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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속보]다우 사상최고·나스닥 2%↑…유가 급락에 안도랠리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뉴욕증시가 8월 첫 거래일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 계획을 철회하고 협상 재개 의사를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급락,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사진=AFP)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 오른 5만3178.41에 마감해 지난달 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8% 상승한 7600.5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13% 뛴 2만5913.89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협상이 이날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측은 협상 일정에 대해 이견을 보였지만, 지난주 말 미국의 추가 공습 가능성이 부각됐던 것과 비교하면 긴장이 완화된 것으로 시장은 받아들였다. 국제유가는 이 여파로 5%대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8달러대까지 밀렸고, 브렌트유도 83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메타플랫폼과 알파벳의 강세에 힘입어 4% 넘게 오르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메타는 6%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나란히 5%대 올랐다. 아마존은 4% 넘게 상승하며 시가총액 3조달러(약 4291조8000억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엔비디아도 3% 올랐다. 반면 에너지 업종은 유가 급락 여파로 1% 넘게 빠지며 11개 업종 중 유일하게 부진했다. 제약업계에서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인수합병 협상설이 전해졌다. 최대 4000억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 제약사 중 하나가 탄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브리스톨마이어스 주가는 큰 변동 없이 마감했다. 매리엇인터내셔널은 3분기 실적 전망을 예상치보다 낮게 제시하면서 하락했다. 국채금리는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내림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6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 하락한 4.68%를 기록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최소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66.5%로 반영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마이크로소프트미국 대통령 -
경제아마존, 시총 3조달러 첫 돌파…'AI 승자' 재평가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3일(현지시간) 처음으로 3조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이 회사의 핵심 수익원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영향이다. /사진 제공=아마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장중 5% 오른 285.0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시총은 3조달러를 넘어섰다. 1994년 제프 베이조스가 창업한 아마존은 2024년 6월 처음으로 시총 2조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2년 만에 3조달러 고지를 넘어서게 됐다. 이는 2018년 말 처음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뒤 2조달러에 도달하기까지 6년 이상이 걸린 것과 비교되는 속도다. 아마존 외에도 시가총액 3조달러를 기록한 기업으로는 애플, MS, 알파벳, 엔비디아가 있다. 현재 세계 최대 기업은 엔비디아로 시총은 약 5조달러에 달한다. 최근 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지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며 아마존 주가도 하락세를 겪었다. 아마존은 지난 5월6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약 18% 하락하며 3개월 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지난주 아마존이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해소됐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7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82달러를 웃돌았고 매출도 2006억1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964억7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021년 이후 가장 큰 매출 증가폭을 기록했다. AWS는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와 반도체 공급 분야에서 오픈AI, 앤트로픽, 메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왔다. 아마존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AI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메모리 가격 상승 지속을 이유로 연간 자본지출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2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지난 2월 제시했던 2000억달러에서 증가한 수준이다. 재시는 "이 같은 규모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2026년에 우리가 확보한 모든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생산능력을 갖추지 못할 것"이라며 "이 같은 상황은 202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아마존 주가는 15% 넘게 급등해 14년여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내셔널와이드의 마크 해켓 수석 시장전략가는 "아마존은 현재 경제 상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기업 중 하나"라며 "소비 관련 기업이면서 동시에 AI 관련 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시즌을 앞두고 가장 큰 우려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 투자 지출을 줄이고 있는지 여부였다"며 "그러나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는 그런 신호가 나타나지 않았고 이는 시장 전반에 더 폭넓은 안도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어닝시즌에 주요 경쟁사들도 클라우드 부문에서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MS의 애저 클라우드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43%, 구글 클라우드는 82%를 기록했다. 특히 MS는 2027회계연도까지 현금 창출 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자본지출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테슬라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 분기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메타 역시 AI 인프라 구축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면서 잉여현금흐름이 91% 급감했다. 해켓은 "매그니피센트7 내에서도 승자와 패자가 구분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이 기업들은 하나의 그룹처럼 취급됐지만 최근 움직임을 통해 개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는 시장의 균형이 돌아오고 있다는 건전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마이크로소프트하이퍼스케일러AI 인프라메모리 가격 -
경제트럼프 "호르무즈 재개방 협상" 월가 환호…빅테크 날았다
미국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취소하면서 중동 정세의 긴장 완화 기대와 대형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3.38포인트(1.32%) 오른 53,178.4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78포인트(1.48%) 오른 7,600.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0.04포인트(2.13%) 오른 25,913.90에 각각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예고했다가 취소하고 대화 재개로 선회하면서 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5% 안팎으로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해협에 대해, 해협 개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말 그대로 내일까지 완전히 여는 것이 1단계"라며 2단계에는 비핵화 협상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완화되는 분위기가 나오자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7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7%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0.34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5.1% 하락했다. 이날 급락으로 WTI 선물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은 대형 기술주가 이끌었다. 이번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AI) 투자가 이익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안도감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은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1994년 제프 베이조스가 창업한 아마존은 2024년 6월 처음으로 시총 2조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2년 만에 3조달러 고지를 넘어서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구글 모회사)도 나란히 5%대 강세를 보이며 AI 투자에 대한 기대를 이어갔다. 제드 엘러브룩 아전트 캐피털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시장은 대형 기술 기업들이 단행한 막대한 자본적 지출이 매력적인 투자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본적 지출이란 기업이 미래 이윤 창출을 위해 데이터센터, 장비, 연구개발 등에 투자하는 비용을 뜻한다. 그는 "가속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훌쩍 뛰어넘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보잉 주가가 7%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보잉이 제작한 여객기 모델 737 맥스 7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비행 승인을 받았다. 보잉은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발생한 맥스8 추락 참사, 그리고 2024년 1월 알래스카항공 소속 신형 맥스9 여객기의 비행 중 동체 패널 이탈 사고 이후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감독이 강화되면서 한층 까다로워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과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장 마감 후에는 팔란티어가 실적을 발표하며, AMD와 디즈니, 우버 등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팔란티어는 뉴욕증시 정규장 마감 직후 공개한 강한 실적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9%대 급등 중이다. 이번 주 공개되는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인공지능(AI)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마이크로소프트2분기 실적 -
경제IT・과학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팹2 연말 착공…HBM 점유율 D램 수준으로 확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두 번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올해 말 착공한다. 2030년 양산을 목표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주요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과 장기공급계약(LTA)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파운드리 선단 공정 생산능력(CAPA) 증설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 테일러 팹1은 2026년 가동 준비를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이후 2나노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테일러 팹2도 2030년 양산을 목표로 올해 말 공사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며 "1.4나노 공정에 대한 고객 문의가 늘어나 추가 팹 확보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 회복세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 공정에서 가동률이 지난해보다 개선됐으며, 특히 8나노 이하 선단 공정은 최대 수준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선단 공정 매출 비중이 전체의 과반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2나노 수주 과제 수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2나노 2세대 공정 양산과 함께 가동률·수율 개선,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운드리 사업 흑자 전환 시점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메모리 시장에 대해서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공급 부족이 내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메모리 수요 대비 공급 격차는 올해보다 더 커질 것이 명확하다"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서버용 D램과 SSD, HBM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공급계약 확대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요 5대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과는 이미 계약을 완료했으며 AI 수요와 연관된 추가 5개 대형 고객과도 협상이 완료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들 주요 고객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추가 계약이 마무리되면 중장기 생산계획 기준 장기계약 비중 목표인 60∼70%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년 공급 계약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예치금 성격의 선수금을 계약 조건에 포함했고, 이 가운데 약 4분의 1 수준은 이미 수취했다"며 "추가 계약이 진행되면 선수금 규모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낸드플래시 사업 역시 주요 고객사들과 다년 계약을 체결해 중장기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HBM 시장에서는 하반기 HBM4(6세대) 공급 확대를 통해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HBM4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하반기에는 HBM4가 전체 HBM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하반기 HBM 시장 점유율을 D램 시장 점유율과 비슷한 수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은 약 38%다. 한편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과 관련해서는 "현재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확보하고 있어 신규 자금 조달 목적의 ADR 발행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열어두고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AI 인프라 투자인공지능(AI)마이크로소프트하이퍼스케일러글로벌 빅테크 -
팩플구글보다 13년 늦었다…네이버, 클라우드 빗장 이제야 푼 속내 [팩플]
네이버가 지금까지 폐쇄적으로 운영하던 개인 이용자의 클라우드를 외부에 개방한다. 인공지능(AI)을 에이전트(비서)로 쓰는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네이버가 공지한 마이박스 이용약관 변경 공지.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다음 달 11일부터 이용 약관을 변경해 네이버 ‘마이박스(MYBOX)’에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용자에게 ‘개인 액세스 토큰’(비밀번호 대신 접근권을 부여하는 인증방식)을 부여한다. 이를 활용하면 이용자는 별도 로그인 과정 없이 개인 저장소와 AI 에이전트를 연동할 수 있다. AI가 이용자 파일을 언제든 열람·편집할 수 있는 경로가 열린 것. 다만 네이버는 다른 기업이 마이박스를 자사 앱에 직접 연결하는 기능인 오픈 인증(open authorization)은 도입하지 않는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2009년 네이버가 출시한 온라인 클라우드 서비스다. 시장조사기관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 사용자 수는 446만명(지난해말 기준)으로, 구글 드라이브(952만명) 이어 2위다. 네이버가 이를 개방한건 AI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이용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전까지 이용자들은 AI를 활용하기 위해선 저장소 내 파일을 하나씩 내려받은 뒤 다시 이를 AI에 입력해야 됐다. 접근이 어려운 탓에 24시간 동안 AI에이전트를 가동할 수 없었다. 이런 불편을 토로하는 이용자가 늘어나자 네이버도 개방을 선택한 것.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AI에이전트 활용 범위가 점점 늘어나 이용자들이 오픈API를 제공하라는 요청도 잦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IT업계에선 네이버가 개방을 결정한 시점이 너무 늦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경쟁 서비스는 AI가 등장하기 전부터 개인 저장소를 외부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게 오픈API를 적용해왔다. 구글 드라이브는 2013년에 오픈API를 제공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2015년부터 오픈API를 도입했다. 카카오는 AI에이전트 끼리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지난해 도입했다. 클라우드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멤버십 혜택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수를 늘렸지만, 성장이 정체되자 개방을 선택한 것 같다”며 “다만 시점이 늦었다”고 말했다. 오현우 기자 oh.hyeonwoo@joongang.co.kr
인공지능(AI)클라우드 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AI 에이전트멤버십 혜택 -
팩플역대 최대 매출 아마존·애플…주가 희비는 클라우드가 갈랐다 [팩플]
아마존과 애플이 역대 최대 규모 매출을 기록한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30일(현지시간)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2006억1000만 달러(약 285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964억7000만 달러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아마존의 주당순이익(EPS)은 5.75달러로, 월가 전망치(1.82달러)의 3배 이상이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9% 안팎 급등했다. 호실적을 이끈 건 AI인프라 경쟁을 이끌고 있는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다. AW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급증한 43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약 406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4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AWS의 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4960억 달러로, 직전 분기(3640억 달러)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아마존 웹서비스(AWS)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아마존은 올해 자본지출(CAPEX) 전망치를 기존 2000억 달러에서 2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중 대부분이 AI 분야에 쓰여질 예정이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투자 규모로도 2026년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할 것이며, 2027년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지출 확대 영향으로 아마존의 최근 12개월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은 76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애플도 역대 최대 규모 분기매출을 기록했다. 애플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4% 상승한 1094억2000만 달러(약 156조원)라고 밝혔다. LSEG 집계 시장 전망치(1086억5000만 달러)를 상회한 숫자다. 핵심 사업인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7% 늘어난 54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저가형 노트북 ‘맥북 네오’ 선전 덕에 컴퓨터 부문 매출도 28.7% 증가했다. 반면 앱스토어 등이 포함된 서비스 매출은 307억4000만 달러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애플은 실적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1%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12.1%)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TSMC에 의존 중인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메모리 칩 등 공급 부족 문제를 여러 차례 토로해왔다. 쿡 CEO는 이날 “수요 예측 문제로 공급망 유연성이 떨어졌다”며 “더 많이 주문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최근 중국 창신메모리(CXMT)·양쯔메모리(YMTC) 제품을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으나, 여야 상원 의원들로부터 반대 서한을 받았다. 보수적인 실적 전망과, 공급망 문제 등이 겹치면서 애플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8% 안팎 급락했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후 시장반응에서 희비를 가른 건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AI 설비 투자를 크게 확대해 온 기업들 가운데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진 기업들은 자본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했고, 앞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82%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재성 중앙대 AI학과 교수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한 기업들은 데이터센터를 설립한 뒤 가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며 “향후 AI 데이터센터 고객사 유치에도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지원 기자
AI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2분기 실적빅테크 기업 -
경제오늘은 아마존이 이끌었다…나스닥 1%↑[월스트리트in]
아마존이 잠재운 AI 우려, 애플만 나홀로 추락 반도체, 반등에도 "2008년 이후 최악의 7월" 국채금리 5%대 육박...연준 매파 발언에 경계감 "AI 조정은 일시적"...전문가들, 8월 변수 주목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뉴욕증시가 7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아마존이 클라우드 부문 호실적에 15% 급등하며 지수를 밀어 올린 반면, 애플은 실적 발표 후 나홀로 급락하며 두 빅테크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하루였다. (사진=AFP)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76.97포인트(0.53%) 오른 5만2485.0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09포인트(0.70%) 오른 748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51.68포인트(1.00%) 상승한 2만5373.8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로써 4개월 연속 상승 마감을 기록했다. 아마존이 잠재운 AI 우려, 애플만 예외 이날 증시의 방향을 결정한 건 단연 아마존과 애플의 엇갈린 실적이었다.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이 4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주가가 15% 급등했다. 클라우드 부문(AWS)의 예상을 웃돈 성장세가 AI 관련 과잉 투자 우려를 상당 부분 잠재웠다는 평가다. 로열본 자산운용의 제이크 달러하이드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의 AI 투자를 두고 무모하다는 시장의 우려를 앤디 재시 CEO가 이번 실적으로 잠재웠다고 평가했다. 이는 전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저 클라우드 실적 서프라이즈로 16% 급등하며 29일 다우지수 1100포인트 폭락 이후 반등을 이끈 데 이어, 이틀 연속 빅테크 클라우드 실적이 시장 분위기를 좌우한 셈이다. 이 여파로 블룸버그 집계 기준 매그니피센트7(M7) 지수는 이날 3.2% 뛰었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 판매가 22% 늘며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서비스 부문 매출 부진과 공급망 차질에 따른 향후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가 7% 넘게 급락했다. 이날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580억달러(약 517조1000억원) 증발했다. 이 여파로 S&P500 내 기술주 섹터는 0.5%가량 밀린 반면, 아마존이 속한 임의소비재 섹터는 6% 급등하며 두 빅테크가 지수 흐름을 완전히 갈랐다. 반도체는 반등에도 “2008년 이후 최악의 7월” 이날 반도체 관련 종목은 대체로 완만한 반등에 그쳤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SOXX)는 1%대 상승에 머물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를 비롯한 대형 반도체주 지수는 이날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문제는 7월 한 달 성적표다. 반에크 반도체 ETF(SMH)는 이달 들어서만 16.9% 하락해 2008년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기록했다. 7월 한 달 성적을 놓고 보면 종목·지수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MS는 전날 실적 발표 이후 이틀간 상승을 더해 7월 한 달 20% 이상 올랐다. 2007년 10월 이후 약 19년 만에 최대 월간 상승률이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이달 약 7% 하락해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부진한 달을 기록하게 됐다.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최근 한 달간 주가가 36% 넘게 빠지며 시가총액이 1조2000억달러(약 1732조8000억원) 넘게 증발했다. 10년물 국채금리,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증시 상승에도 채권시장은 부담스러운 흐름을 이어갔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4.7%를 넘어서며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이번 주 5.27%까지 치솟으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한 매파 위원 3명의 소수의견이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US뱅코프자산운용의 테리 샌드벤 수석 전략가는 국채금리가 5%에 근접할 경우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밸류에이션을 압박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고 금리도 일정 범위 내에 있으며 실적도 견조하다는 긍정적 요인과,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이라는 부정적 요인이 동시에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고 짚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협상단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탔다. 이 여파로 유가는 3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AI 조정, 일시적 포지셔닝일 뿐” 7월 한 달간 이어진 AI 관련주의 변동성을 두고 전문가들의 해석은 대체로 “일시적 조정”에 무게가 실렸다. 베스포크인베스트먼트그룹은 최근 AI 관련주 약세가 장기적인 추세 전환인지, 단순 포트폴리오 재조정인지가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라며, 실적 자체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계절적 요인이 변수라고 짚었다. 통상 8월과 9월은 증시에 약한 시기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내셔널와이드의 마크 해킷도 최근 변동성이 AI 스토리의 근본적 훼손이라기보다는 포지셔닝 조정에 가깝다고 봤다. 다만 이 분야에 몰린 레버리지가 주가 변동폭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대 지수는 이날 상승에도 7월 전체로는 엇갈린 성적을 남겼다. S&P500은 거의 보합권에 머물렀고, 나스닥종합지수는 3%가량 밀렸다. 이번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S&P500·나스닥 모두 1% 안팎의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은 이제 8월로 시선을 돌린다. 계절적으로 8~9월이 증시에 취약한 시기로 꼽히는 가운데, 연준 내 매파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과 중동발 유가 변수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이 다음 주 이후에도 시장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마이크로소프트반도체 ETF연방준비제도나스닥100 -
IT뉴욕 반도체주 다시 하락…삼전·SK하닉 ‘폭풍 회복세’ 다시 끊기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3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폭등한 한국 증시와 달리 뉴욕시장에서는 반도체 종목들이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8월 첫거래일인 3일 한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어떤 방향성을 보일 지 주목된다. 대신 아마존 등 이른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삼승세를 탔다. 2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아마존은 이날 주가가 15% 급등했다. 애플은 주가가 7%대 급락했다. 아이폰 판매가 22% 증가하며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서비스 부문 매출 부진과 공급망 차질에 따른 향후 전망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 장 대비 276.97포인트(0.53%) 오른 52485.0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5206포인트(0.70%) 상승한 7489.72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51.68p(1.00%) 뛴 25373.85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에 이어 아마존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하면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급등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부문(AWS)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하며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잠재웠다는 평가다. 아마존은 15.48% 폭등한 271.57달러, 알파벳은 6.73% 급등한 356.13달러를 기록했다. MS는 3.02%, 메타는 3.24% 급등했다. 오라클은 1.81% 올랐다. 반도체 종목들은 전날 폭등세 여파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마이크론은 5.90% 급락했다. SK하이닉스 미주식예탁증서(ADR)는 3.54% 하락한 143.73달러로 마감했다. AMD는 1.90%, 인텔은 1.02% 밀렸다. 다만, 엔비디아는 2.93% 급등하며 일주일만에 200달러(200.75달러) 선을 회복했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흐름이 엇갈렸다. 테슬라는 0.76% 올랐으나 스페이스X는 3.41% 폭락했다. 주가가 108.37달러까지 추락하며 100달러선 붕괴도 우려할 상황이다. 스페이스X는 오는 4일 첫 실적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과, 6일 보호예수 해제 악재가 도사리고 있다. 애플은 7.35% 폭락한 308.91달러로 추락했다. 지난 사흘 동안 주가가 9.2% 폭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하이퍼스케일러SK하이닉스주식예탁증서일론 머스크 -
경제[속보] 뉴욕증시, 아마존 실적 훈풍에 상승 마감…하이닉스ADR 3.5%↓
전날 마이크로소프트 이어 아마존도 15%↑ 대규모 AI 자본지출 투자자 우려 완화 국제유가, 호르무즈 유조선 피습 1% 상승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아마존의 호실적이 기술주 투자 심리를 되살리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6.97포인트(0.53%) 오른 52,485.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09포인트(0.70%) 오른 7,48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1.68포인트(1.00%) 오른 25,373.85에 각각 마감했다. 아마존은 15% 급등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2천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아마존보다 하루 앞서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3% 늘어 2022년 초 이후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혀 전날 주가가 15%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3.02% 올라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MS와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 매출 급성장은 AI 관련 막대한 시설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퍼스케일러(거대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의 막대한 AI 설비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됐고, 최근 몇 달 새 상승 폭이 컸던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AI 관련주들이 이달 들어 강도 높은 조정을 겪었다. 애플은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공급망 제약이 성장을 제약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7.35% 급락했다.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을반영한 아이폰 가격 인상이 소비자들의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전날 17.5% 급등했던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이날 3.54% 하락했다.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S&P 500 지수는 0.1%, 나스닥 지수는 3.2% 각각 하락했다. 반면 다우 지수는 0.3%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국제유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0.12달러로 전장보다 1.2% 올랐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4.67달러로 전장보다 1.3% 뛰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미군의 공중 호위를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호르무즈 해협메모리 반도체하이퍼스케일러AI 설비투자 -
경제
'동반 서킷브레이커' 먹구름 낀 증시...반등 조짐은?
[앵커]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과 빅테크 실적까지, 해석이 분분한 상황에서 우리 증시가 개장했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움직일지, 개장 상황 직접 보겠습니다. 코스피는 빨간불 그리고 코스닥은 파란불이 켜져 있는 상황인데요. 조금 전에 나왔던 삼성전자 실적부터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확정 실적이 나왔는데요. 올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171조 4995억.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이 기간에 89조 4924억 원으로 1813.8% 늘었습니다. 가진 7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그때와 거의 비슷한 숫자가 공개됐습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캐빈 워시 의장이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금리를 동결했는데요. 뉴욕시장에서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미국 장기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시장에 악재로 작용해서 결국은 급락 마감했는데 우리 시장도 지금 혼조세로 출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스피는 현재 0.54% 상승한. 지금 하락 반전했군요. 0.13% 하락 중입니다. 5656포인트 지나가고 있고 코스닥은 655포인트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메모리 반도체 고객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예상대로 투자 확대 방침을 밝혔지만 시장은 AI 버블 공개 우려에 더 주목하면서 마이크론 같은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를 빼버렸습니다. 오늘 우리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지 긴장감이 도는 상황입니다. 원달러 환율 보겠습니다. 5개월 만에 1440원대까지 어제는 떨어졌는데 SK하이닉스의 ADR 투자 자금의 유입 그리고 월말, 달러 매도 등의 시기적 요인이 겹쳤다는 분석입니다. 원달러 환율 현재 1441원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금은 하락 반전한 상황인데요. 이틀 연속 급락한 이후에 오늘은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개장 상황 살펴봤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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