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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럽 축구연맹, 월드컵 보이콧 선언…FIFA 지분 매각 움직임에 반발
"55개 회원 협회, 만장일치로 거부" "FIFA, 지분 매각 철회해야" 잔니 인판티노(왼쪽) FIFA 회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 이후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스트러더포드=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의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에 월드컵 상업 운영권 매각을 추진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맞서 유럽이 각종 대회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0일(현지시간) 55개 회원 협회와 긴급회의를 가진 뒤 낸 성명에서 FIFA의 자회사를 설립해 상업적 권한을 외부 투자자에게 팔겠다는 제안을 "만장일치로, 명백하게" 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FIFA는 전날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월드컵 등에 대한 중계권, 스폰서십, 티켓 판매 등 상업적 권한을 이 법인으로 이전한 뒤, 법인 지분 20%를 외부 투자자에게 개방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분의 가격은 약 200억 달러(약 29조 원)이며, 조슈아 쿠슈너가 창업한 투자 회사 '스라이브 이터널'이 매입하기로 상당 부분 협상이 진행된 상태다. 조슈아 쿠슈너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UEFA는 FT 보도가 처음 나왔을 때도 반대 성명을 내며 격하게 반발했다. UEFA는 이날도 성명에서 "전 세계 축구협회들은 이제 최후통첩 앞에 서 있다"며 "축구 최고 대회들의 돌이킬 수 없는 포획을 받아들이거나, 그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FIFA가 상업적 운영권을 매각할 계획을 전면 폐기하고, 향후 어떤 경우에도 FIFA의 운영과 대회에 민간 자본의 소유 참여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구속력 있는 보증을 하지 않는 한, UEFA의 회원 소속 그 어떤 대표팀도 FIFA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FIFA에서 주최하는 모든 남자·여자 월드컵에 불참하겠다는 것이다. 월드컵 역사에서 보이콧이 처음은 아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월드컵 초기 세 대회(1930·1934·1938)에 불참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FIFA의 출전권 배분에 항의해 예선 기권으로 1966년 월드컵을 보이콧했고, 소련은 피노체트 군사 쿠데타 이후 칠레와의 예선 경기를 거부해 1974년 대회 출전 기회를 포기했다. 그러나 유럽의 조직적인 집단 철수가 현실화하면 전례 없는 일이 된다. 유로뉴스는 유럽의 철수가 선수·중계사·스폰서에 중대한 파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UEFA는 FIFA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륙 축구 연맹으로, 55개 회원 협회를 두고 있어 FIFA 211개 회원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유럽 대표팀들은 지금까지 남자 월드컵 23회 중 13차례, 여자 월드컵 9회 중 4차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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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평화委, 하마스 무장해제 합의… 가자 평화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의 친(親)이란 무장정파 하마스가 완전한 무장해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늘, 평화위원회는 하마스와 가자지구의 기타 모든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해제를 위한 역사적 합의에 도달했다. 이는 (가자지구의) 지속적 평화와 안보를 향한 기념비적 진전”이라고 적었다. 평화위는 가자지구 평화 유지와 도시 재건을 담당할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해 설립했다. 다만,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표에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간 하마스는 무장해제 수용을 거부해왔으나, 지난 6일 20년간 이어져 온 가자지구 통치 기구의 해산을 공식 발표했다. 하마스가 무장해제에 합의했다면 가자지구의 치안과 행정을 맡게 된 새로운 통치기구인 국가행정위원회(NCAG)가 완전한 행정권을 확보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대로 가자지구의 평화 및 안정, 재건 작업이 용이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합의는 가자지구가 마침내 새로운 팔레스타인 정부의 통치를 받게 되는 데 있어 결정적 단계이며, 이 정부는 평화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팔레스타인 국민을 도울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동시에 이스라엘은 가자가 더는 테러 공격의 거점으로 이용되지 않음으로써 누려야 할 안보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무장해제가 완료되면 이스라엘군은 철수할 것이며, 국제안정화군은 새로운 팔레스타인 경찰력과 협력해 가자 주민과 이웃 국가들을 위해 가자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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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스틸美대사 "한미동맹 다음 장 열어야…차이 넘어 상호이익의 길 모색"
연합뉴스 기고…"핵심산업 재건하고 동맹에 대한 전략적 위협 대응해야" "트럼프·이재명 대통령, 작년 10월 경주서 한미동맹의 새로운 장 열어" "도전과제 과소평가해선 안 돼…많은 관심·솔직한 대화 필요한 과제도" "강력하고 현대적 성과중심 동맹…공동노력이 양국관계 토대 튼튼하게 만들것" 성명 발표하는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영종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주한미국대사에 부임한 미셸 스틸 대사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 2터미널 행사장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6.7.30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에 막 부임한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작년 10월 이재명 대통령과 합의한 방향대로 한미동맹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스틸 대사는 31일 연합뉴스에 보내온 '한미동맹: 강력하고, 현대적이며, 성과중심적인 동맹'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나는 철통같은 한미동맹이 이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축으로 지속되고, 양국 국민의 필요를 계속해서 충족시켜 나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과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한미동맹의 비전인, 그 어느 때보다 더 안전하고, 더 강력하며, 더 번영하는 동맹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틸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작년 10월 경주에서 한미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하고서 "나는 경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비전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틸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에 미국은 전례 없는 방식으로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현대화하고 심화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함께 핵심 산업을 재건 및 확장하고, 동맹에 대한 전략적 위협에 대응하며, 서로 공유하는 민주주의 원칙을 수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틸 대사가 언급한 작년 10월 경주에서 한미 정상은 관세·안보 분야 협상을 타결했으며, 그 내용을 11월에 한미 공동팩트시트를 통해 발표했다. 합의의 골자는 핵심 산업 재건 및 확장을 위한 한국의 3천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와 미국의 관세 인하, 한국의 국방비 지출 증액과 대북 연합 재래식 방위 주도 등을 통한 한미동맹 현대화, 한반도 및 지역 사안에 대한 공조 등이다. 2025년 경주에서 만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틸 대사는 한미동맹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뢰"를 강조하면서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 동맹의 다음 장을 열어가야 하며, 이를 통해 한미동맹이 성과 중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동맹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953년 이래로 한미동맹은 동북아시아, 더 넓은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그 너머의 평화와 안보, 번영을 위한 핵심축(linchpin) 역할을 해왔다"며 "우리의 경제적 유대, 연합방위태세, 그리고 양국 국민 간의 변함없는 우정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지역의 안정을 유지하는 파트너십의 증거"라고 평가했다. 다만 스틸 대사는 한미동맹이 굳건한 가운데 양국 간에 이견이 없지는 않다는 사실도 직시했다. 그는 "우리 앞에는 아직 많은 일들이 남아 있으며, 그 도전과제들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많은 공동의 우선순위 과제에서 훌륭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또 다른 과제들 역시 더 많은 관심과 솔직한 대화, 그리고 양측이 차이를 넘어 상호 이익을 위한 길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틸 대사는 한미 간에 어떤 현안이 "솔직한 대화"와 "차이를 넘어 상호 이익을 위한 길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필요로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현재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이 합의한 3천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조속한 이행이 주요 관심사다. 또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 일각에서는 한국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대응과 디지털 규제와 관련해 미국 기업을 차별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안보 분야의 경우 양국은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목표 시기를 두고 이견을 드러낸 적이 있으며, 미국은 한국이 대(對)중국 견제와 호르무즈 해협 등 한반도 밖 안보 현안에 더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에 이민한 스틸 대사는 자기와 같은 수많은 한국계 미국인 가정이 "양국 간의 항구적인 유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작은 의류점을 운영하던 어머니가 세무 당국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자신을 공직의 길로 이끌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대표하여 내가 태어난 나라로 돌아와 미국 국민을 위해 일하는 책임을 맡게 된 것을 깊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겸허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국 도착한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영종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미셸 스틸 대사 왼쪽은 남편 숀 스틸 변호사. 2026.7.30 cityboy@yna.co.kr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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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보] 트럼프 "평화위원회, 하마스 등 완전한 무장해제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화위원회가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모든 다른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해제에 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 합의가 단계적으로 이행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는 이스라엘군의 철수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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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스틸 美대사 "더 강력한 한미동맹 비전 실현"…한국 도착 후 첫 입장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미셸 스틸 대사 왼쪽은 남편 숀 스틸 변호사. 연합뉴스 주한미국대사에 부임한 미셸 스틸 대사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스틸 대사는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한국 정부와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스틸 대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한미)의 철통같은 동맹이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축(linchpin)으로 남아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틸 대사는 "경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우리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면서 "오늘 우리는 이 동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하고, 안전하며, 번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미 정상이 작년 10월 경주에서 열린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의 이행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스틸 대사의 부임에 대해 "스틸 대사는 미국과 대한민국이 2025년 한미 공동 팩트시트에 담긴 약속을 바탕으로 협력을 더욱 심화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가운데 하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서울에 부임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스틸 대사는 또 "미국과 한국은 140년을 넘게 함께해왔다. 우리의 동맹은 전쟁에서 단련됐으며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어깨를 나란히 한 이들의 피를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맹은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통해 재차 검증됐다. 오늘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주한미국대사에 부임한 미셸 스틸 대사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 2터미널 행사장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틸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임명된 첫 주한미국대사다. 앞서 주한미국대사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작년 1월 이임한 뒤로 1년 반 동안 대사대리 체제로 운영됐다. 스틸 대사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으로 온 이민자 가족 출신으로 한국명은 박은주다. 변호사인 남편 숀 스틸과 함께 도착한 스틸 대사는 이날 영어로 성명을 발표하기 전에 한국어로 "한국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인사드립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자리에 다시 서니 만감이 교차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스틸 대사는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선출 위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행정책임자)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보수 성향 정치인이다. 한편,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 인근에는 보수 성향 단체 회원 20여명과 진보 성향 단체 회원 15명 가량이 각각 모였다. 이후 진보 단체 회원들이 한때 '미셸 스틸 나가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습 시위에 나서면서, 보수 단체 회원들이 이에 강하게 항의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기동대를 비롯한 120명을 현장에 배치해 양측의 동선을 분리하고 귀빈실과 주차장 일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등 질서 관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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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결국 칼 뽑나…이란 미사일 끝장낼 ‘14일 대폭격안’ [밀리터리+]
美중부사령관, 발사대·미사일 파괴해 보복 능력 꺾는 고강도안 요격탄 재고 부족에 지휘부 이견…이스라엘 합류 가능성도 [서울신문 나우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25년 6월 이스라엘·이란이 공격을 주고받던 당시 불길에 휩싸인 테헤란 북서부 샤흐란 석유저장시설을 합성한 이미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이미지. 로이터·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군 공격에 대한 보복 수위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미군 지휘부가 최대 14일간 이란을 집중적으로 폭격하는 고강도 작전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이 이란의 미사일 전력을 크게 약화하기 위한 10∼14일 규모의 집중 공습안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이 작전은 이란의 미사일과 이동식 발사대, 생산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타격해 미군과 동맹국을 향한 보복 능력을 꺾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안을 승인하거나 외교 가능성을 남겨두는 제한적 보복을 선택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군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아주 세게 타격할 것”이라면서도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은 완전히 닫지 않았다. 미 행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확전 쪽으로 기울었지만 대응 범위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쿠퍼 사령관은 지난주 델라웨어주에서 열린 미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에 참석한 뒤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도 동석했다. 요격탄 아끼려 발사대부터 없앤다 2023년 10월 28일 이란 이스파한에서 열린 군사훈련 도중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이란 육군 제공·WANA·로이터 연합뉴스 쿠퍼 사령관은 제한적인 맞대응만으로는 이란의 공격 의지를 꺾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위협하고 중동 주둔 미군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거듭 발사했다. 쿠퍼 사령관의 구상은 방공 요격미사일을 계속 소모하기보다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할 능력 자체를 먼저 파괴하자는 것이다. 공격 강도를 끌어올려 발사대와 저장시설을 무력화하면 미군이 방어에 투입해야 할 요격탄도 줄일 수 있다는 논리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시작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장기화와 유가 급등,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에 부담을 느껴 4월 초 휴전에 합의했다. 당시 쿠퍼 사령관은 작전을 끝내려면 약 20일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미군 F-15E 전투기가 격추되면서 확전 위험이 커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며칠 뒤 휴전을 선택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후 이란의 미사일 전력이 사실상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 정보당국은 이란이 상당수 미사일과 지하 발사시설을 보존했다고 평가했다. 이란은 지난 7월 중순 요르단 미군기지를 공격해 미군 3명을 숨지게 했고, 최근에도 미군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쿠퍼는 공세론, 케인은 재고 고갈 우려 왼쪽부터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이 지난 5월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이 지난 21일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UPI 연합뉴스 미군 지휘부 내부에서는 고강도 작전의 위험성을 놓고 의견이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쿠퍼 사령관과 헤그세스 장관은 공세 확대에 무게를 두지만, 케인 합참의장은 작전이 불러올 2·3차 파장과 방공 요격미사일 재고를 우려한다. 미국은 이란뿐 아니라 중국과 북한, 러시아의 위협에도 대비해야 한다. 중동에서 패트리엇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요격탄을 대량 소모하면 다른 지역의 미군기지와 동맹국 방어가 약해질 수 있다. 케인 합참의장도 재고 부족이 대규모 공습을 막을 정도는 아니라고 보지만, 작전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지하 미사일 시설에서 발사대를 다시 꺼내고 비행경로를 바꿔 미군 방공망을 우회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쿠퍼 사령관의 안을 선택하면 이스라엘군도 작전에 합류할 수 있다. 제한적 보복을 넘어 최대 2주간의 집중 공습으로 이어질 경우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미·이란전은 다시 전면전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요르단 미군기지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호르무즈 해협 -
정치[속보] 스틸 신임 美대사 “한·미,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
미셸 스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한미 동맹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스틸 대사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한미)의 철통같은 동맹이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축으로 남도록 보장하기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셸 스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30일 인천공항 2터미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양국 정상의 만남과 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동맹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동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실현해나갈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안전하며 번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스틸 대사는 미국과 대한민국이 2025년 한미 공동 팩트시트에 담긴 약속을 토대로 협력을 심화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시기에 서울에 부임한다”고 표현했다. 스틸 대사는 양국 동맹의 역사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은 140년 넘게 함께해왔다. 우리의 동맹은 전쟁에서 다져졌으며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어깨를 나란히 한 이들의 피로 확보됐다"며 “동맹은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통해 재차 검증됐다”고 강조했다. 스틸 대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래 임명된 첫 주한미국대사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됐던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이래 대사대리 체제로 운영돼 왔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으로 이주한 스틸 대사는 이날 성명 발표에 앞서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스틸 대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선출 위원과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등을 거쳐 2021년부터 4년간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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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연준 금리동결에 금융시장 출렁…미국주식·채권 동반 급락
다우지수 15개월 만에 최대 낙폭 미국채 30년 금리 2007년 이후 최고 ▲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자 인플레이션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불안이 금융시장을 덮쳤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고 미국 국채 가격도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3.18포인트(2.19%) 내린 5만1594.1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2.63포인트(1.52%) 하락한 7316.15, 나스닥 지수는 433.97포인트(1.74%) 밀린 2만4442.9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의 낙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해 시장이 크게 출렁였던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컸다. 나스닥100 지수도 1.8% 하락해 6월 고점 대비 11% 넘게 밀리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베스 해맥, 닐 카슈카리, 로리 로건 위원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지만 6명의 다수 위원은 동결을 선택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완화된(soft) 인플레이션 목표는 없다"며 2% 물가 목표 달성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나 시장은 발언보다 실제 결정에 주목했다. 장기물 국채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3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5.21%로 0.11%포인트 뛰었다.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4.7%까지 올랐다. 시장에서는 이른바 채권시장 '자경단'이 연준에 행동을 촉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는 "정말로 2% 물가 목표에 도달하고 싶다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도 물가 불안을 키웠다. 브렌트유는 7.9% 오른 배럴당 90.74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6% 상승한 84.46달러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과 관련해 "우리는 두들겨 팰 것"이라고 말해 긴장을 높였다. 반면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101.99달러로 1.9% 올랐다. 금값은 유가 상승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장중 4000달러 아래로 내려갔지만 연준 발표 뒤 반등했다. 채권금리 상승에도 달러인덱스는 100.94로 0.5% 하락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요르단 미군기지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트럼프 행정부 -
세계[속보] 미군, 엿새 만에 이란 공습 재개…트럼프 "이제 우리 차례"
▲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미군이 29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공습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현재 이란에서 공습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의 바락 라비드 기자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군이 이란에서 공습을 수행 중이라고 미 당국자가 나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보도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미군이 이란을 공격한 것은 지난 23일 이후 엿새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24일 공습 계획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은 잠시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다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전날 요르단에 있는 미군 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면서 미국의 보복 가능성이 다시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제 우리 차례"라며 이란을 겨냥한 강도 높은 공습을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미국 대통령탄도미사일미군 기지 -
사회美 언론 "이란 공습 진행 중"…엿새 만에 공격 재개
아라비아해의 미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 AFP=연합뉴스 미군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엿새 만에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의 바락 라비드 기자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군이 이란에서 공습을 수행 중이라고 미 당국자가 나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만약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난 23일 이후 엿새 만에 미군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것이다. 미군은 13일 연속으로 이란에 대해 공습을 이어가다 지난 24일부터 중단했으며 이후 이란 역시 중동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을 멈춘 상태였다. 무력 공방을 멈춘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라며 공습 계획을 승인하지 않았고 양측의 무력 공방은 소강상태였다. 그러나 이란 이슬람혁명 수비대가 전날 요르단의 미군 기지에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제 우리 차례"라면서 강력한 공습을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탄도미사일미군 기지이란 공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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