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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카오 창사 이래 최대 재편…'카카오 디스카운트' 깬다(종합)
잠재가치 34.2조원·시총 16.8조원…17.4조원 가치괴리 해소 겨냥 카카오X 대표 내정자 "양사 기업가치 온전히 평가될 것" 이프카카오 콘퍼런스서 발표하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 (서울=연합뉴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if) 카카오' 콘퍼런스에서 키노트 세션 발표를 하고 있다. 2025.9.23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 배경에는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와 고질적인 기업가치 저평가를 동시에 풀어야 한다는 위기감이 자리 잡고 있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현금을 창출하는 본업과 테크핀·콘텐츠·모빌리티 등 계열사 투자·관리 기능을 분리해 의사결정과 자본 배분의 비효율을 걷어내고, AI에는 자원을 집중하면서 계열사 포트폴리오의 가치는 시장에서 별도로 평가받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카카오가 자체 추산한 잠재 가치는 34조2천억원인 데 비해 최근 3개월 평균 시가총액은 16조8천억원에 그쳐 17조4천억원의 가치 괴리가 발생한 상태다. 이번 인적분할이 단순한 조직 재편을 넘어 50%를 웃도는 이른바 '카카오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밸류업 전략으로 읽히는 이유다. 분할 후 카카오AI는 카카오톡·광고·커머스를 기반으로 AI 서비스와 수익모델 고도화에 집중하고, 카카오X는 6조4천억원의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계열사 포트폴리오와 미래 성장사업을 육성한다. 여기에 양사 모두 주주환원을 확대해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의 재평가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AI 집중 위해 본업·투자 분리…자본배분 비효율 수술 카카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신설법인 카카오AI와 존속법인 카카오X로 회사를 나누는 인적분할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카카오AI 0.36, 카카오X 0.64다. 기존 주주는 지분 가치 희석 없이 두 회사의 주식을 분할비율에 따라 모두 배정받게 된다. 카카오가 물적분할이 아닌 인적분할을 의결한 배경에는 의사결정 체계와 자본 배분 구조의 병목 현상이 꼽히고 있다. 그동안 카카오 본사 이사회는 톡과 플랫폼뿐만 아니라 테크핀, 콘텐츠, 모빌리티 등 수많은 자회사의 지분 출자, 인수·합병(M&A), 규제와 리스크 관리 등을 도맡아 처리해야 했다. 이프카카오 콘퍼런스서 발표하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 (서울=연합뉴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if) 카카오' 콘퍼런스에서 키노트 세션 발표를 하고 있다. 2025.9.23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로 인해 급변하는 글로벌 AI 경쟁 국면에서 핵심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비효율이 누적돼왔다. 자본 배분 과정에서의 비효율도 인적분할의 결정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본사가 플랫폼 사업으로 벌어들인 잉여현금흐름(FCF)이 자회사로 분산되면서 AI 기술과 대규모 인프라에 자원을 집중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지속돼왔기 때문이다. 이번 분할로 카카오AI는 카카오톡,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캐시카우 사업과 운영·인프라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 케이앤웍스, 링키지랩을 품고 AI 서비스 고도화에 전념한다. 카카오AI의 수장은 정신아 현 카카오 대표가 맡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이끈다. 정 대표는 이날 인적분할 기자설명회에서 "기존 외부 사업자들이 모델맥락규칙(MCP)이나 A2A(에이전트와 에이전트) 파트너로 넘어올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며 "주목 경제보다는 사용자의 의도 기반 추천이 이뤄지면서 에이전트가 개인 맞춤형 문제를 해결해 파트너들의 노출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존속법인 카카오X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픽코마 등을 거느린 '미래가치 투자회사'로 전환된다.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이 대표로 내정돼 포트폴리오 관리와 자본 배분을 전담할 예정이다. 17.4조 가치괴리 해소 승부수…투자·주주환원 확대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가 진단한 시장 내 최대 당면 과제는 50%를 웃도는 심각한 디스카운트(저평가)다. 국내외 증권사의 사업별 가치합산(SOTP) 평가 기준 카카오의 잠재 가치는 34조2천억원에 달하지만, 최근 3개월 평균 시가총액은 16조8천억원 수준에 머물러 17조4천억원의 밸류에이션 괴리가 발생했다는 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다수 사업군이 혼재하면서 계열사 리스크가 그룹 전체로 전이됐고, 올해 2분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4.6%로 주주요구수익률(COE·8.4%)을 지속적으로 밑돌았기 때문이다.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2021년 고점 당시 80배 수준에서 2026년 예상치 기준 21.9배까지 급락했다. 카카오는 이번 분할로 양사의 성과와 재무지표를 투명하게 분리해 시장 재평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시장 일각에서 카카오AI의 분할 비율이 낮게 책정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김 대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순자산가액 비율로 배분하다 보니 기업가치와 괴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도 "양사의 연결 영업이익이 비슷한 수준이지만 인적분할은 기존 지분율이 그대로 유지되므로 주주가치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이어 "분할 후 상장 시점에는 AI 성장을 원하는 투자자는 카카오AI의 밸류에이션을 상향 평가하고 사업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는 카카오X를 높게 평가하는 등 시장에서 각 사의 가치가 온전히 재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장기 재무 목표도 공격적으로 제시됐다. 카카오AI는 카카오톡 5천만 이용자를 바탕으로 '1인 1에이전트' 시대를 선점해 2030년까지 매출 6조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2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30% 이상, 자기자본이익률(ROE) 25% 이상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카카오X는 두나무 매각대금 1조5천억원, 자체 유동화 재원 2조3천억원과 자회사 보유 현금 4조1천억원을 합쳐 6조4천억원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테크핀의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 콘텐츠의 글로벌 팬덤, 모빌리티의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2030년 주요 사업 매출 10조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3%를 넘기겠다는 목표다. 주주환원 확대와 거버넌스 개선책도 함께 가동된다. 카카오X는 두나무 지분 매각 차익을 활용해 분할 후 3년간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자회사로부터 받는 세후 배당금의 30%와 투자 차익의 최대 30%도 주주환원 재원으로 투입한다. 카카오AI 역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별도 FCF의 20~35%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 카카오는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올해 안에 기업기재구조 핵심지표 15개 항목 준수율 100%를 달성하고 소액주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집중투표제도 도입한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하고, 같은 달 27일 카카오AI 재상장과 카카오X 변경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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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앤트로픽 지분 늘린 SKT…AI 기업 투자 성과 가시화
스캐터랩·페르소나AI 성장세…마키나락스 일부 정리 SK텔레콤(이하 SKT)의 수년에 걸친 인공지능(AI) 기업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다.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은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바라보고 있고, 스캐터랩과 페르소AI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솔루션 기업 마키나락스의 경우 지분을 일부 매각해 상당 부분 차익을 거뒀다. 앤트로픽 추가 베팅…국내 AI에도 선제 투자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T는 지난 6월 말 기준 앤트로픽 주식 386만330주를 보유하고 있다. 당초 SKT는 앤트로픽 주식 370만3141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올해 상반기 1400억원을 들여 15만7189주를 추가 매입했다. SKT는 지난 2023년 8월 약 1억달러(한화 1300억원)을 들여 앤트로픽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당시 SKT가 보유한 앤트로픽 지분의 장부가액은 약 1조3762억원이었다. 그러나 앤트로피의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SKT가 추가투자를 이어가면서, 앤트로픽 지분의 장부가액은 3년 만에 3조5050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시장에서 평가한 지분가치는 더 높다. 증권가에서는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를 9650억달러(한화 1333조원)로 보고, SKT가 보유한 앤트로픽의 지분 가치를 약 4조2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앤트로픽이 오는 10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만큼, SKT가 보유한 지분가치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SKT는 단순 지분투자를 넘어 앤트로픽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SKT는 클로드 기반 텔코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보안 협력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앤트로픽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년간 전방위 투자…AI 협력 강화 SKT는 앤트로픽뿐만 아니라 국내외 AI 기업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국내 AI 기업 스캐터랩, 자체 AI 솔루션 기업 페르소나AI에 각각 150억원, 50억원을 투자했다. 미국 소재 투자법인을 통해 미국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 펭귄솔루션스에 손을 내밀었다. 스캐터랩은 최근 AI 캐릭터 챗봇 서비스 '제타'의 흥행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제타의 최근 글로벌 가입자 수는 약 1000만명을 넘겼으며, 지난해 순이익 32억원을 올렸다. 또한 500억원 규모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페르소나AI는 지난해 매출 115억원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SKT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페르소나AI는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이어 '모두의 AI'를 겨냥해 꾸린 SKT 컨소시엄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일부 지분은 매각해 재투자를 위한 자원으로 사용하는 등 투자 포트폴리오 정리에도 나섰다. SKT는 지난 1월 AI 기업 '마키나락스' 보유 지분의 절반 가량인 57만6000주(3.9%)를 매각했다. SKT는 앞서 9억원을 들여 마키나락스 지분 115만2000주(7.8%)를 취득했는데, 약 8년만에 절반 가량을 매도한 셈이다. 마키나락스 매각에 따른 평가이익은 약 92억원에 달한다. SKT 관계자는 "AI 분야 재투자를 위해 마키나락스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면서 "마키나락스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인 만큼 지분 매각과 무관하게 피지컬 AI·로보틱스 분야에서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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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카오, 두 개의 심장으로 새출발…"AI 시대 걸맞은 속도낸다"
(종합) 카카오AI & 카카오X/그래픽=윤선정 카카오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AI와 카카오X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AI(인공지능) 시대에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AI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더 이상 늦으면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카카오는 AI 시대에 걸맞은 실행 속도와 자본배분 체계를 기반으로 연매출 6조원 목표를 향해 나갈 계획이다. ━ "AI·카톡만 들고 간다…AI 매출만 1조원 목표" ━ 카카오AI 향후 계획/그래픽=이지혜 신설법인 카카오AI는 △AI △메신저 △광고 △커머스 등의 사업을 맡는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광고·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에이전틱 AI 시대의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과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AI 코어 컴퍼니(AI Core Company)'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대표를 맡는다. 카카오AI는 AI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수익을 극대화한다. 저비용 고효율 AI 추론 최적화로 차별화된 AI를 제공하고 전문가 에이전트를 고도화해 파트너 에이전트 생태계를 확장한다. 이후 풍부해진 맥락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경험을 고도화하면 AI 사용 트래픽과 비즈니스가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취지다. 카카오는 2030년까지 AI 일간 활성 이용자 2000만명 이상을 확보하고 플랫폼 체류시간을 50% 이상 늘릴 계획이다. AI 광고와 에이전틱 커머스, 구독 등 새로운 수익모델도 확대해 2030년까지 연평균 20% 수준의 매출 증가를 이끌고 AI 통합 매출 6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2조원 이상, 영업이익률은 30% 이상,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5% 이상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 "카카오X는 미래 가치에 투자…테크핀·모빌리티·콘텐츠 중심" ━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 2026.08.21./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X는 △테크핀(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콘텐츠(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카카오픽코마) △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 등 기존 핵심 사업군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신규 사업 발굴 및 혁신기업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대표에는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카카오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이 내정됐다. 카카오X는 기술과 생활의 접점에서 아직 충분히 바뀌지 않은 시장을 찾아 카카오다운 방식으로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기존 성공 사례를 잇는 성장 사업을 키워낼 계획이다. 가상자산, 피지컬 AI, 글로벌 팬덤 등이 주요 검토 영역이다. 카카오X는 이를 위해 보유 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한 약 2조3000억원 및 자회사가 보유 중인 약 4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핵심 사업의 성장과 신규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주요 사업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 13.3% 수준을 달성하고 매출 10조원 이상 규모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 "지주사 전환 없어…주주가치 제고도 힘쓸 것" ━ 김 내정자는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서 '향후 계열사 추가 상장이나 포트폴리오 개편을 검토하고 있냐'는 질문에 "합병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카카오X의 투자나 성장 전략은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향후 카카오X의 지주사 전환 계획에 대해서도 "계획이 전혀 없다"고 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카카오AI는 별도 조정 잉여현금흐름(FCF)의 20~35%를 기본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 카카오X는 자회사 배당금의 30%와 투자차익의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했다. 최근 두나무 매각 차익을 활용한 3년간 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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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DD퇴근길] 주가는 급락… 두 회사로 인적분할되는 카카오, 과연?
로그아웃 1시간 전, 오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복잡한 기술 용어는 빼고 기사 뒤에 숨은 '진짜 의미'만 간단명료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는 DD 퇴근길, 시작합니다. 카카오 아지트 전경. [사진=채성오기자] 카카오가 회사를 둘로 나눕니다. 카톡과 AI는 정신아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AI'로, 카카오뱅크·페이·모빌리티 같은 계열사는 김도영 대표의 '카카오X'로 갈라섭니다. 기존 주주는 두 회사 주식을 비율대로 모두 받는 인적분할 방식입니다. 카카오AI는 카톡을 검색·추천·결제까지 알아서 해주는 '에이전틱 AI'로 키워 2030년 매출 6조원을, 카카오X는 계열사 배당과 신규 투자로 10조원을 각각 노립니다. 그동안 카카오는 "본업이 계열사 리스크에 발목 잡힌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분할은 성장엔진(카톡·AI)과 투자포트폴리오(계열사)를 물리적으로 떼어내 각각의 밸류에이션을 따로 받겠다는 승부수입니다. 시장에서의 충격은 상당했습니다. 인적분할 공시 직후 주식 거래도 일시 정지되는 등 두 자릿 수 하락을 거듭하다 7.49%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카카오는 코로나19 팬데믹 특수에 힘입어 역대급 호황을 누렸습니다. 2021년 4월 55만8000원에서 11만1600원으로 5대1 액면분할 했습니다. 한때 17만원까지 상승했지만 오늘 종가는 3만5800입니다. 주주들 속이 터질 만 합니다. 이번 인적분할로 카카오가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까요? 계열사 관리 부담을 던 카카오AI가 진짜 에이전틱 AI 경쟁에서 네이버·글로벌 빅테크를 따라잡을 실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입니다. ※ 기사원문 : "카톡·AI는 정신아, 계열사는 김도영…카카오, 두 회사로 쪼갠다" (채성오 기자) ※ 기사원문 : [카카오 대개편①] 카톡 떼고 증시로…예전과 어떻게 다를까 (채성오 기자 ) 지난 '게임스컴 2025' 현장. [사진=게임스컴] ◆ 크래프톤, 신작 5종 들고 쾰른行…넥스트 배그 시험대 크래프톤이 게임스컴 2026(8월26~30일, 독일 쾰른)에 신작 5종을 한꺼번에 출품합니다. 배틀그라운드 IP 신작은 물론 오픈월드 FPS, 전술 아레나, 협동 어드벤처 등 장르도 다양합니다. '작게 만들어 빠르게 검증하고 되는 것만 키운다'는 전략에 따라 2027년까지 출시를 목표로 현장 반응부터 확인하는 거죠. 엔씨도 '아이온2'와 신작 '신더시티' 등을 공개하고 펄어비스는 삼성전자 부스에서 '붉은사막'을 다시 선보입니다. 크래프톤이 5종이나 한꺼번에 던지는 건 그만큼 '넥스트 배그'가 절실하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게임스컴은 단순 홍보 무대가 아니라 IP 하나하나의 생존 여부를 가르는 시험장 역할을 합니다. 관람객 반응이 곧바로 다음 투자 규모를 결정짓는 구조라 이번 주 쾰른 현장 분위기가 K게임 대작들의 향방을 가늠하는 첫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기사원문 : "[게임스컴 카운트다운]㊥ 크래프톤 '신작 군단' 쾰른 출격…K-게임 글로벌 시험대" (이학범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월20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개방형 AI 컴퓨팅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벤치마크 1등도 떨어뜨린 '국대 AI' 오디션, 점수는 여전히 비공개 정부의 '국가대표 AI' 선발전(독파모) 2차 평가에서 글로벌 벤치마크 1위를 기록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최종 탈락했습니다. 업스테이지·SK텔레콤·LG AI연구원이 다음 단계로 진출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항목별 1위 기업과 점수는 추가 공개했지만 4개 팀 전체 세부 점수와 최종 총점·순위는 끝내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논란의 본질은 '단일 벤치마크 점수가 곧 실전 경쟁력'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정부는 특정 시험에 맞춰 모델을 튜닝하는 '벤치맥싱'을 걱정해 세부 점수 공개를 꺼리지만 국민 세금이 들어간 사업인 만큼 검증 가능성도 포기할 수 없는 딜레마에 놓여 있습니다. 3차 평가에서 벤치마크 배점(현재 40점)을 손볼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입니다. ※기사원문 : "[독파모 2차전 진단①] 벤치마크 1위도 탈락… '국대 AI' 점수 공개 놓고도 시끌" (구아현 기자) [사진=픽사베이] ◆ K-NPU는 국산인데, 담는 서버는 미국산 정부가 소버린 AI를 외치지만 정작 그 인프라를 떠받치는 서버는 대부분 외산입니다. 엔비디아가 CPU·GPU·네트워크를 통째로 묶어 파는 베라 루빈 같은 통합 플랫폼을 내놓으면서 국내 서버업체는 설계가 아니라 조립·공급 역할에 머물고 있습니다. 더 아이러니한 건 국산 NPU를 만드는 대표 기업조차 정작 그 칩을 구동할 서버로는 슈퍼마이크로 같은 외산 제품을 쓴다는 점입니다. 칩은 국산인데 담는 그릇은 수입산인 셈이죠. '소버린 AI'라는 구호가 데이터 저장 위치에만 그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정부 목표는 모델과 인프라 전체를 국내 역량으로 갖추는 것입니다. 서버의 사양·업데이트 주기·공급 일정이 해외 기업 손에 달려 있다면 '주권'이라는 말이 무색해집니다. GPU·NPU 확보 경쟁에만 쏠린 정책 초점을 이제는 그것을 담을 서버 생태계로도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기사원문 : "[서버주권③] K-NPU는 국산인데 서버는 외산…소버린 AI의 '외산 그릇'"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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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삼성전자 동행노조 “DX 구성원 차별” 비판…'뒷북 집회' 지적도
삼성전자 동행노조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보상 격차 해소 요구 집회'를 개최했다. (사진=이호길 기자)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직원 중심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이 21일 대규모 집회를 열고, DX부문에 대한 합리적 평가와 보상을 요구했다. 동행노조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보상 격차 해소 요구 집회'를 개최했다. 동행노조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최대 3500명의 조합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행노조는 5월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임금 협약에서 DX부문과 DS부문 보상 격차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앞서 노사는 DS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해 사업 성과 10.5%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DX부문에는 600만원 상당 자사주를 지급하는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동행노조는 “성과 차이에 따른 금액 차이는 수용할 수 있지만, 성과를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와 기회 자체를 차등 설계한 건 5만 DX 구성원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라며 “회사 교섭이 천문학적인 DS 성과급에만 초점이 맞춰지며 DX 구성원은 'DS 성과급을 올려주기 위한 파업 들러리냐'는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동행노조 현수막. (사진=이호길 기자) 동행노조는 DX부문 직원 1인당 자사주 1000주 수준 보상안 마련과 2026년 임금교섭 전면 백지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동행노조는 이에 대해 “과거 DX 호황기 시절 추가 성과 배분 대신 전사 경쟁력을 위해 반도체 등에 재투자된 가치는 DX 직원 1인당 자사주 1000주 이상의 공헌에 상응한다”며 “1000주 이상 요구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면 회사가 객관적인 기여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함께 검증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와 세트 산업 경기 사이클 차이를 감안, 전사 성과 일정 비율을 '공통 재원'으로 먼저 적립한 뒤 사업부별 성과를 배분하는 구조를 제시한다”며 “지속 가능한 '진정한 원 삼성' 보상 모델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금 협상 재교섭 요구의 핵심 조건으로는 △전사 성과 공유 시스템 확립 △기본급 인상률 전사 동일 적용 △DX부문 정당한 교섭 안건화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사측이 DX 구성원 목소리를 외면하고 교섭단위 분리 등을 통해 내년 이후에도 DX를 임금·복지·성과 보상 제도에서 영구히 분리·소외시키려 한다면, 뜻을 함께하는 구성원과 함께 법이 허용하는 모든 정당한 단체 행동·실력 행사 단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동행노조는 서초사옥 일대를 행진하면서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학규 사업지원실장 사장 등을 겨낭해 “정현호·박학규는 사퇴하라”와 “직원들과 소통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삼성전자 동행노조 집회. (사진=이호길 기자) 재계 일각에서는 동행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임금 협상이 타결된 이후 '뒷북집회'를 개최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DX부문이 2분기 적자를 기록한 경영 위기 국면에서 집단 이기주의적 행태를 보였다는 지적이다. 집회가 합법적인 파업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불법 행위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노조법상 적법한 쟁의행위를 하려면 노사간 교섭 결렬 선언,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 조합원 찬반투표 등 필수 단계를 거쳐야 한다. 동행노조는 이같은 절차를 생략한 채 연차를 집단적으로 동시 사용, 근무 시간 중 우회 파업을 벌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또 임금 협상이 이미 타결돼 합의가 이뤄진 시점에서 뒤늦은 집단 행동으로 노사 간 평화 의무를 위반, 향후 법적 공방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기존 합의를 뒤집으면서 도심 교통을 마비시키는 방식의 뒷북 집회는 사회적 공감대를 전혀 얻을 수 없다”며 “시민에게 직접적인 민폐를 끼치는 이기적인 행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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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원안위, 정기검사 마친 새울원전 1호기 재가동 허용
지난달 2일부터 정기 검사를 실시한 새울원전 1호기 재가동이 허용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21일) 총 98개 정기검사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에는 증기발생기 내부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제거했으며 이물질 발견 관에 대한 검사를 재수행해 안전성을 확인했습니다. 또 회전여과망의 배관이 꺾이는 부위에 설치된 부착식 앵커 12곳이 설계 도면과 다르게 시공된 것을 확인해 모두 재시공했습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새울원자력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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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카오 쪼갠다고 하니 주가 폭락… AI 사업 분할 승부수에 커지는 우려
AI·카카오톡 묶고 계열사 투자·관리 사업과 분리 카카오브레인 흡수 때도 분할 때도 명분은 ‘속도’ AI 인력·인프라·수익모델 확보 방안은 여전히 불투명 기업가치 제고 주장에도 주가 장중 13.18% 급락 그래픽=챗GPT달리 카카오가 카카오톡·인공지능(AI) 사업과 금융·콘텐츠·모빌리티 계열사 투자·관리 사업을 별도 회사로 나눈다. 카카오는 분할 이유로 ‘빠른 의사결정’을 들었다. 2년 전 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핵심 사업과 인력을 본사로 가져올 때도 명분은 속도였다. 당시에는 AI 기술과 카카오톡 서비스를 한 회사에 모아야 실행력이 높아진다고 했다. 이번에는 두 사업의 결합은 유지하되 계열사 투자·관리 사업과 법적으로 분리해야 의사결정과 자본 배분이 빨라진다고 설명한다. 통합과 분할의 대상은 다르지만, 조직 구조를 바꿀 때마다 같은 해법을 제시한 셈이다. 그러나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문인력과 컴퓨팅 인프라, 차별화된 제품과 수익모델은 조직도를 바꾼다고 생기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의 반응도 냉랭했다. 카카오 주가는 21일 분할 발표 이후 낙폭을 키워 장중 3만3600원까지 떨어졌다. 전날 종가(3만8700원)보다 5100원(13.18%) 낮은 수준이다. 인적분할로 기존 주주의 지분이 곧바로 희석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은 분할만으로 두 회사의 합산 기업가치가 높아질지에 의문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흡수·통합·분할… 매번 명분은 ‘속도’ 카카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인적분할하기로 했다. 분할비율은 카카오AI 0.36, 카카오X 0.64로, 기존 주주는 두 회사 주식을 모두 받는다. 카카오AI는 카카오톡에 검색·추천부터 예약·구매·결제까지 수행하는 AI를 결합한다. 2030년 AI 일간활성이용자(DAU) 2000만명, 전체 매출 6조원과 AI 매출 1조원이 목표다. 카카오X는 금융·콘텐츠·모빌리티 계열사와 신규 투자를 맡는다. 카카오는 2024년 6월 카카오브레인의 언어·이미지 모델 사업과 핵심 인력을 본사로 옮겼다. AI 기술과 카카오톡 서비스를 한데 모아 실행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였다. 올해 2월에는 카나나와 AI 스튜디오로 나뉜 조직을 AI 스튜디오로 일원화하고 정신아 대표가 직접 총괄하는 체제로 바꿨다. 그로부터 반년 만에 법인 구조까지 다시 짜는 것이다. 이번 분할은 카카오톡과 AI의 결합을 유지하기 때문에 2024년 통합 전략을 뒤집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AI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한 원인을 조직 구조에서 찾는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다. 올해 초에는 최고AI책임자를 지낸 이상호 성과리더와 카나나 모델 개발을 이끈 김병학 성과리더도 잇달아 떠났다.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회사 분할로 의사결정 단계는 줄일 수 있지만 AI 인력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차별화된 서비스가 저절로 확보되지는 않는다”며 “조직개편이 아니라 제품과 수익화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치 두 배” 주장에도 주가 급락 카카오는 분할을 통해 각 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국내외 증권사의 사업별 가치 합산(SOTP) 추정치 평균은 34조2000억원으로, 최근 3개월 평균 시가총액 16조8000억원의 두 배를 웃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업별 추정가치의 합이 실제 시장가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카카오X는 금융·콘텐츠·모빌리티 자회사 지분을 관리하는 투자회사 성격이 강해진다. 법률상 지주회사에 해당하는지와 별개로 보유 자회사 가치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지주회사 할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중복 상장과 비상장 계열사의 가치 변동도 변수다. 물적분할과 달리 기존 주주가 두 회사 주식을 모두 받는 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주식 두 종목을 받는 것과 보유자산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분할 이후 두 회사의 합산 가치가 기존 카카오보다 낮게 평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발표 당일 주가 급락은 시장이 카카오가 제시한 ‘숨은 가치’보다 분할 이후의 불확실성을 먼저 반영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카카오톡 실적을 ‘AI 성과’로 포장해선 안 돼 카카오는 자체 범용모델 개발에만 매달리기보다 오픈AI·구글 등 외부 모델을 활용하면서 약 5000만명의 카카오톡 이용자를 거래로 연결하는 전략을 택했다.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기반모델 경쟁을 피하고 이용자 접점에 집중한다는 점에서는 현실적인 선택이다. 그러나 검색·쇼핑·예약·결제를 연결하는 AI 에이전트는 국내외 플랫폼 기업도 경쟁적으로 개발하는 영역이다. 국민 메신저를 보유했다는 사실과 AI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카카오톡 이용자 규모가 진입장벽이 되려면 다른 서비스에서 대체하기 어려운 기능과 데이터, 거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카카오AI에는 AI 사업뿐 아니라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라는 안정적인 수익원이 함께 들어간다. 카카오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985억원, 영업이익 277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분할 이후 카카오톡의 광고·커머스 매출이 늘면 카카오AI 전체 실적은 개선될 수 있지만 이를 곧바로 AI 사업의 성과로 볼 수는 없다. 카카오는 AI가 기존 사업의 매출을 얼마나 추가로 늘렸는지, AI 서비스에서 발생한 이용자와 거래액·구독자·매출이 얼마인지 구분해 공개해야 한다. 2030년 AI DAU 2000만명과 AI 매출 1조원이라는 목표가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조직도보다 제품과 지표가 먼저 나와야 한다. IT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입증해야 할 것은 회사를 얼마나 빠르게 나눌 수 있는지가 아니다”라면서 “나눠진 회사에서 이전보다 빠르게 제품을 내놓고 실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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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벌레 물린 줄 알았는데”…등에 혹을 6개월간 오진하더니, 결국 시한부 된 男, 무슨 일?
영국의 한 40대 남성이 등에 난 자국을 6개월간 낭종으로 오진받았으나, 뒤늦게 4기 흑색종(피부암)으로 진단되어 전신으로 종양이 전이된 사연이 전해졌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에서 시작되는 악성 피부암으로 진행이 빠르고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점의 모양과 색 변화 등을 살피는 'ABCDE 법칙'을 통해 의심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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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제네시스, 美 누적 판매 45만 대 돌파…SUV가 성장 견인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 진출 10년 만에 누적 판매 45만 대를 돌파하며 SUV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GV70과 GV80이 판매를 견인하는 가운데, 제네시스는 신규 모델 투입과 전용 전시장 확대를 통해 미국 내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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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미국 진출 10년' 제네시스, GV90·마그마로 성장 가속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 진출 10년 만에 누적 판매 45만 대를 돌파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SUV 중심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GV90과 GV60 마그마 등 신차를 출시해 럭셔리 및 고성능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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