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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HS효성, 실리콘 음극재 양산 시계 돌린다…울산에 1.2조 투입
2030년까지 3단계 투자…첫 공장 2028년 1분기 건립 추진 HS효성그룹이 지난해 진출한 실리콘 음극재 사업의 국내 생산시설 투자 규모와 건립 일정을 구체화했다. HS효성에너지솔루션코리아는 14일 울산시와 실리콘 음극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총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3000억원을 들여 연산 5000톤 규모 첫 공장 ‘MPK-1’을 건립한다. 목표 시점은 2028년 1분기다. 전체 투자는 세 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왼쪽 네번째)과 유미코아 CEO 바트 삽(왼쪽 세번째)이 벨기에 현지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HS효성) 이번 발표는 앞서 제시한 음극재 사업 구상에 국내 생산 거점 실행 계획을 더한 것이다. HS효성은 지난해 11월 유미코아 음극재 사업 인수와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인수·합작 투자 규모로 제시한 금액은 1억 2000만 유로(약 2000억원)이었다. 이후 관심은 생산시설 투자 일정과 재원 마련 방식으로 옮겨갔다. HS효성첨단소재가 올해 4월 타이어스틸코드 사업 매각을 철회하면서 신사업 투자에 활용할 자금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회사 측은 당시 기존 주력 사업 실적 개선과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투자금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울산 공장 준공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었다. 이번 협약에서는 첫 공장의 건립 시점과 생산능력, 단계별 투자 방향을 제시했다. 기술 확보와 국내 생산시설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유미코아는 지난해 협력 발표 당시 벨기에 올렌에서 개발해 온 실리콘·탄소 복합 음극재 기술을 합작사업을 통해 상용화하고, 기존 생산라인을 연말까지 산업용 시범공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울산 투자는 국내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와 충전시간 단축에 활용되는 차세대 소재다. HS효성은 이를 계열분리 이후 첫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배터리 소재 분야 성장 기반으로 육성하고 있다. 공장 신설과 운영 과정에서는 울산 시민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맡아 투자 이행을 뒷받침한다.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이끄는 이기수 대표는 LG화학과 한화솔루션을 거쳐 지난해 5월 HS효성에 합류했다. LG화학에서 촉매사업부장을 지냈으며, HS효성에서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 전담조직을 총괄했다. HS효성에너지솔루션코리아와 함께 유미코아에서 인수한 음극재 기업 EMM의 대표도 맡고 있다. 이기수 HS효성에너지솔루션코리아 대표는 "효성그룹의 발상지인 울산에 첨단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증시김건희이재명정부지방선거 -
IT“게임에만 올인은 위험”… 게임사, 비(非)게임서 새 먹거리 찾아
3줄 요약 ㆍ 국내 게임 이용률 지난해 50.2% 역대 최저 ㆍ 스마일게이트 정관에 영화 제작 배급업 추가 ㆍ 크래프톤·넷마블 숏폼·렌털 분야 투자 성과 영화 '군체' 포스터. 스마일게이트가 영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처스와 2021년 공동 설립한 JV(합작법인)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가 군체를 제작했다. 인기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 제작사인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정관상 사업 목적에 ‘영화 등 기획·개발·제작·배급업’을 추가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영화 제작업과 배급업을 신고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영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처스와 2021년 공동 설립한 JV(합작 법인)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로 영화 제작 사업을 해왔는데 아예 본사가 직접 영화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것이다. JV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군체’ 등을 제작했다. 국내 게임사들이 본업인 게임을 벗어나 비(非)게임 분야로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숏폼, 영화, 산업용 솔루션, 렌털 사업 등 게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 게임 이용률이 해마다 감소하면서 게임에만 의존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자 비게임 분야에서 새로운 캐시카우를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신작에 수백억 원을 투자해도 성공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면서 “신작이 실패하더라도 회사가 흔들리지 않도록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렌털·영화에 투자하는 게임사 올해 2분기 매출·영업이익에서 국내 1위 게임사로 올라선 크래프톤은 앞서 2024년부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에 1389억원을 투자해 지분 42.67%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됐다. 투자는 일단 성공적이다. 숏폼 콘텐츠가 호황을 누리면서 스푼랩스의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이 회사는 2028년도 IPO(상장)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에도 일본 3대 종합 광고 기업 ADK그룹의 모회사인 주식회사 BCJ-31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ADK는 콘텐츠 기획·제작, 광고·마케팅 사업을 하는 회사다. 넷마블도 비게임 투자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넷마블은 2020년 웅진씽크빅에서 1조7400억원에 코웨이 지분 25.08%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가 됐는데, 코웨이 실적이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코웨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조7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1.1% 증가한 5041억원이었다. 넷마블은 이후 코웨이 지분을 잇따라 매입해 현재 27.5%까지 지분율을 늘렸다. 투자 업계에선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 자산운용이 코웨이 지분 매입(6.21%)에 나서자 넷마블이 코웨이의 최대 주주 자리를 굳히기 위해 추가 지분 매입에 나선 것으로 분석한다. 넥슨은 2014년 유아용품 회사 스토케를 인수한 이후 수시로 비게임 분야 투자를 이어왔다. 올해 초 유럽 소재 산업용 설루션 기업 CLI 그룹의 지분을 취득해 연결 회사로 편입했고, 2023년에는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 제작에도 투자했다. 게임에만 올인 위험… 매출 다각화 꾀해 게임사들이 이처럼 비게임 분야 투자에 나서는 것은 본업인 게임 개발에만 올인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5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 이용률은 50.2%로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2022년 74.4%에서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인구 감소와 여가 활동 다변화로 게임 인구가 줄면서 더 이상 게임 산업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국내 게임 시장 성장률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게임 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 시장 매출 성장률은 2020년 21.3%에 달했지만 2024년에는 3.9%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대형 게임사 고위 관계자는 “게임사가 게임에만 집중해서 성공할 수 있다면 가장 좋지만 갈수록 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다”면서 “게임 흥행을 위해 글로벌 게임사들과 국경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는데, 게임 외에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어야 게임 개발에도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관세김건희이란지방선거 -
IT오픈AI 속도조절 사이… 앤트로픽, ‘2조달러 IPO’ 나스닥 속도
[사진=앤트로픽]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오픈AI가 기업공개(IPO) 시점을 늦추는 사이 경쟁사 앤트로픽은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앤트로픽이 잠재적 IPO 상장시장으로 미국 나스닥을 선택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 조정 영업이익 흑자까지 전망하면서, 최대 2조달러 기업가치를 목표로 한 초대형 IPO가 한층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앤트로픽이 잠재적 IPO 상장시장으로 나스닥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상장 일정과 공모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소 선택은 앤트로픽이 앞서 IPO 절차에 착수한 뒤 나온 후속 행보다. 앤트로픽은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Form S-1) 초안을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오픈AI는 속도 조절…앤트로픽은 IPO 절차 구체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올해 안에는 IPO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픈AI는 조기 상장보다 기업가치를 방어하면서 최소 2027년 이후 상장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앤트로픽은 비공개 S-1 제출에 이어 대형 투자자 유치 논의와 상장시장 선택까지 IPO 관련 절차를 잇달아 구체화하고 있다. AI 업계 양대 주자가 서로 다른 상장 전략을 택하는 모습이다. 앤트로픽이 추진하는 IPO 규모도 시장의 관심사다. 로이터는 앞서 앤트로픽이 IPO를 통해 최대 1000억달러를 조달하고 약 2조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가 앤트로픽 IPO의 앵커 투자자로 참여해 최대 100억달러를 투자하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련 투자 규모와 기업가치는 아직 확정된 조건은 아니다. ◆ 매출 성장 넘어 수익성 부각…2개 분기 연속 ‘조정 흑자’ 전망 상장을 앞두고 앤트로픽이 수익성까지 부각하기 시작한 점도 주목된다. 앤트로픽은 투자자들에게 조정 영업이익이 2개 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앤트로픽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끈 핵심은 가파른 매출 성장세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연환산 매출은 지난해 말 약 90억달러에서 올해 5월 470억달러로 증가했고, 7월 말에는 65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는 매출 성장뿐 아니라 실제로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췄는지가 IPO 평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성형 AI 기업은 모델 학습과 추론에 막대한 컴퓨팅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매출 증가가 그대로 이익 증가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앤트로픽이 제시한 흑자는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이 아닌 조정 영업이익 기준이다. 80% 이상의 매출총이익률 역시 유통 파트너와의 매출 배분과 AI 모델 학습 비용을 반영하기 전 수치다. 로이터도 관련 재무 수치를 독립적으로 검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2조달러 몸값’ 검증대… AI 기업 평가 기준도 바뀔까 앤트로픽이 실제 IPO에서 약 2조달러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려면 고성장과 함께 비용 구조와 현금창출 능력을 입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규모 모델을 학습하고 서비스하는 데 투입되는 컴퓨팅 비용이 향후 공개될 재무제표에서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앤트로픽의 IPO는 향후 AI 기업의 기업가치 평가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지금까지 생성형 AI 기업들은 연환산 매출과 이용자 증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중심으로 몸값을 높여왔다. 그러나 공개시장에서는 매출 성장률뿐 아니라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 현금흐름 등 실제 수익성이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크다. 오픈AI가 상장 시점을 늦추며 속도 조절에 들어간 사이 앤트로픽이 나스닥 상장과 수익성 개선을 앞세워 먼저 공개시장에 진입할지 주목된다.
인공지능부동산관세이재명대통령이란 -
IT코나아이, 자사주 32만주 소각…50% 무상증자도 결정
발행주식 2.2% 소각…약 122억원 규모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 무상 배정 배당 확대·자사주 취득 이어 주주환원 강화 [서울=뉴시스] 코나아이 로고. (사진=코나아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코나아이가 자기주식 32만주를 소각하고 주주에게 보유 주식의 50%에 해당하는 신주를 무상으로 배정한다. 자사주 소각으로 주당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무상증자로 유통 주식 수를 늘려 거래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소각과 무상증자를 함께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 40만4760주 가운데 32만주를 오는 30일 소각한다. 소각 전 전체 발행주식 1456만3291주의 약 2.2%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금액은 평균 취득가액인 주당 3만8204원을 기준으로 약 122억2528만원이다. 소각을 마치면 발행주식 수는 1456만3291주에서 1424만3291주로 줄고, 보유 자기주식은 8만4760주가 남는다. 코나아이는 같은 날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30일이며 총 707만9265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23일이다. 회사는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 주식 수를 늘려 거래 유동성을 높이고 소액주주의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코나아이가 최근 이어온 주주환원 정책의 연장선이다. 코나아이는 결산배당금을 2024년 주당 500원에서 지난해 680원, 올해 1200원으로 확대했다. 지난 7월에는 주당 800원의 분기배당도 실시했다. 자사주도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총 21만4104주를 약 99억7000만원에 취득했다. 이번에는 기존 보유분을 포함한 자기주식 가운데 32만주를 실제 소각하기로 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은 기업의 성장 동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이익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근본"이라며 "이런 기반 위에서 시장에서 코나아이 주식의 가치를 높이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코스닥이재명정부이재명대통령이란관세 -
IT6년 공들인 코어라인소프트…日서 자체 폐결절 AI로 시장 공략 본격화
이 기사는 2026년09월14일 07시0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 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5년11개월에 걸친 준비와 심사 끝에 일본에서 자체 개발한 폐결절 검출 인공지능(AI)의 제조판매 승인을 확보했다. 일본에서 이미 제품을 판매해온 코어라인소프트지만 이번에는 기존 제3자 기관의 ‘인증’과 달리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제품별 성능과 안전성 등을 직접 심사하는 ‘승인’ 절차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일본에서 폐결절 컴퓨터보조검출(CAD) 소프트웨어로 이 같은 승인을 확보한 제품은 지멘스, 후지필름 등 극소수에 그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EU) CE에 이어 일본에서도 자체 폐결절 AI의 규제 기반을 확보하면서 코어라인소프트가 글로벌 흉부 CT AI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의료기기 정보검색에 등록된 코어라인소프트의 폐결절 검출 인공지능(AI) ‘에이뷰 렁 노듈 캐드’. 일본 제조판매 승인 절차를 마치면서 승인·인증번호 ‘30800BZI00024000’이 부여됐다. (자료=일본 PMDA 홈페이지 갈무리) 실사용 환경 성능까지 입증 11일 코어라인소프트에 따르면 폐결절 검출 AI ‘에이뷰 렁 노듈 CAD’(AVIEW Lung Nodule CAD)는 최근 PMDA 심사를 거쳐 일본 후생노동성의 제조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폐결절로 의심되는 부위를 자동으로 찾아 의료진의 판독을 보조하는 2등급 관리 의료기기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20년 10월 인허가 검토를 시작해 PMDA 사전상담을 거쳐 2023년 7월 정식 신청했다. 이후 여러 차례 조회사항 대응과 대면 협의, 보완절차를 거쳐 올해 9월 승인까지 5년11개월이 걸렸다. 심사는 단순한 알고리즘 성능 확인에 그치지 않았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제품의 사용목적과 기술자료, 폐결절 검출 성능을 입증하는 시험·임상자료, 소프트웨어 검증자료, 위험관리·품질 관련 자료 등을 제출했다. PMDA 요구에 따라 실제 사용환경과 영상 조건에 따른 성능도 추가로 입증했다. 일본에서는 의료기기 등급뿐 아니라 적용 가능한 인증기준의 유무에 따라 인허가 경로가 달라진다. 인증기준이 있는 일부 2·3등급 제품은 등록된 제3자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을 수 있지만, 해당 기준을 적용할 수 없는 제품은 PMDA가 품질과 유효성, 안전성 등을 직접 심사하고 후생노동성이 최종 ‘승인’한다. PMDA가 집계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581개 가운데 2025년 3월 기준 승인 제품은 160개(27.5%), 인증 제품은 421개(72.5%)였다. 폐결절 CAD로 좁히면 승인 사례는 더욱 제한적이다. PMDA 공개자료에서는 후지필름의 ‘FS-AI688’, 지멘스의 ‘syngo.CT Lung CAD’ 등 일부 제품의 제조판매 승인이 확인된다. 日 공략 채비도 完…M3 AI·코니카미놀타 활용 코어라인소프트에 따르면 폐결절 검출 AI ‘에이뷰 렁 노듈 CAD’(AVIEW Lung Nodule CAD) (자료=코어라인소프트) 일본 약기법상 승인·인증 전 의료기기는 제품의 명칭이나 효능·효과, 성능 등을 광고할 수 없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승인으로 자체 개발한 에이뷰 렁 노듈 CAD를 일본에서 ‘폐결절을 검출해 의사의 판독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로 공식 인정받았다. 기술을 보유하는 것과 해당 기술을 의료기기로 인정받아 사업화하는 것은 별개의 규제 절차인 셈이다. 에이뷰 렁 노듈 CAD는 AI가 폐암을 확진하는 제품이 아니라 흉부 CT에서 의심 부위를 찾아 의료진의 판독을 돕는 소프트웨어다. 기존 ‘에이뷰 LCS’(AVIEW LCS)가 검출된 결절의 부피와 유형, 과거 영상과의 변화 등을 분석·관리한다면 CAD는 폐결절을 ‘찾는’ 역할을 담당한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가장 쉽게 말하면 ‘기술이 있다’는 단계에서 ‘그 기술을 일본에서 폐결절 검출 의료기기라고 공식적으로 설명하고 판매할 수 있다’는 단계로 넘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제한된 인허가 범위 안에서 기능을 설명했다면 이제 승인된 사용목적에 따라 폐결절 검출 CAD로 의료기관에 제안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규제 관문을 넘은 코어라인소프트의 다음 단계는 이미 구축한 현지 영업망을 활용해 실제 병원 도입을 늘리는 것이다. 회사는 PMDA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M3 AI와 코니카미놀타 등 현지 영업채널을 확보해왔다. 신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에이뷰 렁 노듈 캐드 영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의 자체 제품 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코어라인소프트가 일본에서 확보한 의료기관 접점은 약 80곳이다. 지난해 뷰노의 흉부 CT AI 솔루션 ‘뷰노메드 렁CT’ 관련 자산을 양수하면서 일본 내 제품 운영 기반과 유통채널을 함께 확보했고, 이후 신규 의료기관을 추가하며 고객 기반을 넓혀왔다. 실제 매출은 병원별 계약과 설치,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연동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회사는 단기 매출보다 일본에서 자체 제품을 본격 사업화할 규제 기반을 확보하고 후속 흉부 CT AI 제품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약 6년에 걸쳐 실제 사용환경과 영상 조건에 따른 성능까지 추가로 입증하며 PMDA 요구사항에 대응했다”며 “단순히 일본 인허가 한 건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자체 폐결절 CAD를 일본에서 정식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규제 관문을 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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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480만원인데 없어서 못 사요"…아재들 몰리자 20분 만에 동났다
“명품백 값인데 순식간에 품절” 480만원짜리 ‘이것’에 게이머 오픈런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14일 오전 10시께 500만원에 육박하는 게임 굿즈를 사기 위해 ‘온라인 오픈런’이 벌어졌다. 이날 한국조폐공사가 판매를 시작한 ‘디아블로 30주년 금메달’ 얘기다. 개당 가격이 479만5000원에 달하지만 판매 시작과 동시에 구매자가 몰리면서 조폐공사 쇼핑몰엔 10분만에 1491명의 접속 대기열이 생겼다. 준비된 금메달 500개는 판매 개시 20분도 채 안 돼 모두 팔렸다. 조폐공사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디아블로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제품이다. 순금으로 만든 금메달 500개를 비롯해 은메달 2500개, 은 불리온 메달 1만개 등이 한정 수량으로 나왔다. 판매 전부터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몇 시부터 살 수 있느냐”, “이번에는 꼭 사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수백만원짜리 게임 굿즈에 구매자가 몰리는 현상을 단순한 ‘금테크’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금 자체가 목적이라면 굳이 판매 시간에 맞춰 접속해 디아블로 문양이 새겨진 제품을 살 이유가 없어서다. 금의 실물 가치에 한정판이라는 희소성, 수십 년간 쌓인 게임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애착이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디아블로나 메이플스토리처럼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어온 게임은 이용자가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IP에 강한 애착을 가진 팬덤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경제력을 갖춘 연령대로 성장하면서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고가의 컬렉터 상품에도 수요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조폐공사는 넥슨과 2023년 함께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금메달’ 순금 31.1g짜리 500개를 개당 396만원에 판매했다. 당시에도 구매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조폐공사 쇼핑몰 접속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후 중고시장에는 최초 판매가를 크게 웃도는 가격(1200만~1500만)의 매물이 나오면서 단순 굿즈를 넘어 수집품으로서도 주목받았다. 조폐공사의 게임 팬덤 공략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2023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기념 금메달 400개를 제작했고, 이후 T1 우승 기념메달과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기념메달도 잇달아 선보였다. 메이플스토리와 LoL, 디아블로 모두 짧게 유행한 게임이 아니라 10~30년간 이용자를 붙잡아온 장수 IP라는 공통점이 있다. 업계가 주목하는 대목도 여기에 있다. 어린 시절 이들 게임을 즐긴 이용자들이 이제 수백만원짜리 한정판을 살 수 있는 소비층으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게임 속 캐릭터와 세계관을 소비하는 데 그쳤던 팬덤이 팝업스토어와 공연, 캐릭터 상품을 넘어 고가의 실물 컬렉터 시장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조폐공사에게도 새로운 사업 기회다. 화폐 제조 과정에서 축적한 금속 가공과 압인 기술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문화 IP를 결합하면 기존 기념메달보다 훨씬 넓은 소비층을 끌어들일 수 있다. 게임뿐 아니라 K팝과 스포츠 등으로 기념메달 사업을 확장하는 배경이다. IP를 보유한 기업 역시 게임 밖에서 팬들과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의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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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OOP 플레이디, 허익서 총괄 디렉터 영입…4개 본부 체제 구축
플레이디 주요 임원진 [플레이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SOOP은 AI 마케팅 계열사 플레이디가 허익서 크리에이티브 총괄 디렉터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허 디렉터는 맥도날드 '빅맥송' 등 대형 히트 캠페인을 기획했고, 권위 있는 마케팅 시상식 칸라이언즈 티타늄 & 그랑프리를 수상한 20년 경력의 베테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직전에는 서비스플랜 코리아 제작본부를 총괄하며 '2024년 한국 최다 어워드 수상 CD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핵심 인재다. 플레이디는 이번에 본부급으로 위상을 높인 '크리에이티브솔루션본부' 수장으로 허 디렉터를 선임해 제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플레이디는 이번에 마케팅본부, 성장전략본부, 크리에이티브솔루션본부, 경영기획본부 등 4개 본부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마쳤다. SOOP의 플레이디 인수를 주도했던 송기백 경영기획본부장이 올해 초 합류해 그룹 시너지 창출과 함께 다양한 전략적 투자 및 신사업 전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마케팅본부는 브랜딩 캠페인과 게임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를 리더급 인재로 영입하고 전담 조직을 구축하는 등 기존 조직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조명진 플레이디 대표는 "크리에이티브와 게임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면서 AI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을 넘어 브랜딩과 연계한 신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라며 "SOOP 및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광고·마케팅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차별화된 AI 마케팅 파트너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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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K AX, AI 교육·인증 프로그램으로 고용부 장관상 수상
자제 개발 ‘AI 리터러시·부트캠프’ 정부인정제 우수사례에 선정돼 실무 중심 역량 검증 체계 입증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6년 기업자격 정부인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식에서 SK AX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SK AX 김민환 HRX추진담당(오른쪽), 한국산업인력공단 천학기 능력평가이사 (가운데), SK AX 정대령 AX교육사업1팀장 모습. <사진=SK AX> SK AX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인증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SK AX는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의 고용노동부 주관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도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체 AI 교육·인증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구성원의 업무 생산성과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AI 증강’ 사례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수상으로 SK AX의 생성형 AI 역량 인증 프로그램이 갖춘 평가의 전문성과 실효성이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게 됐다. 실무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검증 프로그램인 만큼 타 기업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도’는 기업이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운영하는 우수 자격을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SK AX는 자체 개발한 ‘AI 리터러시’와 ‘AI 부트캠프’ 과정을 각각 생성형 AI 활용 2급과 1급 자격으로 인정받았다. AI 역량 인증 분야에서 정부 인정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자 유일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리터러시’는 직군과 무관하게 모든 구성원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AI 소양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서 작성과 데이터 구조화, 스프레드시트 활용, 기초 프로그래밍 등 일상 업무에 필요한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키우고 진단한다. ‘AI 부트캠프’는 전문 인재 양성 과정으로, 사내 데이터와 연동해 AI가 스스로 업무를 처리하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등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AI 전문가를 길러낸다. 두 과정 모두 최신 AI 모델을 탑재해 진단부터 구성원별 맞춤 피드백까지 자동으로 제공한다. AI가 구성원 교육과 역량 진단에 쓰이는 만큼 SK AX는 인증 결과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관리 체계도 함께 갖췄다. 지난 1월 시행된 ‘AI 기본법’(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의 안전성·신뢰성·투명성 원칙을 반영해 시험 문항 출제와 평가 과정의 편향을 최소화하고, 최종 결과는 사람이 검토·관리하도록 했다. 전 구성원에게 생성형 AI 결과물 표시와 윤리 가이드라인 준수를 안내하는 등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도 정착시키고 있다. 한편 SK AX는 업무 전반의 AI 혁신을 목표로 구성원 교육과 전문가 양성에 힘써왔다. ‘AI 리터러시·부트캠프’를 포함해 구성원이 직무와 AI 활용 역량에 따라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SK AI 컴피턴시 모델’(SK AI 자격제도)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역량 인증 체계를 일반 기업과 교육기관 등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민환 SK AX HRX추진담당은 “이번 수상은 선제적으로 구축한 AI 역량 인증 플랫폼의 공신력과 현장 활용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구성원의 AI 역량 성장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신뢰받고 활용되는 인증 체계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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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젠지, HLE 꺾고 우승…7회 우승 ‘새역사’[LCK 파이널]
2026 우리은행 LCK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 <자료제공=라이엇게임즈> 젠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LCK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지난 13일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KSPO돔에서 열린 LCK 파이널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 오른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12일 열린 결승 진출전에서 T1을 상대로 3대1로 승리하고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젠지의 벽에 막혔다. 젠지의 출발은 위태했다. 1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등한 경기를 풀어갔지만 37분경 내셔 남작으로 이동하던 중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습격을 당하면서 패배했다. 하지만 젠지는 2세트에 전열을 가다듬은 후 반격에 나섰다. 2세트에서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이 조커 챔피언으로 자주 구사하던 바루스를 선택하면서 상대를 흔들었다. 김기인의 바루스는 초반 탑에서 벌어진 2대2 싸움에서 2킬을 챙기면서 성장하기 시작했고 젠지는 대규모 교전에서 박재혁의 칼라스타와 김기인의 바루스가 쌍포를 터뜨리면서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박재혁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제리를 선택했을 때 높은 승률을 유지하던 박재혁은 ‘듀로’ 주민규의 유미와 짝을 이뤄 전투마다 2킬 이상을 만들어내면서 펄펄 날았고 젠지가 흐름을 가져오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4세트에서 반전을 노린 한화생명e스포츠가 폭발력 있는 챔피언인 피오라와 로크를 가져가면서 변수를 만들려 했지만 주민규의 알리스타가 로크를 공중에 띄웠을 때 화력을 집중시켜 잡아내는 방식으로 대처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젠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신인 삼성 갤럭시까지 포함 LCK에서 7번 정상에 오르는 역사를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우승을 차지한 젠지에게는 골든듀가 제작한 2026 LCK 챔피언 링이 수여되며 결승전에서 MVP로 선정된 ‘룰러’ 박재혁에는 목걸이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2026 LCK에서 정상에 오른 젠지는 10월 하순 미국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출전한다.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2번 시드, T1과 디플러스 기아는 각각 3, 4번 시드 자격으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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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누리호 5차 발사 앞두고 전국서 우주과학 체험행사
과천·사천·고흥서 로켓 제작·특별전·토크콘서트 우주과학 데이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주항공청은 다음 달 누리호 5차 발사를 앞두고 전국 과학관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과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주청과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9일 과천과학관에서 '누리호 5차 발사 기념 우주로! 우주과학 데이'를 마련하고 종이·에어로켓, 태양광 자동차, 화성탐사 로버 제작 등을 진행한다. 또 이날 오후 천체투영관에서 우주항공 토크콘서트를 열고 누리호 개발 과정과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성과, 미래 우주산업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같은 날 사천시는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청소년 물로켓대회와 함께 탐사 로버 제작 체험 등을 연다.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오는 23일 '누리호 5차 발사 특별전'을 개최하고, 우주청은 오는 28일 '누리호, 우리의 상상이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사천시청에서 우주항공 토크콘서트를 연다. 누리호 5차 발사 예정일인 다음 달 7일 전국 5개 국립과학관은 누리호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발사 현장 실시간 중계를 진행한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는 우리나라 우주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우주항공 교육ㆍ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개발의 의미와 성과를 체험하고 미래 우주 시대에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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