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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MD, AI 반도체에 ‘지름길’ 뚫는다… 캐나다 스타트업 ‘탈라스’ 인수 의미는
AI 반도체 데이터 병목 해결 기대 HBM 수요엔 ‘대체’ 아닌 ‘보완’ 시각 우세 리사 수 AMD CEO./AP연합뉴스 AMD가 캐나다 스타트업 탈라스(Taalas)를 인수하기로 했다. 탈라스는 특정 인공지능(AI) 모델 하나를 반도체 회로 자체에 새겨 넣는 방식의 칩 설계로 주목 받고 있는 업체다. 실리콘에 AI 모델을 새겨넣는다는 독특한 설계 방식은 AI 인프라의 고질적 문제인 데이터 병목에 ‘지름길’을 뚫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AMD는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기존 범용 그래픽처리장치(GPU)뿐만 아니라 각 모델에 특화한 전용 칩 설계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 이동 병목 없애는 ‘지름길’ 방식 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AMD는 탈라스와 정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거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탈라스는 2023년 설립 이후 벤처 투자로 2억1900만달러(약 3121억원)를 조달하는 등 반도체 업계의 이목을 끌어왔다. 탈라스의 특징은 기존 GPU의 구조적 약점을 정면으로 겨냥한다는 점이다. GPU는 어떤 AI 모델이든 처리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지만, 연산을 수행할 때마다 외부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꺼내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전력 손실은 AI 반도체의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병목 현상을 일으킨다. 탈라스는 이 병목 구간 자체를 없애는 방식을 택했다. 특정 모델 하나가 학습한 가중치 값을 아예 회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칩에 하드웨어로 새겨 넣어, 외부에서 데이터를 불러올 필요 없이 칩 내부에서 연산을 곧바로 끝내는 구조다. 회사 측은 이런 방식으로 기존 GPU 대비 최대 수천 배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탈라스의 1세대 칩 ‘HC1’은 초당 최대 1만7000토큰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회사 자체 측정치로, 외부 평가기관이 별도로 측정한 결과에서는 이보다 다소 낮은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탈라스의 AI 반도체 HC1. /탈라스 속도를 얻은 대신 잃은 것도 있다. 특정 모델 하나에 맞춰 회로를 설계한 탓에 다른 모델로 바꾸려면 회로 자체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 HC1도 메타의 소형 AI 모델 하나만 처리할 수 있다. 대만 TSMC의 구형 공정으로 만든 815㎟ 대형 칩에 트랜지스터 530억개를 집적했지만, 최근 실제 서비스에 쓰이는 대형 AI 모델과 비교하면 처리 가능한 모델 크기는 훨씬 작은 수준이다. 탈라스는 2세대 칩 ‘HC2’에서 처리 용량을 20배(200억개 파라미터)로 늘리고, 연내 조 단위 파라미터급 모델까지 대응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아직 로드맵 단계에 머물러 있다. HBM 수요 대체보다는 ‘역할 분담’에 무게 특히 탈라스 칩 설계는 HBM 없이 칩 내부 정적램(S램)만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국내 메모리 업계도 이번 인수를 주시하고 있다. HBM이 필요 없는 AI 칩이 확산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력으로 삼는 HBM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HBM 수요가 곧바로 줄어들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AMD가 이번 인수 발표에서 탈라스 기술을 기존 GPU 라인업인 인스팅트(Instinct),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엡틱(EPYC), 랙스케일 시스템 헬리오스(Helios)와 결합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GPU를 걷어내고 탈라스 칩으로 대체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에 탈라스 칩을 추가로 붙이는 구조에 가깝다. 업계에서는 복잡한 초반 연산은 GPU가 맡고, 답변을 생성하는 마지막 단계만 탈라스 칩이 전담하는 역할 분담 구조가 유력하다. AMD가 최근 통합 시스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온 행보도 이런 해석에 힘을 싣는다. AMD는 지난달 세레브라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연내 AI 칩을 자사 시스템에 통합하기로 했고, 2024년에는 AI 모델 개발업체 실로AI를 6억6500만달러에, 랙스케일 설계 기술을 보유한 ZT시스템스를 49억달러에 각각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스타트업 언터더AI도 인수해, 이번 탈라스 딜은 1년여 만의 두 번째 캐나다 AI 반도체 기업 인수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칩에 있어 만능 해법은 없다”면서도 GPU가 여전히 AI 칩 시장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MD가 탈라스 기술을 통해 노리는 것은 GPU 교체가 아니라 시스템 전체의 완결성”이라며 “탈라스의 기술은 기존 AI 인프라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에 응용되는 식으로 흡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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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7년간 18번의 큰 변화"…라이엇게임즈가 밝힌 'TFT' 인기 비결은
8월 7일부터 더현대 서울서 '와일드 팬페스트' 개최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견줄만큼 인기를 누리는 '전략적 팀 전투'의 흥행 비결로 끊임없는 '변화'가 꼽혔다. 라이엇게임즈는 7일 오전 더현대 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출시 7주년을 맞이한 '전략적 팀 전투(TFT)'의 주요 성과를 조명하고 오프라인 이벤트인 '와일드 팬페스트 in 더현대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브리짓 브레넌 TFT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총괄, 아만다 잭슨 TFT 소셜 미디어 리드 겸 '신비의 숲' 커뮤니티 리드, 김준우 TFT 한국 퍼블리싱 리드, 정하림 TFT 커뮤니티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좌측부터) 아만다 잭슨 TFT 소셜 미디어 리드 겸 '신비의 숲' 커뮤니티 리드, 브리짓 브레넌 TFT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총괄, 김준우 TFT 한국 퍼블리싱 리드, 정하림 TFT 커뮤니티 매니저. [사진=문영수 기자] '전략적 팀 전투(TFT)의 인기 비결로 '변화'가 꼽혔다. [사진=문영수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2019년 선보인 TFT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IP를 바탕으로 한 오토배틀러 게임이다. 2026년 상반기 기준 전 세계 3억명이 즐기는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3번의 신규 세트, 7년 간 총 18번의 각기 다른 테마를 갖춘 세트를 선보이며 역동적인 변화를 꾀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TFT는 출시 7주년을 맞아 언리얼 엔진 전환 및 전용 PC 클라이언트 도입 등 굵직한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PC 클라이언트는 TFT 이용자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변화로, 오는 10월 9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브리짓 브레넌 TFT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총괄은 "PC 클라이언트는 보다 쾌적한 플레이 경험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TFT 만의 플레이 경험과 TFT 다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언리얼 엔진 전환 계획도 밝혔다. 단순한 시각적인 업그레이드 뿐 아니라, TFT의 영속적인 서비스를 위한 투자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브리짓 총괄은 "언리얼 엔진 전환은 시각적인 업그레이드 뿐 아니라 TFT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라며 "전세계 플레이어들 역시 저희만큼이나 TFT의 미래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이엇게임즈는 TFT 커뮤니티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TFT는 전 세계의 수많은 이용자가 즐기는 게임답게 다양한 인터넷 '밈'을 양산했다. TFT 모바일 출시 당시 광고 음악이 파생시킨 'DUDUDUNA' 밈을 비롯해 TFT 인플루언서와 콜라보로 진행한 영상은 조회수 792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TFT 이스포츠 현황도 소개됐다. TFT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이어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이스포츠 종목으로도 거듭났다. TFT 이스포츠는 하나의 세트가 진행되는 동안 국내 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대표 선발전을 거쳐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전략가의 왕관'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TFT는 3년 연속 이스포츠 월드컵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스포츠 시범 종목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TFT가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된다. [사진=문영수 기자] TFT PC 클라이언트가 10월 9일 출시된다.[사진=문영수 기자] 라이엇, '와일드 팬페스트' 개최…다양한 체험과 이스포츠까지 라이엇게임즈는 TFT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이벤트인 '와일드 팬페스트'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순차적으로 한달간 진행한다. 8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는 TFT 와일드 팬페스트 in 더현대 서울은 단일 게임 IP가 더현대 서울의 '사운드 포레스트'를 장식한 첫 사례로, 사전예약 시작 약 10분만에 전 일정이 조기 마감됐다. 더현대 서울 5층 사운드 포레스트에서 △TFT 신규 콘텐츠 체험 △정상급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 △인플루언서 이벤트 △아티스트 공연을 진행하며 6층에서는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 '리프트바운드' 전시 존을 운영한다. 8월 8일 '무대 존'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TFT 코리아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한국의 '서일' 박찬서와 '스틸로 오브 보라' 김주한은 비롯해 '전략가의 왕관' 2회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타이틀', 베트남에서 TFT 인기를 주도하는 'YBY1'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방한해 실력을 겨룬다. 김준우 TFT 한국 퍼블리싱 리드는 "TFT 플레이어라는 자부심, 게임과 이스포츠의 선순환 구조, 한국에서 체험하는 TFT 이스포츠의 열기를 체험하실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정하림 TFT 커뮤니티 매니저도 "더현대 서울의 사운드 포레스트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들까지 하루종일 머무르며 눈과 귀가 호강하는 축제를 경험하실 것"이라고 했다. 아만다 잭슨 TFT 소셜 미디어 리드 역시 "이번에 한국 서울에 처음 방문해서 너무나 감회가 새롭다"라며 "TFT 커뮤니티와 함께 새로운 이벤트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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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데브시스터즈, 비용 다이어트에도 2분기 적자…크럼블 3분기 반등 시험대
/사진=데브시스터즈 홈페이지 갈무리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0% 넘게 줄면서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주요 라이브 게임이 재정비 구간에 들어가며 매출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영업비용도 두 자릿수 감소했지만 매출 감소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은 1년 만에 160억원의 손실로 바뀌었다. 다만 조직 정비와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 폭은 소폭 줄었다. 6월 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클래식'과 지난달 출시한 '쿠키런: 크럼블'의 성과가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는 만큼 신규 매출 확보와 비용 통제가 맞물려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매출 43% 감소…1년 만에 160억 적자로 데브시스터즈는 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526억6800만원, 영업손실 159억7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1억8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49억5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억2900만원의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분기 약 11.0%에서 올해 2분기 -30.3% 수준으로 내려갔다. 상반기 누적으로 봐도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111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33억48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95억1700만원의 영업이익에서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손실도 300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적자 폭은 다소 줄었다. 2분기 매출은 1분기 584억7100만원보다 9.9%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173억7400만원에서 159억7500만원으로 8.1% 축소됐다. 당기순손실도 150억8800만원에서 149억5900만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사진=데브시즈터즈 2분기 IR자료 갈무리 비용 감소보다 외형 축소 빨랐다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배경에는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가 있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주요 라이브 게임이 재정비 구간에 들어가면서 단기적인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 2분기 국내 매출은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4% 감소했고 해외 매출은 316억원으로 53.7% 줄었다. 특히 해외 매출 감소폭이 국내보다 컸다. 실적 부진은 1분기부터 이어졌다. 당시 핵심작 '쿠키런: 킹덤'의 5주년 업데이트 수익 효과가 기대치를 밑돌았고 3월 말 출시한 '쿠키런: 오븐스매시'도 초기 성과가 부진하면서 외형이 위축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이후 수익성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조직 정비와 비용 관리를 포함한 경영 쇄신에 착수했다. 비용 절감 효과는 2분기부터 일부 나타났지만 매출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6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2%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 감소율 42.7%와 비교하면 비용보다 매출이 훨씬 빠르게 줄어든 셈이다. 여기에 2분기 영업비용에는 조직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와 사전에 체결된 마케팅비 집행 등 일회성 비용도 반영됐다. 회사는 3분기부터 고정비 관리와 비용 통제에 따른 재무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설명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손실은 173억7400만원에서 159억7500만원으로 약 14억원 줄었다. /사진=데브시즈터즈 2분기 IR자료 갈무리 3분기 '크럼블', 매출 회복 관건 3분기에는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신규 매출원이 얼마나 빠르게 자리 잡느냐가 실적 회복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우선 6월25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클래식'은 2분기에는 해외 성과가 일부 기간만 반영됐다. 쿠키런 클래식은 글로벌 서비스 확대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1위와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 실적이 3분기부터 온전히 반영되는 만큼 기존작 매출 감소분을 얼마나 보완할지가 주목된다. 게임 외 지식재산권(IP) 사업도 매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과 캐릭터 상품 등을 포함한 IP 사업 매출은 올해 상반기 100억원을 넘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기존 핵심작 '쿠키런: 킹덤'도 재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망각의 타르트로스' 업데이트 이후 활성 이용자 수와 잔존율, 결제율 등 주요 이용자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플레이 경험과 안정성을 보완하고 신규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7월30일 글로벌 출시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크럼블'은 2분기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크럼블은 출시 이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원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위에 올랐다. 미국·태국·대만에서도 게임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나흘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데브시스터즈는 한국과 미국, 대만 등 초기 지표가 나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자 확보(UA) 마케팅을 확대한다. 이달 13일 첫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이후 2주 간격으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초기 이용자 유입을 장기 성과로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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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I가 만든 ‘자연에 없는 바이러스’…“생명공학의 확장이자 인류에 위협”
미 과학자들, 유전정보 생성해 배양…증식 성공 확인 박테리아세포에 달라붙은 박테리오파지 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 위키미디어 코먼스 과학자들이 인공지능(AI)이 설계한 유전정보를 이용해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바이러스를 만들어냈다. 만성질환 치료 등 “생명공학의 새로운 도구”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위험한 병원균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우려가 엇갈린다. 지난 6일(현지시각) 브라이헌 하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화학공학)와 아크연구소 등이 주도하는 연구진은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언어처럼 읽어내는 인공지능 모델(‘유전체 언어모델’)을 활용해 대장균을 감염시키는 효과를 내는 인공 바이러스 16종을 만들어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사전출판논문 공유집 ‘바이오아카이브’에 발표돼 알려졌는데, 이번에 정식 논문으로 출간된 것이다. 연구진이 사용한 유전체 언어모델은 이보1(Evo1)과 이보2(Evo2)다. 스탠퍼드대, 아크연구소, 엔비디아 등이 공동 개발한 이 인공지능은 DNA, RNA, 단백질 염기서열을 인간의 언어처럼 읽어내어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작동 가능한 새로운 유전체를 설계하거나 합성할 수 있다. 이보는 수백만 종의 동물·식물·미생물·바이러스에서 추출한 유전정보를 받아, 9조개에 달하는 유전자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했다. 연구진은 대장균을 감염시키는 박테리오파지(박테리아를 숙주로 삼는 바이러스)인 ‘파이엑스174’(ΦX174)란 이름의 바이러스를 설계 대상으로 삼고, 파이엑스의 유전자 11개와 그와 가까운 1만5천여개의 유전자 데이터를 사용해 이보를 학습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이보는 수천 개의 염기서열 데이터를 생성했는데, 연구진은 이중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300여개를 골라내 화학적으로 합성했다. 이들을 숙주 박테리아에 삽입해 증식하는지까지 검증한 결과, 최종 16개가 대장균을 감염시키며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일부는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파이엑스174보다 더 빠르게 증식하기도 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의도한 특성을 지닌 완전한 바이러스를 만들어낸 것이다. 연구진은 유전자를 “신속하게 설계”하고 특정 세균에 맞게 내성을 극복하도록 조정하는 능력이 “‘파지 치료법’(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 몸속의 나쁜 세균을 죽이는 방법)을 혁신하고 생명공학의 도구를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연구 성과에 대해서는 기대만큼 우려 또한 깊다. 사이언스는 이번 논문에 대한 미국 존스홉킨스대 보건안보센터의 톰 잉글스비, 모리츠 한케 박사의 평론을 함께 실었다. 이들은 연구진이 만든 기술이 “생명과학 분야에 유망하지만, 동시에 시급한 생물안전·생물보안 문제를 제기한다”며 “이제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바이러스 유전체를 합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지만, 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질병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바이러스를 인공적으로 합성할 수 있다면, 사람을 해치는 목적으로도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단 얘기다. 한케 박사는 “유전체 언어모델에게 ‘전염성이 더 강하거나 치사율이 더 높은 인플루엔자 유전체를 만들어 줘’라고 말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물론 연구진은 이보를 훈련시킬 때 인간에게 위해가 될 만한 정보들을 아예 제공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간뿐 아니라 다른 동물, 식물, 균류를 감염시킬 우려가 있는 바이러스는 모두 제외하는 ‘예방’ 조처를 한 것이다. 다만 ‘무엇이 위험한가’에 대해서는 확정적인 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천연두같이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쉽게 판단할 수 있지만, 아예 존재한 적 없는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누구도 알 수 없단 것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는 최근 위험도가 높은 생명과학 연구를 금지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는데, 생성형 인공지능 등 컴퓨터를 활용하는 연구는 금지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고 한케 박사는 뉴욕타임스에 지적했다. 인공지능 기반 박테리오파지 유전체 설계를 위한 프레임워크. 논문 갈무리 반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톰 엘리스 교수(합성유전체 공학)는 영국 ‘가디언’에 “인공지능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유전체를 설계하고 생성하는 데에 따르는 위협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전에 없었던 유전체를 만들어내는 것보다, “기존 병원균에서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유전체 변형을 가하는 것이 훨씬 쉽고 실제 위협이 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이다. 같은 대학의 필리파 렌초스 교수(과학 및 국제안보)는 인공지능의 유전정보를 만들어내는 시점보다 유전체를 실제로 제조하는 시점에 대한 개입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공지능 모델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모델의 개발·접근, 연구 심사, 합성에 대한 검증, 실험실 생물안전·생물보안 등 다층적인 접근 방식으로 더 큰 관리 체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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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144만대 잭팟 ‘갤Z8’ 시리즈…‘폴더블’ 전쟁은 이제 시작이라는데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시리즈.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시리즈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폴더블 전쟁의 신호탄을 쏘았다. 올해도 폴더블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쟁사들의 맹추격으로 시장 점유율은 다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12일 미국 뉴욕에서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 ‘픽셀 11 프로 폴드’ 등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글로벌 출시에 들어간 지 불과 닷새 만에 대적할 제품을 선보이는 셈이다. 구글은 신제품의 스펙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영미권 외신 등을 통해 유출된 픽셀 11 프로 폴드의 스펙은 약 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120Hz 주사율, 12·16GB 램(RAM), 256·512GB 또는 1TB 저장공간, 4806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17 운영체제(OS) 등이다. 구글이 공개한 ‘픽셀 11 프로 폴드’ 광고. [구글 유튜브 계정 캡처] 애플 역시 폴더블 제품 출시를 공식 발표한 건 아니지만, 이르면 내달 8~9일께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통상적으로 애플은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는 미국 노동절(매해 9월 첫 번째 월요일) 이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IT 업계에서는 애플이 내달 초 아이폰18 시리즈와 첫 폴더블 ‘아이폰 울트라(가칭)’를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 울트라는 책처럼 펼치는 폴드형 구조에 약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또 아이패드와 유사한 4대3 비율 등 스펙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특히 애플의 참전이 폴더블폰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출하율 기준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0%로 1위였다. 그다음 화웨이가 30%로 2위, 모토롤라가 12%로 3위였다. 그러나 애플이 올해 폴더블 전쟁에 참전하면 시장 구도가 삼성전자 32%, 애플 25%, 화웨이 24%, 모토롤라 8% 등 순으로 재편될 것이란 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예측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애플이 신제품 출시 직후 점유율 1위에 오를 수 있단 전망까지 나온다. 애플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아이폰 17 시리즈. [로이터, 연합뉴스] 경쟁사들의 추격에도 삼성전자는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 사장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쟁이 치열할수록 한발 앞서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7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고객에 대한 이해는 하루아침에 따라잡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폴더블은 기술로도, 시장으로도 성숙기로, 더 많은 기업의 시장 진입은 이미 폴더블이 대세가 됐고 시장도 더 커질 거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새 Z 시리즈와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뤄진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최고 기록인 144만대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사전 구매 고객 10명 중 7명가량은 폴드8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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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K하이닉스 보통주 375원 현금배당…"주주환원방안 9월내 확정"
주주환원 조기 발표 기대…이르면 이달 중 예상도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60조5천426억원 (이천=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0조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32조원에 달했고, 영업익은 100조원에 육박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조5천4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사진은 29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7.29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하이닉스가 분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7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02%로, 배당금 총액은 2천733억2천480만1천750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고, 배당금은 배당 기준일로부터 1개월 내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적극 검토 중으로, 구체적인 사항은 3분기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연내 주주환원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한 데 비해 일정이 앞당겨진 것이다. SK하이닉스가 9월 내 주주환원책 발표 계획을 밝힌 데 따라 주주환원 여력과 구체적 시기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SK하이닉스가 관련 방안을 장기간 검토해왔고, 상반기 현금 보유고가 크게 확대된 만큼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대규모 환원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이달 내 계획이 확정돼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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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오픈AI 첫 AI 기기는 ‘도넛형 스피커’…내년 출시 목표
가격은 300~400 달러 선으로 검토중 오픈AI 로고. 연합뉴스 오픈AI가 화면 없이 음성으로 상호작용하는 도넛 형태의 인공지능(AI) 기기를 내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챗GPT를 스마트폰과 PC 밖으로 확장해 장기적으로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새로운 AI 기기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애플 출신 유명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의 디자인 스튜디오 ‘러브프롬’과 함께 첫 AI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품은 하키 퍽 크기의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도넛 형태로, 화면 없이 음성 대화를 중심으로 작동하는 휴대용 스마트 스피커 형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에는 카메라와 각종 센서가 탑재돼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움직이는 부품과 조명 시스템도 적용해 기기가 응답하는 과정에서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줄 계획이다. 챗GPT 앱의 음성 모드와 비슷하지만 한층 고도화된 AI 모델을 적용해 사람과 대화하는 것에 가까운 경험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가격은 300~400 달러(약 43만~57만원) 수준이 검토되고 있다. 일반 스마트 스피커보다는 비싸지만 아이폰보다는 낮은 가격대다. 오픈AI는 첫 제품을 시작으로 AI와 일상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하드웨어를 내놓고 궁극적으로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애플과의 소송전은 출시 일정의 변수로 꼽힌다. 애플은 오픈AI 측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자사의 금속 가공 관련 기술에 부당하게 접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픈AI는 애플의 주장을 부인하며 소송 기각을 요청한 상태다. 법원이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오픈AI의 첫 AI 기기 출시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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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K-문샷 ‘AI과학자’ PD 다시 뽑는다…자격 검증 절차 강화
전임 PD 선발 뒤 자격 검증 논란…별도 검증위원회 신설 서류·면접 전 임용 적합성 검증…지원 자격 요건은 기존과 동일 비상근 전문위원 아닌 국가특임연구원으로 선발해 이해충돌 사전 차단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문샷 협력기업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6.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K-문샷 프로젝트의 ‘인공지능(AI) 과학자’ 미션 총괄지휘자(PD)를 다시 뽑는다. 전임 PD 선발 이후 논란이 됐던 자격 검증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별도의 검증위원회를 추가해 선발 절차를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K-문샷 프로젝트 AI과학자 미션을 이끌 PD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AI과학자 미션은 2035년까지 가설 수립부터 실험 설계·검증·분석, 연구성과 도출까지 연구 전 주기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발된 PD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가과학AI연구센터(NAIS) 소속으로 AI과학자 미션의 총괄 책임을 맡는다. 미션 로드맵 수립과 핵심 연구개발(R&D) 사업 기획, 공백기술 R&D 기획 및 예산 확보 지원, 소관 사업의 선정·평가·관리와 진도 점검 등을 담당한다.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와 스핀오프, 관계부처·전담기관·산학연 간 협력 조정 등 미션 달성을 위한 전 과정 주도 권한도 갖게 된다. 이번 재공모에는 학위나 일정 기간 이상의 연구경력 등 별도의 정량적 자격요건은 추가되지 않았다. 관련 분야 전문성과 국가 R&D 사업의 기획·관리·평가 업무를 수행할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선발한다는 기존 기준을 유지한다. 앞서 AI과학자 PD 선발 이후에는 전임 PD의 학력, 연구경력 등 이력과 전문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 다만 정부는 정량적 지원자격을 새로 마련하는 대신 선발 절차에 별도의 검증 단계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에 앞서 검증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한다. 검증위원회가 지원자가 제출한 자료와 현재 직위, 대외 활동 등을 토대로 이력과 임용 적합성, 이해관계 충돌 가능성 등을 살핀 뒤 서류심사 대상을 정하는 구조다. 검증위원회는 연구 전문성과 사업 수행 역량을 평가하는 기존 평가위원회와 별도로 구성된다. 변호사와 노무사 등 임용과 이해충돌 문제를 검토할 수 있는 전문가를 검증위원으로 참여시키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선발 절차는 검증위원회 검증을 거친 뒤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PD의 임용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 공고에서는 우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비상근 전문위원으로 PD를 선발하고 이후 국가특임연구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기존 K-문샷 PD들은 선발 이후 국가특임연구원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전임 AI과학자 PD는 국가특임연구원 전환 과정에서 자신이 대표를 맡은 기업과 PD 업무 간 이해충돌 가능성이 불거지자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상근 국가특임연구원으로 뽑는다. PD 공모 접수 기간은 이달 24일까다. 9월 최종 선발해 임용할 예정이다. 선정된 PD는 2029년 7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제출 서류 등은 NST 누리집 내 PD 채용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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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네이버 "AI 브리핑 도입 후 창작자 수익·지원액 약 2배"
연간 200억원 규모 '네이버 메이트' 운영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 도입 이후 블로그 창작자 수익과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6월 애드포스트 지급액과 브랜드 커넥트를 통한 창작자 수익, 네이버 메이트 활동 지원금을 합산한 금액은 AI 브리핑 도입 전인 지난해 2월보다 약 2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블로그 콘텐츠에 붙는 광고 수익의 일부를 창작자와 나누는 애드포스트 지급액은 같은 기간 약 14% 늘었다. 지난해 3월 도입된 AI 브리핑은 이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는 답변과 함께 근거로 활용한 블로그 등 원문 콘텐츠를 출처로 제시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창작자 콘텐츠가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접점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창작자 수익화·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2009년 애드포스트를 도입한 데 이어 2024년부터 창작자와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광고대행사 등을 연결하는 '브랜드 커넥트'를 운영 중이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창작자가 협업해 상품을 판매하고 실적에 따라 수익을 나누는 '쇼핑 커넥트'와 '공동구매' 기능도 제공한다. 지난 6월에는 AI 브리핑 인용 횟수와 분야별 전문성, 활동성 등을 고려해 매월 약 3천명의 창작자를 선정하는 '네이버 메이트'를 선보였다. 연간 활동 지원금 규모는 약 200억원이다.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기본 활동비를 지급하고, 분야별 우수 창작자와 최상위 창작자에게는 추가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수익과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며, 창작자의 성장이 다시 양질의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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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원스토어, 앱 마켓 최초 AI 창작 게임 전문관 'AI Games' 오픈
AI 제작 게임 선별해 소개…오픈 시점 20종 공개 원스토어는 앱 마켓 '원스토어'에 AI 창작 게임 전문관 ‘AI Games’를 정식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원스토어 이미지. [사진=원스토어] AI Games는 크리에이터가 AI를 활용해 직접 만든 게임을 선별해 소개하는 공간이다. 앱 마켓이 AI 창작 게임을 위한 전문 코너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자는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원스토어에서 곧바로 실행할 수 있다. 오픈 시점 기준 ‘라그나로크 브레이커(Ragnarok Breaker)’, ‘용사단 키우기(Heros Unite)’ 등 20종을 선보였다. 이번 전문관은 AI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Verse8)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축됐다. 버스에잇 플랫폼에서는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원하는 게임을 문장으로 설명하면 AI가 기획과 그래픽, 플레이 규칙 등을 구현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AI는 게임 개발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고, AI를 통해 양질의 게임이 매년 수십만, 수백만 개 수준으로 개발이 될 것"이라며 원스토어는 글로벌 최초의 AI 게임 유통 플랫폼이 됐고,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 모델)의 발전과 창작자들의 레벨업과 함께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써쓰는 지난 6월 SK스퀘어·네이버·스틸넘버원제일차·크래프톤으로부터 원스토어 주식회사 지분 84.63%를 약 626억원에 인수했다. 넥써쓰는 원스토어 지분 89.03%를 보유해 최대 주주에 오르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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