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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농어촌 기본소득' 7개 군 추가... 28일부터 1인당 월 15만원 첫 지급
농식품부, 신청률 87.4% 기록… 구례·보성·화천·보은·진안·무주·청송 주민 16만 명 혜택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5월 28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지인 전북 순창군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전남 구례, 강원 화천 등 올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추가 지정된 7개 군 주민들이 오는 28일부터 1인당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첫 지급받는다. 7월 말 기준 대상 주민 18만 5192명 가운데 16만 1851명이 신청해 신청률은 87.4%로 집계됐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6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된 구례·보성·화천·보은·진안·무주·청송 등 7개 군의 신청·접수를 마무리하고 실거주 조사 등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쳤다. 지역별 신청률은 무주군이 97.2%로 가장 높았으며, 청송군(91.7%), 보성군(89.6%), 구례군(86.9%), 진안군(85.7%), 보은군(84.1%), 화천군(76.6%) 순이었다. 8월 23일 기준 전체 신청률은 92.7%까지 올라갔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소득을 보전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추가 선정지역에서는 기본적으로 주민 1명당 매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역 사정에 따라 군비를 더한 곳도 있다. 구례·보성·청송군은 월 20만 원, 보은군은 월 16만 원을 지급한다. 첫 지급에는 소급분도 포함된다. 선정일인 지난 6월 11일 이전부터 계속 거주한 기존 주민은 7월분을 소급해 8월 말 두 달치 기본소득을 받게 된다. 신규 전입자의 경우 90일간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한 뒤 3개월분을 소급 지급한다. 실거주 조사 거쳐 28일부터 순차 지급...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 전북 장수군민에게 '농어촌 기본소득'이 처음 지급된 2월 26일 장수군청 앞에서 진행된 상생소비 한마당에서 한 군민이 기본소득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 연합뉴스 농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현재 주민등록 및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자격 심사와 읍·면 위원회 심의를 마무리하고 있다. 접수가 늦어진 주민에 대해서도 계속 거주 사실이 확인되면 소급 적용을 통해 빠짐없이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첫 지급액 규모는 567억 원으로, 특정 업종 쏠림 방지와 면 단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군별로 지정된 생활권 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3개월(면 단위 주민은 6개월)이다. 기본소득은 지역별로 순차 지급된다. 오는 28일 구례·보성·화천·보은·청송군을 시작으로 31일 진안군, 9월 10일 무주군(지역화폐 시스템 이관 후) 순으로 순차 지급될 예정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7개 군 주민의 높은 관심 속에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접수, 실거주 조사 등 자격 확인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기본소득이 농어촌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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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키움 돈은 어디로]① 순익 1조에도 현금 7조 유출 왜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사진 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올해 상반기 1조원대 순이익을 내고도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는 7조원 넘는 유출을 기록했다. 주식 거래대금 확대와 운용자산 증가가 이익을 끌어올린 동시에 금융자산, 예치금, 대출채권, 파생상품자산도 함께 불어난 영향이다. 증권업 특성상 영업현금 유출 자체를 재무 부담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호실적 뒤에서 장부 확대와 조달 증가가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25일 키움증권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1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4102억원으로 92.2% 늘었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도 1조1215억원으로 97.7% 증가했다. 손익계산서만 보면 브로커리지와 운용손익 확대가 맞물린 뚜렷한 호실적이다. 현금흐름표에서는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키움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조1433억원 유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5725억원 유출보다 그 규모가 5조5708억원 커졌다. 별도 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7조3115억원 유출이었다. 이익은 손익계산서에 쌓였지만 실제 현금흐름에서는 대규모 유출이 발생한 구조다. 현금 유출의 핵심은 영업활동 자산 증가다. 연결 기준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 변동은 4조6004억원 유출이었다.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 증가로 6조8433억원, 예치금 증가로 3조6439억원, 파생상품자산 증가로 2조9840억원, 대출채권 증가로 1조3375억원이 각각 빠져나갔다. 기타자산 증가에 따른 유출도 6조77억원에 달했다. 고객자금과 거래 관련 부채 증가는 현금 유입 요인으로 반영됐다. 예수부채 증가로 6조2429억원, 기타부채 증가로 6조3278억원이 유입됐다.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부채와 파생상품부채 증가도 각각 1조6844억원, 1조9697억원의 유입 요인이었다. 자산과 부채가 동시에 커졌지만 현금흐름표에서는 자산 증가 부담이 더 크게 나타났다. 증권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일반 제조업과 다르게 읽힌다. 고객 거래가 늘고 운용 규모가 커지면 예치금과 금융자산, 대출채권이 함께 증가한다. 이 과정에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나타날 수 있다. 다만 키움증권의 경우 유출 규모가 7조원대로 커졌고 이를 재무활동 조달이 메웠다는 점에서 순이익과 별도로 자금 흐름을 볼 필요가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7조6399억원 유입이었다. 전년 동기 1조7618억원보다 5조8781억원 늘었다. 영업활동에서 빠져나간 현금을 재무활동을 통한 조달로 보완한 셈이다. 전자단기사채 순증감은 2조9504억원, 기업어음 순증감은 1조9367억원, 발행어음 순증감은 1조4822억원이었다. 회사채 발행으로도 1조1237억원이 유입됐다. 재무상태표도 빠르게 커졌다. 키움증권의 연결 자산총계는 지난해 말 81조1738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08조3413억원으로 늘었다. 반년 만에 27조1675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차입부채는 35조2870억원에서 44조5957억원으로 9조3088억원 늘었고 예수부채는 22조1012억원에서 28조3379억원으로 6조2367억원 증가했다. 자산 증가도 금융자산 중심으로 나타났다. 연결 기준 현금 및 예치금은 9조2815억원에서 13조3002억원으로 늘었다.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은 46조6552억원에서 60조2415억원으로 증가했다. 상각후원가측정 금융자산도 15조8026억원에서 18조773억원으로 늘었다. 순이익 증가와 함께 장부 규모가 한 단계 커진 셈이다. 키움증권의 상반기 실적은 국내외 주식 거래대금 증가와 운용손익 개선이 맞물린 결과다. 하지만 손익계산서의 이익 증가만으로는 반기보고서의 흐름을 모두 설명하기 어렵다. 현금흐름표에서는 영업활동 현금 유출과 재무활동 조달 증가가 동시에 확인된다. 재무상태표에서는 금융자산과 차입부채, 예수부채가 함께 늘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의 영업현금 유출은 업종 특성상 그 자체로 위험 신호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유출 규모와 조달 구조는 별도로 봐야 한다"며 "키움증권은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동시에 자산과 조달도 빠르게 확대된 만큼 앞으로는 이익 규모뿐 아니라 장부 성장 속도와 조달 만기 구조가 함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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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고액자산가가 찜한 종목은…"2030은 SK하이닉스, 4050은 삼성전자"
키움증권 개인고객 905만명 분석…10억 이상 고액자산가 1년 새 80% 급증 키움증권이 자사 고액자산가의 투자 현황을 분석해 25일 공개했다.(사진=키움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키움증권은 개인 투자자 수가 1년 새 90만명 넘게 늘어난 가운데,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 등 반도체·에너지주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개인 투자자 수는 90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말(813만명)에 비해 약 92만명 늘었다. 11%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고액자산가(예탁자산 10억원 이상 보유)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10억원 이상 자산가 수가 80.7%, 30억원 이상도 약 90% 증가했다. 고액자산가들의 보유 종목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10억원 이상의 상위 보유 종목은 지난해 7월 ▲삼성전자 ▲네이버 ▲SK하이닉스 ▲카카오 ▲두산에너빌리티 순이었다. 올해 7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순으로 재편됐다. 30억원 이상의 상위 보유 종목도 지난해 7월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올해 7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기로 바꼈다. 이들 구간 모두에서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하며 반도체·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 보유 종목 변화도 뚜렷했다. 20대 이하와 30대 투자자는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보유했다. 지난해 7월까지 순위권 밖이던 SK하이닉스는 올해 7월 두 연령대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40대 이상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는 전 연령대에서 상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월에는 30대와 40대에서만 순위권에 있었다. 올해 7월에는 20대 이하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3~4위권에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다수 연령대에서 신규 진입했다.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모두 순위권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카카오와 알테오젠은 올해 7월 모든 연령대 상위 5위권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7월에는 카카오가 40대와 50대에서, 알테오젠이 30대에서 각각 상위권에 들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행태를 살펴보면 2030세대에서는 성장 기대가 높은 종목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는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시장 대표성과 안정성을 갖춘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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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로슈 비만 역전극 주연" 한미약품, 3.2조 잭팟…두산에너빌리티, 美 원전 착공보다 수주가 먼저 [株토피아]
한미약품, 로슈도 반한 근육 지키는 비만 신약 ▶ NH투자증권 두산에너빌리티, 착공 전 기자재 선발주 길 열렸다 ▶ KB증권 현대차, 미국산 로봇 시장 재편의 수혜주 ▶ IBK투자증권 한미약품은 로슈 그룹 자회사 제넨텍과 3조원대 비만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8월 25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한미약품은 로슈 그룹 자회사 제넨텍과 3조원대 비만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비만 치료제 경쟁의 판을 흔들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원전이 착공 전에도 기자재를 먼저 발주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수주 시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대차는 로봇 개발부터 생산·물류까지 그룹 역량을 결합한 산업용 플랫폼을 구축하며 휴머노이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꼽혔습니다. 한미약품, 역대 두 번째 글로벌 비만 딜 (NH투자증권) ◆ 한미약품 (128940) ― NH투자증권 / 한승연 연구원 - 목표주가: 76만원 (33.3% 상향, 기존 57만원) ㅣ 전일 종가: 54만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NH투자증권은 '로슈의 비만 역전극 시나리오 주연'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로슈 그룹 자회사 제넨텍과의 대규모 비만 신약 기술이전 계약으로 한미약품의 신약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6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계약 대상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 신약 후보물질 'LA-UCN2(HM17321)'입니다. 체중을 줄이면서도 근육은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계열의 신약으로, 총 계약 규모는 최대 23억500만달러(약 3조1892억원)에 이릅니다. 한승연 연구원은 "전일 로슈 초대형 비만 기술이전으로 LA-UCN2 신약가치를 기존 2조원에서 4조 1000억원으로 조정했다"며 "한미약품에 귀속되는 LA-UCN2 신약가치는 2조 3000억원으로 산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또 "총규모 23억달러는 단일 후보물질 기준 역대 글로벌 비만 딜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라며 "로슈의 비만 사업 확대 의지를 보여주는 계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비만 치료제 경쟁에서 릴리·노보에 밀려 있던 로슈가 '빅파마 Top3' 진입의 마지막 퍼즐로 한미약품의 신약을 골랐다는 해석입니다. 올해 릴리에 이어 두 번째 초대형 기술이전으로, 4·4분기 국내 비만 치료제 허가와 추가 기술이전이 다음 이벤트로 꼽힙니다. ※UCN2 유사체(LA-UCN2) 기존 위고비·마운자로 같은 비만 치료제(GLP-1 계열)는 살을 빼는 과정에서 근육까지 함께 빠지는 것이 한계로 지적돼 왔습니다. UCN2 유사체는 이와 다른 원리로 작동해 체중은 줄이고 근육은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치료제와 함께 쓰는 병용 전략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수주 시계 빨라진다 (KB증권) ◆ 두산에너빌리티 (034020) ― KB증권 / 정혜정 연구원 - 목표주가: 14만원 (유지) ㅣ 종가: 7만3300원 (리포트 기준 8월 21일) - 투자의견: 매수 (유지) KB증권은 '북미 신규 원전 시장 가시화는 시간의 문제'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원전 수주 시계가 빨라질 수 있다며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원전 착공을 기다리지 않고, 원자로처럼 제작에 수년이 걸리는 '장납기 기자재'부터 먼저 발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계기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난 6월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을 최종 확정하는 절차인 최종투자결정(FID) 이전에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습니다. 정혜정 연구원은 "가장 주목되는 프로젝트는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유틸리티 업체가 특수목적법인(SPV)을 구성해 추진하는 AP1000 10기"라며 "2030년대 중반 가동을 목표로 하는 만큼 장납기 기자재 선발주가 향후 수주 모멘텀의 핵심으로 꼽힌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이어 "결국 관전 포인트는 미국 원전의 '착공 시점'보다 '기자재 발주 시점'"이라며 "FID 이전 선발주가 가능해진 만큼 북미 원전 시장 확대 효과가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에서 먼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반기 체코 원전과 미국 데이터센터용 가스터빈 수주가 더해지면 연간 수주 목표를 웃돌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AP1000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설계한 대형 원자로 모델입니다. 110만㎾급 전력을 내는 3세대+ 가압경수로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원전의 원자로·증기발생기 등 핵심 기자재를 만들어 공급합니다. 현대차, 휴머노이드 상용화 채비 본격화 (IBK투자증권) ◆ 현대차 (005380) ― IBK투자증권 / 이현욱 연구원 - 목표주가: 67만원 (13.0% 하향, 기존 77만원) ㅣ 전일 종가: 41만4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IBK투자증권은 '로봇의 가치'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현대차가 로봇 개발과 양산 체계를 구축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본업과 로봇 사업의 가치 산정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7만원으로 하향했습니다. 목표주가에는 로봇 사업의 지분 가치 39조원이 반영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기술과 미국 조지아주 생산기지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현대모비스의 부품, 현대글로비스의 물류를 묶어 로봇 개발부터 생산·물류까지 이어지는 산업용 플랫폼을 만들고, 내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8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제조 현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현욱 연구원은 "미국 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중국산 제품을 배제하고 현지 생산이 가능한 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경우 미국 생산 기반을 확보한 현대차그룹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대차그룹은 로봇을 실제로 적용할 제조 현장과 비중국 생산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로봇 개발부터 제조와 물류까지 그룹의 역량을 결합할 수 있어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 중 하나"라고 진단했습니다.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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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한전선, 시그레 2026서 HVDC·해저케이블 기술력 과시
해저케이블 턴키 역량·국내 유일 CLV 선대 소개 500kV·525kV HVDC 시스템 앞세워 글로벌 수주 확대 대한전선 시그레 2026 전시장. 대한전선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이 세계 최대 전력산업 행사 중 하나인 '시그레(CIGRE) 2026'에서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해저케이블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시그레 2026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그레는 전력 송배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21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격년으로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하며 100여개 회원국과 1200여개 기관, 1만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세계 전력산업의 기술 방향과 시장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 행사로 꼽힌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술로 잇는 전력의 미래'를 주제로 해저케이블 턴키 솔루션과 HVDC·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선보였다. 지중에서 해저까지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전반의 사업 역량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해저케이블 턴키 솔루션을 부스 전면에 배치해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밸류체인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HVDC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킬로볼트(kV) 전류형 HVDC 케이블 시스템과 525kV 전압형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유럽 주요 고객사에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640kV급 육상 및 해저 HVDC 케이블 2개 회선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HVDC 테스트 센터도 함께 소개했다. 제품 개발부터 성능 검증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개발 및 시험 인프라 역량을 부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이춘원 해저사업부문장 전무, 남정세 에너지해외사업부장 상무, 유럽 및 미국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럽 지역 주요 전력청과 거래처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투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HVDC,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수주 기회를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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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전 '역대 최대' 주주환원책 내놨는데…주가 빠지는 이유는
"올해만 100조 원 안팎" 초대형 주주환원책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내리막…시장 시선은 어디에? "올해 환원 세부방식·내년 新정책 발표 기다려" '금산법 10%룰'에 자사주 소각 여력 '물음표'도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반도체 초호황을 맞아 올해 100조 원 안팎의 역대 최대 규모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직후에도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환원 규모는 크지만, 자사주 소각 등 '세부 방식'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시장이 보다 주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에만 약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시행하는 방안을 의결했으며, 일단 올해 3분기에 30조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주환원책의 연장선상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환원을 약속한 것이다. 지난 2024년 1월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3년간 발생하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재원 삼아 매년 9조 8천억 원 규모의 정규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을 이어가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3개년 정책 하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2년간 정규배당에 더해 자사주 매입, 특별배당을 추가해 매년 10조 원을 웃도는 주주환원을 실행했다. 이 정책의 마지막 해인 올해 삼성전자의 상반기(1~6월) 영업이익은 이미 직전 2년간의 합산 영업이익을 추월했기에 주주환원 규모도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게 됐다. 삼성전자는 '3분기 30조 원 배당' 외 나머지 주주환원 방안은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을 포함해 내년 1월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통상 주주환원책 발표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이번 초대형 발표가 이뤄진 뒤에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오히려 거꾸로 움직였다. 발표 직후 첫 거래일인 24일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70% 급락해 25만 7천 원에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선도주인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 눈높이가 높아진 상황에서, 3분기 배당을 제외한 구체적인 환원 방식은 불확실하다는 점이 투심 냉각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번 (주주환원책) 발표에서 올해 이후 시작되는 3개년 계획 등이 업데이트되지 않았던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며 "시장은 올해 3분기 또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새로운 3개년 정책을 포함한 내용을 듣기를 원할 것"이라고 짚었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SK하이닉스와 달리 기존 주주환원 정책의 상향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를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지난 19일 SK하이닉스가 작년부터 내년까지 3년 동안의 누적 'FCF 50% 범위 내'에서 주주환원을 하겠다는 기존 정책을 '50% 이상'으로 바꾸는 등 구조적 환원 확대 방안을 밝혔던 점을 언급한 것이다. 특히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여력에 대해서도 물음표가 붙는다. 그 배경에는 금융산업의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상 '10%룰'이라는 규정이 자리한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인 삼성생명과 주요주주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각각 8.51%·1.49%인데,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하면 전체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이들 기업의 지분율이 올라가게 된다. 금산법 24조는 같은 기업 집단에 속하는 금융기관이 다른 회사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10 이상을 소유하면서 사실상 지배하는 것으로 인정될 경우 금융위원회 승인 절차를 밟도록 규정하고 있다. 결국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10%를 넘기면 초과분을 사실상 처분해야 하기에, 대규모 소각에는 여러 판단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자사 보통주 약 7336만 주를 소각 결정했을 때에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약 1조 4천억 원 규모의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로 처분했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금산법 10% 한도에 근접해 있어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비중이 배당 대비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금산법의 '10% 룰' 때문에 삼성전자가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먼저 발표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이 삼성전자 주주환원 정책의 불확실성에 단기적으로 반응하고는 있지만,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과 맞물린 삼성전자의 실적 질주 전망은 유효하며, 내년 주주환원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내년 1월 삼성전자는 2029년까지의 차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FCF의 50% 환원이라는 기존 정책을 차기 3개년 정책에도 그대로 적용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600조 원의 환원 재원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주환원 규모가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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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유족 동의 없이 화환 못 처분한다‥외부 과일·음료 반입 허용
[자료사진] 앞으로 장례식장이 유족의 동의 없이 조문객이 보낸 화환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고, 조리되지 않은 외부 음식물 반입이 가능해집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장례식장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일부 장례식장에서는 유족이 화환을 직접 처분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수거·재사용 업체에 판매하거나 외부 음식물 반입을 일률적으로 막았습니다. 이번 개정 약관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사용된 화환의 소유권이 유족 등 이용자에게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해 장례식장이 화환을 처리하려면 반드시 이용자와 사전에 협의해야 합니다. 또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외부에서 조리된 밥·국·전·반찬·육류·떡 등은 원칙적으로 반입을 제한하지만, 과일과 음료, 주류 등 조리되지 않은 음식물은 이런 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도록 명시했습니다. 여기에 이용료 구성 항목을 시설 임대료와 장례 관련 수수료, 장례용품비, 청소·관리비 등으로 구체화하고, 장례식장 사업자가 계약 체결 전에 소비자에게 이 내용을 설명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표준약관 사용은 법적으로 강제되지는 않지만, 장례식장 사업자단체와 관계부처, 소비자 단체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된 만큼 향후 장례식장 사업자들이 표준약관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공정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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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식 비싸” 삼겹살 사러 마트 갔는데…쌈장 가격 보고 ‘헉’
삼겹살 1인분 재료비, 1년새 12% 상승 쌈장은 20% 급등…외식비의 57% 수준 서울의 한 대형마트 축산물 판매대 모습. 2026.3.5 연합뉴스 나날이 치솟는 외식비에 삼겹살을 집에서 먹으려 해도 시중에서 구입하는 재료비가 1년 전보다 약 12%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의 ‘테마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원이 참가격의 생필품 가격 정보를 활용해 삼겹살 1인분의 재료비를 계산한 결과 올해 상반기 평균 가격은 1191원으로 전년 동기(9112원) 대비 1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의 삼겹살 1인분은 삼겹살 200g과 김치 50g, 마늘 5쪽(15g), 상추 70g, 쌈장 15g을 기준으로 한다. 상반기 평균 삼겹살 가격은 7866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올랐다. 상추는 6.3% 오른 1314원, 김치는 1.2% 오른 585원이었다. 한때 밥상 물가를 위협했던 상추 가격은 내렸지만, 마늘은 10.2% 상승한 281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쌈장이 19.8% 오른 145원으로 집계돼 삼겹살 재료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4인 가족이 집에서 삼겹살을 먹는 경우 총 재료비는 4만원을 넘게 된다. 반면 삼겹살을 식당에서 먹을 경우 외식비는 올해 상반기 평균 1만 774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집에서 먹을 때의 재료비가 외식비의 상승 폭 대비 4배 이상 큰 셈이다. 이에 따라 삼겹살을 식당에서 먹을 때와 집에서 먹을 때의 가격 차이도 소폭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삼겹살 1인분 재료비는 외식 가격의 53% 수준이었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57%로 뛰었다. 집에서 먹을 때의 재료비는 지난해 상반기 외식 가격보다 8173원 낮았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이 격차는 7554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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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LH, 수도권 신축매입 속도…절차 간소화·사전심의 도입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민간 보유 토지를 활용한 수도권 신축매입 물량 확보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축매입 접수 간소화 및 입지 사전심의 사업’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축매입약정 사업 참여 의사는 있으나 경험이 부족한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가 시간·행정적 부담을 덜고 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설계도면 제출 없이 A4 5페이지 이내의 약식 사업계획서만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대중교통 접근성, 교육여건, 생활편의시설 접근성, 주거환경 등 입지 항목 중심으로 작성하면 된다. 또 다수 지역 토지를 홈페이지에서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입지사전심의위원회’를 새로 마련해 적합 입지 여부를 판단한다. 심의를 통과하면 서류통과 처리되며, 추후 매입 심의에서도 입지 관련 항목에 만점이 부여된다. 수도권 500호(규제지역은 200호, 건별 합산 가능) 이상 건설 가능한 부지를 보유한 개인 또는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토지는 사옥 통폐합, 마트·공장 이전·폐업 등으로 발생하는 유휴부지, 신탁·리츠·펀드 등을 활용한 금융권 관리 사업부지, 도심 내 유휴부지 등이다. 다만 최근 3년간 이미 접수된 물건은 제외되며, 신축매입에 필요한 토지소유권 또는 감정평가동의서 요건을 추가 적용해 사업 실효성을 높였다. LH는 신속한 물량 확보를 위해 접수된 물량이 연내 약정 체결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 전략을 적용한다. 예컨대 사전심의를 통과한 물건은 1개월 이내에 설계도면을 보완해야 효력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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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 값 고공행진에… ACE KRX금현물 ETF, 올해 개인 순매수 2000억 돌파
증시 부진 속 금 값 오르자 자금 유입 AUM 4.2조 국내 최대 원자재 ETF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금 상장지수펀드(ETF)로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KRX금현물’ ETF는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20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원자재 ETF 가운데 가장 가파른 자금 유입세를 나타냈다. 이달 들어 전 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굳히는 모양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누적액은 2116억 원이었다. 이달 1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655억 원이 넘는 개인 자금을 흡수했다. 최근 1년간 개인 순매수액은 1조 356억 원에 달한다. 기관 등을 포함한 연초 이후 전체 순유입액 역시 6935억 원을 기록해 국내 상장된 전체 원자재 ETF 28개 중 1위를 차지했다. 순자산총액은 4조 2712억 원으로 국내 최대 원자재 ETF 위상을 공고히하고 있다. 금 가격 고공행진이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 이달 들어 KRX 금 시세는 그램(g)당 11.3% 상승했다. ACE KRX금현물 ETF는 같은 기간 12.7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38.07%, 147.72%로 2021년 12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191.45%다. 이 상품은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해 선물형과 달리 만기 교체에 따른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연금 계좌에서 70% 한도 제한 없이 편입할 수 있기도 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선물 상품과 달리 롤오버 비용이 없어 장기 보유 시 비용 효율성이 우수하고, 연금 계좌를 통한 전략적 자산 배분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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