만료가 부분적으로 도래하면서 유통 주식수가 다소 증가했다. 유통 주식수의 증가는 주가가 조정받는 요인으로도 작용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나스닥 100 지수내 비중 증가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나스닥100은 당초 S&P500과 마찬가지로 상장기업에 대해 전체 주식 가운데 최소 10%의 유통비율 규정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스페이스X의 초대형 상장을 수용하기 위해 올해 5월 이 규정을 없앴다. 이와 함께 12월에 연1회 지수내 비중 리밸런싱 하던 것도 초대형 신규 상장사를 위한 ‘신속편입’(Fast Entry) 제도를 만들어 상장 7거래일째에 나스닥 100 사위 40위안에 시가총액이 들면 곧바로 편입하는 것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가 이 경로로 6월 12일 상장 후 7월 7일에 편입됐다. 스페이스X는 앞으로도 계속 보호예수 기간 만료가 돌아온다. 지난 8월 상장후 첫 보호예수기간 만료와 일주일 후 두번재 보호예수 만료 당시에 초기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는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스닥 100은 나스닥 증권 시장에 상장된 비금융 기업 중 가장 큰 기업들을 추적하는 지수이다. 편입을 위한 최소 시가총액 기준은 없지만, 일평균 거래량이 최소 20만주 이상이어야 하며 기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비중이 높아질수록 벤치마크에 연동된 인덱스펀드와 ETF 등이 그에 맞춰 보유 자산을 조정해야한다. 이 때문에 최소 수십억달러의 스페이스X 추가 매수가 있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에는 4,810억 달러 규모의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시리즈 1 등의 대형 펀드들이 있다. 나스닥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자산은 약 1조 7천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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