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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00억달러도 비싸다”… 홍콩 상장 앞둔 쉬인 몸값 또 ‘흔들’
미국·영국 실패 후 결국 홍콩 상장 “투자자, 200억달러대 몸값 관심” “中기관투자자 수요가 흥행 변수” ‘10달러 원피스’로 유명세를 떨치며 한때 1000억달러(약 142조원)가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던 중국계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SHEIN)이 홍콩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을 300억달러(약 42조원) 아래로 낮췄으나, 투자자들은 이보다 더 낮은 몸값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저가를 앞세운 쉬인의 성장 공식이 관세와 경쟁 심화로 흔들리면서 시장이 매기는 쉬인의 미래 성장가치도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쉬인 사무실에 제품이 걸려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쉬인 IPO 주관사들은 최근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300억달러를 밑도는 기업가치를 제시했다. 쉬인이 내부적으로 설정한 목표 기업가치는 300억달러지만, 투자자들은 200억달러 중후반대의 기업가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2년 비상장 투자 유치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 1000억달러 이상과 비교하면 7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쉬인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폭발적인 온라인 소비를 바탕으로 급성장했다. 중국 의류 공장에서 소량 생산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방식과 낮은 가격을 앞세워 미국과 유럽의 젊은 소비자를 빠르게 끌어들였다. 여기에 미국의 소액 수입품 면세 제도까지 더해지면서 쉬인은 단 몇 달러짜리 의류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수 있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쉬인은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했으나 신장위구르 강제노동 의혹 등 중국 공급망을 둘러싼 정치권의 반발과 규제 우려에 부딪혔다. 이후 2024년 런던에서 금융당국의 상장 승인을 받았으나, 신장위구르 공급망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최종 승인을 받지 못했다. 쉬인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생산과 공급망 대부분이 중국에 남아있어 CSRC의 심사 대상이 됐다. 쉬인은 결국 홍콩으로 방향을 틀었고, 지난달 CSRC의 승인을 받으며 4년 넘게 끌어온 상장 작업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광둥성의 한 소규모 의류 공장. /로이터연합뉴스 문제는 이미 낮아져버린 투자자들의 눈높이다. 쉬인의 매출은 주로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발생한다. 이에 따라 이들 시장의 관세·통상 규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미국이 800달러(약 113만원) 미만 수입품에 적용하던 면세 혜택을 지난해 5월 폐지한 데 이어 유럽연합(EU)도 이달부터 저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수입품에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쉬인의 핵심 경쟁력이었던 ‘초저가’ 사업모델의 수익성도 과거만큼 강력하지 않게 됐다. 쉬인의 순이익은 2024년 34억달러(약 4조8073억원)에서 지난해 20억달러(약 2조8278억원)로 줄었고 올해 1분기에는 9900만달러(약 14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3.9%에서 2.9%로 하락했다. 쉬인은 “EU 관세 영향은 아직 평가하기 이르지만 미국의 소액면세 폐지 이후 나타난 영향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중국의 경쟁업체인 핀둬둬(拼多多)의 테무(Temu)가 쉬인과 유사한 직배송 모델로 미국·유럽 시장을 공략하면서 경쟁도 심화하고 있고, 항공운임 상승까지 겹치며 비용 부담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FT는 “쉬인의 IPO 관계자들은 쉬인이 주요 중국 기관투자자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쉬인이 결국 홍콩 상장을 택한 만큼 IPO 흥행을 위해선 중국의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 출발한 싱가포르 회사′라는 쉬인의 정체성과 미국·유럽의 소비와 통상정책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쉬인의 사업 구조에 대해 중국 기관투자자들이 어떤 가격을 매길지가 IPO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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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아동백신 권고대상 11개 질병으로 축소…보건 전문가, 감염 확산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어린이 백신에 대해 재평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아동들의 예방접종(백신) 권고 대상을 기존 17개 질병에서 11개로 축소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행정명령에는 홍역·볼거리·풍진을 한 번에 예방하는 MMR 복합 백신은 질병별 백신으로 분리해 서로 다른 시기에 접종하도록 하는 내용과 코로나19,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등 백신은 모든 아동에게 일률적으로 권고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기존 백신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아동 예방접종 체계의 재편을 시도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열고 “수십 년 전만 해도 아이들은 오늘날 요구되는 백신 접종량의 극히 일부만 맞았다”며 “그 당시 사람들은 훨씬 더 건강했고, 현재 관찰되는 높은 자폐증 발병률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자폐증이 이처럼 유행병 수준으로 확산한 데에는 이유가 있으며, 우리는 그 수치를 과거 수준에 훨씬 더 가깝게 되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자폐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백신 권장 사항을 갖추는 것은 우리의 연구 노력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모든 아동에게 접종을 권고하는 대상을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풍진,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 질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수두 등 11가지 질병으로 규정했다. 기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접종을 권고해온 17가지 질병에서 6가지를 줄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생후 1년 차에는 백신을 모두 같은 날에 접종하는 대신, 5번에 걸쳐 별도의 방문을 통해 접종해야 한다”며 “현재 여러분 자녀의 몸에는 엄청난 양의 백신이 주입되는데, 한번 방문할 때 그 양의 20%만 투여하고 방문 사이에 시간을 둬 신체가 이를 감당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B형 간염,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일부 백신의 경우 더 이상 모든 어린이에게 권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자기 자녀들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한 번에 몰아서 하지 않고 다섯 차례에 나눠서 했다면서 “다섯 번이나 가야 하니 불편하긴 하지만, 이것이 자폐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대로 접종 간격을 둘 경우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에 감염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백신 접종 권고 대상 축소로 예방 접종률이 떨어지는 것도 감염병을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기해온 백신 접종과 자폐증의 연관 가능성에 대해 과학계에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신뢰할 만한 근거가 없다는 견해가 주를 이룬다. 다만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행정명령이 어느 정도의 법적 효력을 가질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아동의 학교 입학 등에 필요한 예방접종을 의무화할 권한은 연방정부가 아닌 주 정부에 있기 때문이다. 행정명령에는 종교적 또는 의학적 사유에 따른 예방접종 면제 권리를 침해하는 주 정부에 대해 법무장관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미 연방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접종 권고 축소 시도에 제동을 건 바 있다. 지난 1월 CDC가 소아 예방접종 권고 목록을 축소하자 미국소아과학회 등 6개 의료단체가 소송을 제기했는데 연방법원은 지난 3월 원고 측 요청을 받아들여 개정된 예방접종 권고안의 효력을 잠정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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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콜롬비아 규모 7.4 강진 “사망자 최소 20명…붕괴 건물에 사람들 갇혀”
페레이라 18명·마니살레스 2명 사망 대도시 칼리서도 “최소 20개 건물 붕괴” 콜롬비아 규모 7.4 강진. EPA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뿐 아니라 이웃국 에콰도르 수도 키토와 파나마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이날 남미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의 지진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 서부 도시 페레이라의 마우리시오 살라사르 시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강진으로 시민 18명이 사망했고, 추가 인원이 붕괴한 건물에 갇혀 있다고 밝혔다. 페레이라는 커피 생산지가 밀집한 고산지대인 리사랄다주(州)의 주도로, 이번 지진 진앙으로부터 동쪽으로 불과 약 60㎞ 떨어졌다. 페레이라에서 북쪽으로 떨어진 마니살레스에서도 지진으로 시민 2명이 사망했다고 호르헤 에두아르도 로하스 시장이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콜롬비아 인구 3위의 대도시인 칼리의 알레한드로 에데르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현재 칼리에서 최소 20개 구조물이 붕괴했다. 그 안에 사람들이 갇혀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콜롬비아 서부의 다른 도시에서도 건물이 심각한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돼 피해 상황 조사가 진행되면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현지 매체인 블루라디오는 앞서 마니살레스, 칼리, 아르메니아 등 서부 지역 도시들에서 건물이 심각한 손상을 입는 등 피해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부상자 및 사망자 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콜롬비아 규모 7.4 지진. AP 뉴시스 콜롬비아 항공 당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이후 페레이라를 비롯해 마니살레스, 키브도, 아르메니아, 카르타고, 부에나벤투라 등 서부 지역 6개 공항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7일 공식 취임한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피해 상황 파악과 이재민 지원을 총괄하는 통합지휘본부 소집을 지시했다며 “피해를 본 모든 지역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직접 진두지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잠정 분석에 따르면 콜롬비아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34분쯤 태평양 연안 초코주(州)의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에서 측정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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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데이터센터 그만 지어라"⋯트럼프 지지층 돌아서는 '새로운 변수'
전기요금 상승·수자원 사용 증가·환경파괴 등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세장에서 발생한 데이터센터 반대 시위 / 사진 = 연합뉴스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보수층 사이에서 균열이 발생할 조짐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 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가 미국 경제와 안보에 막대한 이익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보수층 유권자 일부는 AI 육성 정책의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운영에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데이터센터 건설을 놓고 민주당뿐 아니라 보수층 유권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상승과 수자원 사용증가, 환경파괴 등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미시간주(州) 유세에선 소규모 시위대가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을 요구하며 연설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위에는 평소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하는 보수성향 인사들도 참여했습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 '휴먼스 퍼스트'를 이끄는 에이미 크레이머는 지난달 미국 전역의 42개 주에서 데이터 센터 건설 반대 시위를 조직했습니다. 크레이머는 "국민은 자신들을 대변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느끼고 있고, 매우 화가 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반발은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강세 지역에서도 나타나면서 11월 중간선거 등 각종 선거에서 새로운 쟁점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공화당의 텃밭인 텍사스주에선 최근 그레그 애벗 주지사가 신규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에너지 감사를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벗 주지사의 조치를 비판하면서 "데이터센터 산업이 석유산업보다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은 데이터센터 건설로 인한 전기요금 상승에 대한 유권자 우려를 감안해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망 개선 비용을 기업이 부담하도록 하는 합의를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미국 15개 주의 의회에선 데이터센터 건설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는 워싱턴DC에서 감지되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AI에 대해 낙관론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캐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최근 "수십년간 발전이 이뤄지지 않았던 조용한 지역사회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면 그 마을 주민들은 매우 기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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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부터 PC까지…삼성전자, 독일서 ‘풀스택 게이밍’ 경험 내세운다
‘게임스컴 2026’ 참가…오디세이 G8·갤럭시Z 폴드8 울트라 등 선봬 펄어비스 ‘붉은사막’,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등 韓 게임과 협력 삼성전자가 오는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서구권 게임 이용자에 자사 제품의 게임 경험을 알린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8 울트라’와 신형 ‘오디세이 G8’ 등을 독일 현지 이용자에 소개한다. 모바일부터 PC까지 통합된 풀스택 게이밍 경험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게임사인 펄어비스, 크래프톤과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한다. 게임스컴은 지난해 방문객 수 36만명을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로, 올해에는 1500여개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게임사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플레이삼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모바일, PC, 콘솔을 넘나드는 게임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 전시 부스에는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 △고성능 SSD ‘9100 프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S26 울트라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회사는 현장에서 다양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게임사인 펄어비스와 협력해 붉은사막을 오디세이 G8로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비주얼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붉은사막을 오디세이 G8로 선보이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에 출시된 오디세이 G8은 게임 장르에 맞춰 6K·165㎐ 초고해상도 모드, 3K·330㎐ 초고주사율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듀얼모드’(Dual Mode)를 탑재해 게임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지싱크,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을 탑재해 고사양 게임을 화면 찢어짐 또는 끊김 없이 플레이할 수 있어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오는 27~28일 갤럭시 제품의 게이밍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토너먼트 리그인 ‘플레이갤럭시 컵’ 월드 파이널이 열린다. 해당 대회는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활용해 진행된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가하는 스페셜 매치를 비롯해 북미·중남미·유럽·동남아시아·서남아시아 등 5개 권역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소닉 시리즈 등의 유명 게임 대전, 삼성전자 제품 체험을 주제로 한 코스플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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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I는 지금] 中 AI 초저가 공세에 '균열'…딥시크, 가격 인상 압박받는 이유는
AI 추론비 연중 최저…사용량 급증·서버 비용 부담에 中 모델 가격 인상 조짐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저가 공세로 글로벌 AI 추론 비용이 올해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급증한 사용량과 서버·컴퓨팅 비용 부담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초저가 전략을 앞세워 시장을 넓혀온 딥시크 등 중국 AI 업체들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모습이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미국 리서치 업체 실리콘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지난 6~8일 AI 평균 추론 가격이 100만 토큰당 1.16~1.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평균 추론 가격은 지난 5월 31일 2.04달러에서 7월 말 1.45달러로 낮아진 뒤 이달 초 1.2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실리콘데이터 지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이용하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사업자와 오픈웨이트 추론 플랫폼 가격을 추적한다. (사진=딥시크) 가격 하락을 이끈 축 가운데 하나는 중국 AI 업체다. 특히 딥시크가 최근 선보인 'V4-플래시(Flash)-0731'은 작업당 비용이 0.03달러 수준으로, 중국과 해외 주요 경쟁 모델보다 낮게 책정됐다. 이 같은 낮은 가격은 사용량 확대로 이어졌다. 실제 여러 AI 모델을 제공하는 플랫폼 오픈라우터에서 딥시크의 토큰 처리량 비중은 10일 기준 27%를 넘어 구글의 25%를 앞섰다. 특히 V4-플래시-0731은 지난주 오픈라우터에서 8조 2200억 토큰을 처리해 가장 많이 사용됐다. 텐센트 'Hy3'가 7조 1300억 토큰, 지난 4월 출시된 딥시크 V4-플래시 이전 모델이 6조 500억 토큰으로 뒤를 이었다. 사용량이 빠르게 늘면서 중국 AI 업체들의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추론 요청이 증가할수록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서버 자원 투입이 늘어나는 만큼 초저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급증한 수요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아서다. 가격 변화는 이미 일부 최신 모델에서 나타나고 있다. 제프리스가 AI 벤치마크 플랫폼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자료를 인용한 데 따르면 딥시크와 즈푸AI, 미니맥스, 문샷AI 등이 최근 내놓은 모델은 올해 초 출시된 제품보다 높은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 이 중 즈푸AI는 지난 2월 'GLM-5'를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3.20달러에 출시했다. 이후 선보인 'GLM-5.2'는 입력 1.40달러, 출력 4.40달러로 각각 가격이 올랐다. 딥시크도 기업용 서비스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SCMP에 따르면 딥시크는 최근 V4-플래시 사용 증가로 서버 용량 부담이 커졌다며 기업 고객들에게 향후 큰 폭의 가격 인상 가능성을 알리고 예산 조정을 요청했다. 이런 중국 AI 업체들의 가격 조정은 글로벌 AI 가격 경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중국산 저가 모델이 가격 하락을 주도하면서 미국 AI 업체들도 가격을 낮춰온 만큼, 중국 기업의 비용 부담 확대가 현재의 초저가 경쟁 강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 제프리스는 "미국과 중국 기술 생태계 모두에서 비용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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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엔비디아 GPU 탑재 '날씨 AI팩토리' 개발…글로벌 예보 시장 공략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AI 인프라 전문 기업 비엔아이엔씨(BNI&C)와 손잡고 기상·기후 전용 '날씨 AI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11일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연말까지 1차 개발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AI팩토리'는 원시 데이터를 가공해 고부가가치 정보(지능 토큰)를 생산하는 전용 데이터센터 체계를 의미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케이웨더는 자체 보유한 관측망과 기후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비엔아이엔씨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을 지원한다. 양사는 엔비디아의 AI 기상예측 모델인 '어스-2(Earth-2)'를 비롯해 구글의 '젠캐스트',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로라' 등 글로벌 빅테크의 AI 기상 모델을 복합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초단기 예보부터 향후 60일까지의 장기 예보를 고해상도로 시각화하고, 전 지구 대상의 초정밀 격자 예보 데이터를 생산한다. 생산된 AI 예보 데이터는 전력 발전량 예측, 물류 항로 최적화, 재난 조기 대응 등 산업별 맞춤형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로 공급된다. 또한 산업별 AI 에이전트가 탑재된 온디바이스 하드웨어 유통도 함께 추진하며, 사업을 통해 확보한 AI 모델 및 서비스의 지식재산권(IP)은 양사가 공동 소유한다. 연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비엔아이엔씨는 엔비디아 H200, B200 등 고성능 GPU를 우선 공급하고, 향후 차세대 아키텍처인 '베라 루빈(Vera Rubin)'도 국내 도입에 맞춰 최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비엔아이엔씨의 관계사인 베이넥스가 엔비디아의 국내 공식 총판인 점을 활용해 엔비디아 본사와의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도 이어갈 계획이다. 케이웨더 김동식 대표는 "날씨 빅데이터와 AI 인프라를 결합해 기후 분야에 특화된 지능형 정보를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엔아이엔씨 연광흠 대표 역시 "올해 연말 1차 개발 결과를 공개하고, 내년 글로벌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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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삼성SDS·엘리스그룹, 국가 AI 연구 인프라 책임진다…고성능 GPU 공급
153억원 규모 정부 프로젝트 참여…초거대 AI·LLM 연구 위한 고성능 인프라 지원 삼성SDS와 엘리스그룹이 정부의 인공지능(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사업에 나란히 참여해 국내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공급한다. 엔비디아 최신 GPU부터 대규모 클러스터, AI 개발·운영 환경까지 제공해 연구자들이 인프라 구축 부담 없이 초거대 AI 모델과 생성형 AI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삼성SDS와 엘리스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2026년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의 GPU 자원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 (사진=삼성SDS) 이번 사업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자체적으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기 어려운 연구자에게 AI 연구용 GPU 자원을 제공하는 국가 연구 지원 사업이다. 초거대 AI 모델과 대규모언어모델(LLM), 생성형 AI 연구·개발에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GPU 인프라와 연구 환경을 지원한다. 전체 사업 규모는 약 153억원으로 서비스는 지난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공된다. 공급사 선정 과정에선 GPU 공급 계획과 보유 자원 규모, 연구 환경, 운영 지원 체계, 보안 역량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반영됐다. 복수 사업자가 선정된 가운데 삼성SDS는 입찰에서 1순위로 선정됐다. 삼성SDS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엔비디아 H100뿐 아니라 최신 B300 '블랙웰 울트라' 기반 GPU 클러스터를 공급한다. B300은 사업 제안요청서(RFP)가 요구한 호퍼급 이상 사양을 웃도는 최신 아키텍처 기반 GPU로, 대규모 파라미터 모델의 학습과 추론을 지원한다. 특히 다수 GPU를 하나의 자원 풀로 구성하고 고속 인터커넥트 네트워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기간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연구부터 단기 실험 과제까지 연구 수요에 따라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GPU뿐 아니라 CPU·메모리·스토리지·네트워크·개발 환경도 사전에 구성해 제공한다. 연구자가 직접 복잡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투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AI 연구와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삼성SDS는 자체 클라우드인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중심으로 AI 컴퓨팅 서비스를 지속 확대 중이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 B300 기반 서비스형 GPU(GPUaaS)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퓨리오사AI의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RNGD)' 기반 서비스형 NPU(NPUaaS)를 SCP에 탑재했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 (사진=엘리스그룹) 엘리스그룹도 이번 사업의 복수 공급사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대규모 국가 GPU 임차사업 등 기존 AI 인프라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부터 AI 학습·개발 환경, 운영·기술 지원까지 연구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체계를 제시했다. 엘리스그룹은 자체 기술로 구축한 엔드투엔드 AI 클라우드를 연구 환경에 활용할 계획이다.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AI PMDC'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가상화 솔루션 'ECI', AI 개발환경 '런박스', 데이터 관리 '데이터허브', 모델 배포 'ML API'까지 연결해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인프라 설정이나 시스템 간 호환성 문제를 직접 해결하지 않고 GPU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다수 GPU를 고속 네트워크로 연결한 클러스터 환경도 제공해 초거대 AI 모델 등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연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AI 연구 인프라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수주는 대규모 AI 인프라 운영 경험과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AI 클라우드 기술력이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산학연 연구자들이 AI 인프라 구축에 시간을 쓰지 않고 연구와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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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날개 없는 풍력 발전기 나왔다…"진동으로 전기 생성"
스페인 보텍스 블레이드리스 개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재생에너지원인 풍력에너지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발전에 사용되는 거대한 풍력 터빈이 발전소 인근 주민과 야생동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스타트업 보텍스 블레이드리스(Vortex Bladeless)가 개발한 ‘날개 없는 풍력 터빈’이 풍력 발전의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IT매체 BGR이 최근 보도했다. 날개 없이 전기 만드는 풍력 터빈이 주목되고 있다. (출처=보텍스 블레이드리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터빈은 바람에 따라 회전하는 날개 대신 길쭉한 원통형 기둥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지면에 고정된 받침대 위에 중앙 탄소섬유 막대가 포함된 기둥을 세우고, 바람이 불면 기둥이 좌우로 진동하도록 설계됐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압력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날개가 없기 때문에 풍력 터빈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시각적 거부감을 줄일 수 있으며, 회전하는 블레이드에 새와 박쥐가 부딪히는 문제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날개 없는 터빈은 풍속이 일정하지 않은 도심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형 풍력 터빈은 크기에 따라 평균 풍속이 시속 14~21㎞ 이상이어야 효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아이오와 등 풍황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풍력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반면 보텍스 블레이드리스의 날개 없는 터빈은 약 시속 11㎞의 비교적 낮은 풍속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대형 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하기 어려운 도심이나 건물 주변 등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낮은 발전량은 한계 출처=보텍스 블레이드리스 다만 날개 없는 풍력 터빈이 기존 풍력 발전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한계가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발전량이다. 날개 없는 터빈은 상대적으로 크기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풍력 발전에서는 터빈의 크기가 발전량과 직결된다. 일반적으로 터빈이 커질수록 더 많은 바람을 받아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보텍스 블레이드리스가 개발한 대형 모델의 최대 출력은 약 100와트(W)에 불과하다. 수 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하는 기존 대형 풍력 터빈과 비교하면 발전량에서 큰 차이가 난다. 보텍스 블레이드리스는 최대 1킬로와트(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보다 큰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정도의 출력만으로는 대규모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존 풍력 터빈을 대체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그렇다고 기존 풍력 터빈의 개선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풍력 발전 업계에서는 조류와의 충돌을 줄이기 위해 블레이드 중 하나를 검은색으로 칠하는 등 기존 터빈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중국에서 연구되고 있는 비행 풍력 터빈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풍력 발전 기술도 등장하고 있다. 결국 날개 없는 풍력 터빈은 기존 대형 풍력 터빈을 대체하기보다는 대형 터빈이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 어려운 도시 지역에서 보완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도심 곳곳에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면 재생에너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에너지 전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기존 풍력 발전이 적용되기 어려웠던 지역에서 날개 없는 터빈이 새로운 발전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BGR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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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AI 구독 한 번에…KT, 구글 AI 품은 초이스 요금제 출시
초이스 요금제에 구글 AI 선택지 추가 월 7500원 상당 구글 AI 혜택 기본 제공 유튜브 프리미엄·라이트 결합 상품도 출시 KT 모델들이 신규 초이스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KT KT가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통신 요금제에 묶은 상품을 내놓는다. 기존 초이스 요금제에서 제공하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기기 할인 등 구독 혜택에 구글 AI를 새로운 선택지로 추가했다. 11일 KT는 구글과 협력해 ‘구글 AI Plus’ 혜택을 결합한 초이스 요금제 신규 라인업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T 초이스는 월 9만원·11만원·13만원으로 구성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다. 가입자는 요금제에 따라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지니·밀리의서재 등 콘텐츠 서비스부터 휴대전화 보험과 삼성전자 기기 할인, 스마트기기 할인, 가전 구독, 위버스 젤리 등 여러 혜택 가운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는 여기에 구글 AI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요금제 선택지가 추가됐다. KT는 초이스90 Google AI Plus와 초이스110 Google AI Plus, 초이스130 Google AI Plus, 초이스 더블 유튜브 프리미엄+Google AI Plus 등 4종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에는 월 7500원 상당의 ‘Google AI Plus(400GB)’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가입자는 별도 구독 없이 제미나이를 활용해 문서 작성과 정보 검색 번역 학습 등 생성형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저장공간 400GB도 제공하며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과 저장공간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AI 이용량이 많은 고객은 추가 요금을 내고 상위 상품으로 변경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400GB 상품 대신 월 4400원을 추가하면 Google AI Plus(2TB)를 이용할 수 있다. 월 2만1500원을 추가하면 Google AI Pro(5TB)를 선택할 수 있다. 동영상과 AI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려는 고객을 위한 상품도 마련했다. 초이스 더블 유튜브 프리미엄+Google AI Plus는 월 12만원에 데이터 완전 무제한과 공유데이터 90GB를 제공한다.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와 Google AI Plus 400GB 혜택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KT는 생성형 AI 이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통신 요금제에 AI 구독 혜택을 결합해 고객 선택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고객의 AI 이용 패턴에 맞춰 통신과 AI를 결합한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생성형 AI가 고객의 일상과 업무 전반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만큼 누구나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선보였다”며 “통신 서비스와 AI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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