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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달러 싸지고 국장은 롤러코스터…서학개미 다시 움직이나
환율 1300원대 하락…7월 유사국면 美주식 순매수 46억달러↑ 변동성 심한 국장에 RIA 가입 '시들'…서학개미 레버리지 베팅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오면서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 국내 증시는 급등락을 거듭하고 국내주식시장복귀계좌(RIA)의 세제 혜택까지 축소되면서 미국 증시로 자금이 다시 이동할 여건도 갖춰지고 있다. 다만 이달 미국 주식 순매수는 크게 줄어 아직 뚜렷한 자금 이동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일 13시 27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94.10원이다. 전날 장중 약 11개월 만에 1300원대로 내려온 뒤 1400원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학개미 [사진=제미나이 제작] 달러 약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달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67.2%다. 반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 전날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주가의 할인율 부담이 커지자 코스피에서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후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하기로 하면서 금리 급등세가 진정됐고 이날 오전 코스피에서는 하루 만에 반대로 매수 사이드카가 나왔다. 그러나 미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S&P500지수는 0.21%, 나스닥종합지수는 0.16% 상승했다. 지난달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당시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물러났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급등락을 반복했다. 7월 한 달 동안 사이드카가 23차례, 서킷브레이커가 6차례 발동될 정도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은 미국 증시로 향했다.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6월 6억3000만달러에서 7월 46억4000만달러로 급증했다. RIA 계좌의 가입 열기가 식은 점도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3월 출시된 RIA 계좌는 출시 4개월 만인 지난달에 전월 대비 5268억원 순감소했다. 8월부터는 세액공제율도 80%에서 50%로 낮아지면서 이탈 우려가 커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RIA 누적 가입 계좌 수는 33만8636좌, 잔고는 2조2957억원이다. 신규 가입 계좌 수는 3월 8만3000좌에서 6월 3만7000좌, 7월 1만4500좌, 이달 들어 1만500좌로 감소했다. 다만 아직까지 서학개미 매수세가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4억3900만달러로, 지난달 대비 약 90.6% 감소했다. 환율 하락과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가 본격적인 자금 이동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학개미들의 투자 성향도 변수다. 이달 서학개미의 매수 상위 종목을 보면 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가 1위를 차지했다. 디렉시온 데일리 MSCI 사우스코리아 ETF(13위), 프로쉐어스 울트라 QQQ(14위), 프로쉐어스 울트라프로 QQQ(20위) 등 레버리지 상품도 상위권에 올랐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피해 미국 증시로 이동하더라도 고위험·고배율 투자 성향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김예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시장의 불안정성이 워낙 큰 만큼 미국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 자금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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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왕고래' 굶어도 동해가스전은 투자 순항
유전개발 예산 109억→21억원…내년 80.4% 삭감 동해가스전, 당장은 기존 자료 분석 단계 BP와 공동개발로 비용·위험 분담 정부가 내년도 유전개발사업출자 예산을 올해보다 80% 이상 삭감하지만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은 당분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이 난 '대왕고래'에 대한 추가 재정 투입은 중단됐지만, 나머지 유망구조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투자를 받아 공동개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당장은 대규모 비용이 필요한 탐사시추가 아닌 기존 자료를 재분석하는 단계인 만큼 정부 출자예산 축소가 곧바로 사업 중단으로 이어지는 상황은 아니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내년도 유전개발사업출자 예산으로 편성할 예정인 금액은 21억3900만원이다. 올해 109억2200만원보다 80.4% 줄어든 규모다. 정부가 신규 유전개발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 투입을 줄이는 가운데 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의 나머지 유망구조에 대해서는 해외 투자유치를 통한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BP와 두 달째 협상…지분·시추 조건 조율 현재 사업은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탐사시추 이전 단계다. 석유공사가 확보한 탄성파 자료 등 기존 탐사자료를 BP가 자체 기술과 관점으로 다시 분석해 시추할 만한 유망구조를 선별하는 작업이 우선 진행된다. 이미 확보된 자료를 활용하는 만큼 당장 대규모 신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통상 유전개발은 탐사자료 분석과 유망구조 도출, 탐사시추, 상업성 평가를 거쳐 개발·생산으로 이어진다.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해상 시추선 등을 동원하는 탐사시추 단계부터다. BP와의 사업 역시 기존 자료를 검토해 새로운 유망구조를 도출하고 실제 시추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초기에는 시추에 들어가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거의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내년도 예산이 삭감되더라도 사업적인 영향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석유공사와 BP는 동해 심해 가스전 공동개발을 위한 세부 조건을 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BP는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정부와 석유공사 등이 BP 측과 계약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협상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차질이나 중단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워낙 중요한 협상이다 보니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현재 원만하게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협상에서는 BP의 지분과 투자비 분담뿐 아니라 사업 운영권과 의사결정 구조, 연차별 탐사 물량, 향후 시추 의무 등이 폭넓게 다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전개발은 계약 이후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초기 계약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양측의 비용 부담과 향후 수익 배분이 달라질 수 있다. 1200억원 들인 대왕고래 실패…이번엔 BP와 위험 분담 이번 사업은 석유공사가 사실상 위험을 떠안았던 대왕고래 첫 탐사시추와 사업 구조가 다르다. 대왕고래는 윤석열 정부가 2024년 6월 발표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의 7개 유망구조 가운데 첫 탐사시추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당시 동해 심해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부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같은 해 12월 탐사시추에 들어갔지만 정부 재정은 투입되지 못했다. 당초 정부와 석유공사가 시추 비용을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었으나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대왕고래 관련 정부 출자예산 497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결국 1200억원 안팎에 달한 첫 시추 비용은 사실상 석유공사가 자체 재원으로 부담했다. 결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일부 가스 징후가 확인됐지만 경제성을 확보할 수준에는 미달했고 이후 정밀 분석에서도 상업개발이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에 대왕고래 구조 자체에 대한 추가 탐사는 중단됐다. 다만 시추 과정에서 확보한 지질·시료 등 탐사 데이터는 다른 유망구조를 평가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는 BP를 사업 파트너로 끌어들여 위험과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는 BP가 투자비를 부담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정부와 석유공사의 재정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공사가 기존 탐사자료와 연구 결과를 제공하고 BP가 이를 다시 분석하는 만큼 양측이 각자의 자산과 기술을 활용해 사업 가능성을 다시 판단하는 구조다. 다만 유망구조가 도출돼 실제 탐사시추 단계로 넘어가면 비용 문제가 다시 부상한다. BP가 시추비 전액을 부담할지, 석유공사와 지분에 따라 나눌지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추를 의무 작업으로 계약에 포함할지 여부도 협상 대상이다. 대왕고래 사례처럼 탐사시추 한 번에 1000억원을 웃도는 비용이 들어갈 수 있는 만큼 향후 시추 단계에서의 비용 분담 구조가 사업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예산 삭감 때문에 BP와의 협상에 이슈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우선 기존 자료에 대한 분석을 거쳐 유망구조를 다시 평가하고, 이후 시추 여부와 비용 분담 등은 BP와 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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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장 합쳐도 가격은 제한"…석유화학 구조조정 첫 승인
석유화학 사업재편 첫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롯데케미칼 대산공장·HD현대케미칼 통합 허용 합병 뒤 주요 합성수지 공급업체 3곳으로 감소 국내가격 변동폭 수출가격에 연동해 5년 제한 저가 제품도 국내 업체 요청하면 계속 공급 여수산단. 통합특별시 제공 정부가 추진하는 석유화학 구조조정의 첫 기업결합이 조건부로 승인됐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의 대산 석유화학 설비 통합은 허용됐지만, 경쟁 약화에 따른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국내 판매가격과 공급에는 5년간 제한이 붙었다. "수출가보다 더 올리지 마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대산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기업결합을 이 같은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결합 대상은 롯데케미칼 대산공장과 HD현대케미칼이다.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을 별도 회사로 떼어낸 뒤 HD현대케미칼이 이를 흡수합병하고, 롯데케미칼은 그 대가로 HD현대케미칼 지분을 받는다. 결합이 끝나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HD현대케미칼 지분을 각각 50%씩 갖고 공동 지배하게 된다. 다만 공정위가 문제 삼은 건 전선 피복·종이컵 코팅 등에 쓰이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과 신발 밑창·요가매트 등에 쓰이는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EVA) 시장이다. 결합이 이뤄지면 이들 제품의 국내 공급업체가 4곳에서 3곳으로 줄어든다. 판매량 기준 3사 합산 점유율은 LDPE 82%, EVA 95%에 이른다. 공정위는 특히 HD현대케미칼이 2021년 말 시장에 진입한 뒤 최저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해온 사업자라는 점을 주목했다. 경쟁사와 대략 10% 수준의 가격 차이가 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에 공정위는 앞으로 5년간 국내 LDPE·EVA 가격의 변동 폭을 수출가격에 연동하게 했다. 수출가격이 오르거나 그대로면 국내가격은 수출가격보다 더 많이 올릴 수 없고, 수출가격이 내려가면 국내가격을 적어도 같은 비율만큼 내려야 한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과 HD현대케미칼의 수출 비중은 모두 생산량의 70% 이상이다. 공정위는 국내보다 경쟁이 치열한 수출시장의 가격이 경쟁가격에 가장 가깝다고 보고 이를 기준으로 삼았다. 5년이라는 기간은 사업재편 기간이 약 3년인 데다 재편 이후 시장에 본격적인 영향이 나타나는 시점과 과거 사례 등을 고려해 정했다. 저가 제품도 공급 유지…중소업체 보호장치 연합뉴스 가격뿐 아니라 공급도 제한 대상이다. 결합 당시 생산하던 모든 종류의 LDPE·EVA 제품은 국내 업체가 요청하면 계속 공급해야 한다. 공정위는 통합회사가 수익성이 낮은 저가 제품 생산을 중단하면 주요 구매자인 중소 플라스틱 가공업체들이 대체 공급처를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나머지 경쟁사들의 설비 가동률도 이미 95~100%에 달해 물량을 대신 공급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가격이나 물량 등 경쟁에 민감한 정보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HD현대오일뱅크 사이에서 주고받는 것도 금지된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간 임직원 겸임도 제한된다. 사업재편 과정에서 HD현대케미칼로 옮긴 롯데케미칼 직원이 복귀하면 1년 동안 LDPE·EVA 관련 업무를 맡을 수 없다. 전성복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브리핑에서 "구조적 조치에 이를 만큼의 경쟁제한성은 없었다"고 말했다. 기업결합 자체를 막지 않더라도 이 같은 시정조치로 경쟁 제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시정조치는 우선 5년간 적용하고, 이후에도 경쟁 제한 우려가 남아 있으면 연장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석유화학 사업재편 가운데 첫 기업결합 승인 사례다. 공정위는 현재 심사 중인 '여수 1호' 사업재편에서도 이번 결합으로 달라진 시장 구조를 반영해 경쟁 제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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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영세 "용산공원 주택공급, 김윤덕 공부 안 한 듯"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 "용산공원 주택공급 반대...공원으로 둬야" "기능 상실한 곳만? 해당 부지 녹지만든게 文 정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정부 추진 용산공원 재개발 문제와 관련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 부지가 왜 포함됐는지를 공부나 하고, 알고나 하고 하는지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용산공원 조성 취지와 관련해 “2003~2004년 노무현 정부 당시 반환받는 용산 미군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서울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좋을지를 고민한 끝에 전체를 공원으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사청 부지와 군인아파트 부지를 용산공원에 편입하는 방안은 문재인 정부가 남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완성하기 위해 추진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에 녹지가 아니었던 부지를 용산공원에 편입해 녹지를 만들고 공원을 완성하려 했던 것”이라며 “불과 5~6년 전 민주당 정부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어린이정원의 이용객이 적어 일부 부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권 의원은 “어린이정원은 일주일에 하루 휴무고 오후 6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라며 “사람들이 적다는 이유로 아파트로 활용하겠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용산공원 일부 개발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은 “일단 마이너스를 하기 시작하면 용산공원이 나중에는 껍데기밖에 남지 않을 것”이라며 “노무현 정부가 당시 용산공원을 전체 공원으로 못 박은 것도 일시적으로 부동산 수요가 많다고 해서 공원을 헐어 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택 공급을 위해서는 경리단, 외교부 주차장 등 부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을 피력했다. 권 의원은 “용산 같은 경우 재개발·재건축이 4만 호 이상이고, 이를 통해 아파트 공급이 1만 호 이상 순증할 수 있다”고 했다. 용산공원 부지보다 대체 부지에서 주택 공급이 더 빠르고 많은지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용산구의 재개발·재건축 물량까지 합하면 상당한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부와 여당이 법 개정을 추진하더라도 실제 용산공원 부지를 활용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권 의원은 어린이정원 부지의 경우 “건물을 지을 경우 미군과 별도로 협의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국방부에 관련 질의를 보냈지만 답변이 지연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서는 “반환이 언제 될지도 모르고, 반환된 다음 환경정화가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며 “그야말로 부지하세월”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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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피 급등의 역설…순대외금융자산 12분의 1 토막
[연합뉴스 제공] 코스피 급등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의 평가액이 크게 불어나면서 우리나라 순대외금융자산이 한 분기 만에 12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오늘(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말 순대외금융자산은 640억달러로, 전분기 7,536억달러보다 6,895억달러 감소했습니다. 대외금융자산은 3조843억달러로 2,017억달러 늘었지만, 대외금융부채가 3조202억달러로 8,912억달러 급증한 영향입니다. 특히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증권투자 평가액이 8,593억달러 늘었고, 이 가운데 주식 등 지분증권 증가분만 8,481억달러에 달했습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는데도 2분기 코스피가 67.8% 급등하면서 기존 보유 주식의 평가액이 크게 불어난 영향입니다. 외국인 보유 국내 주식은 우리나라의 대외금융부채로 잡히는 만큼, 주가 상승이 부채 평가액 증가로 이어진 겁니다. 실제로 매매나 대출 같은 거래 요인만 보면 순대외금융자산은 984억달러 늘었지만, 주가와 환율 등 평가 변동으로는 7,879억달러 감소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외주식 투자도 늘었습니다.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는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고 글로벌 증시도 호조를 보이면서 1,427억달러 증가했습니다. 한편 대외채무는 8,128억달러로 384억달러 늘었고,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도 46.5%로 상승했습니다. 순대외채권은 3,678억달러로 23억달러 늘며 3분기 만에 증가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 #순대외금융자산 #코스피 #해외주식 #외국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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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전략] 美 재무부 국채금리 방어…중장기물 국채 바이백 확대
■ 모닝벨 '증시전략' - 김호균 한국투자증권 명동PB센터 팀장 Q. 뉴욕증시는 미 재무부의 시장 개입 덕분에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일제히 올랐습니다. 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았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뉴욕증시, 美 재무부 시장 개입에 반등…국채금리 하락 - 다우 119p 상승…나스닥·S&P500 0.2% 안팎↑ - 美 재무부 국채금리 방어…중장기물 국채 바이백 확대 - 시장 압박했던 30년·10년물 국채금리 큰 폭으로 하락 - 美 재무부 "국채 환매 규모 2배 늘리겠다"…시장 개입 - 美 10년물 국채금리 4.64%·30년물 5.19% - 반도체 급락세 진정됐으나 약세 지속…마이크론·AMD↓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12% 하락 1만1738선 - 마벨·구글, AI 칩 동맹…최대 121억 달러 신주인수권 - 10년간 브로드컴과 협력한 구글, 마벨로 파트너십 확장 - "공급망 다변화…가격 협상력 높이고 인프라 병목 해결" - "삼성전자, 수요 급증에 파운드리 가격 최대 15%↑" - "암 치료 패러다임 바뀌나"…모더나 주가 177% 폭등 - 모더나·머크, 맞춤형 mRNA 암 치료제 3상 성공 - "모더나의 날" 거래량 1위…바이오로 수급 쏠림 심화 - 중국, 엔비디아 H200 칩 소량 반입 허용…규제 완화 - 바이트댄스·텐센트, 엔비디아 H200 칩 1만개씩 반입 - 中, 대부분 물량 홍콩行 지시…자국 반도체 육성 노려 - 자국 칩 굴기 속 딥시크의 딜레마…엔비디아 의존 여전 Q. 일단 시장이 안도했지만, 경계론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채권금리 발작을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경계감을 어느 정도 가져야 하는 걸까요? - 뉴욕증시 경계론 확산…"채권이 위기 먼저 안다" - "채권 시장은 주식 투자자보다 위기를 훨씬 일찍 감지" - 한때 美 30년물 국채금리 5.31%…19년 만에 최고 - 日 30년물 금리 4% 돌파…영국 30년물 6% 근접 - 정부 부채 팽창+빅테크 공격적인 회사채 발행 등 영향 - "정부보다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훨씬 선호한다" - 올해 빅테크 발행 채권 2천억 달러…美국채 발행의 25% - "위험 과소평가"…기관들 현금 비중 3.5%까지 하락 - 시장, 연준 금리인상·AI 지출 삭감 없을 거라고 기대 - 월가 "채권 매도세 지속"…야데니 "아직 패닉은 아냐" Q. 시장의 시선은 미국 국채금리 안정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재무부 시장 개입을 두고 땜질식 처방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시장에서는 금리가 쉽게 내려오지 못할 것이다, 이런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실제로 장기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인 미국의 국가부채가 40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하죠? - 美 국가부채 사상 첫 40조 달러 돌파…국채금리 자극하나 - 2017년 트럼프 취임 당시보다 2배↑…재정위기 경고 - 사회보장 지출·이자 비용 등 원인…특히 코로나 때 급증 - 높아진 금리→이자비용 증가→추가 차입 확대→금리 요구 - 美 법정 '부채 한도' 41조1천억 달러에도 빠르게 접근 - "땜질식 처방으로는 장기적인 상승세 막을 수 없다" - 잔존만기 10~20년·20~30년 구간 장기채 바이백↑ - 회당 매입 규모 현재 최대 20억 달러→40억 달러로 확대 - 美 재무부 이례적 바이백, 11월 4일까지 한시적 운영 - 채권 환매 2배 확대→수요 증가→국채가격 상승·금리하락 - AI 기대·국채금리 상승·고점 우려 속 변동성은 확대 - 다음 발작 버튼은…美 10년물 국채금리 5% 넘을까? - 장기금리 천장은 어디?…"꺾인다" VS "전방위 상승" - 미국·유럽 기준금리 동결 속 국채금리 급등은 '이례적' - 국채금리 상승은 각국의 확장 재정 때문…"해결 불가" - 美 7월 재정수지 4320억 달러 적자…셧다운 당시 수준 - 美 하이퍼스케일러 회사채 발생, 금리 레벨 하락에 방해 - 美 국채=안전자산 불구 빅테크들 100~200bp 높아 - 시중 자금 블랙홀 빅테크 회사채, 국채금리 오를 수밖에 - 일본 정부부채 GDP 대비 250% 돌파 속 확대 재정 - 대규모 나랏빚·방만한 재정 운용에 대해 시장의 경고 - 美 10년물 국채금리 5%선 돌파할 경우 '금융 발작' Q. 연준의 행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대표가 3명이 나왔던 지난달 FOMC 회의록이 공개됐는데요.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봐야 할까요? - '반대표 3명' 7월 FOMC 회의록 공개…포인트는? - 7월 FOMC 의사록 공개…"물가 안잡히면 긴축 필요" - 지난 FOM 당시 동결 반대 3명…실제 인상론 폭넓어 - "여러 참석자, 25bp 인상 선호"…매파적 기류 강화 - 고물가 고착·중동 변수 경계…AI 투자도 물가 압력 - 금리유지 뒤엔 강한 인상론…경기 둔화 여부가 변수로 - 최근 물가지표 예상보다 완만…연내 동결 뒤 인상 전망 - 이번 의사록에 FOMC 회의 횟수 줄이는 방안도 공개 - 워시 의장, 현재 8차례 FOMC 6차례로 축소 제안 - 회의 간격 늘려 더 많은 경제지표 확보…통화정책 검토 - 지난달 연준 FOMC 이후 금리 '발작' 진정 안 돼 - 워시 "앞으로 금리를 안내하지 않고 시장에 맡기겠다" - 시장은 이달 27~29일 '잭슨홀 회의'에 시선 집중 - 워시 연준 의장 "잭슨홀 메시지? Q.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가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460%나 급등하면서 화려하게 등판했습니다. 여기에 양쯔메모리가 내년 상장 전 지도 절차를 마쳤다고 하는데요. 중국 기업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유니트리 상장 성공…中 '기술 자립' 가속화 되나? - 유니트리 상장 첫날 460% 급등…시총 3420억 위안 - 연구·교육용에 집중, 실제 산업현장 수익성 입증 과제 - 中 양쯔메모리도 내년 IPO…상장 전 '지도검수' 완료 Q. 어제(19일) 코스피는 또 다시 5% 넘게 급락했습니다. 개장 직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이 됐는데요. 오를 때는 힘겹게 조금씩 올랐는데, 내릴 때는 하락폭이 너무 큰데 그만큼 투심이 불안하다는 의미일까요? - 반도체 되돌림·중동 불안 겹쳤다…코스피 6470선 급락 - 코스피, 전 거래일比 5.8% 하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 美 반도체주 급락+금리 쇼크,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 - 日 증시 기술주 중심 급락…닛케이 지수 2.78% 하락 - 삼성전자·SK하이닉스 7~8% 급락…SK스퀘어 10%↓ - 주식시장 급락과 달리 원화 강세…환율 1401.10원 - 외국인 3조5천억 원·기관 1조3천억 원 순매도…개인 매수 Q. 장 마감 직후 SK하이닉스가 40조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책을 발표했습니다.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은 국내 상장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데 어떻게 평가 하십니까? - 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통큰 소각'…오늘(20일) 장은? - 19일 이사회 열고 자사주 취득·소각, 주주환원책 의결 - 자사주 2407만주 취득 후 전량소각…국내 상장사 최대 - 취득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3개월 - 자사주 소각, 기존 주주환원 정책 압당겨 시행하는 성격 - AI 메모리 호황에 순현금 69조 원…배당 확대도 검토 - 기존 '누적 FCF의 50% 범위 내'→50% 이상으로 - 추가 주주환원 규모·방식, 3분기 실적 발표 때 공개 - SK하이닉스, S&P 신용등급 'A-'로 한 단계 상승 Q. 달러-원 환율은 1400원 아래로 내려가면서 1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추가 하락 기대해도 될지 그에 따른 영향 짚어 주시죠? - 달러·원 환율 1300원대로…11개월 만에 '최저' - 美 금리유지 기대…수출업체 달러 매도 "달러 홍수" - "외국인들 주식 매도세 진정, 환율 더 내려갈 것" - "1300원대 중반 열어놔야"…"반등해도 1420원" Q. 마지막으로 국채금리 노이즈가 계속 불편하게 작용하고 있는데요. 오늘 장 전략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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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비핵화 목표' 질문엔 침묵…"김정은과 정말 잘 지내"
"내 임기 동안 어떤 일도 없을 것"…한미훈련 축소 거듭 강조 트럼프 대통령 /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재개 목표가 여전히 '북한의 비핵화'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면서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재개하려는 목표가 여전히 비핵화냐. 이번엔 왜 그것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핵보유국 인정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 비핵화를 목표로 설정할 경우 북미 대화 재개의 동력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당시 김 위원장과 세 차례 대면하며 비핵화 협상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김정은 위원장)는 바이든도 좋아하지 않고, 오바마도 좋아하지 않고, 누구도 좋아하지 않았지만 나를 좋아한다"며 "난 그와 정말 잘 지냈고 우리는 훌륭한 회담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뿐 아니라 일본이든 한국이든 다른 나라들도 내가 대통령일 때 다른 누군가가 대통령일 때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가 북한을 겨냥해 대규모 군사 훈련을 벌인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앞서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한 배경을 거듭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솔직히 말해, 적어도 내 임기 동안에는 매우 잘 행동해 온 누군가에게 매우 모욕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누군가는 김 위원장을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그(김정은)와 우호적인 관계이고, 적어도 앞으로 2년 반 동안은 어떤 일도 일어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 내가 있는 동안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이란전 과정에서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지원 요청을 거절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작 한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의 60%를 들여온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도움을 주겠느냐'고 물으니 그는 '아니요, 사양하겠습니다'(No, thank you)라고 했고, 나는 '좋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며 앞서 밝힌 이재명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재차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그는 우리에게 많은 돈을 벌게 해줬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는 발언의 맥락상 이 대통령을 가리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통해 대규모 대미 투자를 약속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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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백악관, 포드 中라인 일부 美이전에 "트럼프 '美우선주의' 승리"
주요 車기업 미국 내 투자 강조하며 현대차 공장도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밀포드 제너럴모터스(GM) 자동차 성능 시험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7.27. ⓒ 로이터=뉴스1 (워싱턴=뉴스1) 이훈철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포드 자동차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링컨(Lincoln) 일부 모델의 생산을 단계적으로 미국으로 이전(리쇼어링)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미국 우선주의) 통상 정책의 승리라고 자평했다. 백악관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포드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정책이 국내 제조업에 보상을 제공하고 미국 노동자를 보호하며 공급망을 재건하는 등 의도한 대로 정확히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신 사례다"고 밝혔다. 앞서 짐 팔리 포드 CEO는 지난 12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생산하는 일부 링컨 모델을 2030년부터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라며 "행정부의 정책이 확정되자마자 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중국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높은 관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포드가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하는 주력 차량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링컨 노틸러스에는 현재 52.5%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포드의 이번 결정은 미국 내 생산 기반을 확장하고 생산 시설을 미국 땅으로 되돌리고 있는 완성차 업체들의 가파른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백악관은 포드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미국 내 투자 및 생산 이전 현황을 공개하며 현대자동차(005380)의 사례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조지아주 엘라벨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연간 생산 능력을 증대시키는 등 미국 내 판매 차량의 대다수를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의제는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오프쇼어링(해외 생산 이전)을 상대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고 있다"며 "한때 해외의 저렴한 노동력을 쫓았던 기업들이 이제 미국 내 공장에 자본을 쏟아부으며, 미국 노동자가 미국 소비자를 위해 미국에서 만드는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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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美대북정책, '북핵 용인' 급선회?…트럼프 속내는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연이틀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와 정상회담 전망을 놓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빅터 차 한국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다르게 접근하는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이란에는 비핵화 '원칙론'을, 북한에는 "핵을 보유한 북한을 관리하는 실용주의적이고 타협적인 접근 방식"을 취한다는 것인데요. 차 석좌는 이란 핵 프로그램이 초기 단계였던 것과 달리, 북한은 이미 수십 개의 핵무기를 갖고 있어 비핵화가 어렵다고 봤습니다. 또, 이란에 대해서는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가 잘 유지되고 있지만,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북 제재가 사실상 통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차 석좌는 이란 주변국인 이스라엘은 이란의 비핵화를 강력히 요구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대치를 원하지 않고 트럼프의 대북 외교를 환영한다"고도 분석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지칭한 데 이어 '57개의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 수십 년간 이어진 미국의 대북정책 기조가 '비핵화'에서 '거래'로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비핵화 목표를 이루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북핵을 용인하고, '핵 프로그램 동결'과 '제재 완화'를 맞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하면, 한일 양국에서 '자체 핵무장론'이나 '전술핵 재배치' 여론이 거세질 가능성이 있고, 주한미군 주둔 등 미국의 대북 억제 태세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미 정치권에서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겨냥해 대규모 군사 훈련을 벌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이는 김 위원장에게 "모욕적인 일"이라고 했습니다. 또 자신이 김정은 위원장과 우호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적어도 앞으로 2년 반 동안은 어떤 일도 일어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여야 상원의원들은 미 국방부에 서한을 보내, 이번 한미연합훈련 축소가 한국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재래식 역량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는 데다, 북·중·러 '반미연대'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훈련 축소는 북한과 적대국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고 "북한의 러시아 지원 여지를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이들 의원은 미군 배치와 훈련에 관한 결정은 정치적 보복이 아닌 미국과 동맹의 안보를 고려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트럼프 #북미대화 #비핵화 #북핵 #한미훈련 #한미동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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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프리뷰] 채권금리 불안에 코스피 '털썩'…환율 1300원대로
■ 모닝벨 '마켓 프리뷰' - 송재경 디멘젼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 Q. 코스피가 어제(19일) 5.8%나 급락하면서 또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밤사이 분위기가 바뀌었죠. 미국 재무부가 바이백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채권시장이 다소 진정됐는데, 우리 시장도 패닉이 진정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큽니다. 어떻습니까? - 코스피, 전장대비 5.80% 급락…6471.17 마감 - 글로벌 국채금리 급등·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이슈 부각 - 코스피 장중 한때 6.83% '뚝'…6400선까지 위협 - 올해 25번째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총 48번째 - 외인·기관 동반 '팔자'…외인 6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 - 개인 홀로 4조6368억 순매수…지수 추가 하락 방어 - 달러·원, 주간거래 14.1원 하락…1397.7원 기록 - 코스피 급락에도 환율 약 10개월 반 만에 1300원대 - 반도체 기업 중심 수출업체 달러 매도 물량에 환율↓ - 美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이슈 재부각…반도체주 부담 - 삼성전자 7.82%·SK하이닉스 9.75% 급락 마감 - 美장기금리 중심 글로벌 금리 동반 상승…변동성 확대 - 전문가 "지수 반전 주요 필수 조건, 시중 금리 하락" - 펜실베이니아, 데이터센터 건설 지역 사회 승인 의무화 - 日 닛케이225 3.16%↓…키옥시아 12.60% 급락 - 코스닥, 전장대비 1.17% 하락…824.46 장 마감 - 장중 등락 거듭 코스닥…코스피 대비 하락 폭 축소 Q.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현재 투자자들이 가장 신경써야 할 변수는 뭔가요? - 올해만 79번째…양시장 역대 최다 사이드카 발동 - 단일 레버리지 ETF 제재에도 곳곳 변동성 변수 - 신규 단일 레버리지 ETF 모의거래 5일 이상 필수 - 코스피, 레버리지 막으니 글로벌 국채금리에 '흔들' - 국내외 변수 증시 '불안'…높아진 시장 피로도 - 급등하던 美장기국채 금리 하락…30년물 5.18%대 - 美재무부 장기국채 매입 규모 최소 두배 확대 발표 - 매파적 의사록 충격보다 美재무부 바이백 확대 기대 - 7월 FOMC 의사록 공개…FOMC 위원 매파 확대 - "추가 긴축 필요" 이전 회의보다 더 넓은 공감대 형성 - 의사록 "많은 의원, 향후 물가 안 잡히면 금리 인상" - 블룸버그 "'많은(many) 표현, 절반 수준 지칭" - 다음주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유가·가계부채 '고민' - 90달러 다시 넘은 브렌트유…호르무즈 불확실성 고조 - 2분기말 가계신용 사상 첫 2000조 원 돌파 '비상' Q.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책이 나왔죠. 당장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이 발표됐는데, 하이닉스는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까요? - 뉴욕증시, 美재무부 바이백 확대 발표에 상승 마감 - 30년물 19년 만에 최고치 기록…재무부 유동성 지원 - 美재무부 긴급 처방에 위험선호 심리 일부 회복세 - 베센트 "바이백 회당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 모더나, 머크와 맞춤형 mRNA 암치료제 임상 성공 - 마벨, 구글 맞춤형 반도체 계약…구글, 지분인수권 획득 - 오픈AI 실적 부진에 엔비디아 하락…기술주 일부 혼조 - '안전자산' 금값, 국채금리 하락 안정에 4.05%↑ - FOMC 매파적인 의사록 공개…시장 일부 경계감 형성 - SK하이닉스 40조 규모 자사주 취득·전량 소각 공시 - 18일 종가 기준 166.2만원 기준 2407만주 매수 - 오늘(20일)부터 약 3개월간 자사주 취득…전략 소각 예정 - 주주환원 규모 FCF 50% 범위 내→50% 이상 확대 - 자사주 취득·소각 및 현금배당…추가 배당 확대 검토 - SK하이닉스 "내재가치,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 메모리 호황에 실적 개선…2분기 말 순현금 약 69조 - 추가 주주환원 구체적 윤곽, 3분기 실적 발표에 공개 - 올해 상반기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실적 큰 폭 개선 - 양 시장 모두 반도체·AI 관련주들 실적 상승세 견인 - '반도체 슈퍼사이클' 삼전닉스, 코스피 순이익의 65% - 코스피, 반도체 대장주 외 상장사들도 순이익 개선세 - 코스닥 상장사,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 선전 -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포진한 전기전자 순이익 견인 - 비우호적 매크로 지표에 '7천피' 요원…상승 모멘텀은?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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