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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총선 6개월 뒤 근우회 행사 참여한 이지은, 신천지와 이희자의 관계 몰랐을까
/마포구 남해석 의원 ‘한국근우회 기념식’ 갤러리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갑 지역위원장이 2024년 총선이 끝난 지 6개월 뒤인 그해 9월 이희자 회장 주관하는 한국근우회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위원장은 총선 당시인 2024년 3월 18일에는 이 회장을 몰랐지만 이후 지역정치를 하면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설명대로라면 같은 해 9월 한국근우회 행사에 참석할 때는 이 회장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뜻이다. 다만 이 위원장은 당시에는 이 회장과 한국근우회를 둘러싼 신천지 연관 의혹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이 참석한 행사는 2024년 9월 10일 서울 마포구 신촌 케이터틀(옛 거구장)에서 열린 ‘한국근우회 창립 97주년 기념행사 및 신흥무관학교·한국근우회 아름다운 동행’ 행사다. 최근 온라인에 확산한 사진에는 이 위원장이 여러 색깔의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행사장 원탁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마포구의회 의정갤러리와 당시 행사 보도에서도 행사 날짜와 장소가 확인된다. 이희자 한국근우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이 위원장은 11일 주간경향과의 휴대폰 문자 인터뷰에서 “나는 이재명 대표를 모시고 거구장을 갈 당시까지는 이희자씨를 몰랐다”며 “그 이후 지역정치를 하면서 알게 됐고, 저 사진은 총선이 끝난 이후 지역위원장을 하면서 행사에 참석한 사진”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근우회는 일제강점기 여성 항일운동단체였고 이후 1980년대쯤 다시 만들어진 여성 봉사단체로 알고 있었다. 그때에는 신천지와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 유지들이 많이 참석했다”며 “언론에 이만희 총회장과 이희자 회장의 관계가 나오기 전까지 지역에서는 몰랐다”고 했다. 당시 행사에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마포구청장과 구의장, 문화원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이 박시영TV에서 ‘올해 초까지 이희자를 몰랐다’고 말한 것처럼 편집된 짧은 영상이 확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제가 말한 내용의 뒷부분을 자른 것에 행사 사진을 합친 쇼츠가 돌아다니고 있다”며 “2024년 3월 18일에는 이희자씨를 몰랐고, 그 이후 지역정치를 하면서 알게 됐으며 올해 초가 돼서야 많은 사람이 이희자라는 이름을 알게 됐다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한국근우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한복을 입고 무궁화를 드는 등 통상적인 지역행사와 다른 모습도 있었지만 이를 신천지와 연결해 의심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행사 때 한복을 입고 무궁화꽃을 드는 것이 특이하기는 했다”면서도 “항일단체를 계승했다고 했고 나라 옷에 나라꽃이니 나쁘게 보는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유관 매체 천지TV가 2023년 12월 공개한 ‘한국근우회 96주년 창립식’ 영상에는 신천지 유관자들로 추정되는 “신천지 행사 지원 고생 많았다”, “신천지 일꾼 이희자 회장님 사랑해요” 등 근우회 행사와 신천지의 관련성을 주장하는 댓글이 달려 있다. 이 위원장은 행사 참석을 결정하기 전에 근우회가 어떤 단체인지 확인하거나 관련 영상을 찾아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저 유튜브 영상은 처음 본다”며 “한국근우회는 항일단체를 계승한 단체라고 알고 있었고, 기타 행사 식순과 참석자·내빈 등을 보고 참석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이 2024년 9월 한국근우회 행사에 참석한 사실만으로 신천지와의 연관성을 주장할 수는 없다. 이 위원장의 해명대로라면 그는 총선 이후 지역정치를 하면서 이 회장을 알게 된 상태에서 근우회 행사에 참석했다. 남는 쟁점은 당시 이 위원장이 이 회장과 한국근우회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었고, 행사 참석 전에 어떤 확인 과정을 거쳤느냐다. 다음은 이지은 위원장과 일문 일답. - 24년 9월 10일 케이터틀(거구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것이 확인됩니다. 어제(8월 10일) 박시영TV에 출연해서는 올 초까지 이희자씨를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말한 내용의 뒷부분을 자른것에 저 사진을 합친 숏츠가 돌아다니던데 어제 방송을 제대로 들어보시면 ‘나는 이재명 대표를 모시고 거구장을 갈 당시까지는 이희자씨를 몰랐다. 우리가 이희자라는 이름을 알게 된 것은 신천지 이만희씨랑 통화한 내역이 나오면서 이름이 나온 올초이다. 근데 지역에서는 알고 있었다. 나도 지역 정치 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런데 총선 저당시에는 지역정치 조차 안할때라 몰랐다’는 취지로 말하는 것이 나옵니다. 즉 저는 2024.3.18 당시는 이희자씨를 몰랐고 그 이후 지역정치를 하면서 알게 되었고 이후 올초가 되어서야 많은 사람들이 이희자 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다라는 취지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저 사진은 2024 총선이 끝난 이후 지역위원장을 하면서 행사 참석한 사진입니다. 참고로 제가 2024.3.18당시 이희자 회장을 알고 있었는지가 중요한 이유는 ‘이지은이 그날 이재명 대표님을 이희자 씨에게 소개했다‘라는 주장이 있어서 그에 대한 반박으로 그 이야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 - 알겠습니다. 총선 6개월 뒤인 24년 9월 10일 행사 시점엔 알고 계셨던 거죠?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경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한국 근우회 행사였는데 일제강점기 시절 여성항일운동단체였고 이후 80년도쯤에 다시 만들어진 여성 봉사단체입니다. 저희 지역구인 마포갑(거구장)에서 진행되었고 구청장 구의원 지역위원장등 마포구 인사들이 참석했을 겁니다. 저 때에는 신천지와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았을 때여서 지역 유지들이 많이 참석했었습니다.” - 근우회 96주년 영상의 유튜브 게시 시점이 2023년 12월 7일입니다. 24년 행사 참석하기 전에 한국근우회가 어떤 단체인지 알아봤다면 행사가 이뤄진 1년 전시점에 신천지 신도들이 단 것으로 추정된 댓글들 “신천지 행사지원 고생 많았다, 하늘 문화가 온 세상을 정복한다” “신천지 일꾼 이희자 회장님 사랑해요♥”와 같은 댓글을 안봤을 수 없을 것 같다. 당시 현장에서 전혀 낌새를 못 느끼셨는지요. “언론에 이만희 회장과의 관계가 나오기 전까지 지역에서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지역에서는 조정훈 국회의원(미포갑, 국힘) 포함, 구청장, 구의장, 문화원장 등 다 참석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행사때 한복을 입고 무궁화꽃을 드는게 특이하긴 했지만 항일단체를 계승했다고 하고 나라옷에 나라꽃이니 나쁘게 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 저 유튜브 영상을 포함, 사전에 어떤 단체인지 알아보려는 노력은 없었습니까? 추가로 권혁부는 어제 주간경향과 통화에서 자신은 정청래 포함 사진이 있는지는 몰랐다고 했습니다. 박시영 대표는 이 아이템을 들고 온 사람이 이지은 위원장이라고 했는데, 이 위원장도 3인 사진의 존재는 몰랐습니까. “저 유튜브 영상은 처음 봅니다. 한국근우회는 항일 단체를 계승한 단체라고 알고 있었고, 기타 행사 식순, 참석자 (내빈 등) 보고 참석여부 결정합니다 3인 사진 존재는 몰랐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와 성수대로 유튜브 보고 알았습니다.”
AI이재명지방선거내란반도체 -
정치
"광주 군공항 28년까지 임시 배치"…'전격전' 선언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 그 부지로 지정된 광주 군공항 기능을 오는 2028년 중순까지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배치하라 지시했습니다.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반도체 클러스터의 부지와 기반 시설의 조성을 위한 '전격전'을 천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관련 절차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서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이고 규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최대한 빠른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셔야 되겠습니다.] 800조 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타이완 반도체 기업인 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에 22개월 만에 공장을 지었던 것을 예로 들면서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된 광주 군공항을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국방부에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28년 중순까지 광주 기지 기능을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배치해 서 광주 군공항 부지가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면 좋겠습니다.] 광주 군공항은 'COB'로 불리는 '한미 공동 작전기지'인 만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앞당기려면 주한미군과의 협의도 필수적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미국 측도 협의에 긍정적으로 조응하고 있다"며 "군 시설 이전과 임시 분산배치를 2028년 하반기까지 완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올해 안에 '메가특구특별법'의 제정을 추진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전력과 용수 등 기반 시설을 신속하게 갖추겠다고도 했는데,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일환인 충청과 영남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올해 안에 착공이나 설비 증설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윤 형, 영상편집 : 위원양, 디자인 : 이가진)
부동산대책쿠팡이란김건희지방선거 -
정치조의장, '방한' 빌게이츠와 비공개 만남…일정 조율 중
지난해에도 외통위원으로 만나 조정식 국회의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7.30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방한하는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비공개로 만날 예정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의장 측은 게이츠 이사장과의 면담을 위한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을 계기로 이뤄지는 예방 성격의 일정이다. 조 의장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으로 지난해 8월에도 국회를 방문한 게이츠 이사장과 만나 글로벌 보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의 만남이 대한민국과 게이츠재단 그리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고 새로운 희망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동전쟁지방선거쿠팡김건희부동산대책 -
정치정부 '핵추진 잠수함' 전담 조직 확대…'경제 검찰' 공정위 인력 237명 증원
핵추진잠수함정책기획단 신설…방사청 사업단도 연장 과기부 '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 신설 국무회의 의결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0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개발을 위한 정부 조직을 확대·개편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5회 국무회의를 열고 대통령령안 19건과 일반안건 3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국방부에 2029년 8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핵추진잠수함정책기획단'을 설치하고, 21명의 인력을 증원하는 내용의 '국방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처리됐다.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 산하 한시조직인 '한국형잠수함사업단'도 '핵추진잠수함사업단'으로 명칭을 바꾸고, 존속기한을 올해 말에서 2029년 8월 14일까지 약 2년 8개월 연장한다. 정부는 지난 5월 '장보고 N사업'을 공개하고 2030년대 중반 선도함 진수를 목표로 핵추진잠수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인력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직 신설 안건도 의결됐다. 공정위는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조사·심의 인력 237명을 증원하고, 이에 필요한 외부 청사 임차비 등 90억 1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과기정통부에는 '국민인공지능서비스혁신추진단'을 신설하고 인건비와 사무실 임차료 등 운영 경비 44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고 곽용서 씨 등 103명에게 국민훈장과 국민포장을 수여하는 안도 의결됐다. 아울러 네팔 정부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정안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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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軍 ‘K방산 주역’ K2전차 성능개량한다…드론·대전차로켓 대응강화
제177회 방위사업추진위 심의·의결 18년간 3.5조 투입 초장기 프로젝트 드론·급조폭발물 무력화 ‘재머’ 장착 北 신형 전차·자폭 드론 등 대응력 ↑ K2전차. [현대로템] 군 당국이 향후 18년간 약 3조4480억원을 투입해 육군의 주력 지상전력이자 K방산의 주역인 K2전차의 자폭드론·대전차로켓 대응력을 높인다. 11일 방위사업청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17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K2전차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군 당국은 이 사업을 통해 K2전차에 드론과 급조폭발물을 무력화하는 전파교란장치(재머) 등 능동방호체계와 원격사격통제체계를 탑재해서 생존성과 전투수행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드론과 로켓·미사일과 같은 미래전쟁의 위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결정은 북한이 최근 핵·미사일은 물론 전차와 자주포와 드론 전력 등 전술 무기체계 현대화에 주력하는 현실을 고려한 결정으로도 풀이된다. 북한은 최근 ‘천마-20’ 신형 전차를 동원한 공격훈련을 공개하고 대대적인 전력화를 예고하며 해당 전차가 첨단 능동방호체계를 갖췄다고 주장한 바 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로부터 드론 생산·운용 기술을 전수받아 전술교리에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K2전차 성능개량 사업이 2028년부터 2046년까지의 ‘초장기’ 프로젝트로 설정된 것은 통상적인 전술 무기체계 성능개량 사업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이는 전방 지역에 배치된 K2전차의 성능을 순차적으로 개량해 가용 전력을 확보하고 안보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알려졌다. 주력 대함미사일 사거리도 2배로 확장 해성 함대함미사일 시험발사 장면. [매경DB] 군 당국은 이날 방추위에서 해군의 주력 함대함유도탄인 ‘해성’의 사거리 및 탐지·추적능력을 향상시킨 ‘함대함유도탄-II’ 자체개발 사업추진기본전략안도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28년부터 2039년까지 총사업비 약 1조6300억원이 들어간다. 국내 연구개발을 거쳐 개발될 신형 함대함유도탄의 사거리는 150~180㎞로 알려진 기존 ‘해성’의 2배에 이를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대함유도탄-II를 확보함으로써 적 해상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향후 국산 함정과 함께 패키지로 수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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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갈길 바쁜 與, 野 향해 “13일 본회의 개최 협조하라”
한병도 “주택 공급 뒷받침 법안, 본회의에” 김한규 “금융·세제, 공급에 포커스 맞춰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1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13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그토록 강조하는 주택 공급을 뒷받침할 법안들이 본회의 문턱에 잠들어 있다”며 “공공재개발, 재건축 사업 용적률을 완화하는 도시재정비법, 미사용 학교 용지를 복합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학교용지 복합개발 특별법 등 주거 안정에 직결될 법안들”이라고 했다. 한 대행은 “국민의힘은 13일 본회의 개최에 협조해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라”며 “법안에 반대하면 본회의에 들어와 반대표를 던지면 된다”고 했다.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지금 가장 불안에 떨고 있는 분은 임차인”이라며 “세제 혜택의 거주 요건이 강화되면서 임대인들에게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임대차 시장에 공급 감소로 전월세 가격도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공급밖에 없다”며 “금융과 세제도 공급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했다. 김 수석은 또 “정부는 아파트, 비아파트, 준주택, 가릴 것 없이 충분한 임대 물량이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비아파트는 전세 사기 이후에 민간 공급 물량이 대폭 줄어들어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정부 세제 개편안과 부동산 공급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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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李 "노란봉투법 쟁의 기준 명확히 하라"…노동부에 세부 규정 검토 지시
노동부 "행정해석 이미 제시"…李 "해석과 명확한 기준은 달라" "법 위임 없다고 세부 기준 못 정하는 것 아냐" 시행령·부령 등 적극 활용 주문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과 관련해 노동쟁의 대상이 되는 사안과 그렇지 않은 사안을 보다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세부 기준 마련을 적극 검토하라고 고용노동부에 지시했다. 노동부가 이미 행정해석을 제시했다는 설명을 내놨으나 이 대통령은 "해석과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다르다"면서 기업과 노동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1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노란봉투법에 의한 쟁의 대상인지 아닌지에 대해 명확한 규정, 예를 들면 사례 같은 것을 명확하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더라"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에 김 장관이 "행정해석으로 이미 다 내렸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해석은 다를 수 있지 않느냐"며 "노동부의 의견으로 이렇게 해석하는 게 맞다고 하는 것과 어떤 경우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다르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기업의 공장입지 결정 등 경영상 판단을 둘러싼 쟁의 가능성을 들었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 회사 공장을 만든다'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안 된다고 저번에 말씀하셨는데, 그런 것을 명확하게 규정해 달라는 요구가 있더라"며 "나름 일리가 있는 주장인데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이 노동부가 법률의 위임 규정 문제를 거론하자 이 대통령은 법률에 명시적인 위임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정부가 세부 시행 기준을 마련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법률의 시행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정하는 것은 헌법이 정한 행정부의 권한"이라며 "법률의 위임이 없으면 못 하는 게 아니고 법률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 법의 시행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노란봉투법을 넘어 각 부처가 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법률 개정에 의존하는 관행도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한 사안과 시행령·시행규칙·행정지침 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을 구분해 정책 집행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너무 국회에 의존하다 보니 국회 업무도 과다하다"며 "시행령이나 시행규칙, 시행지침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법 개정으로 하려고 하니 국회에 개정해야 할 법이 만 건이 넘고 일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꼭 필요한 것만 법률로 하도록 다른 부처도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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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조상호 세종시장 "이 대통령 '임기 내 세종집무실 시대' 의지 환영"
"국가균형발전 사명 분명히 한 것…행정수도특별법 제정에 역량 집중" 조상호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상호 세종시장은 오늘(11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임기 내 세종집무실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시장은 "대통령의 메시지는 행정 기능 이전을 넘어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정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단호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수도권 과밀화와 일극 체제란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이 고르게 잘사는 국가 균형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시대적 사명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 대목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국회, 정부가 세종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작동하는 새로운 국가 운영체계를 완성하려면 튼튼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국회와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 이번 정기국회 내에 '행정수도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안정적 건립은 물론 남은 국가 중추 기능 이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핵심 인프라 구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상호세종시장 #세종집무실 #이재명대통령 #국무회의 #행정수도특별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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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투자 노하우] 미국 7월 CPI•PPI 대기…워시 ‘인플레 강경론’ 통할까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투자 노하우 - 오동석 경제유튜브 채널 <알상무>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마감한 가운데 시장은 오는 12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제유튜브 채널 <알상무>를 운영하시는 오동석 님과 글로벌 증시 분석해 보겠습니다. Q.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가운데 미국가 이란의 배상 요구에 맞서며 유가상승 우려가 다시 대두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9월 FOMC에서 고용보다는 인플레를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텐데요? 앞으로의 금리 방향성은 어떻게 될지요? - 트럼프, 이란 배상 요구에 맞불…"배상 우리가 받아야" - 트럼프 "향후 협상서 이란에 배상금 요구 포함" - 트럼프 "나도 마찬가지로 이란에 배상금 요구" - 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조건 중 하나로 전쟁 배상 내걸어 - 美 7월 비농업 고용 2만 3천명↓…예상치 하회 - 美 5월~6월 고용 증가폭 10만 3천명 하향 조정 - 고용약화 가능성에 연준 금리인상 기대감 약화 -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8월 12일 발표 예정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1,993.86…-2.94% - 미·이란 호르무즈 협상 교착…뉴욕증시 하락 - 호르무즈 해협 둘러싼 미·이란 협상 교착 상태 - 뉴욕증시, 미·이란 협상 난항 우려에 약세 마감 Q. 이번 주 12일에는 소비자물가지표(CPI)와 13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됩니다. 연준 매파인 해맥이 금리인상의 필요하다고 언급한 가운데 이번 경제지표가 연준이 금리 방향을 통일하는데 도움을 줄지요? -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8월 12일 발표 예정 -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8월 13일 발표 예정 - 베스 해맥 "금리인상 몇번 필요…어디서 끝날지 몰라" - 베스 해맥 "인플레 목표로 되돌리려면 금리인상 필요" - 베스 해맥 "일반적으로 25bp 이동은 큰 영향 없어" Q. 워시가 포워드 가이던스를 축소한 것에 이어, 각 언론사들은 워시가 절제된 소통방식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워시의 침묵,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십니까? - 워시, 소통 전략 안바꿔…채권시장 흔든 침묵 - 파이낸셜타임스 "워시 의장, 절제된 소통 유지할 듯" - 워시, 취임 후 첫10주 동안의 일부 실수 인정 - 워시 "물가 안정이라는 핵심 메시지 강조 못해" - 워시 의장 전략, 시장 제공 가이던스 대폭 축소 Q. 엔비디아가 월가와 손잡고 고객 AI 투자 위해 71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막대한 자본지출로 인해 실적에서 잉여현금흐름이 적자를 보이는 가운데, 이러한 AI 투자의 기대 이익이 있을지요? - 엔비디아, 월가 손잡고 고객 AI 투자 위한 710조원 조달 - 미국 대형 투자사들, 엔비디아와 손잡고 AI 투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칩은 투자 가치 있는 자산" - UBS "엔비디아 디스펙, 내년 HBM 소비량 늘릴 가능성" - 하이퍼스케일러, 올해 지출 90% 증가…AI 영향 - 하이퍼스케일러, AI 데이터 증설로 지출 증가 - BofA "하이퍼스케일러 FCF, 이전 최고치 웃돈다" - 美 빅테크 4사, 올해 설비투자 최대 1077조원 Q. 2026년이 반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뉴욕증시 S&P500은 지난 7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요? 또한, 국내증시도 이 흐름을 따라갈 수 있을지요? - 코스피, V자형 반등 시작…시장 불안은 여전 - 하나證 "코스피, V자형 반등에 나설것으로 전망" - 하나證, 외국인 수급과 투자심리는 회복되지 않아 - 코스피, 6월 고점 대비 33.3% 하락…EPS 전망치는 상승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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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방 이전설 금융권 '술렁'…국책은행·예보 노조 반대행동 개시
3대 국책銀 노조, 공동성명·대규모 집회…집단행동 '신호탄' 예보 노조도 토론회 열고 "금융위기 대응기관 특수성 고려해라" 기타 기관도 상황 주시…조합원 설문조사·설명회 등 내부 명분 쌓기도 3대 국책은행 CI [각 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한지훈 강수련 김지연 기자 =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금융권 공공기관들이 술렁이고 있다. 구체적인 발표 시점과 이전 대상이 정해지기도 전에 일부 기관의 노조는 집회와 토론회 등으로 저지 의사를 공개 표명하는 등 집단행동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3대 국책銀 노조, 이전 막겠다며 거리로…예보도 반대 토론회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3대 국책은행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한다. 이들 노조는 전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국책은행 지방 이전은 "국가 첨단 산업과 중소기업 자금 생태계의 기반을 뒤흔들 경제적 재앙이 될 것"이라며 "강제 이전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3개 국책은행 노조의 결의대회는 금융 공공기관들의 본격적인 지방 이전 반대 움직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인 셈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올해 2월부터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왔다. TF 분과를 2개로 나눠 1차 지방 이전 공공기관 노조원의 처우 개선과 2차 이전 저지를 위한 투쟁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조만간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경우 TF 활동에 노조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 국책은행 노조 관계자는 "결의대회를 계기로 3사가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 스탠스에 따라 대응 수위 등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예금보험공사 [촬영 이세원] 예금보험공사 노조도 이날 서울 중구 예보 본사에서 지방 이전에 반대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노조는 외부 기관에 의뢰했던 연구용역인 '예금보험공사의 입지 연구결과'를 공개하면서 "예금자보호법이 정한 서울 소재 원칙과 금융위기 대응 기관으로서 기능적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문만 무성'…한은·금감원 등 직원들 불안감 속 상황 주시 다른 기관들도 지방 이전 발표를 앞두고 내부적으로 동요하고 있다. 지난달 구체적인 이전 대상과 이전지가 명시된 정보지(속칭 '지라시')가 확산하는 등 소문은 무성하지만, 구체적인 발표 시기나 이전 범위가 공개되지 않자 불안감이 커졌다. 정부의 전격적인 발표 가능성에 촉각을 세운 채 상황을 주시 중이다. 국부 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앞서 자리 잡은 전북·전주로 이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KIC는 노조가 없어 직원들이 단체로 뜻을 모으기보다 각자 정부와 정치권 등에 이전 반대 여론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금융진흥원 노조는 지난주 사원들을 대상으로 지방 이전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조합원 대상 지방 이전 찬반 설문조사도 진행했는데 이전 반대 입장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도 이전 대상으로 꾸준히 거론돼왔다. 예상 이전지는 세종·진천·원주 등으로 다양하게 언급됐다. 정부세종청사 [촬영 양영석] 이에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 6월 기자간담회 때 관련 질문에 "일반시민 입장에서 보면 (금감원의 지방 이전은) 이상하다. 공사판의 현장감독이 어디를 가겠다는 것이냐"며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상우 금감원 노조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금융산업 감독기구로서 금융사들이 있는 서울을 벗어난다는 게 바람직한지 의문이고, 그런 측면에서 (이전 결정 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한국은행 지방 이전설도 제기됐으나 한은 내부에서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주요국이 중앙은행을 수도에 둔 점, 현행 한은법도 그런 추세를 반영해 '주된 사무소를 서울에 둔다'고 규정한 점 등이 주로 거론되는 반대 논리다. 한은이 불과 3년 전 통합 별관을 새로 지어 입주하는 등 현 위치에 대규모 인프라를 갖춘 점을 보더라도 지방 이전이 낭비라는 주장도 나온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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