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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도의원 61% 겸직… 다른 명함 7개 '최다'
54명 중 33명 총 112건 신고 민주 1명·국힘 9명 유급 겸직 변호사·농업·임대업·약사 등 "소관 상임위 이해충돌 살펴야" 제12대 강원도의원 54명 가운데 33명(61.1%)이 도의원 명함 외 다른 명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0명은 변호사와 농업, 기업체 대표, 강사 등 유급 겸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도의원 33명이 신고한 겸직은 총 112건이다. 이 중 의원 10명이 1~3건씩 13건의 유급 겸직을, 23명은 1~7건씩 99건의 무급 겸직을 신고했다. 전체 겸직 의원 가운데 유급 겸직자는 30.3%다. 나머지 의원 21명은 겸직이 없다고 신고했다. 정당별 유급 겸직자는 국민의힘이 9명 12건, 더불어민주당이 1명 1건이었다. 현재 도의회 의석은 국민의힘 30석, 민주당 24석이다. 유급 겸직 직종도 다양했다. 변호사를 비롯해 농업, 자동차 타이어 판매업체, 임대업, 상공회의소 상임의원, 건설사 대표이사, 강사, 약사, 안경사, 귀금속 판매점 등이 신고됐다. 무급 겸직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회의원 특별보좌관, 학교 운영위원장, 도·시군 각종 위원회 위원, 번영회 이사 등이 포함됐다. 겸직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의원은 강정호(속초)·박호균(강릉) 의원으로 각각 7건을 신고했다. 이어 박대현(화천)·문관현(태백)·엄기성(철원)·이지영(고성) 의원은 각각 6건, 최승순(강릉)·박기영(춘천)·박윤미(원주)·최종수(평창)·하석균(원주)·이상미(비례) 의원은 각각 5건을 신고했다. 지방의원의 겸직 자체가 위법한 것은 아니다. 지방자치법은 지방의원이 국회의원이나 다른 지방의원, 공무원, 공공기관·지방공기업 임직원 등 일정한 직의 겸직을 금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이나 사무 위탁기관 등과 관련한 일부 직책도 제한된다. 다만 도의원들이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도와 산하기관, 도교육청의 정책·예산을 다루는 만큼 겸직 업무와 소관 상임위 간 이해충돌 가능성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재의 실효성 문제도 제기된다. '강원도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운용 조례'에 따르면 겸직 신고 위반은 사안에 따라 경고·공개사과·출석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지만 최고 수위는 출석정지다. 품위유지 및 청렴의무 위반 등에 최대 제명이 가능한 것과 차이가 있다. 겸직을 신고한 한 도의원은 "소관 상임위 업무와 밀접한 업종이 포함되는 경우 확실한 제재 수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정호 기자 #겸직 #의원 #도의원 #강정호 #박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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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메가 프로젝트' 뒷받침 총력...국힘 "제2 레버리지 우려"
국민의힘 "제2 레버리지 사태 우려…타당성이 중요" 민주 메가 프로젝트 특위, 경기 용인 산단 방문 한병도 "대통령 '속도전 넘어 전격전' 말씀 공감" [앵커] 수천조 원 규모의 투자로 대한민국 산업 지도를 바꾸겠다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두고 민주당도 정부 뒷받침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속도전'이 아닌 '타당성'이 중요하다고 각을 세우고 있는데, 범여권 진보정당들도 '주52시간제 예외' 발언을 두고 비판에 나섰습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메가 프로젝트 전격전'을 선언한 다음 날, 민주당 메가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경기 용인 산업단지를 찾았습니다.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특위 위원장까지 맡은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은 이 대통령의 말을 따라 '속도'를 외쳤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전 세계가) 첨단 산업의 패권을 두고 소리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의 승패를 가를 핵심 요인은 속도입니다.] 지방정부, 광역정부, 중앙정부가 정확하게 합을 맞춰 지원해야 속도를 낼 수 있다며, 현장을 함께 찾은 기업 관계자들에게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병목이라든지 지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최대한으로 해소해 가면서 수도권의 집중적인 전략 거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국민의힘은 곧장 비판의 각을 세웠습니다. 주한미군 협의와 대체 기지 마련 로드맵도 없이 이 대통령이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지시했다며, 전당대회를 위한 무리한 밀어붙이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충 권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정략적 속도전'은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원칙도 절차도 무시한 '제2의 레버리지 사태'로 기억될 것입니다.] 국회 상임위에서도 시각차는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후부 장관을 향해 전력과 용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타당성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기후노동위) : 결국 국민들 식수, 농업인들의 생명수로 치르겠다는 것 아닌가 이렇게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메가 프로젝트에 동의하던 범여권 야당들도, 주 52시간제 예외 논란에 대해선 확실하게 각을 세웠습니다. [신장식 / 조국혁신당 대표 : 사람답게 살자는 국민 공감대를 얻어내 이룩한 귀한 사회적 합의입니다. 훼손할 생각하지 마십시오.] [김종훈 / 진보당 대표 : 산업을 첨단화하겠다면서 노동시장과 고용은 과거로 되돌리겠다는 것입니다.] 주52시간제 예외를 두고 산업부와 노동부 장관의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두 기관 모두 오늘(12일) 국회 업무보고 출석이 예정된 만큼, 여야 의원들의 송곳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온승원 영상편집 : 오훤슬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주 52시간제 예외이재명 대통령더불어민주당메가프로젝트주52시간제 -
정치장동혁 "피해만 주는 국민 포기 정부.. 민주당 당사부터 폐버스로 옮겨라"
장동혁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누가 최종 지시했는지 특검 가야" 정점식 "여야정 비상경제 시국회의 제안.. 국정 파트너 인정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논란,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폐버스 청년주택 발언 등을 들며 전방위에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이 반대하는, 국민에게 피해주는, 안하느니만 못한 정책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며 "국민 주권 정부가 아니라 국민 포기 정부로 전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 1년 국민 재산이 거덜 나고 있다. 주식시장 개인 투자자 손실이 무려 200조 원이 넘었고, 삼전닉스 ETF 투자자 수익률은 마이너스 60%를 넘었다"라며 "우리 청년들이 정권이 만든 도박판에서 꿈과 재산을 도둑맞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누가 설계했고, 누가 최종 지시를 했는지 특검으로 저하게 규명해야 되지 않겠느냐"라며 "이 대통령도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는 민주당에서 김민석 전 총리는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 자신은 지시하지 않았다고 했다"라며 "총리가 지시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에서 이 정책을 지시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밖에 없을 것이다. 대통령"이라고도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황희 의원을 겨냥해선 "청년들에게 폐버스에서 살라는 얘기 하지 말고 민주당 당사, 민주당 의원 사무실부터 폐버스로 옮기길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소수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고, 여야정 비상경제 시국회의를 개최해 국회 정상화에 힘을 모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당인 민주당을 향해선 "오로지 힘으로 밀어붙이는 입법 독재로 일관하고 있다"며 "말문이 막히니까 주먹이 먼저 나가는 깡패 정치"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정점식(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단일종목 레버리지레버리지 ETF이재명 대통령더불어민주당 -
정치한병도 "윤석열·오세훈·국힘 무능이 부동산 절벽 주범.. 너무나 몰염치"
"대통령 부동산 시장 안정화 굳은 의지 확인.. 공급 속도전 동참" "국민의힘, 정부가 공급 대책 마련할 동안 말폭탄으로 정쟁 몰아가" "尹 정권 3년 동안 주택 인허가·착공 등 모두 무너져.. 수치 증명" "후속 법안도 몽니로 본회의 묶여.. 정치적 이익 얻으려는 속셈"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공급 부족 문제와 관련해 책임자인 국민의힘이 남탓을 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7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부동산 정책 점검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을 점검했다"라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대한 대통령님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님의 상황 인식과 공급 대책 방향에 공감하며, 민주당도 필요한 입법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정부의 주택 공급 속도전에 동참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정부가 공급 대책 마련에 노력할 동안, 말폭탄을 쏟아내며 부동산 정책을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시정, 그리고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의 무능함이 현재의 공급 절벽을 초래한 주범임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 직무대행은 "실제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 모두 무너졌다"며 "수치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여당으로서 3년을 허송세월한 국민의힘이 야당이 된 지금 뻔뻔하게 남 탓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법안 처리에 대해서도 "심지어 국힘 몽니로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의 후속 법안이 아직도 국회 본회의에 발이 묶여있다"며 "민생과 주거 안정에 직결된 이 법안들을 결사반대하며 본회의 문턱에 멈춰 세운 저의가 무엇이냐"고 반격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시장 불안을 부추겨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얄팍한 속셈 아니냐"라며 "말로만 주택 공급을 외치지 말고 법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당대표더불어민주당부동산 정책부동산 시장 -
정치송영길 “이 대통령, 정청래 때문에 잠 못 이룰 정도”
“본인이 싫다는데 계속 지키겠다 떠들면 스토커” 지난 9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0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의 관계를 두고 “당정 관계 때문에 걱정이 돼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좋지 않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대통령과 정 후보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실제로 안 좋다. 나는 (이 대통령을) 만나본 사람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내가 이재명을 지키겠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본인이 싫다고 하는데 계속 떠들면 이게 스토커 아닌가”라고도 했다. 정 후보를 향해 “이 정권과 이재명 대통령을 아끼면 좀 쉬라 할 때 쉬면 되지 왜 나오는가”라며 “시기마다 필요한 리더십이 있는데 지금은 정청래의 리더십이 필요할 때가 아니다. 왜 연임을 하려고 그러느냐. 대통령과 관계가 안 좋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명청대전’이 실제 존재한다며 “언론도 다 그렇게 쓰고 있다. 우리 의도와 상관없이 객관적으로 비치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 국민의힘 지지자들, 장동혁·권영세·안철수 모두가 정청래를 응원하고 있지 않나. (그들은) 레임덕이 빨리 와서 이재명 정권이 무너지길 바라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송 후보는 당대표 출마 이유를 두고 “지금 시기는 대통령이 다 잘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부동산 문제 걱정은 된다. 문재인 정부 때도 부동산 때문에 실패했다”며 “중요한 시기에 대통령한테 국가 정책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는, 창조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했다. 송 후보는 “이제 검찰개혁은 다 하지 않았나. 지금은 사법개혁으로 옮겨가야 한다”며 “저는 당대표가 되면 조희대 탄핵을 바로 의원총회 의결해서 통과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김민석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문제에 대해선 “전당대회가 끝나면 합동수사본부 결과 발표가 나올 테니까 그걸 보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의 발언이 ‘정 후보와 신천지가 비밀 연합을 맺었다’는 의미로 들릴 수 있는 만큼 정 후보가 근거 제시를 요구하는 것도 정당한 항의 아니냐고 묻자 “그렇다.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송 후보는 “제가 3명의 후보 중 유일한 호남(출신) 아닌가”라며 “송영길에 대한 최소한 정치적 토대가 될 수 있는 지지를 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 호소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당대표더불어민주당문재인 정부이재명 정권 -
정치[속보] 한병도 “윤석열 정부·오세훈 시정·국힘 무능함이 주택 공급 절벽 주범”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시정, 국민의힘의 무능함이 주택 공급 절벽을 초래한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한 직무대행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과 정부는 속도감 있는 공급 대책과 실질적인 주거 안정 방안을 국민께 보고드리겠다”며 “필요한 입법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정부의 주택 공급 속도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공급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동안 국민의힘은 부동산 정책을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시정, 그리고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의 무능함이 현재의 공급 절벽을 초래한 주범임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주장”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이 모두 무너졌다”며 “국민의힘의 몽니로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의 후속 법안이 아직도 국회 본회의에 묶여 있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민생과 주거 안정에 직결된 법안들을 결사반대하며 본회의 문턱에 멈춰 세운 저의가 무엇이냐”면서 “부동산 시장 불안을 부추겨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얄팍한 속셈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더불어민주당부동산 정책부동산 시장주택 공급공급 대책 -
사회한병도 "尹·오세훈이 공급절벽 주범.. 법안 처리 협조해야"
[델리민주 자료]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부동산 공급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공급 대책 마련에 노력할 동안 국민의힘은 말 폭탄을 쏟아내며 부동산 정책을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한 직무대행은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시정, 그리고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의 무능함이 현재의 공급 절벽을 초래한 주범임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제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 모두 무너졌다"며 "여당으로서 3년의 허송세월한 국민의힘이 야당이 된 지금 뻔뻔하게 남 탓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직무대행은 "심지어 국민의힘의 '몽니'로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의 후속 법안이 아직도 국회 본회의에 발목이 묶여 있다"며 "서울에서는 약 50 만호의 정비 사업이 수도권에서는 약 40만 호의 공급 주택 사업이 법안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에 "민생과 주거 안정에 직결된 이 법안들을 결사반대하며 본회의 문턱에 멈춰 세운 저의가 대체 무엇이냐, 부동산 시장 불안을 부추겨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얄팍한 속셈은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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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우리가 집이 없지, 자존심이 없나"…뿔난 20대들 조롱 밈 확산
황희 민주당 의원 '폐버스 청년주택' 제안에 '한남 더 휠' 등 2030 조롱 콘텐츠로 확산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버스하우스'를 조롱하는 인공지능(AI) 이미지(SNS 갈무리) 황희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내놓은 청년 주거 대책이 발표 사흘 만에 정치권 최대 이슈로 번졌다. 폐기되는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단기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이른바 '버스 하우스' 구상이, 정작 정책의 타깃이었던 2030세대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히면서다. 황 의원은 8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참고 사례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보트하우스를 들었다. 폐선박이나 중고 선박을 개조해 1만 가구 이상을 공급한 현지 사례처럼, 세대당 리모델링 비용을 약 5000만원으로 잡으면 1만 세대 공급에 총 5000억원이 들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이동형 버스와 트레일러형 구조 등 활용 방식도 함께 제시하며 "정부의 민간 의존적 주택 공급 속도가 더딜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공급 가능한 현실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반응은 정반대였다. SNS에는 "대출길은 다 막아놓고 폐버스에 들어가 살라는 것이냐", "우리가 집이 없지, 자존심이 없나" 등 격앙된 반응이 쏟아졌다. 고금리와 집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의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제안이라, 청년층 입장에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발상으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분노는 곧 청년층 특유의 AI 밈 문화로 옮겨붙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폐버스 청년주택 가상 브이로그'는 이틀 만에 조회 수 23만회를 기록했고, 엑스(X)에서는 서울 고가 아파트 이름을 패러디한 가짜 매물 정보('한남 더 휠', '아크로 리버스 파크', '반포터 자이' 등)가 확산했다. 폐버스를 층층이 쌓아 올린 아파트 이미지나 관리소장 이름을 황 의원으로 설정한 AI 생성 이미지도 잇따라 등장하며 조롱성 콘텐츠가 계속 재생산되고 있다. 정치권 반응도 싸늘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청년을 도로 위 난민으로 만드느냐"며 "황 의원 본인과 가족부터 버스하우스 1호 입주자가 되는 모범을 보이라"고 직격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상하수도 연결 문제와 해외의 차량 거주 통계를 거론하며 "차량 거주는 주거가 아니라 노숙으로 분류된다"고 비판에 가세했다. 여당인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 공식 입장과는 무관한 의원 개인 의견"이라며 즉각 선을 그었다. 9일에도 한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는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가 극심해 (버스 하우스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버스가 들어갈 유휴부지가 있다면 차라리 그 자리에 집을 짓는 게 낫다"고 잘라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해보자는 차원의 해프닝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면서도 "그 과정에서 청년들에게 예기치 않게 상처를 입힌 상황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비판이 일자 황 의원은 관련 게시글을 삭제하고 "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임시 주거 공간 아이디어 차원이었다"며 "정부가 실제로 추진하는 정책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황 의원의 버스하우스를 비꼬는 이미지와 영상이 확대 생산되고 있다.
인공지능(AI)더불어민주당2030세대내 집 마련고가 아파트 -
정치송영길 "정청래 리더십 필요한 때 아냐…이 대통령 아끼면 좀 쉬어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9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6월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환영나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시기마다 필요한 리더십이 있는데 지금은 '정청래 리더십'이 필요한 때가 아니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1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송 후보는 이날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하 뉴스공장)' 유튜브에 출연해 "대통령과 관계도 안 좋은데 왜 연임을 하려고 하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청 갈등이 발생한 상황에서 정 후보가 대표직을 연임해서는 안 된다는 기존의 주장을 다시 확인한 것이다. 앞서 송 후보는 지난달 13일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나와 "대한민국 헌정사에 임기 4년이 남은 대통령을 놔두고 집권 여당 대표와 대통령이 싸운 적이 어디 있었나"라며 "(자신은) '명청'(이재명 대통령·정 전 대표) 대전이 없었다고 하는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송 후보는 "정 전 대표가 고생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한 번 쉬어서 새로운 변화를 줘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재명 정부는 무척 소중한 정부인데 정 전 대표의 당 대표 시절을 보면 우물 안 개구리 같았다"고 발언했다. 이달 3일에도 송 후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의회에서 열린 '여수시민 공감토크'에서 정 후보를 향해 "이재명 정부에 대해 저주를 퍼붓는 유시민 작가와 일련의 흐름을 방치하고 편승하고, 단 한 마디 비판과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하고 싸우려고 (당 대표에) 나오나. 지금 야당 대표를 하려는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9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들이 나란히 앉아 있다. 왼쪽부터 김민석 후보, 정청래 후보, 송영길 후보. 연합뉴스 이날 '뉴스공장' 유튜브에서도 송 후보는 "제가 대통령을 직접 만나봤는데 실제로 당청 관계 때문에 걱정이 돼 (대통령이)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당청 사이가) 좋지 않다"며 "이 정권과 이재명 대통령을 아끼면 이럴 때 좀 쉬면 되지, 왜 나오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지킨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본인이 싫다고 하면 그것은 스토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시기에 정책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창조적 대안을 제시할, 능력 있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면서 "제가 출마한 것도 이재명 정부에 대한 애정을 갖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자는 절박한 심정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 후보는 김민석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두고는 "(주장의 근거를) '네가 밝혀라' 할 게 아니라 모든 후보가 '신천지 개입 반대' 공동 성명을 낸 뒤 전대 후 합동수사본부의 수사 결과를 보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발표된 권리당원 투표 합산 결과와 관련해서는 이른바 '쏠림 투표'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송 후보는 "양측이 (결선까지 가서) 선호투표해 의존해 이기는 게 아니라 1차에서 이기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며 "자신이 지지한 후보가 과반에서 밀리지 않을까 싶어 저를 2번으로 내리고 김·정 후보를 1번으로 올리는 분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8·17 전당대회이재명 대통령최고위원 후보더불어민주당 -
정치"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 정청래, 또 대통령 이름 '실언'
9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9일 대구·경북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도중 이재명 대통령을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실언을 했다. 6·3 지방선거 당시에도 이 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을 헷갈려 하는 발언을 했는데, 같은 실수를 반복한 것이다. 정 후보는 이날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대구·경북 지역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정청래가 당 대표가 되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잘 안 될 거라고 제발 그러지 맙시다"라며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질 없이 추진해 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 반도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정청래가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혼동하는 실수를 하자 주변이 소란해졌다. 그러나 정 후보는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이후 송영길 당대표 후보는 "정 후보가 이명박 정권 임기 안에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시키겠다고 말실수를 했다"며 "말실수를 한 줄도 모르고 넘어갔다. 이미 이명박 임기는 끝났다"고 꼬집었다. 이어 "말실수는 할 수 있다. 그러나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는 것은 말실수가 아니다. 정말 이 이재명 정권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 것이냐"고 따져물으며 정 후보가 당대표 시절 했던 말을 재차 지적했다. 정 후보는 강원과 대구 경북 순회경선 개표결과 발표가 끝난 뒤 기자들에 백브리핑을 하면서 "연설 도중 대통령 이름에 대해 잘못 부른 것 같은데, 그 부분은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5월 서울 강동구 후보 지원 유세 때도 "윤석열, 박근혜, 이재명, 전직 대통령 세 명을 합쳐놓은 것보다 이재명 대통령이 훨씬 더 일 잘하고 훨씬 더 깨끗하고 훨씬 더 외교도 잘하지 않느냐"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이재명'으로 잘못 인용하는 실수를 했다.
6·3 지방선거반도체 클러스터이재명 대통령최고위원 후보더불어민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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