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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서워서 비행기 타겠나”…91m 급강하 사고에 모든 조종사 ‘약물 검사’
[로이터 연합뉴스] 에어인디아가 최근 발생한 여객기 급강하 사고와 조종사의 약물 검사 논란을 계기로 모든 조종사를 대상으로 금지 약물 검사에 나섰다. 최근 영국 BBC에 따르면 에어인디아는 전 조종사를 대상으로 약물 검사를 시작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소속 조종사도 검사 대상에 포함된다. 에어인디아는 현행 규정에 따라 조종사의 최소 10%를 무작위로 검사해 왔으나 이번에는 검사 대상을 모든 조종사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일 푸껫에서 출발해 델리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 직후 급강하한 사고 이후 나왔다. 당시 여객기는 이륙 직후 고도가 약 91m 급격히 떨어졌고, 이 과정에서 승객과 승무원 17명이 다쳤다. 사고기를 운항한 조종사 2명은 현재 조사가 끝날 때까지 비행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특히 사고 이후 해당 항공편의 선임 조종사가 추가 약물 검사를 받았고,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해당 조종사의 약물 복용 여부가 급강하 사고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검사 대상에는 불법 약물뿐 아니라 항공 규정상 복용이 금지된 의약품도 포함된다. 검사는 에어인디아 아카데미의 교육 과정과 함께 진행되며, 브리핑센터와 사무실 등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 에티오피아항공 최고경영자였던 테월데 게브레마리암이 에어인디아의 새 최고경영자로 취임했다. 한편 에어인디아는 1932년 타타그룹이 설립한 인도의 대표 항공사다. 국유화 이후 약 69년간 정부 소유로 운영되다 2022년 타타그룹에 다시 인수됐으며, 2024년 비스타라와 합병하면서 인도를 대표하는 대형 항공그룹으로 자리잡고 있다.
에티오피아연합뉴스항공사조종사정부 -
사회
'친일재산 조사' 16년 만에 부활…후손이 팔아 치운 재산도 추적
[앵커] 최근 배우 하영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으로 친일파 재산 환수 논의에도 불이 붙은 가운데, 이를 조사하는 위원회가 16년 만에 재가동됩니다. 이미 처분한 재산도 추적해 환수할 예정입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 씨의 친일 행적 논란 이후, 친일파 재산 환수 논의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앞서 특별법에 따라 2006년 설치된 '친일 반민족 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는 4년간 활동하며 친일파 168명의 재산에 대해 국고 귀속 결정을 내렸습니다. 환수한 재산은 당시 시가 기준 2,373억 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2010년 활동이 끝난 이후 추가 입법이 없어, 추가 조사 작업은 16년 동안 멈춰 섰습니다. 정치권이 움직이지 않는 사이, 친일파 후손들은 재산을 팔아 치우거나, 조사가 어렵게 소유권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논란 끝에 지난 6월 새 특별법 통과로 2기 조사위가 부활했고, 오는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이 부당 축적했던 재산을 조사·환수해 역사에 대한 확실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이번 조사위는 환수 대상에 이미 처분한 재산까지 포함하는 등 더 막강한 권한을 갖습니다. 또 친일 재산을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해, 적극적인 제보도 유도합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해승·신우선·임선준·박희양 등 친일파 후손들을 상대로 한 재산 환수 소송을 다시 시작했다며, 조사위가 출범하면 최소 325억 원 이상을 환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환수한 재산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이예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재명 대통령법무부 장관연합뉴스이재명 -
생활
남부 집중호우…내일까지 최고 200㎜ 많은 비
[앵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단비인데, 짧은 시간에 강하게 비가 쏟아져 집중호우 피해도 우려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남서쪽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 해안에서는 시간당 6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목포와 해남, 영암 등에는 긴급 재난문자도 발송됐습니다. 남부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간당 20~30㎜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틀간 전남 목포에는 160㎜가 넘는 비가 내렸고, 진도 120㎜ 이상, 그 밖의 남해안 곳곳에서 100㎜ 안팎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남 남해안에 200㎜ 이상, 경남 내륙 50~150㎜, 호남과 경북에도 최고 100㎜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충청은 10~50㎜, 서울 등 수도권은 5~3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집중호우 피해도 우려됩니다. 남쪽에서 밀려오는 수증기가 지형과 충돌하면서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서는 시간당 70㎜의 극한 호우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잦아들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연휴가 지나면 다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체감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극한 호우연합뉴스남부지방집중호우안전사고 -
세계벨기에 하수관 공사 중 '148억원' 금덩어리 무더기 발견
발견된 금괴 [덴데르몬데 경찰 페이스북] 벨기에의 한 건물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148억원 상당의 금괴와 금화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벨기에 공영 VRT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덴데르몬데에 있는 사회복지단체 CAW 오스트플란데런 소유 건물 지하에서 작업하던 건설업체 직원들이 궤짝 안에 숨겨진 금괴 49개와 금화 무더기를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금괴와 금화의 가치는 900만유로, 약 148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아르바이트로 하수관 매설 작업을 하던 대학생 코베(18)는 "처음엔 1유로 동전인 줄 알았다"며 몰래 챙겨볼까도 생각했지만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건물은 과거 양조장으로 쓰였고 복지·주거 용도로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금을 압수하고 출처와 숨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 소유권이 누구에게 돌아갈지가 관심입니다. 벨기에 법률에 따르면 원래 소유주는 앞으로 5년간 반환을 요구할 수 있지만, 당국은 불법 자금 은닉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5년 뒤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범죄와 무관한 것으로 판명되면 발견한 사람과 땅 소유주가 절반씩 나눠 갖습니다. CAW 오스트플란데런의 헤이르트 힐라르트는 소유권을 얻으면 노숙인 생활시설을 늘리겠다며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어려움을 더는 데 몹시 반가운 기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덴데르몬데 경찰은 "이 뜻밖의 발견이 많은 이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벨기에 #금괴 #금화 #하수관 #공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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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속보] 민주 전대 김민석 수도권 합산 46.66%…호남 이어 연승 '승기 굳히기'
국민의례하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3인 국민의례하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3인 (수원=연합뉴스) 김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5일 경기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경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8.16 z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더불어민주당연합뉴스최고위원민주당수도권 -
사회
최태원 "일부 주식 지급" 제안했으나…노소영 "9,440억 현금만"
[앵커] 지난 14일 최태원 SK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 불복해 재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최 회장 측이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노 관장 측은 전액 현금을 고수하는 등 입장 차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지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역대 최대 재산분할'로 화제를 모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최 회장 측은 재상고 마감 시한 1분 전인 지난 14일 밤 11시 59분, 재상고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감을 코앞에 두고 재상고한 배경에는 '재산 분할액 지급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파기환송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분할액 9,440억 원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지연이자도 연 5%로 계산해 부담하라고 선고했습니다. 선고 이후, 최 회장은 무려 9년 넘게 진행돼 온 이혼소송을 이번에 마무리할 의사도 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당장 거액의 현금을 마련하는 일이 쉽지 않아, 노 관장 측에 현금과 SK 주식을 섞어 주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주가가 내려가면 차액을 보전해 주는 조건도 걸었습니다. 그러나 노 관장 측이 판결과 같은 '전액 현금' 방식을 고수했습니다. 최 회장 측은 주식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그룹 지배구조에 미칠 영향 등을 우려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최 회장 측은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내야 할 지연이자 부담을 피하면서, 지급 방안에 대한 추가 검토 시간을 벌기 위해 재상고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세기의 재산분할' 결론이 다시 한번 대법원의 판단에 맡겨진 가운데, 재상고심에선 재산분할 비율과 액수 산정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이예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파기환송심현금 지급연합뉴스재산분할지배구조 -
사회군대서 축구하다 다친 예비역...국가유공자? 보훈 대상자?
예비역 "국가유공자·보훈 대상자" 인정해달라 군 당국 "안 된다" 통보에 행정소송 진행 재판부 판단에 쏠린 눈길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군대에서 축구 경기를 하다가 다친 예비역을 보훈 보상대상자로 인정하지 않은 보훈 당국의 결정이 위법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16일 전주지법 행정1단독(부장판사 안좌진)은 예비역 A씨가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비해당 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일부 인용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4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그러던 중 2023년 12월 부대 내 체육대회에서 축구 경기를 하던 중 경합 과정에서 왼쪽 골반이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A 씨는 국군병원과 일반 정형외과에서 입원 치료 등을 받았고, 사고로부터 약 6개월 후인 2024년 7월 대학병원에서 ‘좌측 고관절 충돌 증후군, 관절와순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전역 후 보훈지청에 “부대 내 체육대회 중 부상을 입었고 현재도 재활치료 등을 받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등록 신청을 했다. 하지만 보훈지청은 보훈심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이 사고가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등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모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처분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A 씨는 “군 복무 중 발생한 부상이며, 부대 내 제설 작전 투입과 근무 등으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늦어져 증세가 현저히 악화했다”고 주장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보훈 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상 ‘재해부상군경’으로 인정되려면 직무수행 또는 교육훈련과 그 부상·질병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어야 한다. 재판부는 이런 법률에 근거해 보훈보상대상자 자격은 인정해야 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원고가 입은 부상은 자연 경과에 따른 점진적 악화가 아닌 외상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며 “의료진도 원고의 부상을 ‘군 체육 활동 중 외상 요인이 70%, 개인적 형태학적 요인 30%’로 평가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원고의 부상은) 원고의 군 복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으므로 ‘보훈 보훈대상자 비해당’ 처분은 위법해 취소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국가유공자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보훈 당국의 결정은 적법하다고 봤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 ‘공상군경’을 인정받으려면 그 직무나 교육이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야 한다. 재판부는 “원고가 주장하는 ‘축구시합’이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이나 교육 훈련’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판시했다.
재판부 판단연합뉴스재판부사고경기 -
사회인천 6세 남아 15층서 떨어져 사망...그날 밤 무슨 일이
엄마 "7시 20분쯤 자러 갔는데 사라져" 실종 신고 후 수색해보니 화단에 사망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어린 남자아이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연합뉴스) 16일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6살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군 어머니는 같은 날 오후 9시 4분쯤 “아이가 없어졌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주변을 수색했고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쯤 해당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A군 어머니는 경찰에 “오후 7시 20분쯤 아이 2명과 함께 안방에서 잠을 자려고 들어갔다”며 “이후 일어나서 봤더니 A군이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이가 부엌 베란다에 있는 세탁기에 올라갔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베란다 난간과 세탁기 등에서 지문 등을 채취하는 등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아이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연합뉴스경찰서아파트경찰 -
세계[속보] 트럼프 “‘美투자’ 외국 조선소에 선박 최대 2척 건조 승인, 이후 모든 선박은 美 조선소서”
트럼프 미 대통령. AP 연합뉴스 트럼프 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에 투자한 외국 조선업체가 해당 업체의 본국에서 선박 두 척을 건조할 수 있도록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명한 각서에서 “미국에 새로운 조선소를 동시에 건설하거나, 미국 내 기존 조선소의 소유권 또는 과반 지분을 확보한 외국 조선업체가 대상”이라고 밝혔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한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조건에 맞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초 두 척 이후의 모든 선박은 미국 조선소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각서에 대한 설명자료(팩트시트)에서 “이 각서는 전쟁부(국방부)가 해안경비대의 중형 쇄빙선 프로그램에서 처음 적용돼 성공을 거둔 ‘핀란드 모델’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 산업 기반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투자를 추진하도록 지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 조선업체들이 미국 조선소에 상당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자신들이 창출하는 일자리를 맡을 미국인 인력을 훈련하는 동안, 이들 업체에는 일시적으로 본국의 모(母) 조선소에서 최대 두 척을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연합뉴스트럼프대통령국방부 -
경제빌 게이츠, 한국과 ‘SMR 공급망’ 넓힌다…오늘 총리·재계 회동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8월13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1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오후 9시 20분께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한성숙 국무총리와 만나 차세대 원전과 에너지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과도 회동해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차세대 원전의 핵심 설비 공급 등 사업 협력을 점검한다. 테라파워 주요 주주인 SK그룹 경영진과의 만남도 조율 중이다. 조정식 국회의장과의 비공개 면담 역시 일정이 협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츠 이사장이 창업한 테라파워는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차세대 원자로 ‘나트륨’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와이오밍주 케머러 1호기 건설 허가를 받았다. 이번 방한은 정부가 SMR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공식화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SMR과 핵융합, 양자 등을 국가가 선제적으로 투자할 첨단기술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7대 SEED 프로젝트를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자 국가 핵심 전략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SMR 육성 방침과 게이츠 이사장 방한이 맞물리면서 테라파워와 국내 기업 간 협력이 더욱 구체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방한을 계기로 테라파워와 국내 기업 간 SMR 공급망 협력이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공급망 협력이 대통령데이터센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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